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경남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는 도내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증진과 현장 활동으로부터 발생 가능한 PTSD(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예방을 위하여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4시간 긴급출동 대기와 참혹한 재난현장 대응으로 누적되어 있는 소방공무원의 정신적 긴장감을 완화하고 스스로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심리회복 프로그램으로 설계되었으며, 특히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현장 대응을 위하여 상시 대기하는 소방공무원 근무환경의 특성을 고려하여, 전문상담사가 각 부서로 방문하여 개인별 상담을 진행하도록 한 것이 이 사업의 특징이다.
또한, 수화기 건너편에서 들려오는 신고자와의 대화 속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을 해야 하는 119종합상황실 근무자를 위한 별도의 심리상담 프로그램과 이제 막 재난현장에 첫 발을 딛게 되는 새내기 소방공무원을 위한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조인재 경남소방본부장은 “소방공무원은 재난현장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소방관’이라는 업무 책임감이 강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며 “소방공무원이 스트레스를 스스로 관리하고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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