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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희 칼럼리스트의 '너무 어려운 숙제''너무 어려운 숙제' 아이들은 ‘세상에 산타클로스는 없다’라는 충격적인 진실을 몇 살쯤 마주할까? 우리 아이는 초등학교 1~2학년 때까지는 믿었다고 한다. 어느 해인가 크리스마스 전날,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편지와 과자를 문 앞에 두고 잤던 아이의 순수함에 미소지었던 기억이 난다. 며칠 전, 아이가 물어본다. “그럼 그 과자 누가 먹었어?” 굴뚝을 타고 내려와 선물을 주시던 산타 할아버지가 아빠, 엄마였음을 알아버리고도 당당히 선물을 요구하는 아이에게 이런 제안을 한 적이 있다. “세상에는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되어도 선물 같은 건 기대도 못 하는 친구들이 많은 거 알지? 선물을 내가 받는 것도 좋은데,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는 건 어떨까? 만약 그렇게 한다면 너에게 선물로 사 줄 금액에 엄마가 매칭을 해서 네 이름으로 기부를 할게.” 선물을 받을 생각에 들떠있던 아이가 갑자기 심각한 얼굴로 말한다. “그냥 선물 받을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고민거리가 생겼어. 선물 받겠다고 하면 나쁜 애 같잖아.” 아이에게는 난제 중의 난제였을지도 모르겠다. 기부하자니 선물이 눈앞에 밟히고, 선물을 받자니 뭔가 마음이 불편한 상태였을 것이다. 눈빛이 흔들리는 아이에게 말해주었다. “어떤 결정을 해도 괜찮아. 선물을 받고 싶다고 해서 절대 잘못하는 거 아니야. 나쁜 애도 아니고. 이번에 안 해도 앞으로 할 기회가 계속 있을 건데 뭐. 미안해할 필요 전혀 없어. 그냥 이런 생각도 해 볼 수 있겠다 싶어서. 시간 많으니까 생각해보고 얘기해 줘.” 누군가는 꼭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을까 한마디 할지도 모르겠다. 그냥 기분 좋게 선물해 주면 될 것 아니냐고. 가장 축복받는 휴일이 된 크리스마스. 이제는 종교와 상관없이 온 가족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며 그 기쁨을 누리고 마음을 주고받는 날이 되었다. 하지만 세상 모든 사람의 마음이 행복으로 넘칠 것만 같은 날에, 특별한 날이기 때문에 더 외로운 사람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나부터도 눈앞에 보이는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마주한 현실이 가장 중요하다. 보이지 않는 것까지 일부러 찾아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는다. 평상시에도 주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하지만 잊고 지낼 때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특별한 날이라도 시선을 돌려보려고 하는 것이다. 어찌 보면 한 개인의 기부는 바닷물에 물 한 방울이 더해지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아무리 미미해도 모이면 눈에 보일 만큼 커지고 힘이 생기지 않을까?. 그런 마음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아이와 나누었던 대화의 결말은 상상에 맡기겠다. 아이는 어떤 결정을 내렸고, 난 그 의견을 존중하고 지지해 주었다, 아이에게 던진 숙제가 너무 무거워 보였을 수도 있다. 그러나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기까지 이웃과 나의 관계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충분한 것 같다. 물론 크리스마스가 주는 기쁨과 즐거움은 최대한 즐겨야 한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 연인에게 맘껏 사랑을 표현하고 넘치게 행복 하자. 내 기쁨과 행복을 희생하자는 말이 아니다. 단지 외롭고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을 이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마음만이라도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라본다. 이것이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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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5 ] '유은지의 관계학교' 조금은 특별하게거리마다 조명이 이쁘게 반짝이고,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기분을 내는 12월이다. 주말과 함께 찾아온 성탄절은 하루의 휴식을 더 선사한다. 퇴근길, 엄마와 크리스마스카드를 고르고 있는 어린아이를 보자니 문득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크리스마스카드를 만들어보겠다고 문구점을 다니며 재료를 사고, 늦은 밤까지 카드를 적으며가족과 친구들에게 마음을 전하기도 했었다. 20대까지만 해도 주변 지인에게 손수 만든 카드는 아니지만 예쁜 카드에 마음을 담아 건네기도 했다. 12월이 되면 연례행사처럼 크리스마스와 다가오는 새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말이다. 30대가 넘어가는 순간부터는 카드를 쓴 적이 있나 싶다. 생각해 보니 SNS메신저가 있어 더 쉽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세상이 된 거 같기도 하다. 선물도 쉽게 보낼 수 있으니 직접 움직이는 수고로움도 덜어준다. 정말 편리한 세상이다. 예전에 한 어르신과 나누었던 이야기가 있다. “나이가 들수록 사소한 것들을 챙기며 사는 게 좋아. 