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4 (금)
석동LH아파트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훈련(사진/칭원소방본부)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지난 24일 오후 석 동 소재 석동LH아파트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가 빈번해진 가운데 유사시 요구되는 주택 관계자와 소방대원의 신속·정확한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에는 소방대원 30여 명, 관계인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장비는 소방차랑 8대가 동원됐다.
소방본부는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에서 차량 충전 중 화재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부여했다.
훈련 참여자들은 전기차 화재진압 매뉴얼을 기반으로 ▲차량 하부 배터리 냉각을 위한 상방 방사 장치 방수 ▲질식소화 덮개를 활용한 1차 화재진압으로 연소·연기 확산 방지 ▲이동식 소화수조 설치 및 방수를 통한 2차 화재진압 ▲송·배풍기를 활용한 지하 주차장 농연 배출 등 단계별 훈련을 소화했다.
김용진 본부장은 “전기차 화재진압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실전 능력을 강화하고 전기차 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전기차 화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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