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4 (금)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병원급 의료기관 스프링클러 소급 설치를 위하여 소방본부 소회의실에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 하였다고 15일 밝혔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창원시 병원급 의료기관 스프링클러 소급 추진 대상은 총 55개소로 현재 47개소가 완료되어 설치율은 85% 라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설치율 100%를 위하여 경상남도 식품의약과 관계자와 각 구별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병원시설에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화재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하여 스프링클러 설비를 조속히 설치하기 위하여 자리를 마련했다.
병원급 의료기관 스프링클러 설치는 지난 2018년 밀양시 새종병원 화재사고를 계기로 2019년 8월 소방시설법이 개정되면서 바닥면적 합계가 600㎡ 이상인 종합병원, 병원, 치과병원 및 한방병원은 스프링클러 설비를 600㎡ 미만인 경우 간이스프링클러 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병원급 의료기관 스프링클러는 법 개정 이전의 기존병원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바닥면적 합계가 600㎡ 이상일 경우도 스프링클러 설비 대신 간이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소방본부는 의료기관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여 미설치 대상 8개소에 설치가 될 수 있도록 행정 지도를 하고 있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의료시설 내에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입원하고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밖에 없다” 면서 “병원급 의료기관 관계자분들은 조속히 스프링클러가 설치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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