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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103주년 3·1절 기념행사 약식 개최광양시는 제103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광양읍 우산공원 내 독립유공자 추모탑에서 소규모로 개최했다. 올해 기념식은 오미크론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심각한 상황으로 인해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있어 독립유공자 유족 및 후손과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기 위해 대한독립을 외친 선조들의 3·1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민족의 얼과 혼을 깨워 ‘크고 밝고 환한 대한민국’으로 나가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개최했다. 김경호 광양부시장은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조국의 자주독립과 광복을 위해 목숨 바쳐 헌신하신 애국선열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고 유가족분들께 온 마음을 다해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모두가 겨레와 지역 사랑의 마음을 더욱 굳건히 다지고 3·1운동 정신을 계승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존경받고 예우받을 수 있도록 15만 시민의 뜻을 모아 광양의 희망과 번영을 위해 힘차게 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3·1절 기념식과 더불어 지난 2월 18일부터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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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경찰] 시민과 함께하는 "교통안전 공청회" 개최광양 5일시장 광양경찰서(서장 장진영)는 2월 21일 광양시 광양읍 5일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상인회 회원, 도로 교통공단, 광양시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우리동네 교통사고위험지역및 불편사항 공청회”를 실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광양읍 5일 시장 주변 공용주차장 확대, 점심 시간대 주·정차허용구역 확대 방안, 상습 정체구간, 교통사고 다발지역, 사망사고 발생지역 등을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 자리는 경찰·시청·교통 전문기관 등으로 합동진단팀을 구성하여 다양한시각을 반영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실시 되었으며, 장진영 광양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광양 전 지역 시장상인회 등 관내 주민대상 으로“교통 관련, 주민 설문조사”를지속 실시하고 이를 적극 반영한 주·정차 허용구간 확대 및 교통사고예방 대책을수립하여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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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건강하고 행복한 은빛인생 지원 강화광양시는 100세 시대 고령사회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2022년 노인복지 분야의 예산 767억 원을 확보해 △활기찬 노후를 위한 어르신 일자리 확대 △기초연금 지원액 인상 △즐겁고 편안한 노후 여가생활 지원 강화 △노인요양서비스 확대 및 지원 △촘촘한 돌봄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한다. 활기찬 노후를 위한 어르신 일자리 확대 시는 올해 10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총 4개(광양시, 대한노인회, 광양시니어클럽, 중마노인복지관) 기관에서 4개 유형(공익형,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취업알선형) 2,849명의 어르신을 위한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올해는 수요처인 아파트로 파견되어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홍보하고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그린에코지원단, 바리스타로 인재 양성된 어르신들이 직접 음료를 제조·판매해 수익금을 창출하는 카페 ‘다시 봄날’ 등 신규사업 3개를 추가했다. 시는 총 38개의 다양한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노후에 건강하고 활기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실시한 노인일자리사업 만족도조사 결과 참여자의 92%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건강하게 활동하며 노후소득 보전이 되어 노인일자리사업 전반에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연금 지원액 인상을 통한 어르신 소득보장 만 65세 이상 노인(2022년도 1957년생)에게 지원되는 기초연금을 올해 1월부터 2.5% 인상된 금액으로 1인 단독가구는 월 최대 30만 7,500원, 부부가구는 월 최대 24만 6,000원(부부가구 합산 최대 49만 2,000원)을 받는다. 또한, 선정기준액도 1인 단독가구 소득인정액 169만 원, 부부가구 270만 4천 원에서 2022년에는 단독가구 180만 원, 부부가구 288만 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시는 기초연금 예산으로 총 599억 원을 편성해 기초연금 신규대상자와, 선정기준 변동에 따른 신청대상자의 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안내를 통해 노후 소득보장에 힘쓸 예정이다. 기초연금은 어르신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2014년 7월 도입되어,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소득 하위 70%까지 지급되며, 거주지 담당 읍면동사무소 또는 국민연금공단을 통해 신청 가능하고, 선정기준에 적합하면 매월 25일 지급된다. 