기념일이라는 핑계를 대고 서로의 안부를 묻거나, 작은 선물이라도 오가다 보면 마음을 나누게 되거든.” 좀 더 젊었을 때는 이 말이 크게 와 닿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그 말을 좀 더 잘 이해하는 나이가 된 것 같다. 바쁘게 살다 보면 감정이 무감각해질 때가 더러 있다. 지정된 공휴일이라 공식적으로 쉴 수 있는 하루이므로 가족, 주변의 지인을 한 번 떠올려보는 날이어도 좋지 않을까. 타인이 아니라면, 스스로에게 휴식을 줄 수 있는 하루여도 좋을 것 같다. 그러면 그 하루는 다른 여느 날보다 조금은 특별한 날이 될 것이다. 2023년도 일주일이 채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덜컥하는 사람이 나만은 아닐 것이다. 한 해의 평가는 각자 개인의 만족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혹여나 만족스럽지 못한 순간들이 더 많았다면, 기념일을 핑계 삼아 주변과 스스로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해 보길 바란다. 혹시 모르지 않는가. 누군가 “2023년 기억나는 순간은?” 하고 질문을 한다면 그 순간이 오늘 이 순간이 될지도 모르니 말이다. < 칼럼리스트 유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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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공인 산타, 봉화군 관내 어린이집과 요양원 깜짝 방문봉화군은 지난 12월 16일 ‘2023~2024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개장식을 기념해 초대한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에서 온 공인산타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봉화 관내 어린이집과 요양원을 깜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행사는 12월 16일부터 2024년 2월 12일까지 59일간 봉화군 소천면 분천 산타마을(분천역)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2024 한겨울산타마을’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핀란드 공인 산타는 봉화군의 9개 어린이집과 2개의 요양원을 찾아 어린이들과 요양원 입소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벤트를 펼쳤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연말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분천 산타마을을 찾기 어려운 주민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인 산타는 크리스마스 연휴인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분천산타마을에서 봉화를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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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4 ] '유은지의 관계 학교' 힘이 되는 플레이리스트올해 겨울은 한파주의보가 발령될 만큼 유난히도 차갑다. 추운 날씨에 몸을 움츠리면 어느새 마음까지 경직되는 것 같다. 콧등을 붉히는 매서운 바람 속을 걷다보면 따뜻한 공간에 들어가 뜨거운 차 한 잔과 잔잔한 크리스마스 캐럴을 들으며 노곤한 상태로 즐기고 싶은 욕구가 솟구친다. 며칠 전 만난 친구는 겨울이 되니 왠지 모를 헛헛한 마음에 위로받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 커다란 상실의 아픔이 있거나 어려운 상황의 이슈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일상을 살며 위안 받고 싶을 때가 종종 있다. 친구도 그러한 마음이지 않았을까. “몸과 마음이 지칩니다. 힘들어요.”라며 필자를 찾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의 지친 마음과 상태가 무엇 때문인지 그 이유를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고, 나름의 해결 방법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더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를 만나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자신의 상태를 공감하고 지지해 줄 따뜻한 온기가 필요하거나, 자신의 변화를 위해 행동으로 옮기는 힘이 부족하여 누군가로부터 독려받고자 하기 때문이었다. 즉 이들 대부분은 공감과 지지받고 싶은 마음으로 주변의 누군가를 찾는 것이다. 위로받고 싶은 친구에게 노랫말이 좋은 곡을 추천하고 싶어졌다. 삶을 살다 보면 들려오는 노래 멜로디에, 가사에 위안이 되는 순간이 있다. 나 역시도 음악을 통해 위로의 순간을 자주 만나게 되는데 어떤 날은 피아노와 바이올린 소리만으로 그저 마음이 놓이고, 들려오는 몇 문장의 가사에 위로받기도 한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주는 여러 효과가 있지만, 한 해의 마지막에 적적함을 표현하는 친구에게 이은미의‘너는 아름답다.’라는 곡을 추천했다. “ 쉽지 않던 하루가 수많은 오늘이 후회더냐 그럼 조금 기다려봐 다시 뜨거운 가슴이 될 때까지 그 누구도 너보다 빛날 수는 없단다. ... 지금 너의 그 모습들은 너여서 아름답다. 나여서… 아름답다.“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아름다운 노래 가사와 힘 있게 부르는 가수의 에너지가 어느새 마음을 충전시켜주는 듯하다. 