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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호 강화군수, 해병대 제2사단장 만나 상호협력 방안 논의유천호 강화군수는 6일 군청 군수실에서 조영수 해병대 제2사단장(해병소장)을 만나 군부대 협력과 지역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조영수 사단장은 “해병대 제2사단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강인한 교육훈련을 통해 적과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선승구전 임전 필승’의 사단이 되겠다”며 “강화군과 해병대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유천호 군수는 “강화군은 지리적으로 해병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지역”이라며 “지역 주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작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를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조영수 사단장은 해사 45기로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수석실 행정관, 해병대 제1사단 7연대장, 해병대사령부 전력기획실장, 해병대 제9여단장,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장 등 전·후방에서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한편, 해병대 제2사단은 내 조국 이 땅을 한치의 흔들림 없이 선봉에서 지키고 있다. 또한, 평소 국가안보 수호뿐만 아니라 매년 5천여 명에 달하는 장병들이 영농활동, 환경정화 활동, 방역 및 태풍피해 복구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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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2022 안심관광지’ 7개소 선정강화군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2022년도 안심관광지’에 7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심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가 안전한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정하고 있는 친환경적이고 위생․안전관리가 우수한 관광지로 지난해부터 선정해 오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안심관광지 7곳은 ▲고려궁지 ▲마니산 치유의 숲 ▲해든뮤지엄 ▲강화평화전망대 ▲동검도 ▲석모도 수목원 ▲전등사이다. ‘고려궁지’는 고려가 몽골군의 침략에 대항해 도읍을 개경에서 강화로 옮겨 38년간 사용한 궁궐터다. 지금은 조선의 강화유수가 업무를 보던 동헌과 병인양요 때 전소된 외규장각이 복원되어 있다. ‘마니산 치유의 숲’은 울창한 숲 속에서 서해바다의 상쾌한 바닷바람을 느껴며 가족과 함께 트래킹하기 좋다. 내친김에 참성단에 올라 넓은 들녘 너머의 서해바다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도 있다. ‘해든뮤지엄’은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 자연과의 어울림과 소통을 주제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소개하고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작품을 보고 이해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평화전망대’는 2.3km 거리에 불과한 한강하구 너머 북한 주민의 일상생활을 육안으로 볼 수 있다. 한강, 임진강, 예성강이 합쳐져 서해로 흘러들어가는 곳에 위치해 풍경이 아름답다. ‘동검도’는 본도와 연륙교로 연결되어 있으며, 끝없이 펼쳐진 갯벌에서 자연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석모도 수목원’은 바다와 숲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녹색정원으로 울창한 숲과 다양한 자생식물 등 자연을 그대로 보존한 수목원에서 산림휴양과 자연학습을 할 수 있다. ‘전등사’는 단군왕검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전설을 간직한 삼랑성에 자리잡고 있다. 현존 최고(最古)의 사찰로 381년(고구려 소수림왕 11년)로 보물 178호 대웅보전, 보물 제393호 범종, 조선왕실실록을 보관했던 정족산 사고 등이 있다. 1866년 병인양요 때는 승군 50명이 전투에 참가한 호국 사찰로 당시 조선 수비대장이던 양헌수 장군 승전비가 전등사 동문 입구에 세워져 있다. 선정된 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 특집관을 통해 집중적으로 홍보된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의 문화유산과 산, 바다, 갯벌을 특색있게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수도권 최고의 힐링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며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강화도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환경을 조성해 관광객으로 넘쳐나는 강화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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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미래 비전위한 ‘장기종합발전계획’ 마련한다강화군이 1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미래비전과 전략사업 발굴을 위한 ‘2035 강화군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유천호 군수, 부군수를 비롯한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기관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추진계획 