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3 (목)
8일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갖춘 한국철강 공장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사진/성산소방서)
창원 성산소방서(서장 강종태)는 지난 8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갖춘 한국철강 공장에서 합동 소방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란 태양광·풍력발전기 등 신재생에너지와 공장의 남은 전기에너지를 저장해 두었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공급하는 전력 시스템이다.
화재가 발생하면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성하는 리튬이온전지 등으로 인해 2차 피해(폭발) 우려가 크고, 열폭주로 인하여 화재진압이 어려워 진화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훈련은 ▲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대응 절차(SOP238) 숙지 ▲ 에너지저장장치(ESS) 특성 및 위험 요인 등 정보 공유 ▲ 열폭주 확산 방지를 위한 대처 방법 ▲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리 및 안전 컨설팅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강종태 성산소방서장은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는 대형화대로 확산할 우려가 있어 사전 예방 대책을 마련하여,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화재 대응훈련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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