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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조문국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8년 연속 선정의성조문국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국비 지원 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되어, 국비 27백만원을 지원받는다. 스마트한 조문국 여행이란 주제로 시간을 넘어선 조문국 여행, 시간이 머문 곳 수장고 투어, 들불처럼 일어난 의병 마을 여행 ,여행의 필수품 마스크, 마스크걸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강연과 체험, 탐방 등 다양하게 진행한다. 참여자 모집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3월 중에 실시하고, 프로그램 진행은 4월부터 11월까지 할 계획이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어 지역의 학생들이 다양한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대부분 학생들이 박물관을 방문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하지만, 코로나19 등으로 강사진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박물관과 언택트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도 제작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되어 지역 학생들이 의성의 역사와 문화를 인문학적으로 접근하여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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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드론 활용 스마트 행정 추진전라남도는 3월부터 자체 보유 드론을 활용, 도와 시군 역점사업지구 등의 항공영상을 촬영해 평면․입체 공간정보로 구축, 각종 행정업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2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해 제공했으나, 올해부터는 현실과 같은 3차원 입체 공간정보를 구축해 스마트 행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 100개소를 목표로 전남 대표 관광자원인 갯벌, 해상풍력단지 예정지 등 신청 지역을 대상으로 촬영하고 수요자의 활용 목적에 맞게 제작해 제공한다. 도로, 철도 등 넓이가 협소하고 길이가 긴 지적확정측량 대상지구는 3D 모델링을 활용한 고정밀 국토조사측량을 통해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할 방침이다. 특히 남악신도시 내 남악․오룡지구를 대상으로 3차원 공간정보를 시범 구축한다. 토목·건축·도시계획·안전점검 등에 필요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분석·예측함으로써 시행착오 개선, 정책 결정 정보 제공 등 예산 절감 및 업무 효율성 극대화가 기대된다. 전남도는 지난해 1910년 토지조사 당시 측량 장비의 한계, 해상교통의 어려움 등으로 지적공부에 등록되지 않았던 고흥과 완도의 소규모 무인섬 2필지 2천504㎡를 국유지로 신규 등록했다. 또 흑산공항 건설 예정지,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 건립 부지 등 주요 개발 사업지 120개소의 공간정보를 지원, 4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행정업무 지원 분야를 지속해서 발굴해 스마트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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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독립유공자 발굴 학술연구용역 결과보고회 개최강화군은 지난 7일 일제침략기 강화지역 의병으로 활동한 기록이 있는 독립유공자 발굴 용역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천호 군수와 최용규 인천대학교 이사장, 이태룡 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장 및 직원, 관계공무원 등 총7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연구용역은 일제강점기 강화도에서 일본 군경과 의병투쟁을 벌인 미포상 독립유공자를 발굴해 국가보훈처에 국가유공자로 등록 및 포상토록하기 위해 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와 산학협력을 통해 추진하게 됐다. 군은 용역결과를 토대로 미포상 독립유공자 30명을 발굴하여 국가보훈처에 포상 등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는 정부에서 의병 공적포상을 시작한 1962년 이래 지금까지 강화 출신은 8명에 불과했으나 그 3배가 넘는 유공자를 발굴한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또한 군은 기존 포상을 받은 독립유공자에 대해서도 행적을 정리하여 강화의병활동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기린다는 계획이다. 주요 독립유공자 발굴한 내용으로는 강화출신 이능권(李能權) 의병부대의 참모 김추옥(金秋玉), 김용기(金龍基) 의병부대의 금찰장(禁察長) 고재환(高在煥) 등이 있다. 이외에도 독자적인 의병부대를 이끌고 의병투쟁을 벌인 의병장‧의병이 다수 발굴됐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강화군은 3.1운동 발상지 복원사업,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 및 배우자 복지수당 신설, 해누리공원 무료 안장 등을 통해 전국최고 수준의 국가유공자 예우와 애국정신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이 더욱 존중받고 영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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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립도서관, 2022년 상반기 시민교양대학 개최제천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지적 호기심 충족과 인문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2월 9일부터 7월 13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2022년 상반기 시민교양대학을 운영한다. 이번 강의는 격주 수요일 저녁 7시 의병도서관 3층 대강의실에서 대학교수 등 학계 인사를 초청해 역사, 문화, 철학, 문학, 음악, 미술 등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유지 및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대면강의로 운영될 예정이다. 