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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경산 포항 구미 연계한 새 비전‧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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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성 경산 포항 구미 연계한 새 비전‧전략 발표

경북도, 세포배양산업 선점 나선다!

1.세포배양산업_육성_전략_보고_및_업무협약_체결식_(3).jpg

경상북도가 바이오의약품 시장 확대, 글로벌 식량위기와 탄소중립 등 바이오산업 패러다임 전환과 미래 이슈에 대응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 선점을 위해 세포배양기술 특화 클러스터 조성에 나선다.

경북도는 7일 도청에서 포항경산구미시, 의성군, 영남대포스텍, 한국식품연구원, 경북포항TP, 일동후디스, 네오크레마, 비전과학, 스페이스에프, 다나그린 등 28개 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포배양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조제분유회사에서 건강기능식품(단백질보충제)으로 사업다각화를 통해 좋은 실적을 내고 있는 일동후디스를 비롯해 소재장비, 배양육등 세포배양 전후방에 포진된 중견벤처 기업 대표들이 대거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세포배양은동물 생체로부터 분리한 세포를 증식 및 분화시키는 데 필요한 바이오산업의 핵심 기술로서 크게 원부자재(배지*) 와 장비로 분류된다.

주로 기초연구를 비롯해 바이오의약품(백신, 단백질면역유전자줄기세포 치료제 등)과 식품화장품 스크리닝 등에 활용되고, 최근엔 동물세포 배양식품**으로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 세포의 먹이 역할(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으로 구성), 의약품 원가의 50% 비중, 품질생산수율 좌우

** , , 어류 등 동물과 해산물의 세포조직을 체취, 직접 배양하여 생산한 고기

현재 글로벌 시장은 미국, 유럽, 일본 등 바이오 선진국이 선도하고 있는데, 20191,774천만$에서 20243,255천만$로 시장이 확대될(연평균 12.91%성장) 전망이다.

특히, 배양식품*이 상용화될 경우 세포배양시장은 더욱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세계적 리서치기관 Statista, ‘40년 전체 육류시장의 40%까지 대체할 것으로 전망

국내 시장은 원부자재 90% 이상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고, 장비도 국산화율이 16.5%에 불과할 정도로 해외 의존도가 높다.

특히, 코로나 19 데믹 등으로 바이오 소부장 국산화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정부에서도 지난해 6월 소장을 핵심 전략기술로 지정하고R&D투자를 확대하고있다.

 

경북도는 지금까지 의성*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세포배양 산업을 경산, 포항, 구미 등으로 확대연계하여 판을 키우고, 4개 시군의 산업적 특성과 강점을 최대한 살려 세포배양 클러스터로 조성해 시너지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 세포배양 산업지원센터 건립 (3층 연면적 2,309, 90억원, 상반기 완공 예정),

바이오밸리 일반산단 조성공(군 공영개발 / 225, 68천평)

의성...신공항 연계 세포배양 산업화 허브로 조성

먼저, 의성은 신공항 중심 도시로서의 지리적 이점과 기존 인프라를 연계해 세포배양 산업화 단지로 조성한다.

우선, 기업의 생산시설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세포주 보관증식분양을 위한 세포뱅킹 구축 등 배양식품의 원료공급 기지로서 기능과 함께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경산포항 등 연계)를 통해 소 배양육 제작(스테이크, 혼합육) 실증 등 규제특례를 통한 기업의 기술사업화와 시장 진입을 촉진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인 인력 확보와 관련해 지역 특화형 비자 시범사업과 연계하여 세포배양 연구 및 산업인력 수급에 외국인(유학생 포함)을 적극 활용하고,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영천)와 연계 특화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산...기초원천연구와 인재육성 등 세계적인 세포배양연구센터로 구축

경산은 세포배양 분야 국내 최고 연구기관인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이공계 중점연구소)를 중심으로 핵심 소재인 배지(원료, 포뮬러, 첨가물 등)와 장비공정 등에 대한 기초원천 연구를 수행하는 국제세포배양 연구센터를 구축한다.

대구가톨릭대, 경북대, 대구대, 한의약진흥원 등 지역 대학연구기관과 클라우드 기반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실리코 기술*인공지능(AI)을 접목해 배지 원료를 비롯한 고령친화 건강기능 식의약품 및 반려동물 특수사료용 천연물 원료를 개발한다.

* 컴퓨터만 사용해 사이버 가상세포를 만들어 생명공학이나 생물학 연구, 개발시간과 비용 획기적 절감

향후, 융합대학원 설립, 전문자격증제(: 동물세포배양기술사) 도입 등 박사 연구인력과 산업 인력육성의 허브기능도 수행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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