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황미정'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3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리키마루 사치코의 행복 씨앗 】 커뮤니케이션의 정수 주오대학교 법학부 교수리키마루 사치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4년이 시작되었다. 일본에서도 새해가 오기 전, 섣달 그믐날 저녁에 제야의 종을 108회 울리는 것이 전통이다. 그러나 이 전통에 최근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제야의 종을 치는 것을 중지하는 사찰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종소리가 시끄럽다는 민원이 제기되는 경우를 곳곳에서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중지하지 않은 절에서도 큰 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조...
유은지의 관계학교 _ 새로운 시작과 진짜 행복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한 해가 마무리되고 2024년 푸른 용의 해가 시작되었다. 매년 12월 31일 자정에 울려 퍼지는 종소리는 새로움에 대한 시작으로 각자의 다짐과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된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순간, 여러 생각이 들었다. 2023년을 이대로 보내도 되는 건가 하는 아쉬움과 함께, 다가올 신년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하는 마음이 겹쳐졌다. 정신없는 일정들로 바쁘게 보내느라 사전에 준비할 겨를도 없이 새해...
우리의 책 읽기는 안녕한가? 푸른 용의 기운으로 찬란히 떠오른 2024년 첫날의 해가 저물었다. 새해 첫 일출은 부지런한 지인들이 보내 준 사진 덕분에 수고로움을 덜었다. 그리고 1년 전 오늘처럼 새해 첫 일몰을 기대하며 길을 나섰지만 아쉽게도 잔뜩 흐린 하늘엔 구름만 낮게 흐른다. 어쩔 수 없다. 그 사이를 비집고 나온 햇살 한 줌을 본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 새해 첫날인 오늘 아침, 가장 먼저 한 일은 무엇이었을까? 여느 아침과 똑같이 새벽 독서로 하루를 열어 본다. 세상은 깨어있는 사...
[리키마루 사치코의 행복 씨앗] 갈대가 나아가야 할 길 주오대학교 교수리키마루 사치코 오늘자 12월 25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연구의 1인자로 알려진 제프리 힌튼(Geoffrey Hinton), 캐나다 토론토대 명예교수가 인간의 능력을 넘는 AI가 향후 5~20년 이내에 실현될 확률은 약 50%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컴퓨터 지능의 가능성에 관해서는 알파고 프로그램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남아 있을 것이다. 2015년부터 2017년 사이에 이 프로그램은 한국 및 중국의 뛰어난 기사들을...
'너무 어려운 숙제' 아이들은 ‘세상에 산타클로스는 없다’라는 충격적인 진실을 몇 살쯤 마주할까? 우리 아이는 초등학교 1~2학년 때까지는 믿었다고 한다. 어느 해인가 크리스마스 전날,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편지와 과자를 문 앞에 두고 잤던 아이의 순수함에 미소지었던 기억이 난다. 며칠 전, 아이가 물어본다. “그럼 그 과자 누가 먹었어?” 굴뚝을 타고 내려와 선물을 주시던 산타 할아버지가 아빠, 엄마였음을 알아버리고도 당당히 선물을 요구하는 아이에게 이런 제안을 한 적이 있다. “세상에...
거리마다 조명이 이쁘게 반짝이고,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기분을 내는 12월이다. 주말과 함께 찾아온 성탄절은 하루의 휴식을 더 선사한다. 퇴근길, 엄마와 크리스마스카드를 고르고 있는 어린아이를 보자니 문득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크리스마스카드를 만들어보겠다고 문구점을 다니며 재료를 사고, 늦은 밤까지 카드를 적으며가족과 친구들에게 마음을 전하기도 했었다. 20대까지만 해도 주변 지인에게 손수 만든 카드는 아니지만 예쁜 카드에 마음을 담아 건네기도 했다. 12월이 되면 연례행사처럼 크리스마스와 다가오는...
메트로팔레스 어린이집 김윤경 원장은 지난 26일에 대구드림텍(강기표 대표)을 방문하여 연말을 맞이하여 현금 30만원을 기부하였다. 김윤경 원장은 "중증장애인들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까 해서 이번에 기부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드림텍은 대구광역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2011년 10월 중증장애인다수고용사업장으로 첫발을 내딛은 후 수 많은 경험과 새로은 변화를 겪으며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하여 성장해 온 곳이다,
올해 겨울은 한파주의보가 발령될 만큼 유난히도 차갑다. 추운 날씨에 몸을 움츠리면 어느새 마음까지 경직되는 것 같다. 콧등을 붉히는 매서운 바람 속을 걷다보면 따뜻한 공간에 들어가 뜨거운 차 한 잔과 잔잔한 크리스마스 캐럴을 들으며 노곤한 상태로 즐기고 싶은 욕구가 솟구친다. 며칠 전 만난 친구는 겨울이 되니 왠지 모를 헛헛한 마음에 위로받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 커다란 상실의 아픔이 있거나 어려운 상황의 이슈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일상을 살며 위안 받고 싶을 때가 종종 있다. 친구도 그러한 마음이지 않았을까. “몸과 마...
[ 유은지의 관계학교 ] 관계에 대한 해석 “너의 장미꽃이 그토록 소중한 것은 그 꽃을 위해 네가 공들인 시간 때문이야. 하지만 너는 이것을 잊으면 안 돼. 너는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 언제까지나 책임이 있는 거야. 너는 장미에 대한 책임이 있어.” 관계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후배와 시간을 보내면서 불현듯 떠오른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 왕자’의 한 구절이다. 소설 ‘어린 왕자’는 행복, 사랑, 내면의 성장 등 다양한 관점으로 책을 해석할 수 있지만 내 머릿속에 늘 자리 잡고 있는 것은 ‘길들여짐...
경북 울진에 위치한 국립해양과학관(김외철 관장)는 지난 14일 국립해양과학관 내 강당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한국장애인식개선교육강사협회 황미정 대표)을 실시하였다. 김외철 관장은 ‘앞으로 우리 과학관을 방문하는 장애인들은 누구의 도움 없이도 혼자서도 박물관 곳곳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무장애(BF배리어프리)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겠다. 아울러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제거하여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 여건을 조성하고 장애인 근로자 채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