박상천 관장은 “제천의 생활 속 인문가치 확산을 위해 운영되는 시민교양대학은 10여 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우리 도서관의 대표 강좌로,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제천이 인문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알림마당을 참고하거나 제천시립도서관 열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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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파천면‘소류정 및 심성지 선생 사적비’ 이달의 현충시설 선정청송군은 파천면 소재 ‘소류정 및 심성지 선생 사적비’가 경북북부보훈지청에서 발표하는 2022년 2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885년에 건립된 소류정은 청송지역 의병활동의 상징적 인물인 심성지 선생의 주 은거지로, 청송지방 정자건축의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다. 심성지 선생은 유학을 통달해 당대에 이름을 떨친 인물이며 의금부도사와 돈영부 도정을 제수받았으나 끝내 사양하였고, 1896년에는 향천의병장으로 추대되어 안덕 감은리 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95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으며, 심성지 서거 100주년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2004년 소류정에 사적비를 건립했다. 또한 국가보훈처에서는 2008년 ‘소류정 및 심성지 선생 사적비’를 현충시설로 지정하였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달의 현충시설 선정을 계기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분연히 일어선 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북부보훈지청은 국민들이 현충시설을 일상에서 친숙하게 접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매월 현충시설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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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정읍 인물로 호남의병 ‘김제민’, 우도농악‘김병섭’ 선정정읍시는 2월의 정읍 역사 인물로 임진왜란 호남의병 ‘김제민’, 우도농악권의 설장구 명인‘김병섭’을 선정했다. 동학·의병·호국 분야에서 선정된 김제민(1527-1599)은 정읍시 덕천면 도계리 출생이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세 아들을 데리고 삼례에서 의병을 일으켜 웅치전투에서 전주성으로 진격하려던 왜군을 막아냈다. 전쟁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고향으로 돌아와 독서당을 짓고 후학을 양성하고 학문연구에 전념하던 중 정유재란이 발발하자 장성 남문에서 다시 의병을 창의해 직산과 해남에서 왜적을 무찔렀다. 전쟁이 끝난 후 고향에 돌아와 있다가 나라의 장래를 염려한 나머지 보방요무(保邦要務) 42조를 조정에 올리려 상경했다가 1599년 2월 22일 서울에서 서거했다. 1695년에 간행된 문집‘오봉집’이 있으며, 현재 도계서원에 향사됐다. 문화예술·기타분야에 선정된 김병섭(1921-1987)은 정읍시 북면 출생으로 열한 살 때 자신의 형이 농악기를 장만하면서 농악을 처음 접하게 됐다. 1956년 전국농악대회에서 정읍농악으로 개인상을 수상했으며, 1963년과 1964년 전국민속경연대회에서 정읍농악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그 후 상경해 한양대, 서울예고, 선화예고 등에서 후학을 지도하고 김병섭 농악연습소에서 본격적으로 제자를 양성했다. 한국풍물사에서 장고잽이로 뚜렷한 족적을 남겼는데, 특히 그의 장기였던 고깔 설장구는 김도삼-김학순-이정범으로 이어지는 정읍농악 설장구의 전승 구조를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했다. 시 관계자는 “정읍의 역사적, 예술적으로 업적을 남긴 인물들이 재조명되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읍의 인문학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역사 인물을 지속 발굴 ․ 조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정읍의 인문·역사적 가치와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매달 정읍을 빛낸 역사 인물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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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2월의 역사 인물 '덕천군 이후생' 선정공주시는 공주를 고향으로 삼은 전주이씨 덕천군파의 파시조이자 어려운 백성들을 돕고 살핀 덕천군 이후생을 2월의 역사 인물로 선정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덕천군 이후생의 본관은 전주(全州), 시호는 적덕(積德)으로 조선의 제2대 왕인 정종의 열 번째 왕자이다. 덕천군 이후생은 왕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주 공주의 전장을 방문해 직접 농사를 지었다고 하며, 항상 검약하고 사치를 멀리하며 어려운 백성을 돕고 살폈다고 한다. 이에 백성들은 ‘덕을 베풀고 쌓은 어른’이란 뜻으로 덕천군 이후생을 ‘적덕공(積德公)’이라 불렀다고 한다. 전주이씨 덕천군파의 공주 입향조인 이몽경은 진주목사를 역임한 덕천군 이후생의 4대손으로 그가 새로운 고향으로 공주를 택한 이유는 가문 및 개인적으로 맺어진 인연 때문이다. 공주는 이미 파시조인 덕천군 이후생의 전장과 사우가 있는 지역이라 가문과의 인연이 있었으며, 개인적으로는 이몽경의 어머니가 공주이씨였다. 이몽경이 공주(現 세종시 장군면 태산리)로 입향한 이후 후손들은 태산리를 중심으로 세거지를 마련했으며, 현재 장군면 태산리에는 덕천군 사우와 덕천군 묘·묘비, 덕천군 신도비 등이 남아 있다. 덕천군 이후생의 후손 역시 공주시 내 의당면, 정안면, 월송동 등에 집성촌을 이루며 세거하고 있다. 덕천군의 후손들은 여러 방면에서 훌륭한 인물을 배출했다. 추사 김정희와 쌍벽을 이룰 만큼 글씨가 뛰어난 원교 이광사, ‘연려실기술’의 저자 이긍익을 비롯해 임진왜란 때 전라우수사였던 이억기, 항일독립의병장 이은찬, 화가인 청전 이상범 등이 대표적인 덕천군의 후손이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를 고향으로 삼은 전주이씨 덕천군파의 파시조이자 가난하고 어려운 백성들을 살핀 덕천군 이후생의 삶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2월의 역사 인물로 선정했다”며, “오는 2월 18일 공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덕천군 이후생 관련 학술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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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행주문화제, 4년 연속 경기관광축제 선정2022년 고양시는 고양군에서 시로 승격한 30주년이고 109만 시민과 함께 특례시로 출발하는 원년의 해로 고양행주문화제가 4년 연속 '경기관광축제'공모 선정됐음을 1월 27일 밝혔다. 