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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권익 향상 농업소득도 UP, 우리농촌 氣도 UP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7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2021 여성농업인 소득화자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여성농업인의 농가경영 참여 및 역할 증대로 농촌소득 향상을 주도하고 농촌 여성에게 새로운 농촌자원 소득화 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리더로서의 농촌여성 경영마인드에 대한 특강은 현장 교육으로, 천연염색 가방만들기 체험키트 실습교육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민생 氣살리기’의 성과보고와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서 역할과 비중이 증대되고 있는 여성농업인에 대한 양성평등 실천 결의도 가졌다. 여성농업인이 일상에서 겪는 불평등 요소를 종이비행기에 적어 날려 보내는 퍼포먼스를 통해 평등을 일상으로 생활하자는 뜻을 전했다. 이진희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 회장은 “여성농업인은 가정일은 물론 농사일에도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젠 그들도 직업적 지위를 보장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생활개선회는 어려운 시절 농촌을 지켜주셨던 어머니의 저력으로 우리 농촌의 기를 살렸다. 이제는 여성의 섬세함과 포용력으로 주체적 리더로서 미래 경북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는 1958년 농촌부녀자 학습단체로 생활개선구락부로 설립되었고 현재는 도내 303개회 1만2천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낙후된 농촌 생활개선을 위해 부엌과 화장실 개량, 농번기 탁아소 운영 등을 해왔고 지금은 과학영농과 생활기술 실천은 물론 여성농업인 공동경영주 등록 등과 같은 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한 캠페인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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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미포지구 산업단지 조성사업’본격화울산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 ‘미포지구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포지구’는 동구 미포동 234-1번지 일원 부지 33만 2,000㎡(산업시설 15만 6,000㎡, 공원 10만 2,000㎡, 공공시설 7만 4,000㎡)에 조성될 예정이다. 산업용지는 일반분양 방식으로 공급한다. 유치업종은 운송장비 제조업, 전기, 전자, 일반기계 제조업 등이다. 울산도시공사가 총 805억 원을 투자하여 오는 2022년 1월 착공,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앞서 울산시는 미포지구 산단 조성사업과 관련, 2014년부터 도시관리계획 입안, 산업단지개발계획 변경, 중앙도시계획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달까지 교통․재해․환경영향평가 협의 등 사전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미포지구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산업기반시설 확충으로 동구지역 뿐만 아니라 울산시 전체 연간 57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8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미포지구 산업단지와 연결되는 ‘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주전~어물동) 확장’을 위한 사업비 국비 310억 원 전액을 정부예산(안)에 반영했으며 기획재정부 및 국회 심의에서 통과되면 내년부터 실시설계 후 공사에 들어가 미포지구 산단조성이 완료되는 2024년 말 확장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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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한민국 스타 마을기업 2년 연속 배출경상북도는 올해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심사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마을기업인 ‘모두愛 마을기업’을 배출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모두愛 마을기업으로 선정된‘농업회사법인 포항노다지마을’(이하 포항노다지마을)은 일자리창출, 매출 증대 등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지역과 어우러져 함께 성장해나가는 공동체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의 영광을 차지했다. 모두愛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1억 원의 사업개발비가 지원된다. 포항 남구에 소재한 포항노다지마을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치즈떡볶이, 소떡소떡 등) 제조․판매를 통해 지역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등으로 안정적인 소득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 갈수록 고령화 되고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마을기업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2013년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이 마을은 고령화로 인한 농업 생산성 악화, 소득감소, 인구 유출에 따른 일자리 부족 등으로 소멸위기에 직면한 마을을 살리고자 지역주민 7명이 의기투합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제조․판매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발효 귀리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판매, 지역 내 휴경지를 활용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 마을 폐광산을 활용한 장류(된장, 청국장 등)사업, 폐자원을 활용한 친환경농약 개발․판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금은 고용인원 24명(상근 17, 비상근 7), 연매출 10억에 이르는 견실한 기업으로 성장했고, 청년일자리 창출로 청년인구 유입과 농가소득 향상으로 활력 넘치는 농촌마을을 실현하고 있다. 