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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솔라시도CC 개장, 서남권 관광활성화 속도서남권 관광의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해남군 대규모 사업들의 추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해남군 산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골프장 솔라시도CC가 16일 개장했다. 솔라시도CC는 77만7,846㎡(23만여평) 면적, 18홀 규모 규모로, 정원도시를 지향하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컨셉에 맞춰 거대한 정원을 산책하는 듯한 완만하면서도 아름다운 경관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지리적 위치로 서영암IC에서 10분 이내 도착이 가능하고, 서해안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무안국제공항 등 광역 교통망이 인근에 위치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어디에라도 접근성이 뛰어나 새로운 레저 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솔라시도CC가 개장함에 따라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추진도 탄력을 받고 있다.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 상공리, 덕송리 일원 구성지구 2,090여만㎡(632만평)을 포함하는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사업은 지난 2005년 시범사업으로 지정된 이래 십수년간 사업추진에 진전을 보이지 못하다가 전라남도 블루이코노미의 일환인 전남형 스마트블루 시티 개발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정원도시, 태양에너지도시, 스마트도시의 도시비전을 가지고, 일자리·관광·주거·교육·의료 등 자족기능을 갖춘 스마트시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산업단지 전체의 전기를 100%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전용시범단지 조성을 비롯해서 복합문화공간인 50여만㎡(16만평) 규모 산이정원 조성 등이 추진되고 있다. 호수와 바다, 정원을 품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청정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첨단 인프라를 갖추고 3만 6,600명, 1만4,640세대의 거주 인구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지난해말 1차로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소를 중심으로 한 159만여㎡(48만여평)면적, 98㎿ 규모의 재생에너지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됐다. 산이면 대진리에서 영암군 삼호읍을 잇는 왕복 4차선의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설공사도 현재 80% 공정율을 넘어선 상태로, 올해말 완공 예정이다. 해남군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조성이 가시화됨에 따라 해남 오시아노관광단지 등과 연계한 서남권 관광 활성화 전략에 주력하고 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인접한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지난해 끈질긴 노력 끝에 30여년만에 하수처리장 설치를 위한 국비 예산을 확보, 공공하수처리시설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민간투자 활성화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이와함께 한국관광공사에서 120실 객실과 인피니티 풀, 연회장, 전망카페, 레스토랑, 키즈풀 등 부대시설을 갖춘 오시아노 리조트 호텔을 2023년까지 조성할 계획으로 수려한 해변경관과 연계한 매력적인 숙박시설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해남 우수영의 스카이워크와 해상케이블카가 개통하면서,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와 솔라시도 기업도시, 우수영 울돌목 등 해남지역 관광자원을 비롯해 진도·신안의 해양관광지, 목포신항과 서해안 고속도로 등이 연계된 코스가 전남 서남권의 새로운 관광벨트로 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국도 77호선 마지막 미연결 구간인 해남 화원~신안 압해를 잇는 도로공사가 본격 추진되면서 더욱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해남 화원~목포 달리도 2.73km 해저터널을 포함해 총연장 13.49km가 연결되면 서해안고속도로, 무안국제공항고속철도와 연계해 관광활성화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남군에서도 목포구등대~양화간, 화원 후산~장수간 해안도로 건설공사를 추진중으로, 화원 매월리를 시작으로 목포구등대~장수리~오시아노 관광단지까지 해안도로 약 23km를 잇는 인프라를 구축해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가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서남해의 숨겨진 보석, 해남은 그동안 수많은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땅끝이라는 지리적 한계에 머물러 산업발전의 정체기를 겪어왔다”며 “솔라시도 기업도시 활성화를 비롯해 서남권 관광의 허브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하나되어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 해남의 미래 발전상을 구상하는 중대한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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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치매예방 관리사업 협력방안 모색 간담회 개최영암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4일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 지정된 동아보건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33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동아보건대학교에서 치매예방관리사업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치매인식개선과 치매극복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간호학과 학생들은 인스타그램에 후기댓글을 남기고 공유하기를 눌러 치매안심센터 홍보에 동참하는 경우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하였다. 