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강진군, 마늘 수집형 수확기 현장 연시회 개최강진군은 지난 20일 작천면 삼당리 마늘 포장에서 수확 노동력 절감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에는 작천면 마늘 공선출하 회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집형 수확기의 수확 시연을 지켜보며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선보인 수집형 수확기는 기존 마늘 수확기에 톤백 수집기를 부착해 수확 노동력 82%, 비용을 37% 가까이 절감할 수 있어 농가 일손 절감과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개발 후 시범 사용 초기인만큼 개선점을 찾고 농업인이 사용할 때 좋은 장비가 될 수 있도록 냉정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김춘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일반 트랙터 수확기의 경우 수확 노동력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지만 수확 후 운반하는 작업도 필요하다는 아쉬운 점이 있다”며 “개발된 수집형 수확기로 마늘 영농 작업이 더욱더 간소화해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관내 마늘 농가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무안군, 농촌일손돕기 본격적으로 시작무안군은 농촌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인력 감소로 농번기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4월부터 농촌일손돕기 지원 상황실 창구를 개설하고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고령농, 여성단독 농가, 소규모 농가 등 일손이 부족한 영세농가에 배치하고 있다. 지난 16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과 무안사무소 직원 48명이 참여한 청계면 월선리 농가의 양파 수확 작업을 시작으로 20일에는 대학교 연합봉사단(동신대, 목포대, 목포과학대) 35명, 동아보건대 27명이 몽탄면에서 일손돕기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같은 날 초당대학교 총학생회 학생 40명은 청계면 남성리 농가에서 양파 뽑기, 자르기 작업을 실시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개인과 기관․단체 소속 자원봉사자 667명이 참여해 소규모농가의 양파․마늘 수확에 큰 도움이 됐으며, 현재까지 공직자·학생 등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참여해 1ha 면적의 일손을 도왔다. 앞으로 군은 6월 말까지 공무원,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 자원봉사자와 농가를 연결해 농가들의 농번기 양파·마늘 수확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진희 농정과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수급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며“앞으로도 어려운 농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농촌일손돕기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활동을 원하는 대학교와 기관·사회단체는 농업기술센터 농정과·친환경농업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적극적인 과수화상병 예방과 의심증상 신고 당부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전국적으로 과수화상병 발생이 시작함에 따라 관내 과수농가의 적극적인 예방과 의심증상 발생시 농업기술센터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과수화상병 발생 과원의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이전에 발생한 지역에서 가지치기(전정)․열매솎기(적과) 등 농작업을 마치고 이동한 작업자가 타 지역에 과수화상병을 전파한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세균병으로 주로 사과와 배나무에 많이 발생하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꽃이 마르고, 잎자루를 따라 갈변 및 어린가지가 갈고리모양으로 휘며, 우윷빛에서 갈색빛의 세균액 유출이 나타나고, 불에 탄 듯이 마른 증상을 보인다. 과수화상병은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어 발생되면 전체 과수원을 폐원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재배농가의 적극적인 예방과 신고가 가장 중요하다.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과수원 청결관리 △주변 과수원 방문 자제 △전정가위․톱 등 소형작업도구 공동 사용 금지 △작업 중 작업자․작업도구 수시 소독하는 등 관련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특히 과수원 출입용 신발과 작업복은 외부 활동용과는 구별하여 사용하고, 위생덧신․일회용 부직포 작업복 및 장갑 등을 착용하여 외부 오염물질이 과수원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홍은표 소장은 “매년 작업자에 의한 과수화상병 전파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최선책은 농작업 시 철저한 소독과 과수원 출입 영농일지를 꼼꼼히 기록하는 것이기에 경영주와 작업자가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괴산1호' 배추 고품질 종자생산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특화품종으로 육성하고 있는 ‘괴산1호’ 배추의 종자생산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품종 배추 ‘괴산1호’는 2018년부터 농촌진흥청과 함께 배추 신품종 공동개발 MOU협약을 체결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최종 선발된 품종이다. 