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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 박차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되고 있다. 해남군은 국토교통부와 ‘2022년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지역거점을 중심으로 에너지, 교통, 안전, 환경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 인프라 및 서비스 구축 등 통합적인 스마트 도시 모델을 조성해 도시의 근본적인 변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해남군은 지난해 12월 전라남도,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가 공동 참여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됐다. 올해는 국토교통부의 자문 등을 거쳐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공간계획과 스마트도시 기반 인프라·서비스 구축을 중심으로 사업계획을 수립,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솔라시도 기업도시 69만5,000㎡(21만평) 면적에 국비 120억원, 지방비 120억원, 민자 20억원 등 총 26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해남군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기업도시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자 교통, 관광·방범, 에너지, 의료 4개 분야 서비스와 인프라를 구축하며, 자연과 기술, 사람이 공존하는 편리한 스마트도시, 친환경 청정에너지 기반 혁신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스마트도시로 계획한 점이 특징이다. 세부사업으로는 자율주행 셔틀버스, 태양광 발전 ESS 연계형 EV급속충전 인프라,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건강관리 비대면 협진, 태양광 기반 압축 쓰레기통 등 사업이 추진된다. 더불어 데이터허브를 구축해 행정기관의 정책 수립에 필요한 다양한 도시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스마트한 도시 운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오는 12월까지 사업 계획을 토대로 실시 계획을 수립한 뒤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거쳐 내년 초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해 향후 조성될 신도시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정원도시에 더해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하여 새로운 스마트도시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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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세포치료제 산업화 지원센터’ 건축 착공(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생물의약센터는 최근‘세포치료제 산업화 지원센터’시공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GMP 생산시설’건축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포치료제 산업화 지원센터’에는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하여 화순백신산업특구 내, 연 면적 4,343㎡의 지상 2층 규모로 스타트업 기업이 구축하기 어려운 GMP 크린룸, 공조실, OPEN LAB, 세포은행 등이 구축된다. 본 센터는 첨단바이오의약품 가이드라인, cGMP, kGMP, BL2 기준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다. 위수탁 생산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이 독립적으로 운영 가능한 생산시설 활용지원은 신약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화순백신산업특구의 기존 인프라를 연계하여 입주기업에게 다양한 기술사업화 지원을 계획 중에 있다. 기업이 직접 운영하는‘세포치료제 산업화 지원센터’구축을 통해 관련 국내 기업은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며, 국내 유일의 화순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전남형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및 바이오·메디컬 허브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하반기에 입주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은 건축공사와 GMP 크린룸 공사, 시설 벨리데이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입주기업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생물의약연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생물의약연구센터는 오는 6월 14일(화)부터 6월 17일(금)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하는 제12회 국제·바이오 산업전(KOREA PHARM·BIO 2022)에 참석하여 기업에게 ‘세포치료제 산업화 지원센터’ 입주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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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백신산업특구, 스타트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는 화순백신산업특구 인프라를 연계한 백신 및 면역치료제 분야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전라남도·화순군의 지원을 받아‘백신 기술사업화 오픈이노베이션 랩’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본 지원사업은 화순백신산업특구의 인프라를 활용하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16개의 세부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35개 기업에게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백신 및 면역(항암)치료제를 개발하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기업으로 인체의 면역시스템을 이용한 치료 작용기전으로 개발 중인 품목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생물의약연구센터 관계자는“백신 및 면역치료제 분야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신약개발의 메인허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이며, 평가위원회를 거쳐 총 35개사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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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립요양병원 치매환자지원프로그램 ‘작은 미소, 큰 기쁨’지역 유관기관 협력사업 실시고령군립요양병원은 2022.06.08. 대가야읍 소재 지역요양기관과 치매 인프라 및 정보연계망 구축을 위한 치매환자지원프로그램-지역사회 유관기관 협력사업 '작은 미소, 큰 기쁨'을 실시했다. 