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9 (수)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영천시청과 영천고등학교의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2.0으로의 전환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천고등학교의 군인자녀 특화 교육과정 운영과 기숙사 신증축을 비롯한 교육환경 개선 등 운영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영천고의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전환을 위한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협약의 주요 목적은 영천고등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기관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영천고등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과 영천시청은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의 전환을 위해 신속한 행정 및 재정 지원을 약속하며, 2026학년도 신입생부터 전국단위 군인자녀 모집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사항으로는 영천시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영천고등학교 신축 기숙사 건축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경북교육청은 신축 기숙사 부지를 제공하고, 학사 일정에 맞춰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청은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운영을 위해 필요한 교사를 증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청은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의 우수 교원 유치 방안을 마련하고, 영천시는 이에 대한 재정 지원에 협조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학교 및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며, 교원 역량 강화와 교육 성과 확산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은 영천고등학교의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로의 전환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천고등학교가 군인자녀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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