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4 (금)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소방차가 진입이 곤란한 지역인 사찰 주변에 미니소방서함과 산림 둘레길 쉼터인 정자에 벽부형 소화기함을 설치하여 선제적 화재예방을 위해 나선다고 밝혔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산불화재 건수는 48건으로 전체 화재 건수의 7.8%를 차지하였다. 인명피해는 4명이 발생하였고, 재산피해는 5천2백여만원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산림지역에는 화재는 발생하면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창원소방본부에서 선제적 대응을 위하여 설치를 추진하였다.
미니소방서함은 산림 인접지와 사찰 주변에 산불예방과 초기 화재 진화를 위하여 3.3kg 분말소화기 8대가 비치되어 있는 함을 말하며, 벽부형 소화기함은 산림 둘레길 쉼터 정자 벽에 부착한 소화기함을 의미한다.
창원소방본부는 미니소방소방서함을 진해구 성흥사 등 창원시 지역 사찰 9개소에 설치하였으며, 산림 둘레길 쉼터인 정자 27개소에 벽부형 소화기함 설치를 완료하였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소화기는 작지만 소방차 한 대 보다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초기 화재 발생으로 잘 사용하게 되면 대형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면서 “시민여러분들도 소화기 사용법을 미리 숙지하여 초기 화재 대응을 위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계좌번호 복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