보고 및 토론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2035 강화군 장기종합발전계획에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 인천시도시기본계획, 인천 해양친수 도시조성 기본계획 등 상위계획과 연계성을 확보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가상이 현실이 되는 메타버스, 탄소중립 등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에 대응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중장기 정책과제들을 담아낼 방안이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대응방안 ▶글로벌 역사․문화 관광도시 ▶탄소중립 도시 실현 ▶강화형 특화사업 ▶강화군의 정체성 확립 등 5개 전략방향을 설정하고 분야별 목표 실현을 위한 세부 실행 계획 수립에 중점을 둔 용역 계획안을 보고했다. 특히, 계양~강화 고속도로, 서해평화도로(인천공항~강화~개성․해주), 국도48호선과 지방도84호선 등 전략교통망을 활용한 남북경제교류 거점도시로서의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 및 특화된 지역 경쟁력을 갖춘 실행계획을 도출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전문가로 구성한 실무T/F 운영, 현지답사, 군민인터뷰, 군민참여단 워크숍,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하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내년 1월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지역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군민의 눈높이에서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풍요로운 강화군이 될 수 있는 계획수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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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2023년도 국고보조금 확보 ‘사활’강화군이 4일 영상회의실에서 부군수, 국·과장,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월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사업과 23년도 국비확보 계획을 점검했다. 유천호 군수는 회의에 앞서 “지혜의 숲 도서관, 관청공원, 북부문화센터, 한겨레 얼 체험관, 행복센터, 기독교 역사 기념관, 관문 상징조형물, 남산공원, 화개정원 준공식에 이르는 연이은 행사에서 엄격한 방역대책 하에 안전사고 없이 잘 대처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한 역점사업과 2023년도 국고보조사업 계획을 점검했다. 내년도 국고보조금은 올해 1,758억 원보다 340억 원이 증가한 2,098억 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군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맞춤형 복지 ▲긴급복지 ▲노인사회활동 지원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운영 ▲장애인복지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발굴했다. 신규 사업으로는 미래 산업의 선도적 육성을 위한 ▲근린생활형 체육시설 조성 ▲스마트 관광도시 구축 ▲전통시장 부설주차장 ▲저온유통체계 구축 ▲농업용수 공급 확대 ▲선착장 정비사업 등이 추진된다. 군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 기조에 발맞춰 중앙부처와 인천시의 투자방향과 연계된 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사업별 사전절차 이행, 부처별 사업 설명, 국회 방문 등 예산 신청부터 확정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전략적이고 적극적인 접근으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계획한 사업들이 2023년도 정부예산에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구둣발이 닳도록 중앙부처와 인천시를 방문할 계획”이라며 “지역 현안과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해, 지역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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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어재연 장군과 무명용사 사당 ‘충장사’ 준공강화군이 신미양요에서 순국한 충장공 어재연 장군과 무명용사 351명의 위패를 모시는 ‘충장사’를 31일 준공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천호 강화군수, 박승한 군의회 부의장 및 의원, (사)충장공 어재연 장군 기념사업회 및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호국정신을 기리는 사당 건립을 축하했다. ‘충장사’는 불은면 덕성리 47-3번지(광성보 일원) 1,770㎡ 부지에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사당, 재실 등을 갖춘 연면적 81㎡ 규모의 전통한옥 건축물로 건립됐다. 이번 ‘충장사’ 건립으로 어재연 장군과 무명용사의 위패를 사당에 안정적으로 모시고 기상여건에 관계없이 추모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어제연 장군과 무명용사를 기리는 ‘광성제’ 제향은 음력 4월 24일에 광성보 쌍충비각 앞에서 봉행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충장사에서 개최된다. 어재연 장군은 1871년 신미양요가 일어나자 선봉장이 되어 광성보를 수자기를 높게 걸고, 미군에 대항해 결사항전했다. 어재연 장군을 비롯한 350여 명의 조선군은 끈질기게 저항했으나 미군의 우세한 군사력에 밀려 광성보는 끝내 함락됐다. 미국 공사 로우의 보고서에는 “조선군은 결사적으로 장렬하게 싸우면서 아무런 두려움없이 그들의 진지를 사수하다가 전사했다. 