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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내년 농촌진흥사업 국비 190억 확보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내년 농촌진흥 사업 관련 정부예산을 올해보다 33% 증가한 190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분야별 확보 국비는 △신기술 보급 58억 원 △지역 농촌 지도 사업 활성화 지원 41억 원 △농작물 병해충 방제 35억 원 △과학영농 지원 19억 원 △농업 전문인력 양성 15억 원 등이다. 확보 국비는 균특회계와 각 시군 공통 배분 사업을 제외하면, 전국 농업기술원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김부성 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성과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국비 사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신기술 확산과 지역 맞춤형 사업 전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앞으로도 농업소득 1위 달성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비 확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농업인과 소비자 요구 등 여건 변화에 맞는 농촌진흥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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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무안국제공항 서남권 중심공항 육성 전력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에서 24일 고시한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따라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중심공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함께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장거리 국제노선 취항을 위한 활주로 연장과 항공수요 증가에 대비한 관리동 신축, 주차장 확충, 여객청사 리모델링 등 편의시설 확충사업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2025년 무안국제공항 경유 호남고속철도 개통 등 대중교통 연계망 구축으로 접근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다만 무안국제공항과 광주공항 통합 시기를 군 공항 이전 추진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하겠다는 국토교통부의 발표에 대해서는 지역 간 갈등을 심화해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군 공항 이전과 민간공항 통합을 연계할 것이 아니라 정부 차원의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지역 발전대책’ 마련이 우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전남도는 앞으로 국무조정실 주관 ‘범정부 협의체’에서 이전 지역 주민이 수용할 수 있는 정부 차원의 획기적 종합지원대책이 마련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무안국제공항을 서남권 중심공항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 계획에 맞춰 기반·편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 공항 이전 문제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민간공항 통합과 연계할 것이 아니라 경기도 수원 군공항 이전 사례처럼 획기적 지원방안 마련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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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7곳 추가. 총 20곳 금융소외계층 돕는다경기도가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채무조정, 재무 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7곳을 추가해 총 20곳을 운영한다. 경기도는 27일부터 하남·군포·양주 권역센터와 김포·시흥·화성·안성 지역센터를 신설하는 한편 수원센터를 권역센터로 확대하는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운영 개편안을 시행한다. 도가 경기복지재단에 위탁 운영 중인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는 저소득 취약계층, 과다채무자 등 도내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종합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극저신용대출을 실행하고 있다. 개편안을 보면 올해 5월 개소한 의정부시 소재 ‘원스톱(One-Stop)센터’를 중심으로 4개 권역센터, 15개 지역센터 등 총 20개 센터(47명 근무) 체제를 갖춘다. 원스톱센터는 기존 금융상담 업무뿐만 아니라 법률 및 일자리 상담, 소액대출 서비스, 불법사금융 피해구제, 복지서비스 연계를 모두 한 번에 수행한다. 권역센터 4곳(수원, 하남, 군포, 양주)은 경기도 동·서·남·북부 권역을 각각 관리하고 기존 금융상담 업무와 함께 심층 상담(별도 선임상담사 배치), 통합사례관리, 지역단체 연계를 추가 수행하는 등 관리와 상담 역할을 동시에 부여했다. 지역센터 15곳(용인, 평택, 화성, 안성, 광주, 구리, 남양주, 안산, 부천, 안양, 시흥, 김포, 고양, 파주, 의정부)도 기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통해 총 1만7,573건의 상담을 수행했다. 이중 채무조정이 9,293건(52.9%)으로 가장 많았고, 재무 상담 395건(2.2%), 복지상담 402건(2.3%), 채무자 대리인 28건(0.2) 순으로 접수됐다. 기타 대출 및 일반문의는 7,455건(42.4%)이다. 또한 개인파산 414건(2,739억 원), 개인회생 55건(56억 원), 신용회복 86건(22억 원), 채무자 대리인 5건 등 총 부채규모 2,818억 원 상당의 사건 555건을 지원했다. 