잎과 통이 크고 줄기가 길며 높은 단맛이 특징인 ‘괴산1호’는 2018년, 2019년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식미평가회와 2020년 괴산김장축제 관람객 대상 평가회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또한 꾸준히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재배를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는 그 규모를 확대해 체험농장 7농가와 일반재배 5농가를 합쳐 총 12농가 5000㎡의 규모로 시범재배를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도 자체시험포를 운영해 ‘괴산1호’의 재배기술과 품종 특성 등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괴산1호’ 재배 농가를 도왔다. 특히 올해는 재배면적 확산을 위한 대량 종자생산에 돌입했으며, 현재는 꿀벌을 활용한 수정작업과 꼬투리 생성 과정 중에 있다. 수정작업이 완료된 후 꼬투리 생성, 숙성(등숙), 수확, 건조, 정선과정을 거쳐 관내 농업인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괴산1호’ 배추의 주요 특성으로는 수확적기는 95~100일로 만기숙성형 배추이고 당도가 높고 조직이 단단해 아삭한 식감으로 맛이 좋고 김치로 담글 시 숙성이 천천히 이루어져 ‘처음처럼 끝까지’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절임배추로 유명한 괴산에서 괴산만의 지역특화 배추 품종을 육성해 절임배추 명성을 잇고 지속적으로 농업인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주시 신규농업인 1기, 영농정착교육 90% 수료·이수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3일 도시농업관 2층 도시농부실에서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2022년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기술교육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기준에 따라 1기 교육생 40명 중 36명이 수료·이수했으며, 교육생들을 위한 봉사를 마다하지 않은 우수교육생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교육은 지난 4월 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약 2개월간 총 15회(60시간)에 걸쳐 추진됐으며, 작물(고추, 포도, 고구마 등)재배기술·농업생활법률·농기계 안전교육 등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이상찬 소장은 “앞으로도 신규농업인들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해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예산군, 1∼2인 가구 겨냥 '소형 흑피수박·블랙망고수박' 본격 출하!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24일 신양면 신양농협 출하 선별장에서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농가 및 출하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흑피수박 및 블랙망고수박 출하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친환경수박연구회 회원 10명은 지난 2월 26일부터 1.5㏊ 규모 30동의 하우스에서 소형 흑피수박과 블랙망고수박을 재배해 왔으며, 이달 23일부터 오는 6월 25일까지 총 3만여 통이 수확될 예정이다. 수확한 수박은 생산자연합회인 자연드림과 계약재배 형태로 출하되며, 크기는 2~2.5㎏로 1통 당 5000원에 납품돼 비닐하우스 1동에서 약 450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릴 수 있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친환경수박연구회 구복회 회장은 “소형 흑피수박과 블랙망공수박은 판로가 안정적이며 해를 거듭 할수록 품질이 좋아져 회원의 재배선호도가 높다”며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형 수박의 소비도 증가하고 있어 예산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형흑피수박, 애플수박 등 차별화된 농산물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새로운 소득품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농가에 접목해 예산 명품수박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천안시농업기술센터, 국내 생산 미네랄 블록 실증실험 시작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업계를 돕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성환읍 소재 농가에서‘미네랄 블록 실증실험’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미네랄 블록은 가축별로 성장과 번식에 필요한 광물질과 비타민을 공급하는 효과가 기대되는 요소이나 아직 명확한 자료가 없다. 이에 축산원과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농가의 젖소를 대상으로 국내 생산 미네랄 블록을 급여하는 실증실험을 진행한다. 