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4 (금)
[검경합동신문 전은술기자]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 이하 공단)은 인
천평생교육진흥원(원장 류권홍, 이하 진흥원)과 함께 다음달 11일까지
‘인천환경대학(이하 환경대학)’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양기관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협의를 통해 이
루어낸 결과로, 맞춤형 환경분야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역 실천활동으로 이어
질 수 있도록 시민환경해설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환경대학 기본과정은 우수하고 전문적인 강사진으로 구성하여 시민들에
게 환경에 대한 지식 함양을 중심으로 준비하였다. 또 환경기초시설에 대
한 기초를 이해할 수 있게 마련하였으며, 교육을 이수한 수료자는 공단 환
경기초시설 현장 연계 실습과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견학과 환경프로그램
을 제공하는 시민 환경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환경대학 개강식에는 겐트대 한태준 총장의 특강이 있었으며, 50여명의 수
강생이 전부 참여하며, 교육에 대한 관심과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최계운 이사장은 “이번 인천환경대학이 인천 지역의 명실상부한 시민 환
경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면 한다.”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수, 소각시설을 시민들이 직접 환경해설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심화 과정도 잘 운영하여 시민들의 눈 높이에 맞는 환경교육이 진행될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진흥원 류권홍 원장도 “인천의 시민들이 환경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는 것
이 중요하고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진흥원도 시민들이 환경에 관
심을 가질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제공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
다.
공단은 2024년 심화과정 준비와 안정된 환경교육 제공을 위해 현장 시설운
영과 견학동선을 분리하는 시설개선 작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설 견학
후 연계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환경교육을 한층 더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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