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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전라선 수서행 고속열차(SRT) 운행 시작

기사입력 2023.08.3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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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경합동일보 염진학 기자] 전라남도는 91일부터 전라선에 여수·순천에서 서울 수서행 SRT가 운행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고속열차 운영사인 SR에 전라선 수서행 열차 확대운행에 대한 노선 면허를 지난 81일 발급했다.

     

    SRT 운행 노선도.jpg

    ▲ SRT 운행 노선도

     

    전라선에서 고속열차(SRT) 운행은 여수엑스포역에서 오전 646분 출발해 수서역에 956분에 도착하는 등 하루 2회 왕복 운행해 총 4회가 운행된다.

     

    전라선에서 고속열차는 여수엑스포역에서 용산역 또는 서울역까지 KTX만 운행됐으나, 91일부터 고속열차(KTX)되면 매일 36회로 늘어난다.

     

    지금까지 전라선 이용 전남동부권 주민들은 수서역을 오가는 열차가 없어서 익산역에서 환승하거나 서울역까지 간 다음 서울 강남으로 이동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었다.

     

    수서행 열차가 운행되면 환승 불편이 해소되고 이동시간 단축으로 지역간 고속철도 서비스 불균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경부선·호남선 동시 운행되는 평택~오송 병목구간이 20272복선화 되고 KTX·SRT 차량이 추가 도입되면 열차 운행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전남도는 2011년 전라선에 고속열차(KTX)가 운행된 후 2016부터 최근까지 대통령실,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고속열차 증편·수서행 열차 운행을 줄기차게 요구했다. 그 결과 전남 동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전라선에 고속열차가 운행되는 결실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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