김은래 포항노다지마을 대표는 학생들에게 농촌 현장실습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학교 및 보육원, 병원 등에 다양한 기부 활동과 폐자원(게 껍질, 쌀뜨물 등)을 활용한 미생물 친환경농약을 개발해 마을주민들에게 무상 공급하는 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모두愛 마을기업은 마을기업으로 지정 된지 2년 이상 경과하고 최근 3년 간 평균 매출액이 3억 원 이상인 기업 중에서 공동체성, 지역 사회공헌활동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야 선정된다. 행안부는 우수한 마을기업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행했으며, 경북도는 2년 연속 모두愛 마을기업을 배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모두愛 마을기업 심사는 행안부 주관으로 전국 16개 마을기업이 도전해 지난 8월 서면심사, 발표심사 등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경북도는 마을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지원, 판로개척, 홍보·마케팅 및 상품성 강화 지원 등으로 마을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청년 마을기업을 비롯한 창의적이고 새로운 유형의 신규모델 발굴과 더불어‘모두愛 마을기업’등 마을기업 성공사례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마을기업이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공동체 회복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경북형 마을기업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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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경북도와 손잡고 지역과 함께 상생 생태계를 만든다경상북도는 27일 오후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Apple, 포항시, 포스텍과 함께 Apple 제조업 R&D지원센터 및 Developer Academy 설립·운영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Apple은 포스텍 캠퍼스 내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공정과 친환경 제조기술을 지원하는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와 개발자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포스텍과 함께 운영한다. 이번에 들어서는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국내 제조업에 특화해 운영할 예정이며, SW핵심인력들을 양성하는 개발자 아카데미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설립하게 된다. 경북도와 포항시 그리고 포스텍은 지난 4월부터 민관 합동TF를 구성해 Apple 제조업 R&D지원센터 유치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그간 경북도는 수차례에 걸친 화상회의와 현장실사를 통해 Apple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고 Apple은 경북도의 4차 산업혁명시대로의 발전의지와 산업정책에 대한 철학에 상당부분 공감대를 형성해 제조업 R&D지원센터의 입지로 포항을 결정하게 됐다. Apple 제조업 R&D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스마트 공정과 관련된 최신장비를 구축하고, Apple의 전문인력이 상주하면서 지원 대상에 선정된 전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 등을 진행하게 된다. 경북도는 일찍이 스마트 팩토리에 관심을 가지고 1200개가 넘는 기업에 보급한 경험을 살려 Apple과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서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인공지능 팩토리로 나가야 한다는 비전을 설계하고, 앞으로 ‘경북 스마트 AI팩토리 프로젝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스노우·카카오뱅크 같은 전 세계 iOS 앱(애플리케이션)경제에서 놀라운 성공을 거둔 한국 개발자들의 모범사례를 통해 재능 있는 개발자, 기업가, 디자이너를 육성하는 교육도 진행한다. 약 9개월 과정으로 200여명의 교육생들이 Apple 개발자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되는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내의 SW기반 스타트업들이 생겨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포스텍을 ‘SW혁신파크’로 육성하고, 비수도권의 판교 테크노밸리와 같은 ‘4차산업혁신밸리’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의 협업사례는 경북도의 연구중심 도정운영과 Apple의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한 혁신이라는 양측의 운영 철학이 조화롭게 매칭 돼 이뤄 낸 사업이다. 단순한 지역 간 인센티브 경쟁에서 벗어나 보다 근본적인 문제의식이 이뤄낸 결과물이기 때문에 더욱 빛난다고 볼 수 있다. Apple은‘제조업 R&D지원센터’와 ‘개발자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균형 발전과 한국 경제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란 입장이다. 경북도는 지역에 절실했던 청년벤처창업환경에 대한 새로운 기회 제공과 지역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을 통해 내생적인 발전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로 보고 있다. 한편, 경북도와 포항시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포항을 연구개발의 중심지를 넘어 벤처창업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포스텍을 캠퍼스 혁신파크로 지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도시첨단산업단지로도 동시에 지정받겠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기존 강소연구개발특구, 규제자유특구를 넘어 스타트업 특구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지역의 내생적 발전 동력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도는 앞으로 산학연관 원팀으로 Apple 상생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후속 발전전략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Apple Korea 윤구사장은 이날“Apple은 한국에서 함께 해온 오랜 역사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끼며, 미래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투자를 