즐겁고 편안한 노후 여가생활 지원 강화 시는 어르신들에게 가장 근접한 여가생활 공간인 327개소 경로당과 3개 노인복지관의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즐겁고 편안한 은빛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로 촘촘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해 경로당 운영에 소요되는 경비(운영비, 냉·난방비, 양곡) 13억 원을 지원하고,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이용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노후화된 시설 개·보수와 물품 교체 등 경로당 환경개선에 힘쓰고자 한다. 또한, 지난해 시범적으로 KT와의 협약을 통해 55개소에 설치한 공공 와이파이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정보 접근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년층이 경로당 내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여가생활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로당 여건(회원 수 등)을 고려한 경로당 운영 차등 지원 시행을 통해 내실 있는 경로당 운영을 도모하며, 경로당 손해배상 책임공제 가입을 통해 화재·안전사고에도 대비한다. 건강한 노인복지관 운영을 위해 감염병 확산 예방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르신들의 사회관계망 소실, 사회적 고립감과 외로움 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년층의 문화·복지 프로그램 활성화와 관련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광양읍에 소재한 광양노인복지관과 광양실버주택복지관은 지난 1월 17일 노인문화대학을 개강했으며 평생교육, 취미·여가,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43개 과목을 편성해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노년기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삶의 만족감을 높여 행복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웰다잉 인식을 위한 자아통합프로그램’을 지난해에 이어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중마노인복지관은 총 33개 노인문화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올해는 특히,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해당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이동 급식차를 이용해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 노인 급식 지원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여가 프로그램 지원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건강증진에도 힘쓸 예정이다. 노인요양서비스 확대 지원 및 종사자 처우개선 강화 시는 고령 인구의 급속한 증가와 핵가족화의 가속화로 인해 날로 증가하는 노인요양서비스의 수요에 맞춰 지난해 공공요양시설 1개소와 8개소의 민간요양기관을 추가 설치한 데 이어 올해 2월 3개소의 요양시설을 개원할 예정으로, 노인요양시설을 지속적으로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생활시설인 요양원 위주의 시설 확충과 다양한 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가장기요양기관의 확대는 어르신의 치매와 거동 불편으로 고통을 겪는 가정의 가족 돌봄 부담을 완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노인복지법'에 따라 노인 의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광양시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260여 명에게 1억 5,7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특별수당 5만 원을 지급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더욱 강화된 시설 종사자 방역지침 준수에 따른 사기를 진작하고, 질 높은 요양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촘촘한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 돌봄이 필요한 고령 및 독거노인의 급속한 증가와 가족 돌봄의 약화, 노인의 사회적 관계망 악화로 돌봄의 사회화가 요구되고, 어르신들은 시설 입소보다는 지역사회에 계속 거주(Aging in place)하면서 생활하고 싶어 하는 욕구가 매우 높다. 시는 노인돌봄사업의 체계적인 관리와 욕구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2020년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총 1,658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평균 151건(총 251,516건)의 직·간접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사회관계 단절로 고독사나 자살 위험이 높은 도시지역 거주 어르신 55명을 대상으로 1:1 사례관리, 집단프로그램, 사후관리 등 ‘특화서비스’를 통해 노년기 우울감을 극복하도록 지원했다. 2022년에는 서비스 대상자를 확대(1,800명)하고, 다양한 사회참여·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은 물론 지역사회 자원 연계, 나만의 비상연락망 제작 등 돌봄 취약어르신의 잔여기능 유지와 정서 지원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할 예정이다. 