올해는 역사적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는 행주대첩 429주년과 임진왜란 430주년을 기억하는 해다. 행주대첩의 승전 정신을 계승한 행주문화제는 “평화, 역사를 말하다”란 주제로 그 의미를 재조명한다. 지역축제라는 한계를 넘어 ‘평화공동체’를 지향하며 시민과 경기도민, 더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행주문화제에서 ‘호국과 평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일상속의 문화적 삶을 함께 누리며 고양시의 전통문화자산을 모두가 공유하고자 한다. 또한 지역축제 교류를 위해 3대 대첩 도시인 통영시, 진주시, 오산시와 포럼, 예술인 교류 등 다양한 방법으로 행주문화제의 사회적 가치를 함께 나누고 역사적 의미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 34회를 맞은 고양시 대표 역사문화축제는 2022년 5월 20 ~ 21일, 행주산성, 역사공원 인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뮤지컬 행주대첩, 행주대첩투석전, 신기전 재현, 모바일행주대첩게임, 행주430의병걷기대회, 행주웅어이야기 등 지역문화자산을 활용한 콘텐츠가 확대됐다. 또한 기획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축제참여단 제안 프로그램, 대면과 비대면 라이브커머스 현장축제, 친환경 무장애축제 및 무한안전축제 등으로 축제정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자 한다. 정준배 문화예술과장은 “2021년 고양행주문화제는 세종대왕께서 백성과 함께 즐기기를 기뻐하는 의미를 담은 ‘행주여민락콘서트’로 축소 진행했다. 이런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번 고양행주문화제는 호랑이해의 역동성을 바탕으로 최고의 안정방역시스템을 갖추고 코로나로 지친 시민과 고양시를 방문하는 분들께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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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제12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 관계자 간담회 개최영천시는 2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12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기념의 날 기념행사에 영천시가 최종 개최 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6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지역의 역사문화단체와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매년 6월 1일 ‘의병의 날’은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자발적으로 일어난 의병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며,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이 최초 의병을 일으킨 날(음력 4월 22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것이다. 이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하여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2010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윤문조 영천시 부시장의 주재로 시작한 간담회는 그동안 영천의 의병 역사를 재조명하고 그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에서 오랫동안 애써주신 많은 단체와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것으로 시작해, 의병의 날 기념행사를 우리 시가 개최하게 되기까지 그간의 추진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그리고 기념행사 기본계획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며 영천의병의 정신을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국가행사 위상에 걸맞은 체계적이고 질서 있는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세부적인 행사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함께 한 많은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영천시가 경북의병도시로서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창의정용군과 산남의진으로 대표되는 영천의병의 존재적 가치를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여긴다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문조 부시장도 “의병의 날 국가행사를 통해 우리 영천시민 모두가 자랑스러운 우리 영천의병의 활약을 제대로 알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나아가 의병정신을 재조명함으로써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전 국민에게도 의병정신을 본받아 굳센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그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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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의회 의원, 정곡면 호미산성 탐방의령군의회는 지난 18일 의령군 정곡면 죽전리에 있는 호미산성을 탐방했다고 밝혔다. 의령군의회 문봉도 의장과 의원들은 2022년 새해와 더불어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로 힘든 시기에 자랑스러운 기상을 품고 있는 문화유산을 통해 의령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그리고 의령군의 발전의 기운을 갖기 위해 이번 탐방에 나섰다. 의령군 정곡면 죽전리에 있는 호미산의 정상부에는 약 200m 가량의 흙으로 쌓아 올린 성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산성의 총 둘레는 약 438m이다. 이 산성을 쌓은 시기는 정확히 알 수가 없으나, 의령읍 하리 벽화산에 있는 벽화산성(碧華山城)과 비슷한 시기에 쌓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산성은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인 망우당 곽재우(1552~1617)장군의 전적지 가운데 하나이며, 호미산은 산의 형태가 호랑이 꼬리를 닮았다 해서 얻은 이름이다. 탐방에 함께 한 의원들은 위기의 나라를 지켜낸 선조들의 기상과 더불어 오랜 역사와 수많은 사람의 사연을 품고 있는 호미산성을 통해 좋은 기운을 안고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로 힘든 위기상황을 잘 극복하자는 다짐을 했다. 문봉도 의장은 “의령의 역사와 정신이 담긴 문화유산을 통해 자랑스러운 의령의 기상으로 군민의 행복을 위해 의령군의회가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