또한, 동아보건대학교 주관으로 지역사회 건강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대학의 인프라 활용 등 관학 협력기관 상호업무 이해 증진 및 협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영암군 치매안심센터는 차후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구축 및 치매인식개선을 위하여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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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치매 어르신 해양치유 프로그램으로 ‘힐링’완도군은 지난 13일 치매 경증 어르신과 보호자 등 20명을 대상으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태양광, 해풍, 해양 에어로졸, 파도 소리 등 해양 자원을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면역력 증진과 우울감 해소, 신체 활동을 높여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완도군 보건의료원과 연계하여 진행했으며, 산소 음이온이 대도시에 비해 50배나 많은 신지 명사십리에 위치한 해양기후치유센터 일원에서 실시하였다. 먼저 고혈압과 당뇨 등을 측정하고, 굳어 있는 몸을 풀어주기 위해 스트레칭을 했다. 이어 노르딕워킹 기본 동작을 배운 후 파도 기관지 등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바닷물의 미세한 공기 입자인 해양 에어로졸이 가득한 해변을 40분 정도 걸었다. 노르딕워킹을 하면서 평소 사용하지 않았던 근육을 써서 몸을 이완시키기 위해 ‘노래하는 그릇’이라는 뜻의 ‘싱잉 볼’(singing bowl)을 활용해 소리 명상 시간을 가졌다. 싱잉 볼 소리 명상은 최대한 편안한 자세로 누워서 하는 명상으로 싱잉 볼의 소리와 진동은 뇌파를 낮춰주어 스트레스 해소와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을 준다. 프로그램에 참가자들은 “허리도 굽고 다리도 아팠는데 막대기(노르딕 스틱)를 잡고 걸으니 허리가 자연스레 펴지는 것 같았다”, “명상을 하는데 무슨 소리가 저렇게 고운지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특히 65세 이상이면서 인지 기능에 장애가 있는 치매 경증 어르신은 신체 변화와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더욱 코로나에 취약하다”라며, “앞으로 건강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건강 증진과 심신 치유에 도움이 되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대응 인력 및 의료인을 대상으로 11월 17일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일반 프로그램은 12월 초까지 진행한다. 해양치유 프로그램 문의는 완도군 해양치유담당관 해양치유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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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천연기념물 진도개 사육˙˙˙군민 동참 호소진도군이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 사육 환경 개선을 위해 10월말까지 사육실태조사와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군은 진도개를 사육하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소유자 변경, 분실, 폐사 등 기르고 있는 진도개의 변경 사항이 발생했을 때 즉시 신고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 최근 변화되어 가는 동물복지 패러다임에 맞춰 ▲배변은 그때그때 확실하게 처리 ▲목줄은 여유있게 ▲집과 놀이터는 깨끗하게 ▲외출 및 산책 시에는 목줄 필수 등 사육환경 개선에 대한 홍보물 제작·배부와 현수막 게첩, 홈페이지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진도개보호지구인 진도군에서 ‘식용개 농장’이 적발되고, 그 농장에서 진도개가 발견되어 진도개 관리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군은 재발 방지를 위해 진도개 사육농가의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기관과 협의 후 진도개 관련 법령 개정 등을 통해 진도개 관리 및 사육환경 개선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 640만 가구인 시대에 변화하는 동물복지 흐름에 맞춰 진도개도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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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밀린 지방세 일제정리' 12월까지 특별징수진도군이 오는 12월까지 ‘밀린 지방세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지방세 체납액 특별 징수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 부동산·자동차 번호판 영치·금융자산 압류 등 강력한 체납 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지방세 체납 징수 독려반’ 운영을 통해 ▲신용정보등록 ▲명단공개 등의 행정제재를 강화할 예정이다. 