고령군립요양병원은 ▲지역사회 치매관련 자원 발굴 ▲치매 인프라 구축 ▲유관기관 종사자 역량강화교육 ▲치매관련 정보제공 등을 위하여 지역사회 유관기관(고령군보건소, 고령군치매안심센터 및 지역요양기관 등)과 치매 관련 사업을 연계·협력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가족사랑재가노인복지센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두뇌를 깨우는 뇌 체조', '싱싱두뇌학교 기억공부방'인지활동책자를 활용하여 색칠하기, 분류하기, 숫자세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령군보건소장은 "전문적인 지역사회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통해 치매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고, 대상자를 조기 발견하여 치매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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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체육진흥과, 자인 계정숲 환경정화 자원봉사활동 실시체육진흥과에서는 11일 자인 계정 숲에서 환경정화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경산시에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 문화행사인 자인단오제를 개최하여 여원무, 계정들소리 등 민속 문화 계승과 보존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체육진흥과에서도 자인단오제를 기념하는 씨름대회와 궁도대회를 개최 지원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며, 단오 행사가 끝난 후 계정 숲을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깨끗한 휴식공간으로 돌려 드리기 위해 11일에는 전 직원이 계정 숲 일원의 환경정비 등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최주원 체육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피로감이 누적되었을 시민에게 쾌적한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자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체육진흥과에서는 지역 내에 체육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생활 체육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등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경산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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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재경철원군민회 고향사랑 한마음대회 개최재경철원군민회 고향사랑 한마음대회가 6월 11일 철원군관광정보센터 교육관에서 열렸다. 서울 및 수도권 출향군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향토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개최한 이번 행사는 재경군민회원과 재향인사, 지역기관장 등 2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오전 11시부터 제1부 개회식, 제2부 한탄강 주상절리 걷기, 제3부 철원DMZ마켓 철원군 특산품 장보기 및 은하수교 체험으로 지역경기활성화와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출향인들의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철원군은 재경철원군민회원들에게 한탄강 관광인프라 홍보와 철원군의 현안 사업들에 대하여 많은 관심과 변함없는 지원을 협조하였으며, 재경철원군민회장은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철원군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철원군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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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자율주행 서비스 일상화, 미래 모빌리티 선도국가 도약서울 강남 테헤란로·강남대로 등 도심 한복판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운행하는 자율주행차가 시범운행하고, 국민들도 일상 속에서 자율주행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서비스가 곧 공개될 전망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서울 강남 현대오토에버 사옥에서 현대자동차가 개최한"자율주행 로보라이드 시범운행 착수행사”에 참석하여 연구진들을 격려하고 자율주행 로보라이드를 시승할 계획이다. 원희룡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행사에 참석하여 일반 국민 대상 서비스 공개에 대비하여 자율주행 기술과 안전을 사전에 점검하고, ’25년 자율주행 대중교통 상용화와 ’27년 레벨4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열기 위한 공동협력을 약속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현대자동차 협업으로 선보이는 이번 시범운행은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혼잡한 지역인 서울 강남 도심 내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실증하여 레벨4 완전 자율주행에 한발 더 다가갈 전망이다. 현재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로에서 자율 주행하는 레벨3 기술은 상용화 기술이 확보되어 있으나,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은 세계 각 국이 개발·실증 중인 상황이다. 우리나라도 대표적 혼잡구간인 서울 강남에서 레벨4 기술 실증에 착수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27년에는 레벨4 완전 자율주행을 상용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자율주행 로보라이드는 AI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인 진모빌리티 등과 협업하여 자율주행과 결합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국민 체감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시범운행을 거쳐 이르면 8월 국민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서비스가 공개되며, 모바일 어플을 통해 예약, 차량 호출, 경로 지정 등을 할 수 있다. 이번 자율주행 로보라이드 차량은 보행자·대형버스 등이 혼재하는 도로상황에서 스스로 차선변경, 좌·우회전, 유턴 등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는 그간 이번 로보라이드와 같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창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선제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인프라 구축, 기술개발과 실증 지원 등을 추진해왔다. 자율차가 전국의 도로를 달리며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임시운행허가제도를 마련하였으며,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실험해볼 수 있도록 「자율주행차법」을 시행(’20.5)하여 시범운행지구를 지정(현행 7곳)해왔다. 