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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책, 14개국에서 해외 독자들과의 거리를 좁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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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한국 책, 14개국에서 해외 독자들과의 거리를 좁힌다

재외 한국문화원·문화홍보관과 협력해 현지 맞춤형 한국 책 홍보행사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한국 책(케이북)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영국, 일본, 스페인, 벨기에 등 14개국의 재외 한국문화원·문화홍보관과 손을 잡고 현지 독자 맞춤형으로 홍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대면 행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해외 독자들이 한국 책을 더욱 가까이서 만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글날을 전후로 영국, 스웨덴, 인도네시아 등에서 한국 책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주영국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에서는 10월 한 달 동안 런던의 중심부 소호(Soho)에 있는 포일즈(Foyles) 서점에서 ‘한국 문화의 달’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 웹툰과 영화 관련 도서 등 다양한 도서를 전시하고 한글날에는 한글 멋글씨(캘리그라피) 행사를 개최해 한국 도서와 한글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주스웨덴한국대사관(대사 하태역)에서는 9월 14일부터 한 달간 한국 그림책을 소개하는 영상전시 ‘아이들을 위한 예술’을 개최하고 있다. 그림과 문자, 영상, 소리를 융합한 이번 전시는 그림책의 보편적 이야기뿐만 아니라 한국적 정서도 소개해 스웨덴 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2020년 백희나 작가의 린드그렌상 수상으로 스웨덴 내의 높아진 한국 그림책에 대한 관심이 이번 전시로 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은 10월 초에 ‘한류, 한국도서를 말하다(Hallyu : Speaks K-Book)’ 행사를 열어 현지에서 번역, 소개된 한국도서를 전시하고 한국 책표지 디자인 기법과 시연 특강을 진행했다.

지난 7~9월 중에는 홍콩, 스페인, 일본(오사카), 중국(베이징) 주재 한국문화원에서 현지 독자 맞춤형 행사를 개최해 큰 인기를 모았다.

▲ 주홍콩한국문화원(원장 이영호)은 지난 7월에 열린 ‘홍콩북페어’에서 한국 그림책을 전시했다. ▲ 주스페인한국문화원(원장 오지훈)은 스페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책 전문 유튜브 창작자와 함께 매달 한국 전래동화와 그림책을 동화구연으로 소개했으며, 지난 8월에는 그림책 '파란 파도(유준재)'와 전래동화 '요술 항아리'로 인형극을 공연했다. ▲ 일본 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정태구)은 지난 9월 일본에서 출간되어 인기를 모은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의 김하나, 황선우 작가와 함께 한국의 책 전문 유튜브 창작자 김겨울, 일본의 서평가 에나미 아미코가 온라인 작가 행사를 진행했다. ▲ 주중국한국문화원(원장 김진곤)은 중국 웹툰 온라인시장(플랫폼)인 콰이칸(快看)에 소개되고 있는 한국 웹툰 '그대를 사랑합니다(강풀)', '수평선(정지훈)', '좋아하면 울리는(천계영)' 등을 중국 영향력자(인플루언서)를 통해 소개해 한국 웹툰의 열기를 이어갔다.

11월에도 국가별로 다채로운 한국 책 행사가 이어진다. ▲ 주베트남한국문화원(원장 석진영)은 11월 중에 '마당을 나온 암탉(황선미)',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김난도)'의 저자와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하고, ▲ 주터키한국문화원(원장 박기홍)은 11월 1일부터 6일까지 한국 문학주간 ‘케이(K)-문학 세계화’ 행사를 통해 현지 독자들과 만난다.

▲ 올해 한국과 수교 120주년을 맞는 주벨기에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은 현지인들이 좀 더 가까이에서 한국 책을 접할 수 있도록 11월~12월 중에 브뤼셀, 안트워프 지역의 서점 20여 곳에서 한국도서 독립공간을 마련해 한국 책을 전시하고 한국문학을 소개하는 강연을 펼친다. ▲ 호주 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김지희)은 호주의 대표 서점인 베르켈로우 혼스비 서점과 협력해 10월 말에 한국문학주간 행사를 개최하고 한국문학에 대한 저변을 넓혀갈 예정이다.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한국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기획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원장 이진수)은 11월 중 아부자대학에 ‘한국 책 특별전’을 열어 한국 드라마의 원작이 된 만화와 소설을 전시할 예정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한국문화원 개원 시기에 맞춰 ‘세계에서 인정받은 한국 그림책’ 전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K)-콘텐츠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해외 진출의 창구가 필요해진 만큼 재외한국문화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라며 “앞으로도 해외 진출의 중심인 한국문화원과 협력해 한국 책의 우수성과 잠재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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