지주연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이번에 문을 여는 센터는 도민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하철역 인근에 설치했고 쾌적한 공간에서 심층 상담과 연계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금융 문제로 고민하는 도민들의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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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소재․부품 중장기 대책, 기업 성장 한몫전라남도가 2019년부터 추진한 ‘전남 소재․부품 중장기 발전대책 2030’이 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도내 소재부품 기업의 성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전남도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시행된 지난 2019년 7월 이후 제조업 핵심 소재․부품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산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전남 소재․부품 중장기 발전대책 2030’을 수립했다. 그동안 전남도는 2019년 말 금속, 화학, 세라믹, 레이저 등 4개 분야 5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TF팀을 구성했다. TF는 ‘전남 소재·부품 중장기 발전대책 2030’을 확정, 대외 충격에 발 빠르게 대처했다. 중장기 발전대책 2030에는 소재․부품 전문기업 인증 2030년까지 300개까지 확대, 38개 핵심 전략품목 기술개발, 기업 맞춤형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연구개발 대행 원스톱 지원과 같은 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이 담겼다. 그 결과 2년이 지난 지금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2019년 17개 사에 불과하던 정부인증 소재·부품 전문기업이 올해 90개 사로 대폭 늘었다. 이들 기업은 지역 대표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는 전남도가 ‘전남 소재·부품 전문기업 인증 활성화 지원사업’ 예산을 확보한 후 ㈜대불용접산업 등 19개 사를 선정해 기술, 마케팅, 품질 향상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해 기업의 호응을 얻어 끌어낸 성과다. 전남도는 소재·부품 핵심 전략품목에 대한 국비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자동차, 가전용 초고내식 표면처리 강판의 상용화 기술개발’ 등 7개 과제 1천220억 원의 사업비도 확보했다. 2023년까지 259억 원을 들여 가상공간에서 소재부품의 공정 시험, 실증테스트 등을 하는 소재부품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사업도 올해 확정해 향후 제품 개발, 공정 개선 비용‧기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게 됐다. 또한 기업연구소가 없는 중소기업을 위한 ‘연구개발 대행 원스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티디엘 등 5개 기업을 대상으로 대학·연구기관의 기술, 장비, 인력 등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 개발부터 연구기획, 사업화까지 전주기를 지원한다. 주순선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소재부품 산업은 모든 산업과 연결된 기초이자 핵심 산업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와 기술력 확보가 미래성장의 핵심 관건”이라며 “소재부품 기업의 역량을 키워 전남이 소재부품 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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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강준치 통발 미끼 활용 사업 속도 낸다충남도가 내수면 생태계를 교란하는 대표적인 유해 어종 강준치를 통발 미끼로 활용하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충북 충주시와 업무 협의를 통해 강준치 1톤을 무상으로 확보, ‘강준치 통발 미끼 활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도내 강준치 수매사업이 이미 끝남에 따라 강준치 통발 미끼 활용을 위해 타 시도를 물색하던 중 충주시의 수매 계획을 확인해 추진했다. 도는 이번에 확보한 강준치를 통발 미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직접 운송이 가능한 도내 연근해 통발 어업인에게 무상으로 제공했다. 강준치는 하천과 호수에 서식하고 떼를 지어 다니며 작은 물고기를 먹어 치우는 상위 포식 어종으로, 비린내가 심하고 잔가시가 많아 식용으로 쓰지 않는 내수면 대표 유해 어종이다. 포식력과 번식력이 강해서 개체 수를 조절하지 않으면 내수면 생태계가 교란돼 매년 전국 지자체가 수매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충남과 충북, 경남에서만 한 해 수매 물량이 310톤에 달한다. 그동안에는 수매한 물량 대부분을 사료·액비 제조용으로 무상 처리하거나 음식물처리장에서 ㎏당 200원 정도의 사업비를 들여 폐기해 왔다. 이에 도는 지난 4월 강준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수매사업으로 확보한 도내 강준치 일부를 고등어·정어리의 대체 미끼로 활용하는 현장 적용 시험을 진행, 사업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도는 앞으로 강준치를 통발 조업 현장에서 미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유통망을 확보하고 보급을 늘리면 연근해 통발 어선의 미끼 비용 부담을 대폭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원갑 도 해양수산국장은 “그동안 생태계 교란 어종으로 버려지던 강준치를 자원으로 사업화해 통발 미끼로 활용한다면 내수면 생태계는 물론, 고등어·정어리 등 기존에 미끼로 쓰인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통발 어업인의 미끼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책과 사업 확대 방안을 찾고 강준치 통발 미끼를 안정적으로 보급할 수 있는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중앙정부에 정부 정책으로 건의하는 등 강준치 통발 미끼 활용 사업의 