진도군 세무회계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세금 납부는 의무이자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재원이다”며 “체납처분에 의한 강제징수보다는 납세자가 스스로 국민의 의무인 납세의무의 성실한 이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10월 현재 227억원의 지방세를 부과, 214억원을 징수해 징수율은 94%로 올해 목표 징수율인 96.3% 달성을 위해 체납액 징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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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 청렴특강광양시가 지난 15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 청렴특강’을 실시했다. 시는 2022년 5월 19일부터 시행되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돕고,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박형준 국민권익위원회 행동강령과장을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특강은 ▲「이해충돌 방지법」 제정 배경 ▲사적 이해관계자 신고 및 회피·기피 신청 ▲공공기관 직무 관련 부동산 보유·매수 신고 ▲직무 관련 외부활동 제한 ▲가족 채용 제한 등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10가지 행위기준, 법 위반 시 제재사항 등 법령의 기본적 내용뿐만 아니라 업무처리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청렴특강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을 준수하며 대면과 비대면 교육을 동시에 추진해 직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삼식 감사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 스스로가 이해충돌 상황을 예방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광양시가 되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8월 청렴교육을 추진하고, 부서별 청렴시책 개발 워크숍 등의 시행으로 ‘청렴한 광양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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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제27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성황리 막 내려(제27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27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남도는 코로나19 상황에 열린 이번 축제를 안전하고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 ‘남도음식문화큰잔치TV’를 개설,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했다. 현장 행사로는 백신접종 완료자가 입장할 수 있는 남도음식 전시관을 운영했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TV’는 영어 자막을 지원해 외국인 시청자에게도 큰 호응을 얻는 등 국내외 모두 높은 조횟수를 기록했다. 현장에 마련한 시군 음식관은 각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특색 있는 음식이 전시돼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명인관에 들린 관람객은 남도 전통음식의 품격 있는 요리를 보고 명인들에게 조리법을 물어보기도 했다. 화려한 색감으로 전시관을 가득 채운 남도음식 영상체험관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관람객의 눈길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큰 인기를 끌었다. 남도음식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국제화와 국가 브랜드 구축을 다짐하는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비전 선포식’도 열려 의미를 더했다. (제27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이번 행사에 참여한 미국 음식 전문 사진작가 다이안 강(Diane Kang)은 “미디어 파사드로 꾸며진 남도음식 영상관이 인상 깊었다”며 “개인 유튜브 채널에 행사장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시하겠다”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많은 온·오프라인 관광객이 찾은 이번 행사는 온라인 비대면 음식 관광의 한계를 넘어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언택트로도 성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남도음식의 우수성을 영상으로 외국에도 알려 새로운 홍보 가능성을 열었다. 전남도는 남도음식 국제화에 본격 시동을 건다는 방침이다. 22개 시군과 남도음식 명인 9명의 특색 있는 음식을 담은 영상은 남도음식의 기록을 남기고, 전통을 계승․발전시키는 초석을 다졌다는데 의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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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1 NEXPO in 순천"서 미래 첨단기술 선보여( NEXPO in 순천 개막<자율주행 셔틀>) 순천시(시장 허석)는 16일 개막한 4차산업혁명박람회 ‘2021 NEXPO in 순천’에서 다양한 미래 첨단기술을 선보였다.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잡월드 인근 부지에서 펼쳐지는 4차산업혁명박람회 ‘2021 NEXPO in 순천’은 AI, 5G, IoT 등 다양한 미래 디지털 기술을 일반 시민에게 선보이는 동시에, 많은 기업 간의 비즈니스 교류를 통해 순천이 4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자리다. (NEXPO in 순천 개막<롯데정보통신 전시장>) 박람회에 참여한 많은 기업 중에서도 지난 8월 순천시와 ‘2025 Green Smart City’추진을 위한 사업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는 롯데정보통신(대표이사 노준형)은 순천시와의 돈독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선보였다. 