확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Apple 개발자 아카데미와 제조업 R&D지원센터는 국내 개발자와 기업가, 학생들에게 핵심적인 기술과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국가적인 경제적 기회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행정의 특수성은 존재하지만 지방정부는 300만 도민과 지역기업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주식회사와 다름없다”라면서, “Apple도 우리 지역의 산업정책을 만들어가는 파트너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Apple은 혁신성·창의성을 통해 세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이번 R&D 지원센터와 개발자 아카데미의 설립은 한국에서도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 교육 분야와 국내 중소기업의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는 물론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무환 POSTECH 총장은 “소수정예 교육과 혁신적인 연구로 국가와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설립목표를 가진 포스텍에 애플이 제조업 R&D지원센터와 개발자 아카데미를 설립하게 된 것은 무척 큰 기쁨”이라며, “이들 센터는 기업가와 학생은 물론 산업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배움과 혁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세계 시장에서 한국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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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E-1묘박지에서 어선·상선 충돌사고발생 총력대응울산해양경찰서는 24일 23:39분경 울산항 E-1묘박지에서 어선과 상선이 충돌하여 경비정과 파출소 순찰정, 해경구조대를 사고현장으로 급파하여 사고대응중에 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상황발생 즉시 상황대책팀을 소집하고, 경비정 5척과 해경구조대를 동원하여 수색 및 구조작업에 임하고 있으며, 조업후 입항중이던 어선 A호(29톤, 근해채낚기,감포선적,승선원5명)가 울산항 E-1묘박지에 투묘중이던 상선 B호(4,960톤,제주선적,석유제품운반서,승선원18명)과 충돌된 상황으로 사고 어선 A호는 자력이동 가능하여 01:00경 방어진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하였다고 밝혔으며, 한편, 같은시간 23:45분경 울산항 6부두 해상에서 자동차운반선(40,628톤,라이베리아국적,승선원17명)이 입항중 안벽과 충돌하여 선미부분이 파공되어 경미 침수되는 사고에도 경비세력을 동원하여 신속히 대응 중에 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 현시각 다행히 2건의 사고모두 인명피해 및 2차 해양오염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았으며 날이 밝는대로 사고선박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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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사경, 방역 사각지대 미신고 숙박업소 9곳 적발숙박업 신고 없이 오피스텔과 단독주택에서 영업한 불법 숙박업체들이 경기도 수사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8월 17일부터 9월 3일까지 고양, 김포 등에서 숙박업소 15곳에 대한 단속을 벌여 미신고 영업 9곳, 30개 객실을 적발했다. 도는 사전 조사(온라인 숙박 예약사이트 등)를 통해 불법 의심 숙박업소를 추린 바 있다. 적발 유형별로는 오피스텔 객실 17개와 단독주택 객실 13개이며 모두 숙박 예약사이트인 ‘에어비앤비’에 숙박 객실로 등록 운영하다가 적발됐다. 주요 사례를 보면 고양시 ㄱ업소는 숙박업을 할 수 없는 오피스텔 객실 3개를 빌려 3년 3개월간 1억6천만 원의 불법 매출을 올리다가 덜미를 잡혔다. 고양시 ㄴ업소는 단독주택 객실 8개를 1년 5개월 간 숙박 객실로 운영하며 약 1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법상 단독주택에서 숙박업을 하려면 영업주가 항시 거주하면서 민박업의 형태로 운영해야 한다. 김포시 ㄷ업소는 오피스텔 객실 1개를 빌려 1년간 약 1천만 원의 불법 매출을 올리다가 적발됐다. 이들 업소에서는 투숙객들이 객실 관리자를 직접 거치지 않고 비대면으로 입․퇴실하고, 출입자 명단 작성과 발열 증상 확인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도는 이러한 불법 숙박업체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사각지대로, 투숙객들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적발된 업소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 윤태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불법 숙박시설은 코로나 방역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다”며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안전한 숙박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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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해루질 등 각종 연안활동 안전사고 주의 강조태안해양경찰서는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선선한 가을 날씨에 맞춰 바닷가 연안을 찾아 갯벌 해루질, 갯바위 낚시, 해안가 도보 등 개별 관광 및 레저활동이 증가하고 있어 자칫 안전 부주의에 의한 추락, 고립, 익수, 침수 등의 4대 연안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5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관내 연안사고는 총 222건으로 이 중 23.8% 해당하는 53건이 9월~10월 사이 가을철에 집중 발생했고, 특히 이달 9월에만 13건 26명으로 지난해 동기 7건 13명 대비 18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가을철 각종 연안레저활동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사고 없는 4가지 예방수칙’을 당부했다. 첫째는 각종 위험환경이나 상황은 우선 “피하고” 봐야 한다. 이를 위해 안 좋은 물때나 기상날씨, 위험장소, 단독행동 등을 가급적 “피해야” 한다. 둘째는 위험사고 대비, 구명조끼 등 각종 필수 안전장구를 철저히 “챙기고” 나서야 한다. 특히, 구명조끼의 위력은 실로 대단해서 각종 연안사고 통계를 보더라도 구명조끼 착용으로 사망에까지 이른 경우는 단 한 건도 없을 만큼 물가 레저활동에는 반드시 “챙겨야” 한다. 