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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 및 아・태 12개국 경찰, 서울에 모여 범죄자 도피 첩보 공유 및 실시간 검거 작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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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인터폴 및 아・태 12개국 경찰, 서울에 모여 범죄자 도피 첩보 공유 및 실시간 검거 작전 실시

- 경찰청, 6. 18.~20. 서울에서 「인터폴 국외도피사범 검거 작전 회의」 개최
- 한국 포함 총 12개국 경찰관 및 인터폴 사무총국 참여, 회원국 간 국외
도피사범 소재지 정보・추적단서 교환과 실시간 검거 작전 진행
- 대한민국 경찰청, 안정적 치안을 바탕으로 국제적 범죄 대응을 위한 인터폴
합동작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치안의 국제 표준을 선도해 갈 것


사진=연합뉴스 제공


 경찰청(청장 윤희근)은 6. 18.(화)~20.(목) 서울에서 인터폴과 함께 「국외 도피사범 검거 작전 회의(이하 ‘작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작전 회의는 대한민국 경찰청과 인터폴의 합동작전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피사범 검거 작전(INFRA-SEAF)」 의 하나로, 인터폴 사무총국을 비롯해 대한민국 등 아・태 지역 12개 인터폴 회원국 경찰관 80여 명이 참석한다. 

대한민국 경찰청이 국제공조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국외도피사범 추적 · 검거를 목표로 인터폴과 합동으로 추진하는 작전 * INTERPOL Fugitive Round-up & Arrest, South East & East Asia Fugitive ※ 참여국 등: 한국, 필리핀 , 베트남, 중국, 호주, 싱가포르, 일본, 태국, 홍콩, 캄보디아 ,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및 인터폴 사무총국 


 참여국들은 이번 작전 회의 전 이미 회원국 간 ‘중점 추적 대상자 명단’을 교환한 바 있으며, 자국 내 체류가 추정되는 도피 사범의 출입국 기록 및 소재지 정보를 파악하여 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작전 회의 기간 각국은 ‘연쇄 양자 공조 회의’를 개최하여 사전 파악된 소재지 정보 및 추가 추적 단서를 교환할 예정이다. 


 교환된 정보들은 각국 경찰기관에 즉시 공유되며, 범죄자의 소재지 정보가구체적이라고 판단되면 소재 추정지에 현지 경찰관을 출동시켜 실시간 검거활동을 진행하기도 할 계획이다. 

※ 실제 해외 도피 사범이 검거될 경우, 당사국 경찰 간 추가 협의를 통해송환절차・방법에 대한 논의도 진행 가능 / 다만, 국제 사법 여건상 실제 송환에걸리는 시일은 각국의 법적 절차에 따라 상이 


 인터폴 사무총국은 3일간의 회의 기간 매일 검거와 소재 추적 상황을종합할 예정이며, 각국은 ‘작전 회의’ 이후에도 지속적인 검거・송환이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유한 정보를 활용・협조할 예정이다.


 이번 작전 회의 때 각국이 소재지 첩보를 공유할 주요 도피 사범은 총 64명으로, 이 중 우리나라에서 해외로 도피한 사범이 20명으로 가장 많다.


 대한민국 경찰이 추적 중인 도피사범 중 대다수는 전화금융사기 총책 등 다액사기를 범한 피의자들이었으며, 마약사범과 성범죄자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검거 작전 회의인 만큼 효과적인 도피사범 검거 성과가 기대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대한민국 경찰이 국제 범죄 척결을 위해 인터폴과의합동작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치안 국제공조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치안력을 바탕으로 치안의 ‘국제 표준’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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