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7 (토)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재병)는 18일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전기매트류 관련된 라텍스 소재 침구의 축열 발화 메커니즘을 검증하기 위한 화재 재현
실험을 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의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1~'23년) 도내에서 발생한 전기매트 관련 화재 28건 중 14건(50%)이 매트리스 혼용 시 축열로 인한 발화로 의심되고 있다.
이번 실험에서는 전기매트와 함께 ①라텍스 매트, ②메모리폼 매트, ③솜 매트를 혼용하여 위험성의 차이를 검증했다. 또한, 최근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온도 상승 부적합에 따라 리콜 명령을 받은 전기방석, 전기 찜질기 등 유사 제품의 혼용 위험성도 함께 조사했다.
실험 결과, 전기장판 위에 라텍스 소재 침구를 올려놓고 사용했을 때 약 3시간 후 제품 내부 온도가 100도 이상으로 상승해 화재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메모리폼 매트와 솜 매트는 라텍스 소재에 비해 축열 온도가 낮아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천연 고무 소재의 라텍스 제품을 전기장판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라텍스는 열 흡수율과 인화성이 높아, 뜨거운 전기장판 위에 올리거나 아래에 두고 장시간 사용하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두꺼운 제품은 열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아 온도가 급격히 상승할 위험이 크다.
전기장판과 라텍스 소재 제품을 함께 사용할 경우, 중간에 덮개를 씌워 열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해야 하며, 이 경우에도 오랜 시간 사용 시 온도가 상승하여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전기장판 등 전열기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지나치게 높은 온도에서 오래 사용하지 말고, 외출 시 반드시 전원을 꺼야 한다. 취침 시에는 타이머를 설정하거나 낮은 온도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전기장판 온도를 높게 설정하고 잠들 때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전기장판 위에는 라텍스 대신 얇은 이불을 덮고, 전자제품이나 무거운 짐을 오랫동안 올려두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전기장판을 접어서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전선이 끊어지거나 얽혀 합선 및 과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는 전기장판도 열선이 끊어지지 않도록 말아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겨울철을 맞아 전열기로 인한 화재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가족의 안전을 위해 관련 제품 사용 시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계좌번호 복사하기
가을비가 촉촉이 내리던 10월 24일 토요일 저녁.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음식점에 반가운 얼굴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가례초등학교 제44회 동창회(회장 원종일)가 마련한 20...
2026년 10월 15일, 제이유 사건 피해자들이 청와대에 탄원서를 제출하며 약 20년에 걸쳐 해결되지 않은 피해 문제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피해자...
2000년대 중반, 불법 다단계 사업인 ‘제이유’ 사건으로 인해 전국 40만 명의 국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당시 인터넷 방송과 미디어를 기반으로 하여 불법 콘텐츠 유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