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6 (일)
성산소방서(서장 이길하)는 응급상황에서 누구나 잘 대처할 수 있도록 가장 중요한 응급처치법인 심폐소생술을 안내한다.
여름철에는 물놀이·풍수해·침수 현장에서 익수 등으로 심정지가 종종 발생할 수 있으며, 심정지 환자에게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 않으면 뇌가 산소를 공급받지 못해 손상되거나 사망할 위험이 있다.
심폐소생술 순서 및 방법은 심정지 환자 발견 시 의식 확인하고, 119 신고와 자동심장충격기 요청 후 깍지 낀 손으로 가슴 정중앙을 약 5cm 깊이로 1분에 100회~120회 가슴 압박하기 순으로 119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진행하면 된다.
특히 여름철에는 풍수해 현장의 맨홀 이탈이나 늘어진 전선, 바닷가·계곡 급류 등의 위험 요소가 있을 수 있어 안전 확인해야 하며,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시 환자 몸에 있는 물기를 꼭 제거해야 한다.
김병우 안전예방과장은 “심정지 환자는 언제 어디서 누구든지 발생할 수 있다”며 “심폐소생술을 사전에 익혀둬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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