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4 (금)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위급사항 발생 시 환자의 정보를 미리 알고 신속하게 출동하는 ‘119안심콜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119안심콜은 사전에 개인 인적 사항과 지병, 복용 중인 약 등을 미리 등록하면 신고 시 등록된 정보를 참고해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제공하는 구급서비스다.
간단한 가입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환자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가입은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www.119.go.kr)에접속해 연락처, 주소, 주 진료기관, 질병 등을 입력하면 된다.
등록된 사람이 119에 신고하게 되면 보호자에게도 응급상황 발생 사실과 이송병원 정보가 문자메시지로 전송된다.
특히 심뇌혈관 질환 등 중증질환자나 임산부, 장애인, 고령자·독거노인이 신청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소방본부 설명이다.
손현팔 대응구조과장은 “119안심콜을 가입하면 맞춤형 구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고위험군 병력자, 임산부, 고령자 등은 꼭 가입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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