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16일 대면과 비대면 회의를 병행한 아동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대면과 비대면으로 나눠 진행한 이번 회의에서는 분과별 6개조가 아동의회 기획사업을 논의하고, 각 조 대표 의원이 아동의회 기획사업 제안서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은 향후 투표를 통해 1개 사업을 최종 가려내고, 아동의회 기획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아동권리대변인을 맡고 있는 굿네이버스 울산지부 김지원 지부장이 아동권리대변인 제도 소개와 아동권리 침해사례 등 자문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아동의회는 아동의 4대 권리 중 참여권을 보장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10가지 원칙 중 아동의 참여 원칙을 실천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임기는 1년이다.
북구는 2019년 제1대 아동의회를 구성했으며, 현재 제3대 아동의회가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