국토교통부는 국민이 자율주행을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7곳이 지정되어 있는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를 서울 강남 지역을 포함하여 ’25년까지 시·도별 1곳 이상으로 확대하고, 전국 어디에서나 자율주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특정구역 외에는 모두 시범운행을 허용하는 네거티브 체계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도록 수요자 중심의 규제혁신을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자율주행 기업에 대한 연구 인프라 등 지원을 확대하여 민간 주도의 모빌리티 혁신을 촉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C-ITS 인프라와 정밀도로지도를 전국에 구축하여 자율차가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길 1.1조원 규모의 범부처 R·D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우리나라 자율주행 기업들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협력도 해나갈 수 있도록, 국토부 장관으로서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또한,"자율주행뿐만 아니라, 퍼스널 모빌리티부터 배송로봇, UAM에 이르기까지 미래 모빌리티가 우리 국민 일상의 한 부분이 되도록 국토교통부가 앞장설 것”이라며, "2030년 미래 모빌리티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모빌리티 로드맵을 올 여름 마련하겠으며, 이를 위한 세부대책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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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의료기기 경쟁력 강화 3개 사업 수행 4개 연합체(컨소시엄) 선정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산의료기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3개의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공모형 사업을 추진할 4개 연합체(컨소시엄)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사업은 경기도 성남시와 인천광역시가,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사업은 강원도 원주시가, '디지털 건강관리(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지원'사업은 대구광역시가 참여하는 연합체(컨소시엄)가 각각 선정되었다. 각각의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및 그 산하기관을 포함한 공공기관, 의료기관 등이 구성한 연합체가 주체가 되어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공모(3.30~4.20)에 참여한 각 지자체별 연합체를 대상으로 면접·현장평가 등을 거쳐 사업 수행기관을 최종 선정하였다.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사업에 선정된 경기도(성남)·인천광역시 연합체에는 5년간 각각 약 125억 원(총 250억 원/국비, 지방비 포함)을 지원할 계획이며, 올해부터 ①개원의·의학회 등 대상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②의료기기 사용 적합성 평가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③국산 의료기기 제품 상설 전시 등의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사업에 선정된 강원도(원주시) 연합체에는 5년간 약 100억 원(국비, 지방비 포함)을 지원할 계획이며, ①국제 인허가기준·규격 등에 대한 상시 상담 기반(플랫폼) 구축·운영, ②기업 맞춤형 국제인증 비용 지원, ③국제 인증 아카데미 운영 등의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디지털 건강관리(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지원'사업에 선정된 대구광역시 연합체에는 5년간 약 150억 원(국비, 지방비 포함)을 지원할 계획이며, ①디지털 건강관리(헬스케어) 의료기기의 신의료기술평가·건강보험 등재 등을 위한 실증 기반시설(인프라) 운영, ②참여기업 선정을 통한 제품 실증지원 등의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각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3개 신규사업이 의료기기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면서, "우리 의료기기 기업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시장진출을 위한 노력이 지역의 우수한 기반시설(인프라)을 발판으로 삼아 미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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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산학연, 양자기술 강국 대한민국 이끈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6월 9일 오후 2시, 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표준연’)을 방문하여 ‘50큐비트 양자컴퓨터 구축 및 양자인터넷 개발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2030년 양자기술 4대 강국’ 목표로 양자컴퓨팅·양자통신 분야에서 선도국과의 기술 격차를 빠르게 만회하기 위해 관련 기술과 인프라를 집약 개발하는 대규모 양자시스템 사업의 본격적 착수를 알리고, 부족한 국내 자원·역량의 한계를 딛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산학연 참여 및 결집을 확산하고자 마련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두 사업의 주관기관인 표준연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을 비롯한 24개 사업 참여기관, LG계열사·삼성디스플레이·포스코·리큐온 등 양자컴퓨팅 구축·활용 협력기업 29개사 등 50개가 넘는 기관에서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이번 행사에 앞서 이종호 장관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은 표준연의 양자컴퓨팅, 원자시계 등 관련 연구현장을 찾아 연구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애로·건의사항 청취 등 연구원들을 격려하였으며, 이후 사업 착수 보고 및 간담회, 사업단 출범식, 협력기업 협약식 순으로 본 행사가 진행되었다. 사업 착수 보고회는 이종호 장관의 모두말씀을 시작으로 각 사업의 주관기관에서 사업의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 세부일정 등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산학연 협력방안이 논의되었다. 