롯데정보통신은 업무협약 이행의 첫걸음으로 이번 박람회에서 자율주행, 메타버스, 미래형 스마트 스토어 전시관을 통해 다양한 우수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세종시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 셔틀을 순천시에서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는데, 박람회가 진행되는 오는 20일까지 5일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잡월드 인근을 왕복운행한다.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자율주행셔틀 체험기회 사전예약이 순식간에 마감되어 뜨거운 관심과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 NEXPO in 순천 개막) 허석 순천시장은 “롯데정보통신 측의 열성적인 협업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향후 생태수도 순천이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선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발걸음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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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전남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1위" 쾌거(전국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 소방호스 끌기)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천안에서 열린 전국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개인종목인 ‘소방호스 끌기’ 남녀 모두 1위를 차지해 소방청장상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4회를 맞은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전국 의용소방대원의 화재 진압 기술 능력 향상을 위해 전국 19개 시·도 209명의 의용소방대원이 3일간 시·도별로 시간대를 분산해 최소 인원 참여 방식으로 진행했다. 개인종목으로 ‘남녀 소방호스 끌기’, 단체 종목으로 ‘소방호스 연장 방수자세’와 ‘개인장비 착용 릴레이’ 등 3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전남 대표로 출전한 의용소방대원은 ▲남자 소방호스 끌기 1위(장성군 의용소방대원 최병룡) ▲여자 소방호스 끌기 1위(장성군 의용소방대원 최영미) 등 2종목에 1위를 해 역대급 성적을 거뒀다. 마재윤 본부장은 “코로나19 상황과 개개인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역대급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연이 의용소방대원의 소방기술능력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의용소방대는 22개 시군에 541개대 1만 1천346명으로 구성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방역활동과 예방접종센터 지원, 농촌일손돕기 등 지역 곳곳에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재난을 예방하는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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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이후 "첫 추념 행사"(여순사건 영화 ‘동백’…19일 지역영화관, 21일 전국 개봉) 지난 6월 73년의 한을 달래줄 역사적인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첫 추념행사가 전남 여수에서 열린다. 15일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19일 오전 10시, 중앙동 이순신광장 일대에서 전라남도 주관 제73주년 여순사건 합동위령제 및 추념식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별법 제정 이후 의미있는 첫 추념행사로 지난달 17일 전남도 및 각 시‧군 유족대표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여수시를 행사 개최 장소로 최종 확정했다. 금번 합동 추념식에는 여순사건 시‧군 유족회, 제주4‧3 유족회와 국회의원, 도지사, 도의장, 기관장 등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를 포함한 90여 명이 참석해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릴 예정이다. 행사 당일 오전 9시 20분 여수시 4개 종교단체 추모행사를 시작으로 10시 정각 여수‧순천 전역 민방위 경보시설에서 묵념 사이렌을 울리며 전 시민들이 애도에 참여한다. 10시에 시작하는 1부 위령제는 진혼무, 유족회원 사연 낭독, 여수시립합창단 추모공연을 통해 여순사건 희생자 영령을 위로하는 시간을가진다. (여순사건 영화 ‘동백’…19일 지역영화관, 21일 전국 개봉) 2부에서는 추모 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념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김영록 전남도지사, 유족대표, 국회의원, 여수시장 등이 추념사를 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여순사건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추념식 이외에도 18일 여순사건 특별법 전문가 토론회, 73주년 기념 평화콘서트를 개최하고, 19일에 맞춰 오동도에 여순사건 기념관을 개소하고, 창작 오페라 ‘1948년 침묵’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10월 19일부터 11월 18일까지 박람회장에서는 강종열 화백 여순사건 그림전시회도 열린다. 여순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여수시 신월동에 주둔한 제14연대 일부 군인이 제주4‧3 진압 명령을 거부하며 일으킨 사건으로, 최초 발생지였던 여수시는 정부군에 의한 진압이 이루어지기까지 가장 많은 인적, 물적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