또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위한 댁내 장비를 758세대에 설치하고 화재·질병으로 인한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도록 상시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1,157명으로 사업대상자를 확대하고 ICT 신규 장비로의 전면 교체, 읍면동에 구성된 어르신지킴이단을 통해 사회적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고, 대상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친환경 추모공간 조성 광양시는 국비 11억 원을 확보해 올해 광양시립영세공원 내 자연장지 조성, 화장로 신규 설치, 기존 화장로 개보수를 통해 선진화된 장사시설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매장에서 화장으로, 유교적인 장사문화보다 편리성을 추구하는 장사문화 변화로 지속적인 친환경 장사시설 설치가 요구됨에 따라 2019년에도 국비 76억 원을 확보해 광양시립영세공원 내 화장장, 봉안당, 봉안담을 신축해 낙후되고 낡은 장사시설을 새롭게 단장한 바 있다. 올해에는 부족한 화장로 2기 추가 설치, 공원 내 자연장지 조성(5,500㎡), 기존 화장로 개보수(3기)를 통해 다양한 장사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기존 묘지 부지 일부를 활용해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친환경 자연장지(5,500㎡) 설치, 화장로 증설(당초 3기→5기) 등을 추진해 화장률 증가에 따른 이용 대기시간 단축으로 이용객의 편의 증진, 화장로 개보수를 통한 안정적인 장례서비스 제공으로 장사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의 만족도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장사시설의 집단화(화장장→자연장지·봉안당·봉안담·묘지)로 광양시민에게 원스톱 장사서비스를 제공해 장사(장례)시간 단축은 물론, 자연과 함께 따뜻하고 편안한 추모·휴식공간을 구축해 누구나 삶 속에서 공유 가능한, 친근한 장사문화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이 느끼는 고독감과 피로감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르신 모두가 편안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제도를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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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김경호 부시장, 3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현장 방문 격려김경호 광양시 부시장이 1월 27일 오전 11시 ‘광양시 3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현장인 성호 1·2차 아파트를 방문해 종사 직원들을 격려했다. 광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빠른 일상 회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난 1월 25일 ‘3차 긴급재난생활비(광양사랑상품권카드 25만 원, 온누리상품권 5만 원)’ 지급을 시작했다. 시는 오는 1월 28일까지 광양읍, 중마·광영·금호동, 옥곡(덕진 광양의 봄), 골약(성황 푸르지오) 등에서 신청요일제를 통한 ‘찾아가는 민원창구’를 운영해 빠른 배부를 추진한다. 긴급재난생활비는 2월 28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담당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서와 신분증, 필요시 위임장과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갖춰 신청할 수 있다. 지급현장을 찾은 김경호 부시장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시민 여러분이 긴급재난생활비를 조기에 사용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경제 회복과 생활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신청 방문 시 개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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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 세풍리 7개 마을, 포스코리튬솔루션(주)와 자매결연광양읍 세풍리 7개 마을과 포스코리튬솔루션(주)이 지난 21일 세풍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상호 자매결연을 맺고, 공장 준공에 앞서 지역과 상생하는 위드 포스코, 위드 코로나를 실천하기로 약속했다. 포스코리튬솔루션은 포스코가 이차전지 소재 핵심 원료인 리튬 생산을 위해 설립한 법인으로, 지난해 5월 광양읍 율촌산단 19만 6,000㎡ 부지에 착공해 2023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오는 2023년 공장이 준공되면 연간 4만 여 톤의 리튬이 생산되며, 신규 고용 창출이 260명에 달하는 등 최근 미래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은 리튬이 광양읍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술 세풍리발전협의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50여 년의 전통을 이어온 세풍리민체육대회와 경로위안잔치가 취소되고 이웃 간 교류가 끊어진 가운데, 포스코리튬솔루션(주)이 지역 상생과 더불어 활력이 넘치는 지역을 만드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양읍 지규갑 총무과장은 “그동안 면 지역과 달리 기업과 자매결연이 어려웠던 세풍 지역에 포스코리튬솔루션의 입주로 지역주민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이 트였다”며, “멀리 있는 자식들을 대신해 온기가 넘치는 지역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리튬솔류션은 세풍리 7개 마을을 대상으로 일손 돕기, 농기계 수리 봉사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상생 협력 활동을 펼쳐 기업시민으로서 존경받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광양읍 세풍리는 7개 마을(신촌, 해창, 삼성, 세승, 부흥, 신두, 해두)에 7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과거 세풍리 간척지를 기반으로 생활해 왔으나 최근 율촌산단과 세풍산단 개발로 광양읍의 새로운 성장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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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부천사, 광양읍사무소에 600만 원 기탁광양시 광양읍사무소에 지난 18일 익명의 기부천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600만 원의 성금을 지정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익명의 기부천사는 추운 겨울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5만 원권 120장이 들어 있는 두꺼운 봉투를 건넸고,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는 의사를 전했다. 