국내 생산 미네랄 블록은 축종별 특성에 맞춰 에너지 대사와 번식에 필요한 필수 미량 광물질과 비타민류를 충분히 함유하고 있어 미네랄 블록 하나로 미량 광물질과 비타민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미네랄 블록 급여를 실시하면 사료 효율을 개선함과 동시에 젖소의 식욕을 촉진하고 유량을 증가시키며 체세포수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실증시험에 참여한 농가 관계자는“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미네랄 블록을 사용해 농가 수익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서천군농업기술센터, ‘드론직파’ 현장 연시회 개최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3일 마서면 송석리 일원에서 직파재배 농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활용 벼 담수직파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연시회에서는 벼 직파재배 기술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산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파종기술과 제초기술, 생력장비 등을 선보였다. 특히, 조류 피해 최소화와 입모율 향상을 위한 종자 철분코팅 기술과 드론직파에 맞는 종자 파종량 및 파종시기, 논 작업 체계 등 핵심기술을 전달하여 농가의 궁금증을 현장에서 해결했다. 벼 드론직파 재배는 일반적인 기계 이앙과 달리 못자리를 설치하지 않아 이앙까지 필요한 노동력을 최대 85%, 경영비는 최대 83% 가량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파종 이후에도 비료 살포, 병해충 방제 등 드론을 이용한 생력재배로 작업 효율을 높여 쌀 생산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크다. 농업기술센터 방주영 식량작물기술팀장은 “농업인구 감소와 노령화 위기에 대응하고 저탄소 농업기술 확대를 위해 드론직파, 건답직파, 무논직파 등 벼 직파 및 생력재배기술을 지속적으로 보급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2025년까지 서천군 전체 벼 재배 면적의 10%까지 직파면적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
아산시, 벼 직파 메카로 발돋움!!! 노동력, 생산비 두 마리 토끼 잡는다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24일 아산시 권곡동일원 들녘에서 2022년 직파시범사업 참여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형별 벼 직파재배 현장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연시회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담수산파기술, 이앙기용 무논직파기를 활용한 무논점파기술, 트랙터용 건답파종기를 활용한 건답점파기술 등을 선보였다. 또한, 직파 입모율 향상과 잡초피해 경감을 위한 종자코팅기술, 논 레이저 정밀균평기술, 왕우렁이 제초기술, 자동물관리시스템 등에 대한 화판전시 및 기술설명 등도 이루어졌으며, 다양한 직파방법이 있으나, 보편적으로 관행 이앙재배에 비해 직파재배의 노동력은 약 25% 내외로 절감되며, 생산비는 약 5~10% 내외 절감된다. 2022 농업전망(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및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31년까지 농가인구는 30만명 감소(2021년 227만 명 → 2031년 197만 명), 65세 이상 고령 농가인구 비율은 7.5% 증가(2021년 43.1% → 2031년 50.6%)가 예상되며, 농업소득은 1.5% 감소, 농업경영비는 1.5% 증가가 예상된다. 따라서 벼농사에 있어서 육묘, 이앙 등 악성 농작업의 생력화를 통해 농업경영비 절감 및 인력난 완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아산시는 농촌 노동력의 양적감소와 질적 저하에 대응하기 위해 2015년 부터 중소규모 농가는 드론담수직파, 쌀전업농 등 대규모 직파단지는 건답직파와 무논직파를 중심으로 유형별(드론담수, 무논, 건답) 벼 직파재배기술을 지속적으로 보급해오고 있으며, 아산시 직파재배단지 조성규모는 2015년 23ha를 시작으로 2022년 현재 200ha에 이른다. 김정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벼 직파기술의 신속한 확산을 위해 유형별(담수, 무논, 건답) 직파기술, 레이저 정밀균평기술, 종자코팅기술, 자동물관리시스템, 왕우렁이제초기술 등 다양한 직파관련 신기술을 중점 발굴·보급하여 2026년 까지 아산시 전체 벼 재배면적 8735ha의 약 10%인 880ha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벼 직파재배기술 관련 문의사항은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식량작물팀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
속초시농업기술센터, 청사증축에 따른 사무실 일부 이전속초시 농업기술센터가 청사 증축으로 일부 사무실을 노학동 주민센터로 이전했다. 속초시 농업기술센터는 업무영역 확대로 그동안 건물 3층에 2개 팀을 배치하여 운영하였으나, 고령농업인 접근 불편과 교육장 협소 등 민원 발생으로 농업기술센터 청사 환경개선을 위하여 확장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농업기술센터 청사 확장공사기간은 2022년 5월부터 9월 5일까지이며, 1층과 2층 연면적 총 184㎡ 수평증축할 계획이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공사기간 동안 소장실 외 2팀(농업행정팀, 지도팀)을 노학동 주민자치센터 2층 교육장으로 사무실 일부 이전함에 따라 농지취득 인허가·공익직불제·농업인수당 신청 등의 업무는 이전한 사무실(노학동 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취급한다. 속초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농업기술센터 증축으로 2022년 9월부터는 1층에서 농업기술센터 모든 민원을 해결하는 공간으로 재구성되어 농업인들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고, 공사기간 동안 민원인들의 많은 협조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