세째는 유사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락수단을 확보해 즉시 “연락하고” 대처에 나서야 한다. 주변 동료에게도 미리 행선지를 알리고 핸드폰의 충전, 방수, 유실 보호와 함께 신고앱 ‘해로드’ 설치 등 채비를 갖춰 유사 시에는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네째는 주변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 레저활동을 진행해야 한다. 첫번째 예방수칙에 어긋남은 없는지, 둘째 안전수칙은 지켜졌는지, 세째 안전수칙은 이상 없는지 등을 거듭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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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전국체전이 민생살리기 전환점 돼야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참가규모 축소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한 해법을 국무총리에게 제안했다. 이 지사는 숙박예약 취소문제 해결과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각 시도 참가자들이 숙박 시설 1인 1실 사용을 김부겸 총리에게 건의했다. 지난 17일 중대본에서 전국체전의 고등부 단독개최로 결정하면서 대회참가 인원이 2만 6천명에서 1만 명으로 약 60% 줄어들게 됐다. 이에 이미 숙박 예약된 1만 2155실 중 절반 이상이 취소되면서 상당한 피해를 입은 지역 민생을 살리기 위한 대응조치 일환이다. 이날 김부겸 총리는 중대본의 신속한 결정을 지시했고,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도 참가선수단 1인 1실 숙박에 대해 대회규모 축소로 가용할 수 있는 예산이 있는 만큼 적극 검토하겠다며 화답했다. 경북도는 대회 개최를 위해 2018년부터 시설비 931억원을 투입해 구미시민운동장 등 40개 경기장 개․보수하고,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를 신축했다. 지난 2년간 지역경제 파급효과 극대화를 위해 대회운영비 393억원도 관련 법규에 따라 차질 없이 계약하고 집행하고 있다. 지난 23일 이철우 도지사는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최종 준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며, 지역민들의 실망감을 달래고 숙박업소․음식점 등 민생 살리기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경북도는 16개 시도지사에게 참가선수단 1인 1실 숙박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숙소예약 및 취소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하도록 대회개최 13개 시군에 통보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중대본의 전국체전 방역대책 보완지시에 따라 참가선수단의 숙소와 경기장외 이동을 금지하고, 지정된 식당외 출입을 제한하는 코로나19 방역관리 매뉴얼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랜 사회적 거리두기와 전국체전 참가규모 축소, 무관중 경기운영으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정역량을 총결집해 대회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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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중국 1~8월 실제 사용된 해외자본 7,580.5억위안에 달해중국 상무부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1~8월 중국 실제 사용된 해외자본은 7,580.5억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22.3% 증가했다. 1~8월 서비스업의 실제 사용된 해외자본은 5,993.3억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25.8% 증가했다. 첨단 산업의 실제 사용된 해외자본은 전년 동기대비 30.2% 증가했으며, 이중 첨단 서비스업 및 첨단 제조업은 각각 35.2%, 14.9% 증가했다. ‘일대일로’연선국가과 아세안의 순투자(实际投资)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37.6%, 36.8% 증가했다. 2020년 석유의 수입액은 9.2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8.9% 하락했으며, 수출액은 47.6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7.6%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동부(东部), 중부(中部), 서부(西部)지역의 실제 사용된 해외자본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3%, 30.1%, 1.6% 증가했다. [출처: 중국산업경제정보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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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문 2차관, 유엔 주관 2021 고위급 에너지 대화 참여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9월 24일 유엔 주관 2021 고위급 에너지 대화 (High-level Dialogue on Energy in 2021)에 참석하여(화상회의, 사전 녹화 방식) 글로벌 에너지 전환 달성을 위한 우리나라의 의지를 표명하고, 구체적인 노력을 소개하였다. 이번 회의는 유엔총회 결의(74/225)에 따라 40년만에 개최된 총회 주관 에너지 대화로, 참석자들은 2030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 중 에너지와 관련된 목표 및 세부목표의 이행 촉진을 위해 각 주제별로 (△보편적 에너지 접근 △포용적이고 공정한 에너지 전환 △재원과 투자 촉진 △에너지 서약을 통한 행동 확대)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였다. 최 차관은 에너지 전환이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는 점을 언급하고, 이를 위해서는 국제적 연대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우리 정부가 탄소중립 기본법을 제정하는 등 에너지 전환을 적극 추진 중이며, 민간 분야도 수소경제로의 이행에 적극 동참하고 있음을 소개하고, △그린뉴딜 ODA 확대 △녹색기후기금 기여금 증액 △그린 뉴딜 경험 공유 등 개도국의 에너지 전환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2030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및 글로벌 에너지 전환 등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사회 구현을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