그는 “내가 이 세상을 떠날 때 무엇인가 보람 있는 일 하나 정도는 남겼으면 하는 마음에 하는 것이다”며, “주변에 알리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고 손사래를 쳤다. 이어 “자신의 작은 지원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함께하고 싶다”고 지속적인 후원의 뜻을 밝혔다. 담당 공무원은 이름이라도 알려 달라고 요청했지만, 익명으로 처리해 달라고 당부하고, 바로 자리를 떠났다. 귀중한 기탁금은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대상자 추천을 통해 추운 겨울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광양읍사무소 지규갑 총무과장은 “본인은 알리기를 원하지 않았으나, 몸과 마음이 꽁꽁 언 요즘 이러한 선행을 널리 알려 훈훈한 정이 아직 남아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익명으로 기탁해준 기부자의 뜻을 헤아려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광양읍 지역 주민을 위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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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CCTV 통합관제센터, 차량털이범 검거광양시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A씨는 지난 14일 새벽 0시 52분경 광양읍 덕례어린이공원 앞 주차장에서 차량털이범을 포착하고, 관제센터에 파견된 경찰관과 함께 신속하게 대응해 절도범 검거에 기여했다. 관제센터는 인근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이동 동선을 계속 추적해 지역경찰관에게 위치를 알려주고 차량털이 범인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시는 관제 효율 극대화를 위해 지능형 관제 지원시스템(700채널)을 도입해 관제요원의 부담을 줄이고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범죄·안전사고로부터 시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흥식 안전총괄과장은 “범죄 예방을 위한 CCTV 관제 업무의 중요성이 다시 확인됐고 관제요원들도 더욱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며, “관제 능률을 높이고 관제장비를 확대 설치해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총 17명의 관제요원이 4개 조로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범죄를 사전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며, 시민 안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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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 제3기 주민자치위원회 출범광양시 광양읍은 지난 13일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3층)에서 올해 1월부터 2년간 새롭게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어갈 제3기 광양읍 주민자치위원 위촉식과 1월 월례회의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11월 29일~12월 13일(15일간) 공개 모집과 공정한 심의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26명의 주민자치위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26명의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임원 선출, 1월 월례회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제3기 광양읍 주민자치위원회 임원 선출 결과 위원장 백순옥, 부위원장 고재율, 김복숙, 감사 오수진, 이시종, 간사 박재성 위원이 선출됐다. 이어진 월례회의에서는 2022년 월례회의 일정 조정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계획 등의 안건을 논의하고, 향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광양읍사무소 지규갑 총무과장은 “제3기 광양읍 주민자치위원회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주민자치위원들이 주민, 시민단체, 자원봉사자, 공무원과 긴밀히 협력해 ‘행복 일번지 살기 좋은 광양읍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순옥 주민자치위원장은 “제2기 위원회 활동 중 유익했던 부분은 계승하고, 미흡했던 부분들은 개선하면서, 광양읍 주민의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봉사하겠다”며, “새롭게 구성된 제3기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제3기 광양읍 주민자치위원은 남성위원 10명, 여성위원 16명, 당연직 고문 3명 등 29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간 광양읍 주민의 화합과 교류, 맞춤형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굴과 추진 등 지역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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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읍사무소,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 전시광양시 광양읍은 이달 10~21일(2주간) 읍사무소 1층 로비에 2021년 한 해 동안 주민자치 프로그램(캘리그라피) 수강을 통해 완성된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주민자치프로그램 중 인기가 가장 많은 캘리그라피 과정은 작년 4~12월 매주 1회씩 2시간에 걸쳐 읍사무소 소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20여 명의 회원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40여 개의 작품을 완성했다. 