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7 (목)
'문화재청'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2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2021년 홍산보부상 공문제부여군과 충남도가 지원하고 홍산보부상보존회가 주관하는 ‘홍산 보부상 공문제’가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이틀간 홍산면 일원에서 열린다. 보부상 공문제는 조선 후기 보부상들이 총회를 개최할 때 상무사의 공문(公文)을 모셔놓고 올리던 제사다. 접장, 임원 등 선출뿐 아니라 잔치와 여흥까지 아우르는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 특히 저산팔읍상무좌사 공문제는 홍산 지역에서 조선 후기부터 전승되고 있는 상업문화 제례로 알려져 있다. 제사상에 제물과 공문을 함께 올린다는 점에서 고유한 특징을 지닌 무형문화유산으로...
태백산 천제단 주변정비 사업 추진태백시는 태백산 천제단 주변정비 사업으로 천왕단, 장군단, 하단 주변 안전휀스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태백산 천제단은 2019년도(장군단), 2021년도(천왕단)에 연이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긴급보수 공사를 위해 기단부를 해체하는 과정에서 기단을 이루는 암석 사이에 각종 이물질(동전, 명함, 사업자등록증 등)이 발견되었는데, 강풍과 더불어 붕괴의 주요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시는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추가 붕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문경시, 납청유기 이형근공방과 투자양해각서 체결문경시는 4월 28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경기도 안양시 납청유기 이형근공방의 문경시 이전에 따라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995년에 설립된 납청유기 이형근공방은 1,300도가 넘는 불 속을 수십차례 드나들며 수천번을 두드리는 전통기법으로 납청유기를 제작하고 있으며, 특히 2019년 미국대통령 방한 환영 청와대 국빈만찬 식기로 제작 납품하는 등 우리 전통문화로써 예술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MOU로 40억원(1차)을 투자하여 제조시설 및 방짜유기...
대구광역시 북구청(청장 배광식)이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허가를 받아 (재)대동문화재연구원(원장 조영현)과 발굴조사 중인 사적 대구 구암동 고분군 제5호분의 발굴조사에서 독창적인 적석봉토분의 축조기법과 함께 매장주체부가 도굴되지 않은 채 다량의 부장품이 출토되었다. 지금까지의 조사 결과로 보아 제5호분은 봉분을 높게 쌓기 위해 일반적인 봉토분의 구획축조(區劃築造:방사상으로 작업구역과 담당자를 구분하는 방식)기법이 적용되었음이 명료하게 밝혀졌다. 제5호분의 봉분 속에는 고대토목공법의 골조 개념으로 이해되는 구획석열 14...
생과방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오는 20일부터 6월 25일까지 약 2개월간 경복궁 소주방 권역 내 전각인 생물방에서'2022년 경복궁 생과방'행사를 선보인다. 생과방은 생물방(生物房) 혹은 생것방이라고도 불리는데, 조선 시대 왕실의 별식을 만들던 전각이었다. 이번 행사는 궁중의 약차와 병과를 맛보며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궁중에서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 사이 낮것상(점심)을 올리던 때에 맞추어 동일한 시간대에 운영한다. 제공되는 식단은"조선왕조실록","동의보감"등...
문화재청문화재청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 종합계획'을 수립해 실행함으로써 세계유산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세계유산 정책의 중장기적 추진방향과 구체적 실천 계획을 제시한다. 이번에 수립한 세계유산 종합계획은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이하 세계유산법)'시행(’21.2.5.) 이후 최초로 수립되는 중장기 계획이다. ‘세계유산의 OUV(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온전하게 미래세대로 전하다’라는 비전 아래 4개 전략과제와 16개 핵심과제를 수립하고,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에 대한 통...
봉화군 괴담 배상열(槐潭 裵相說), 제25회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특별상 수상괴담 배상열 선생이 8일 봉화군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제25회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은 조선의 과학자이자 발명가인 장영실의 과학정신과 발명기술의 맥을 잇고 후대에 전하기 위해 매년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사람이나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번 괴담 배상열(槐潭 裵相說,1759 ~ 1789) 선생의 특별상 수상은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시상 이래 최초로 돌아가신 분이 수상자로 선정돼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
'우리 궁궐 이야기'운영김포시 마산도서관은 인문학프로그램 '우리 궁궐 이야기'를 오는 5월 6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4회에 걸쳐 비대면 줌(ZOOM)으로 운영한다. 강사 김지화 작가는 '우리 아이 첫 국립중앙박물관 여행'의 공저로,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EBS한국사탐방, 한국국제교류재단 등 다양한 기관에서 역사여행 전문강사로 활동 중이다. 강의는 총 4회로 진행되며, 조선의 수도 한양과 궁궐에 담긴 사상과 그 모습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1주차는 '한양의 조형과 도성', 2...
월성 해자경상북도는 31일 오후 경주시ㆍ문화재청과 경주 인왕동 일원 경주월성 터에서 ‘경주 월성 해자 정비‧재현 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2006년부터 경북도․경주시․문화재청이 함께 추진 중인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하나인 월성 해자 정비‧재현 공사는 월성을 둘러싼 해자를 복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시작해 3년 4개월 만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그 모습이 공개됐다. 월성 해자는 신라왕궁인 월성의 외곽 방어시설로 1984년 시굴조사 과정에서 처음 확인됐으며, 이후 발굴조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월성의 역사 경관 회복...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완연한 봄을 맞이하여 3월에 이어 4월에도 총 17건이 전국 각지에서 무료 참관으로 펼쳐진다. 공개행사는 세대에서 세대로 전승된 국가무형문화재를 있는 그대로 국민에게 전하는 실연이다. 서울에서는 총 7건의 공개행사가 개최되는데, 통일신라 설화를 바탕으로 궁중무용 중 유일하게 사람 형상의 가면을 쓰고 추는 ▲'처용무'(4.3.)가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리고,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