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문화재청'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2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문경 장수황씨 종택 탱자나무 천연기념물 승격 기념행사전국에서 수세(樹勢)가 가장 화려한 탱자나무인 ‘문경 장수황씨 종택 탱자나무’의 천연기념물 승격 기념행사가 29일, 문경 장수황씨 종택에서 열렸다. 장수황씨 종택 탱자나무는 종택의 앞뜰에 두 그루가 마치 한 그루처럼 나란히 자라고 있다. 16세기 후반, 방촌 황희의 7대손인 황시간이 이곳에 자리를 잡으면서 심은 것으로 추정된다. 탱자나무 고유의 모양을 잘 유지하고 있어 자연분야에서의 학술적 가치가 높고, 문경 장수황씨 종택과 오랜 세월을 함께해 왔다는 점에서 역사ㆍ문화적 가치도 ...
삼척도호부 객사 - 1915년 조선총독부 유리건판 사진문화재청은 강원도 삼척시에 자리한 「삼척도호부 관아지(三陟都護府 官衙址)」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한다. 「삼척도호부 관아지」는 삼척이 1393년(태조 2년) 삼척부로 승격되고 1413년(태종 13년) 삼척도호부로 지명이 변경된 후 1895년(고종 32년) 삼척군으로 개명될 때까지 조선 시대 삼척 지역 통치의 중심지였던 삼척도호부의 관아가 있던 터로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대부분의 건물은 소실되고 오십천과 함께 죽서루만 전해 왔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총 4차...
무예제보문화재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무예서로 알려진 『무예제보』를 비롯해 고려·조선 시대 전적 및 불교조각, 괘불도 등 7건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무예제보』(武藝諸譜)는 1598년(선조 31년) 문인관료 한교(韓嶠, 1556~1627)가 왕명을 받고 편찬한 무예기술에 대한 지침서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무예서(武藝書)다. 당시 조선은 임진왜란(1592년)과 정유재란(1597년) 등 일련의 전쟁을 치르면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군사훈련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를 위한 지침서 간행이 절실한...
1915년경 죽서루와 객사, 내삼문(국립중앙박물관 유리건판사진).문화재청은 29일 강원도 삼척시에 자리한 『삼척도호부 관아지(三陟 都護府 官衙址)』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한다. 『삼척도호부 관아지』는 삼척이 태조 2년(1393년)년 삼척부로 승격되고 태종 13년(1413년) 삼척도호부로 지명이 변경된 후 고종 32년(1895년 삼척군으로 개명될 때 까지 삼척의 행정 명칭으로 사용된 조선시대 삼척지역 통치의 중심지였던 삼척도호부 관아가 있던 터이다. 이후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대부분의 건물이 소실되고 유유히 굽어 ...
학술연구 보고서 '판옥선'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함께 해전을 승리로 이끄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던 ‘판옥선’의 원형을 과학적으로 밝힌 학술연구 보고서 『판옥선』을 10월 28일 발간하여 배포한다. 판옥선은 1555년(명종 10년)에 개발한 배로, 임진왜란 당시 해전을 승리로 이끈 거북선 역시 판옥선을 토대로 개발되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판옥선의 원형을 찾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한·중·일 전선 관련 문헌 등의 인문학적 자료를 수집해 분석하고, 실시설계와 조선공학 등 과학...
보성군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 참가 보성군은 지난 27일 신안군청에서 열린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기념식에 참석해 인증서를 전수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전남 보성과 순천의 보성-순천갯벌, 전남 신안의 신안갯벌, 전북 고창의 고창갯벌, 충남 서천의 서천갯벌이 ‘한국의 갯벌’이라는 이름으로 올해 열린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의 15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번 ‘한국의 갯벌’ 등재 기념식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신안군과 (재)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이 공동주관하였으며...
10월 30~31일 ‘찾아가는 왕릉 문화제’ 진주성 가을 나들이진주시는 오는 30일과 31일 2일 간 진주성 잔디광장(김시민 장군 동상 앞)에서 ‘찾아가는 왕릉 문화제–왕릉, 바퀴를 달다’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왕릉 브랜드 공연으로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채붕-백희대전’, 달빛기행 키트체험, ‘융건릉-야조를 만나다’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채붕-백희대전’은 조선시대 최고의 우인(優人, 전문적인 연희공연자)‘광문’을 주인공으로 한 창작 전통 연희극이다. 소고잽이, 열두발상모, ...
문화재청의 후원을 받는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오는 28일과 29일 아시아태평양지역 무형유산에 대하여 실크로드와 해양 무형유산을 주제로 '실크로드 리빙헤리티지 네트워크' 출범행사를 개최하고, 29일에는 ‘해양 무형유산 전문가 네트워크 회의’ 온라인 회의를 아태센터 유튜브에서 진행한다. 실크로드 리빙헤리티지 네트워크 출범행사(10.28.~10.29.) 아태센터는 국제중앙아시아학연구소(소장 드미트리 보야킨, 이하 IICAS)와 국제교류재단의 한-중앙아협력포럼 사무국과 공동으로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서울)에서...
세계유산 등재 ‘한국의 갯벌’, 세계적 관광명소로전라남도와 문화재청은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 등재기념식을 27일 신안군청 잔디광장에서 열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세계적 관광명소 육성을 다짐했다. ‘한국의 갯벌’은 신안을 비롯해 순천-보성, 전북 고창, 충남 서천의 4곳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올해 개최된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의 15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우리나라 서남해안의 대표적인 갯벌로, 모래 갯벌 육지부에 사구가 발달해있고, 방풍림이 분포하고 있으며, 배후에 염전과 논,...
포스터문화재청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지역민들과 문화재를 소재로 소통·공감하는 자리인 문화재 대담『완전 공감』을 28일 오후 4시 전주 전라감영에서 전주시 지역민들과 함께 진행한다. 전주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전북대학교 소순열 교수와 함께 ‘조선 최대지주 농벌 구마모토와의 만남’을 주제로 일제 강점기 시대 수탈의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지역민들이 더욱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갖도록 이야기할 계획이다. 일제강점기 동양척식주식회사를 필두로 농지를 개간하면서 다수의 일본인이 이주하였고 이 중 한 명이었던 구마모토 리헤이(熊本利平)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