수강생들은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과 수강생의 자작시, 성경 구절 등 평소 좋아하는 글귀를 사용한 캘리그라피 작품을 선보였다. 광양읍사무소는 회의실과 체력단련실을 활용해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1년에는 주민자치위원의 의견을 반영해 캘리그라피, 바리스타 등 3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작품 전시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부족한 실력이지만 노력해서 완성한 작품을 선보이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읍사무소 지규갑 총무과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협조해 주신 수강생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수강생의 자긍심과 창작 의욕을 고취하도록 작품 전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읍은 오는 13일 새롭게 2년의 임기가 시작되는 제3기 광양읍 주민자치위원 26명을 위촉하고, 위원장을 비롯한 신임 임원진을 구성해 2022년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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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1월 광양여행으로의 초대광양시가 경험이 삶의 핵심 가치로 부상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코로나 시대 겨울방학을 겨냥한 1월 광양여행코스를 내놨다. 시는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 2일 코스 등 동선과 소요시간을 고려하는 한편, 안전하고 건강하면서도 이색적인 체험이 풍성한 3가지 코스를 선보였다. 반일코스인 ‘광양에서 반나절’은 광양부영국제빙상장~광양불고기 특화거리에서 즐거운 미식~전남도립미술관~멀티플렉스 LF스퀘어 코스로 문화예술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광양읍권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광양부영국제빙상장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전남 최대 사계절 실내아이스링크로 온 가족이 신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액티비티 공간이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스케이팅을 즐겼다면 따뜻한 참숯에 구운 부드럽고 달달한 광양불고기를 맛보는 건 신의 한 수다. 미술관도 식후경, 전남도립미술관을 찾아 남도의 풍경과 색채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들을 조망한 ‘태양에서 떠나올 때’ 전을 감상하면서 일상에 지친 자신에게 위로를 선물할 차례다. 마지막으로 영화관, 대형서점, 쇼핑몰을 두루 갖춘 복합문화공간 LF스퀘어에서 쇼핑과 함께 놀이, 외식, 문화 등 여가를 한꺼번에 즐기는 몰링족이 되어 볼 수 있다. 몰링족은 쇼핑몰에서 여가를 즐긴다는 뜻의 malling(몰링)과 무리를 뜻하는 族(족)의 합성어로 쇼핑, 놀이, 외식 등을 문화활동으로 결합해 한꺼번에 해결하는 소비층을 일컫는다. ‘광양에서 오롯이 하루’를 보내는 당일코스는 춥고 메마른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휴식을 컨셉으로 전남도립미술관·광양예술창고~광양불고기 또는 광양닭숯불구이~백운산자연휴양림(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하조나라 체험 코스다. 코로나 시대 방역 우수관광지로 선정된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사계절 내내 시민과 관광객을 품어주는 힐링 공간으로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핀란드를 연상시키는 북카페 하조나라에서는 벽난로가 있는 아늑한 공간에서 따뜻한 차와 독서를 즐기거나 직접 도우를 만들고 베이컨, 피망, 올리브 등 원하는 재료로 토핑을 하는 등 자기만의 화덕피자를 만들어 먹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광양의 진면목을 살필 수 있는 ‘광양에서 별 헤는 밤’은 1박 2일 코스로 장도, 궁시 등 장인정신이 흐르는 다채로운 체험과 매천 황현, 윤동주 등 역사적인 인물과 작품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유익한 코스다. 시는 첫날 전남도립미술관·광양예술창고~광양불고기특화거리(중식)~광양장도박물관~광양궁시전시교육관~매천황현생가~하조나라~해달별천문대 코스를 통해 광양의 별 헤는 밤을 선사한다. 둘째 날은 구봉산전망대~김시식지~망덕포구먹거리타운(중식)~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윤동주 시 정원~배알도 섬 정원으로 1박 2일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홈페이지 추천여행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1월 추천코스는 스케이트, 장도, 궁시, 천문대 등 웅크리기 쉬운 겨울을 씩씩하게 이겨내고 유익한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미술관 관람, 시 정원 등 상상과 정서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해 동적인 요소와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섬세하게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계절별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마실 가듯 떠나는 반나절 코스부터 구석구석 즐기며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 1박 2일 코스까지 소요시간, 동선 등을 고려해 매달 3가지 여행코스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