이종호 장관은 "5년 이내에 양자컴퓨터가 실용적 문제해결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는 등 향후 5년은 양자생태계의 매우 중요한 분기점으로 우리가 지금 신속하게 기술 추격에 나서지 않을 경우 향후 양자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재도전의 기회는 없을지도 모른다”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본격화되는 50큐비트 양자컴퓨터 구축 및 양자인터넷 개발은 현재 우리의 기술 수준과 인력 규모 등을 감안할 때 어려운 도전임에 분명하지만, 양자기술 대도약을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인만큼 산학연이 협력하여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표준연은 ’26년까지 초전도 방식의 50큐비트 양자컴퓨터 구축을 완수하여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번째로 50큐비트급 양자컴퓨터를 자체 구축한 국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비록 전문인력이 부족하고 핵심 장비·부품의 수급난 등 제반환경도 녹록치 않지만 성균관대·울산과학기술원·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사업에 참여하는 분야별 국내 최고 연구진, 양자컴퓨팅 구축·운영 협력기업 등과 긴밀히 협업하고, 해외 유수기관과의 전략적 협력 및 국내 산업계의 적극적 참여 지원 등을 통해 극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는 ‘36년 양자인터넷 시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우선 ’26년까지 현존 네트워크로는 불가능한 양자정보 전달용 유·무선 초기 중계기를 개발(‘31년 Quantum ARPAnetⓚ 구축)하고 양자정보 저장에 필수적인 양자메모리 핵심기술을 확보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자인터넷 기술개발은 초기단계부터 산업계의 참여를 전제로 하여 산학연의 긴밀한 연계를 기반으로 추진된다. 이는 세계적 수준의 양자암호통신 장비를 상용화하고 국제표준을 선도하는 성과를 이뤄낸 산학연 연계체계와 성공경험을 양자인터넷 연구에도 이어가기 위함이다. 이종호 장관은 "한국은 1982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터넷 프로토콜 패킷 통신을 성공하고 많은 산학연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세계적 수준의 정보통신기술 강국으로 거듭났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양자인터넷 분야에 있어서도 산학연이 협력하고 정부가 지원하여 미래 한국경제를 선도할 양자강국의 기틀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은 최근 정부 주도의 투자 확대로 선도국을 빠르게 추격 중이지만, 아직까지는 기술 수준이 낮고 투자·인력 규모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50큐비트 양자컴퓨터 구축 및 양자인터넷 핵심원천기술 개발 사업과 같이 도전적이고 압축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하다는데 적극 공감하는 한편, 표준연·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해외 우수인재의 국내 유입·확산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여 국내 인력 확충의 파이프라인이 돼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단 출범식 및 기업 협약식은 이종호 장관이 먼저, 표준연·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 사업단 현판을 전달한 후 주요 내빈과 함께 사업단 출범을 알리는 축하의식과 양자컴퓨팅 구축·활용 협력기업의 협약식을 연이어 거행하였다. 양자컴퓨팅 구축·활용 협력기업은 양자컴퓨팅 분야의 경우, 하드웨어개발과 함께 응용 분야 발굴 및 솔루션(SW) 개발, 사용자 확보 등 활용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구성된 산업계 협의체로 양자컴퓨팅 수요기업, 알고리즘·소프트웨어 개발 및 컨설팅 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투자사 등 34개 기업이 참여(‘22.6.9.기준) 중이며, 추가 모집 및 운영체계 마련 등을 거쳐 6월말에 공식 발족될 예정이다. 앞으로 50큐비트 양자컴퓨터의 시스템 요구사항 및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방향 자문 등 국내 하드웨어 개발·운용 협력, 양자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선도적 응용사례·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실증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민관 파트너십 활동을 통해 양자컴퓨팅 활용 활성화 및 서비스 산업 창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자기술 관련 산학연 교류·협력의 장으로 지난해 출범한 미래양자융합포럼(83개 기관 316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양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기술개발과 산업화가 서로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산학연 결집 및 선순환 양자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2022양자주간 개최(6.27~7.1) 및 양자 융합전문인력 양성센터·ITRC 등 양자특화 대학원 개소(8월 중), 한미 정상회담 후속성과로 양국 간 퀀텀 워크숍 개최(6월 등) 및 한미 양자기술 협력센터 설치 등을 예정대로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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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서울 한 해 근로소득 169조 6천억원, 강원의 9.5배”서울시의 한 해 총 근로소득이 강원도의 9.5배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수도권 근로소득 집중도도 56.7%를 기록해 수도권 집중도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가 수도권에 몰려 있다 보니, 기업·인프라·구직자·인구 모두 수도권으로 쏠리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광역자치단체별 근로소득 신고현황’에 따르면 2020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결과 서울에서 발생한 2020년 총 근로소득(총 급여)은 169조 5천768억원이었다. 강원의 2020년 귀속 총 근로소득은 17조 8천269억원으로, 지역적 특수성을 가진 세종(7조 240억원), 제주(7조 4천887억원)를 제외하면 가장 적게 나타났다. 강원과 서울의 총 근로소득 차이는 9.5배에 달했다. 근로소득이 가장 많은 광역자치단체는 경기도로 2020년 총 근로소득이 214조 1천91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후 서울(169조 5천768억원), 경남(41조 6천589억원), 부산(41조 5천308억원), 인천(39조 6천838억원) 순으로 총 근로소득이 많았다. 총 근로소득이 가장 적은 곳은 세종(7조 240억원), 제주(7조 4천887억원), 강원(17조 8천269억원)이었고, 이어 울산(18조 5천528억원), 광주(19조 1천588억원), 전북(19조 7천216억원), 전남(19조 9천393억원) 순으로 총 근로소득이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수도권의 2020년 총 근로소득은 423조 4천516억원으로 전체의 56.7%를 차지했다. 수도권 집중도는 전년(56.4%)대비 소폭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회재 의원은 “기업·인프라·구직자·인구 모두 수도권으로 쏠리면서 지역은 소멸 위기에 쳐하고 반대로 수도권은 전쟁 같은 경쟁에 내몰리고 있다”면서 “이대로 가면 서울도 맨 마지막에 망할 것이라는 비판조차 나온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토 불균형의 가장 큰 원인은 양질의 일자리”라며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지역본사제 추진, 지역 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 강화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