전국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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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시설관리공단, 2021년 인적자원개발(Best HRD) 우수기관 인증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 24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주관한‘2021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인증을 받아 2018년 Best HRD 우수기관 인증 후 관내 공공기관 중 최초로 2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 (Best-HRD, Best Human Resources Developer) 는 인적자원개발ㆍ관리가 우수한 기관에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2018년 첫 인증 후 올해 2연속 인증을 받아 앞으로 3년간 대외 홍보를 위해 인증 상징(Best-HRD 로고)을 활용할 수 있고 3년간 정기근로 감독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되었다. 특히,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이번 평가에서 외부 전문기관 컨설팅을 통한 공정하고 선진화된 역량평가 체계 구축, 공정채용·우수한 블라인드 채용 시스템, 직무능력과 연계된 교육 및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다양한 맞춤 교육 추진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강순환 이사장은“이번 Best HRD 우수기관 인증을 계기로 인적자원관리와 역량중심의 공단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전문성을 겸비한 선도적인 공기업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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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9월 두 번째 간부회의 개최합천군은 9월 23일 부군수, 실·국·센터소장,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 주재로 9월 두 번째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6월 선정된 농촌협약 공모사업(사업비 477억원)의 첫 단계인 전문가 1차 컨설팅 내용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 소상공인 희망 선결제 캠페인 추진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최근 발표로 확정된 합천-영동-진천 구간 고속도로개설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된 국도24호선(합천 적중~창녕 유어) 선형개량사업에 대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문준희 군수는 보고된 당면업무 수행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시하면서, ‘존중과 배려가 있는 행복한 합천만들기’ 캠페인을 제안했다. 문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경제가 침체되고 군민 일상생활이 각박해진 지금이야말로 「존중과 배려」가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생활 속 작은 규범의 실천을 통해 존중과 배려를 확산하고자 ▲ 남의 말 좋게 하기(상대방 험담하지 않기) ▲ 주차 바르게 하기 ▲ 쓰레기 예쁘게 버리기를 실천과제로 하는 ‘존중과 배려가 있는 행복한 합천만들기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군은 본 캠페인을 통해 그동안 확충해온 공영주차장 현황과 바른 주차질서 확립을 적극 홍보하고, 기 추진 중이던 쓰레기 예쁘게 버리기 운동을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한 상호 간 존중하는 문화 전파를 위한 남의 말 좋게 하기 운동을 전 공직자들이 앞장서 추진해 나가면서 ‘행복한 합천’ 만들기에 성심을 다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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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유공자에게 표창 수여수원시는 24일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2021년 9월 수원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정례회의’를 열고,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해 노력한 이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동남보건대 아동보육복지과 김혜금 교수와 학대예방경찰관 3명이 ‘아동친화도시 조성 유공 표창’을 받았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김수정 수원시 보육아동과장과 수원교육지원청, 수원 남부·중부·서부 경찰서,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아동학대 업무 관련 추진·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6개 기관 관계자는 매달 한 차례 정기회의를 열고, 사건이 발생하면 수시로 회의를 개최해 아동학대 신고접수 현황·위기 아동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피해 아동의 보호·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수원시는 아동학대 조사업무를 공공으로 전환하는 정부 계획에 따라 지난 7월 26일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전담 공무원(사회복지직) 10명을 배치했다. 2인 1조, 24시간 상시 출동 체계를 운영하며 아동학대 신고가 들어오면 경찰과 공조해 신속하게 응급처치·일시보호 등 조처를 한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아동학대 예방·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고, 수원남부경찰서는 관내 병원과 협력해 아동학대 피해 아동을 신속하게 치료하고, 검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아동과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 신고의무자 교육을 지속해서 시행하고 있다.