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송치동 소방장 헌혈 100회 달성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명예장 수여(사진/창원소방본부)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지난 26일 119 종합상황실에 근무하고 있는 송치동 소방장이 헌혈 1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로부터 명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송 소방장은 22살 대학 시절 학교 근처에 있는 헌혈의 집에서 헌혈을 시작하였으며, 지난 26일 100회를 달성하여 대한적십자 명예장을 수상했다.
송 소방장은 지난해에도 20번 정도 헌혈을 하였으며, 헌혈 후 주는 기념품을 받지 않고 그에 상당한 금액을 기부하여 대한적십자사 ‘기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2018년에 임용한 송 소방장은 항상 업무에 적극적이며, 어려운 사람을 보면 지나치지 않는 성실한 대원으로 알려져 있다.
송 소방장은 “혈액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헌혈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 면서 “소방대원으로서 이웃사랑과 생명보호 실천을 위해 지금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는 헌혈문화 조성을 위해 헌혈 누적 횟수에 따른 칭호를 수여하고 있는데, 헌혈 횟수 30회는 은장, 50회는 금장, 100회는 명예장, 200회는 명예 대장, 300회는 최고명예 대장을 수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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