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4 (금)
숲속과 사찰 벌집제거 장면(사진/창원소방본부)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성묘객에게 벌 쏘임 등 안전사고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8~9월은 벌 개체수와 활동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추석 전 벌초·성묘 등의이유로 산을 찾는 경우 안전사고는 벌 쏘임 사고가 가장 많다고 한다.
야외활동 시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선 벌을 자극하는 향수·화장품·스프레이 종류의사용을 자제하고, 검고 어두운 색 계열의 옷에 공격을 보이므로 흰색계열의 모자와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다리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만약 벌집을 발견하면 벌집을 건드리지 않아야 하고, 건드렸다면 머리 부위를 감싸고신속히 20m 이상 벗어나야 한다. 벌에 쏘일 경우 알레르기로 인한 과민성쇼크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고 빠른 시간 내 병원을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김용진 본부장은“명절을 맞아 성묘나 벌초를 위해 산에 오를 때 말벌 등에 의한벌쏘임 사고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며 “벌에 쏘였을 때는 119에 신고하고 현장에서 신속한 응급처치 후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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