위로는 힘든 마음에 기운을 불어넣는 과정이라 생각한다.삶을 살아가는 우리는 나보다는 타인을 먼저 고려하게 되고, 주변의 상황 때문에 상처받는 일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경험하게 된다. 이럴 때 자신의 마음을 다독여주는 과정을 놓치지 않고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타인의 위로에 기댈 때도 있어야 하고, 물질의 보상으로 주어지는 위안도 필요하겠지만, 쉽게 접할 수 있는, 스스로를 위로하고 북돋는 작업을 일상에서 이루었으면 한다.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지점에서 각자 자신을 위한 메시지를 남기거나 자신만의 음악 목록, 즉 격려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힘을 내었으면 한다. 그리고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주변에도 전해주어도 좋겠다. <유은지 칼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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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퇴치를 위한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과 특별성금 전달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1일 본청 접견실에서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하고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본부장 이원재)에 결핵 퇴치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경북교육청은 학생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고등학교 2, 3학년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결핵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학교 기본운영비에 학생 1인당 검사비를 편성해 고등학생 결핵 예방 사업을 하고 있다. 한편, 대한결핵협회는 크리스마스 씰 모금을 통해 대국민 홍보와 결핵에 대한 위험성과 학생 결핵환자 지원, 결핵균 검사․연구, 취약계층 결핵 발견과 지원 등 결핵 퇴치 사업에 사용하며, 경북교육청은 매년 대한결핵협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결핵은 호흡기 감염병 중 가장 오래된 질병으로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손 씻기 등 학생 예방 교육으로 결핵 퇴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라며 “크리스마스 씰 성금이 도움을 주는 따뜻한 불씨가 되어 모든 사람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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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산타버스등장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고 깜짝 선물을 받은 기분 메리크리스마스울산산타버스등장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고 깜짝 선물을 받은 기분 메리크리스마스 매년 12월 울산에 반짝 나타나는 ‘산타버스’가 올해도 등장, 도심을 다니며 지역주민들에게 소소한 행복과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올해 울산 산타버스는 우리버스(주)의 12번 마을버스이다. 홈플러스 중구점~울산테크노파크 구간을 달리는 12번 버스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난 11일부터 ‘산타버스’로 변신해 울산 곳곳을 다니고 있다. 우리버스(주)에서 운행하는 빨간색 루돌프 코와 뿔이 달린 버스에 오르니 산타 복장을 한 운전기사가 승객들을 활짝웃으며 즐겁게 맞이한다. 버스 내부는 천장부터 손잡이까지 반짝이는 트리장식과 인형으로 꾸며졌고 일반 좌석에는 빨간색 루돌프 그림이 그려진 의자 커버가 씌워졌다. 벽면에는 탑승객들이 적은 소원 포스트잇이 붙어있다. 유리창도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스티커들로 알록달록하다. 버스가 정류장에 멈춰 설 때마다 시민들은 연신 “완전 크리스마스네”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외관부터 반짝이다 보니 버스를 보고 휴대전화를 꺼내 동영상을 찍거나, 차량에 탑승해서도 서로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도 한창이었다. 이날 산타버스에 탑승한 신모(48)씨는 “산타버스가 울산을 돌아다닌다는 소식은 몰랐는데 퇴근 시간에 갑자기 산타버스를 만나게 됐다”며 “산타복장의 기사님에 장식이 가득한 버스를 보니 깜짝 선물을 받은 기분이고 마음도 포근해지는 것 같다”고 웃었다. 울산지역 커뮤니티에도 지난 12일부터 ‘산타버스’의 인증샷이나 운행 정보가 올라왔다. “일부러라도 한번 타보고 싶다” “들떠서 메리크리스마스~라고 말하면서 내릴 뻔 했다” 등의 후기처럼 시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중구와 우리버스 관계자는 “올 연말 어떻게 하면 시민들이 마음의 짐을 덜고 잠깐이나마 즐거울 수 있을까 고민하다 산타버스 재운영을 생각했다”며 “마침 성남동 눈꽃축제 시즌과도 겹쳐 중구청과 함께 눈꽃축제도 홍보하는 깜짝 산타버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1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대우여객(주)의 708번 시내버스가 산타버스로 변신, 울산 시내를 다니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로 대우여객(주)의 5003번 리무진 버스가 잠깐 산타버스로 꾸며져 울산을 방문하는 이들을 맞았다. 