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김성갑(거제1, 더불어민주당)의원은 도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도내 초등학교 9개교를 대상으로 하는 학생 안전을 위한 등하교 승하차구역 설치 사업 예산 5억 5천 2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예산액을 보면 ▲거제 삼룡초 2억 8백여만 원, ▲거제 장평초 9천 3백여만 원 등이다.
학생 등하교 승하차구역 사업은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수송을 위한 학부모 차량과 학원 차량에 대해 학생이 승하차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없어 불법 주정차 문제와 학생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학교 안과 밖에 승하차 공간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11일 제3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성갑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처음으로 도교육청에 설치를 촉구한 사업으로 도교육청에서는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학교부지에 설치를 희망한 9개교에 대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였다.
이번 예산 확보로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학부모 차량 및 학원 차량에 대한 학생 승하차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김성갑 의원은 19일 등하교 승하차구역 설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 추진 예정인 거제지역 삼룡초와 장평초를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 관계자 등과 직접 방문하여 학생 등하교 현장 상황 점검 및 학교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한 애로사항 청취 등 학생 안전사고 예방 토대 마련을 위한 현장 의정 활동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경남의 미래인 학생들이 조금 더 안전한 환경에서 등하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교육 여건을 만들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