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자살예방시스템 ‘봄봄’ 지정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협약은 중원대학교 학생상담센,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정신건강 및 자살 고위험군 연계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교육서비스 지원 △홍보 및 지역사회자원 연결 등을 목표로 한다.
‘봄봄’ 자살예방시스템은 자살을 생각하는 주변 사람을 발견하면 대상자의 동의를 받아 충북 ‘생명지킴이’가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도록 하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생명지킴이’란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을 발견하면 위기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연계하여 대상자의 자살예방을 돕는 사람을 뜻한다.
중원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비교과 과목(우울증・스트레스 교육,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이수자를 대상으로 ‘충북 정신건강 선별검사 및 인식도 조사시스템’ 체크체크를 실시한 후,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중원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봄봄’ 시스템 활용교육과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또한 진행할 계획이다.
괴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권중일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장기화 된 우울감이 해소되고 자살 및 정신건강 고위험군 연계를 통해 괴산 관내의 젊은층 또한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