우리버스 관계자는 “안전 차원에서 올해는 마을버스 운영으로 변경하고, 회사에서 지원한 크리스마스 장식과 일부 기사들이 직접 사비로 사서 장식한 인형들로 꾸몄다”며 “마을버스로 운영하는 것은 올해 첫 시도인데, 많은 시민들이 좋아해주시고 위로와 위안을 얻었다는 반응이 많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12번 산타버스는 오는 22일까지 운행되며, 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되는 23일부터 25일까지는 성남동 젊음의 거리에 전시돼 눈꽃축제를 찾는 시민들을 위한 포토존으로 사용된다. 우리버스(주)는 13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대한민국 노, 사 상생 1위 기업으로 울산광역시 시내버스 서비스평가 19-22년 4년연속 최우수 기업이다. 우리버스(주)관계자는 울산시민이 믿고 탈수있는 안심버스를 도입하여 운행하고 있으며 계절별 테마버스를 만들어 울산120만 시민이 즐겁고 행복한 그날까지 한발 한발 시민 곁으로 다가가겠다고 활짝 웃으며 포부를 밝혔다. #친절과안전을우선으로생각하는기업 #우리버스(주)산타버스 #울산중구눈꽃축제 #검경합동신문사 #이은습사회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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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낭만, 감동을 나누는 ‘영주 철길 야시장 크리스마스 마켓’경북 영주시는 오는 22~23일 양일간 행복과 낭만, 감동을 나누는 ‘영주 철길 야시장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쇼핑관광 편의서비스 개선’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하는 ‘2023년 쇼핑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야시장 크리스마스 마켓’은 구성공원 일원의 철길을 따라 열리며, 양일간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지는 포토존 △행복 산타를 이겨라 △무대 레크리에이션 △지역 먹거리 장터 △푸드트럭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준비된다. 행사장에는 3명의 산타가 미니게임에 참여하는 모두에게 100% 당첨 이벤트를 통해 선물을 증정하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영주사랑 노래·댄스대회, 노래 듣고 빨리 맞추기 게임, 크리스마스 최고의 커플, 세대공감 퀴즈 이벤트, 영주 가족 오락관 등 다양한 게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22일에는 아카펠라 인디밴드 ‘두왑사운즈가’가 다양한 장르의 아카펠라 스타일의 커버곡을 선보일 예정이며, 23일에는 2인조 밴드 ‘디에이드’ 축하 공연이 진행되며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낭만적인 음악을 선사하는 ‘철길 버스킹’도 함께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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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가족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특강 실시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1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아이들행복꿈터 (보건소) 및 출산통합지원센터에서‘가족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특강’을 운영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11월의 크리스마스 특강’은 영유아 부모 및 예비부모(임산부)를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크리스마스 센터피스와 트리&눈사람 만들기를 진행하고,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캔들홀더 만들기와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수업 등 4개 강좌를 진행한다. 한편 정규프로그램이 주간수업만 운영되어 프로그램 참여가 힘들었던 맞벌이 영유아 가정 및 예비부모(임산부)를 위해 캔들홀더 만들기와 케이크 만들기 과정은 야간반(18시~20시)을 운영한다. 이번 가족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특강을 통해 영유아들의 인지정서 발달을 돕고 영유아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해소 및 아이와 부모가 즐거운 추억을 공유함으로써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자 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크리스마스 특강을 통해 영유아 가정의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추억을 갖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육아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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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마동 주민자치위원회 & 