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2 (월)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시는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마동저수지 생태공원 내 '맨발 산책로'를 확대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 녹색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쾌적한 힐링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 마동생태호수공원 내 ‘맨발 산책로’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공원 내 기존 산책로에 황토를 포설하고 신규 맨발 황톳길(268m)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촉감 체험장과 세족장도 새롭게 설치하여 방문객들이 다양한 감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일부 산책로에는 가로등을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광양시는 지난해 맨발 걷기가 전국적으로 유행하면서 시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맨발 산책로 확대 조성에 나섰다. 김재신 공원과장은 "맨발 산책로 등 녹색 편의시설을 갖춰 '녹색도시 광양'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며,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나 시민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전했다.
▲ 광양시청 전경
한편, 광양시는 지난 11일 마동저수지 생태공원 일원에 지역 내 기관·단체 시민과 광양시·광양시의회 공무원 등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계절 자연과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16㎡(약 5평) 규모의 ‘감동정원’ 75개소를 조성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려는 광양시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녹색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맨발 산책로 조성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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