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4 (금)
경상북도는 3월 29일 울진군청에서 동해안 마린펠로이드 바이오소재산업화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북도, 울진군, 한국콜마,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환동해산업연구원이참여해 동해안 마린펠로이드 바이오산업 육성과경쟁력 강화를위해 상호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
업무협약은 △마린펠로이드 활용 상용화·산업화 연구 및 제품개발△마린펠로이드 활용 바이오산업 산업화 플랫폼 구축과 이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마린펠로이드를 활용한 지역산업 연계 지원방안 마련△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보교류 및 자료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
마린펠로이드는 동해(심해)에서 지질학적, 화학적, 물리적 과정에 의해오랜 시간 형성된 점토를 약리적 효능 및 기능성을 갖도록 가공한 물질이다.
경상북도와 울진군은 지난해부터 6억을 투입해 동해에만 존재하는균일 입자의 마린펠로이드를 발굴하고 화장품 원료 효능평가, 해양 치유 자원 활용 등 해양바이오산업화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
연구를 진행한 환동해산업연구원은 한국피부과학연구원(식약처 지정)에의뢰해 마린펠로이드의 보습, 미백, 주름 개선, 항산화, 항염 등에 관한 효능을인정받았다.
연구원은 한국, 미국, 중국 등 화장품생산 주요 3개국에마린펠로이드를 원료 등록 후 마스크팩, 클렌저, 온열 크림, 에센스, 로션 등 시제 화장품5종을 제작했다.
이러한 사업 추진 결과, ‘동해안 마린펠로이드 바이오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 사업’(2024년~2029년, 199억)은 해양수산부의 2024년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는다.
경상북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마린펠로이드 산업화 플랫폼의 안정적인 운영과 울진군 해양 치유센터 내 치유 자원으로의 활용 등으로 인해 환동해지역의 해양바이오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해양바이오산업은 매년 7% 이상 성장이예상되는블루오션으로 경상북도는 동해안의 우수한 연구시설 인프라를기반으로이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언급하며
계좌번호 복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