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3 (목)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중마동통장협의회(회장 배상길)가 지난 12월 23일 지역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감동꾸러미 전달식’을 개최했다.
- 사랑의 감동꾸러미로 전하는 따뜻한 온기 -
- 통장들의 손길, 지역사회의 큰 희망으로 -
이번 행사는 통장들이 매달 5,000원씩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기탁한 후원금으로 마련된 280만 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꾸러미는 총 56가구에 전달됐으며, 특히 통장들은 산타복을 입고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꾸러미를 전달하며 통장들은 해당 가구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겨울철 건강 관리가 중요한 어르신들에게는 건강 유의 사항을 강조하며 이웃의 정을 나눴다.
배상길 중마동통장협의회 회장은 “통장님들의 작은 정성이 한 해 동안 모여 이웃들에게 큰 선물이 되었다”며 “이번 나눔이 계기가 되어 중마동에 더 많은 사랑과 나눔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동수 중마동장은 “통장님들이 보여주신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지역 내 복지 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가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마동통장협의회는 64명의 통장으로 구성되어 주민과 행정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중마동의 복지와 소통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온정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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