가족과 국가를 위하여 이보다 더 장렬하게 싸운 국민을 다시 찾아볼 수 없다”고 기록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충장사 건립으로 광성보가 근대 역사적 사건의 현장임을 널리 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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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길상면 그라운드골프장 개장강화군이 마을별 소규모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으로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군은 지난 22일 유천호 군수를 비롯한 박승한 강화군의회 부의장 및 군의원, 장기천 대한노인회강화군지회장, 전재순 강화군그라운드골프협회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길상면 그라운드골프장’ 개장식을 가졌다. ‘길상면 그라운드골프장’은 강화군에서는 교동면, 삼산면, 양사면에 이은 4번째 구장으로 전용구장으로는 가장 큰 규모인 3,315㎡ 규모로 조성됐다. 위치도 길상공설운동장, 강남테니스장, SSG 와이번스 퓨쳐스경기장과 인접해 있어 강화군 남부지역의 생활체육 증진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라운드 골프는 일반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혼합한 가족형 레저스포츠로 규칙이 어렵지 않아 누구든지 쉽게 배울 수 있는 종목이다. 코트의 크기가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아 좁은 장소에서도 상황에 맞게 코스를 선정할 수 있고, 경기 인원수가 아무리 많더라도 포스트의 수를 조정해 참가자 전원이 모든 홀에서 경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군은 도심 속에서 체육을 즐길 수 있는 신정체육시설, 강화군생활체육센터, 국궁장 조성 등 대규모 스포츠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마을별 스포츠 인프라 구축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스포츠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올해에만 길상면 그라운드 골프장, 양사면 그라운드골프장 주차장, 창1리 운동기구, 조산리·숭뢰2리·솔정2리·교동면 게이트볼장 보수 및 개량 등을 완료하는 등 생활체육 복지도시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이주찬 길상면 노인회장은 “최근 그라운드골프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우리 면에 전용구장이 생겨서 정말 기쁘다. 강화군과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그라운드골프는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 어르신들께서 마음껏 운동도 하시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이 편안하게 생활체육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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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이장단, 코로나 극복! 체육행사 개최강화군 이장단은 23일 강화읍 공설운동장에서 ‘2022년도 강화군 이장단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행사에는 유천호 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등 내빈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장단은 남산을 등반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체육행사를 대신했다. 강화군 이장단은 마을 대표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기관에 전달하고 반영하고 있다. 또한, 마을의 발전을 위한 자주적, 자율적 업무처리, 주민간 화합 단결 및 이해 조정, 복지사각지대 발굴, 마을의 대·소사를 챙기는 등 마을의 일꾼이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방역활동과 홍보에 앞장서며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일선에서 지키고 있다. 이현호 회장은 “코로나19로 방역에 집중해 온 이장들이 오랜만에 즐겁게 웃으며 화합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복지에 힘써주시는 이장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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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강화기독교 역사 기념관 준공강화군에 민족 근대화와 독립 운동의 횃불이 된 기독교 정신을 기념하는 ‘강화기독교 역사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군은 21일 유천호 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박승한 군의회 부의장 및 기독교 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 중부연회 정연수 감독, 대한성공회 이경호 주교, 성공회대학교 김기석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을 축하했다. 강화기독교 역사기념관은 사업비 77억 원을 투입해 강화읍 용정리 1086-7번지 일원에 연면적 1,877㎡,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됐다. 