새마을 남·여회, ‘사랑의 산타’ 나눔 행사(광양시 중마동 주민자치위원회·새마을 남·여회, ‘사랑의 산타’ 나눔 행사) 광양시 중마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중마동 새마을회(회장 류이삭·박미정)는 지난 20일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역 내 관공서와 취약계층 12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산타’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주년을 맞이한 ‘중마 산타 방문의 날’은 주민자치위원과 중마동 새마을회에서 산타로 변신해 직접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중마동 주민자치위원회뿐만 아니라 새마을 남·여회, 익명의 제과점에서케이크(20개)를 후원하는 등 연말을 더 훈훈하게 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가졌다. (광양시 중마동 주민자치위원회·새마을 남·여회, ‘사랑의 산타’ 나눔 행사) 주최 측에서는 광양시청과 광양시의회를 방문해 추운 날씨에 시정과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하는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함을 전달하고, 불철주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광양소방서, 중마지구대 등을 방문해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사탕으로 나눔을 전달했다. 일일 산타가 된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회는 취약계층 12가정을 찾아가 케이크 외(쌀, 라면, 햄버거 쿠폰, 꽃다발, 사탕, 과자 세트 등) 다양한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한편,특유의 재치와 에너지로 아이들에게 따뜻한 정을 선물했다. 중마동에서 손녀를 양육하는 한 어르신은 “아이에게 내가 선물하지 못한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 줘서 한없이 기쁘다”며, “아이들이 맑고 밝은 생활을 하며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거듭 전했다. 김진환 중마동 주민자치위원장 역시 “코로나19 장기화와 이어지는 경기 침체로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는 요즘,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더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마동 주민자치센터는 오는 23일, 2022년도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을 종강하고동절기 한 달간 운영을 재정비한 뒤, 2023년 상반기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중마동민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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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테마파크 '미리' 크리스마스한국문화테마파크 '미리' 크리스마스 행사에 지난 주말 3천여 명의 구름인파가 몰렸다. 첫 기획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겨울 테마 체험 프로그램에 기대 이상의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 들며 한국문화테마파크의 활성화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산성마을의 크리스마스’ 체험 프로그램은 12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사흘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북도청, 안동시가 주최하고 (재)한국정신문화재단과 한국문화테마파크의 수탁사인 ㈜안동테마파크가 공동주관했다. ‘산성마을의 크리스마스’에서는 종루광장에 대형트리를 설치하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존, 본인만의 크리스마스 소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키즈체험존, 저잣거리 내 아이들이 추위를 피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존, 어릴적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겨울 먹거리가 준비된 푸드존 등을 운영했다. 또한, 조선시대의 전통의복과 현대의 산타복을 입은 공연자들이 진행하는 게릴라 공연 및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그 외에도 의병체험관의 3D 인터렉티브 체험, 선비숙녀변신방의 ‘한복체험’ 및 ‘안동역에서’,‘히든카드’ 공연도 함께 운영해 풍성함을 더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짧은 행사기간에도 가족 관광객 위주의 킬러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운영하며 3대문화권 사업장을 개장한 이래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게 됐다"라며 "3대문화권 사업장 내 한국문화테마파크와 안동국제컨벤센센터, 세계유교박물관 등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재미와 감동이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여 경북 최대 관광 랜드마크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