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 권리 기본교육, 권리 실태조사, 정책 제언 등 활동을 하는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을 운영하고 있다. 아동학대는 보호자를 비롯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복지를 해치거나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다. 아동학대 유형은 ▲신체 학대 ▲정서 학대 ▲성 학대 ▲방임·유기 등이 있다. 아동학대 의심 징후를 발견하면 먼저 아동의 안전을 확보한 후 경찰(112)에 신고해야 한다. 가해자가 증거를 은폐할 수 있기 때문에 학대 의심 아동의 보호자에게는 신고 내용을 알리지 말아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신고가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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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2021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해명)이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주관하고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인증 운영하는 ‘2021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으로 선정되었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HRD, Best Human Resources Developer)는 인적자원개발ㆍ관리가 우수한 기관에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서, 인증을 획득한 기관은 3년간 정기근로감독이 면제되며, 교육부와 인사혁신처 공동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패를 활용하는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2015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6년 만에 인증을 받게 되었다. 특히 공단은 조직 내·외부 환경 분석, 개인 역량 진단결과 등에 기반한 인력관리·역량개발체계를 마련하여, 개인과 조직의 목표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 임해명 이사장은 “이번 인증으로 우리 공단의 인재선발 및 육성과정을 점검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능력 중심 채용과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모범이 되는 인적자원 우수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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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사막화 · 황사 방지! 함께하는 한-몽 산림 협력산림청은 9월 24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몽골 환경관광부와 2022년도부터 추진할 양국 간 산림협력 사업 추진을 위해 ‘한-몽골 사막화·황사 방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양해각서는 9월 10일 개최된 한국과 몽골 대통령 정상회담 결과 발표된 ‘몽·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을 이행하는 동시에, 2007년부터 시작된 한-몽간 산림협력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동북아 지역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몽 국제산림협력 사업은 몽골 정부가 추진하는 “사막화·황사방지를 위한 그린벨트 조성계획(’05∼’35)”을 지원하기 위해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을 설립하고 1단계 사업을 2007년에 시작하여 3,000ha 이상의 면적을 성공적으로 조림하였다. 또한,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된 도시숲 조성사업은 2017년부터 5년간 추진되어 올해 울란바타르에 도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산림휴양공간으로 ‘한-몽 우호의 숲’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으며, 이날 몽골 환경관광부와 함께 준공행사를 했다. 몽골 울란바타르 담부다르자 지역에 조성된 ‘한-몽 우호의 숲’은 몽골에 숲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스스로 숲을 조성하도록 동기유발을 하기 위해 추진하였으며, 도시숲에는 방문자 안내센터, 놀이터, 체육시설, 자생수목원, 바닥분수 등이 설치되어 있다. 아울러, 1·2단계로 추진된 한-몽 양자 산림협력 사업은 2020년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실시한 평가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 개발원조위원회(OECD DAC) 평가 항목인 적절성, 효율성, 효과성 및 영향력에서 매우 높게 평가되었으며, 이러한 성과를 이어받아 2022년부터 3단계 산림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양해각서는 유엔총회에서 채택한 토지황폐화 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토지기반 해결책의 중요성 등 최근의 사막화 방지와 관련된 국제동향을 담았으며, 3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분야 확대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담아 체결되었다. 2022년도부터 시행할 3단계 한-몽 산림협력 사업은 기존 사막화 방지 조림에서 나아가 산불과 같은 산림재해관리 협력과 혼농임업과 생태관광, 민관협력을 통한 도시숲 조성과 같은 새로운 분야가 포함되어 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한-몽 국제산림협력사업은 기후변화와 사막화에 대응하며 지구환경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 있고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동북아의 상징적인 사업으로 키워서 동북아 지역협력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