전시관에는 교산교회, 니콜라회당으로 시작된 강화 기독교의 전파 과정, 초기 선교사와 강화 기독교인의 삶, 기독교를 통한 만인이 평등한 교육·문화·의료체계 구축, 강화 기독교인의 3.1운동과 항일운동, 기독교 가치와 실천의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성재 이동휘(강화중앙교회), 송암 박두성(교동교회), 유봉진(길직교회) 등 기독교 인물들을 통해 기독교의 근대사적 가치와 오늘날의 시대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군은 1893년 당시 선교사의 출입이 허락되지 않아 선상에서 이승훈의 어머니에게 베푼 세례로 유명한 ‘교산교회’, 천주교인들이 순교한 효수터인 ‘갑곳순교성지’, 현존 최고의 한옥성당으로 조선의 전통문화와 기독교 서구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강화읍성공회 성당’과 ‘온수리성당’, 이름없이 죽어간 무명 순교자들에게 봉헌된 ‘일만위 순교자 현양동산’ 등 강화의 기독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군 전역을 소개하는 성지순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경호 주교는 축복기도를 통해 “기념관이 지역 사회의 화합과 번영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근대사 속에는 강화의 기독교 정신이 함께 숨쉬고 있다”며 “이번 기념관 조성으로 민족 근대화의 횃불이 된 강화 기독교 문화유산을 집대성했으며, 오늘날의 시대정신과 가치를 재창출할 수 있도록 강화 기독교 역사박물관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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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강화기독교 역사 기념관 준공강화군에 민족 근대화와 독립 운동의 횃불이 된 기독교 정신을 기념하는 ‘강화기독교 역사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군은 21일 유천호 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박승한 군의회 부의장 및 기독교 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 중부연회 정연수 감독, 대한성공회 이경호 주교, 성공회대학교 김기석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을 축하했다. 강화기독교 역사기념관은 사업비 77억 원을 투입해 강화읍 용정리 1086-7번지 일원에 연면적 1,877㎡,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됐다. 전시관에는 교산교회, 니콜라회당으로 시작된 강화 기독교의 전파 과정, 초기 선교사와 강화 기독교인의 삶, 기독교를 통한 만인이 평등한 교육·문화·의료체계 구축, 강화 기독교인의 3.1운동과 항일운동, 기독교 가치와 실천의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성재 이동휘(강화중앙교회), 송암 박두성(교동교회), 유봉진(길직교회) 등 기독교 인물들을 통해 기독교의 근대사적 가치와 오늘날의 시대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군은 1893년 당시 선교사의 출입이 허락되지 않아 선상에서 이승훈의 어머니에게 베푼 세례로 유명한 ‘교산교회’, 천주교인들이 순교한 효수터인 ‘갑곳순교성지’, 현존 최고의 한옥성당으로 조선의 전통문화와 기독교 서구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강화읍성공회 성당’과 ‘온수리성당’, 이름없이 죽어간 무명 순교자들에게 봉헌된 ‘일만위 순교자 현양동산’ 등 강화의 기독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군 전역을 소개하는 성지순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경호 주교는 축복기도를 통해 “기념관이 지역 사회의 화합과 번영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근대사 속에는 강화의 기독교 정신이 함께 숨쉬고 있다”며 “이번 기념관 조성으로 민족 근대화의 횃불이 된 강화 기독교 문화유산을 집대성했으며, 오늘날의 시대정신과 가치를 재창출할 수 있도록 강화 기독교 역사박물관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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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강화기독교 역사 기념관 준공강화군에 민족 근대화와 독립 운동의 횃불이 된 기독교 정신을 기념하는 ‘강화기독교 역사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군은 21일 유천호 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박승한 군의회 부의장 및 기독교 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 중부연회 정연수 감독, 대한성공회 이경호 주교, 성공회대학교 김기석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을 축하했다. 강화기독교 역사기념관은 사업비 77억 원을 투입해 강화읍 용정리 1086-7번지 일원에 연면적 1,877㎡,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됐다. 전시관에는 교산교회, 니콜라회당으로 시작된 강화 기독교의 전파 과정, 초기 선교사와 강화 기독교인의 삶, 기독교를 통한 만인이 평등한 교육·문화·의료체계 구축, 강화 기독교인의 3.1운동과 항일운동, 기독교 가치와 실천의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성재 이동휘(강화중앙교회), 송암 박두성(교동교회), 유봉진(길직교회) 등 기독교 인물들을 통해 기독교의 근대사적 가치와 오늘날의 시대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군은 1893년 당시 선교사의 출입이 허락되지 않아 선상에서 이승훈의 어머니에게 베푼 세례로 유명한 ‘교산교회’, 천주교인들이 순교한 효수터인 ‘갑곳순교성지’, 현존 최고의 한옥성당으로 조선의 전통문화와 기독교 서구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강화읍성공회 성당’과 ‘온수리성당’, 이름없이 죽어간 무명 순교자들에게 봉헌된 ‘일만위 순교자 현양동산’ 등 강화의 기독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군 전역을 소개하는 성지순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경호 주교는 축복기도를 통해 “기념관이 지역 사회의 화합과 번영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근대사 속에는 강화의 기독교 정신이 함께 숨쉬고 있다”며 “이번 기념관 조성으로 민족 근대화의 횃불이 된 강화 기독교 문화유산을 집대성했으며, 오늘날의 시대정신과 가치를 재창출할 수 있도록 강화 기독교 역사박물관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