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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교육 혁신의 목소리, ‘2024 SCNU 교육컨설팅단’ 활동 시작[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최근 학내 70주년기념관 초석홀에서 교육 혁신에 활력을 불어넣을 ‘2024학년도 SCNU 교육컨설팅단’의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병운 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2024학년도 SCNU 교육컨설팅단은 △교양 △비교과 △전공 △학사제도 4개 분야에서 재학생 16명, 교원 7명, 직원 17명, 산업체 5명이 활동한다. 발대식에는 주요 보직자와 교육혁신본부 연구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컨설팅 위원 위촉과 상견례를 마쳤다. ▲ SCNU 교육컨설팅단 발대식 개최 국립순천대학교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교육과정 컨설팅단을 운영해 왔다. 컨설팅단은 교육과정, 학사제도, 시설 개선 등 대학 교육 환경 전반에 대한 구성원의 의견을 조사하여 제안서를 만들고, 대학은 이를 실제 학사 및 행정 운영에 반영하고 있다. 그간 국립순천대는 컨설팅단의 의견을 바탕으로 자기성찰기반학습(SRL) 확대, 복수 및 연계전공과 전과의 신청 제한 학점 폐지, 학점 이월제 및 공모전을 통한 교과목 개발 등의 교육 혁신을 거듭했다. 누적된 성과에 힘입어 지난 2019년부터는 교직원 교육컨설팅단이 구성되었으며, 올해부터는 글로컬대학30 지산학 협력 분야 제도 개선을 위해 3대 특화분야 기업 재직자 5명이 ‘산업체 교육컨설팅단’으로 새롭게 구성되었다. ▲ 순천대학교 전경 남기창 교학부총장은 “여러분의 관심과 목소리로부터 대학의 교육과정과 학사제도가 개선되고, 교수와 학생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기반이 마련된다.”라며, “대학 교육 환경과 지산학 협력이 양적·질적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바란다.”라고 격려하였다. 한편, 교육혁신본부는 학생, 교수, 직원 및 산업체 교육컨설팅단이 학생의 교육 선택권과 교육 질 향상에 필요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대학 현황 정보 제공, 타 대학 사례 조사 협력, 간담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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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정인화 광양시장, 시민 목소리에 답하는 ‘광양 감동데이’ 개최[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5월 31일 광양시청 시민접견실에서 ‘광양 감동데이’를 열고 시민들의 다양한 고충 및 애로사항에 귀 기울였다. ‘광양 감동데이’는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시정발전 방안과 고충 및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이다. ▲ 광양 감동데이 열고 시민 목소리에 답해 이번 행사에는 두 팀의 시민이 방문하여 총 5건의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덕례·도월지구 도시개발사업 진행상황 문의 ▲도월리 인근 서천변 횡단보도교 개설 ▲광양읍 신안공업사 앞 삼거리 도로폭 확장 ▲서천변 쉼터·개수대 설치 및 공한지 호박 식재 ▲지역서점 인증 요건 완화 등이 있었다. 정 시장은 덕례·도월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전남개발공사가 전남도에 지난 5월 13일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 신청한 상태임을 알리며, 향후 보상 및 이주대책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것을 약속했다. ▲ 광양 감동데이 열고 시민 목소리에 답해 또한, 도월리 인근 서천변 횡단보도교 개설 건의에 대해서는 현재 서천변에 8개의 보도교가 설치되어 있어 추가 보도교 설치는 안전상 어려움이 있음을 설명하고, 근처 배고픈 다리와 신도마을 인근 징검다리 이용을 부탁했다. 광양읍 신안공업사 앞 삼거리 도로폭 확장과 서천변 쉼터·개수대 설치, 공한지 호박 식재 관련 건의에 대해서는 ‘현장소통의 날’을 통해 민원인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다시 논의할 것을 밝혔다. ▲ 광양시청 전경 마지막으로 지역서점 인증 시 상시근로자 5인 미만 도·소매 서점도 포함시키자는 건의에 대해서는 현재 소매서점만 인정되는 지역서점 인증을 도매 서점까지 확대 적용할 경우의 파급효과와 장단점, 타 지자체 사례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답변을 주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정인화 시장은 “시장에게 직접 건의하고자 하는 시민의 목마름을 채우기 위한 ‘광양 감동데이’는 항상 열려 있으니 시민 누구나 찾아오길 바란다”며 “광양시 발전을 위한 시민의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광양 감동데이’를 통해 시민 누구나 시장, 부시장, 국장을 만나 시정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시민의 고충 해소와 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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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소방서, 국가안전대전환 합동 안전점검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점검에 따라 화재취약시설 안전 점검(사진/성산소방서) 의창소방서(서장 이상기)는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점검에 따라 화재취약시설을방문해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전환’은 안전 관리가 필요한 시설과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집중 진단하는 사업으로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중앙부터 지자체, 공공기관, 국민모두가 참여한다. 소방서는 관광숙박시설, 기타유원시설 등에 대해 ▲소방·피난·방화 시설 등 유지 관리확인 ▲전기·가스 등 관련 시설 유지 관리 여부 ▲기타 화재 예방을 위한 관계인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이상기 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대형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화재 예방을 위해 관계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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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소방서, 에어컨 화재 예방‘사전안전 점검 필수’성산소방서(서장 강종태)가 본격적인 더위를 앞두고 에어컨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018년 ~ 2022년) 에어컨 화재는 총 1,234건으로 집계됐다.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958건(77.6%), 기계적 요인 101건(8.2%), 부주의 89건(7.2%)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에어컨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예방하고자 에어컨 사용 전 점검을 홍보할 계획이다. 여름철 안전한 에어컨 사용을 위해서는 ▲ 전선이 손상되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는 곳은 없는지 점검 ▲ 에어컨 내 먼지는 충분히 제거하고 이상 유무 점검 후 가동 ▲ 시간설정 기능을 활용해 틈틈이 가동을 멈추고, 에어컨 전용 단독 콘센트 사용 ▲ 에어컨 실외기는 통풍 가능한 곳에 설치하며 주변은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박영준 안전예방과장은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면 과부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평소 안전 점검을 생활화하여 화재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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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버스(주) 힐링예술단 5월 어버이달 맞이 치매극복예방 대공연우리버스(주) 힐링예술단 5월 어버이달 맞이 치매극복예방 대공연후 기념촬영 [검경합동신문 이은습 기자} 우리버스(주)힐링예술단은 5월의 마지막 어버이달을 맞이해서 5. 30일(목) 오전안전 운행을 마치고 북구관내 북구노인복지관을 찿아가서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및 행복을 위해 150여명 모아놓고 악기연주 및 노래, 춤 공연, 장구춤, 마술 등으로 몸과 마음을 함께 희생하며 어르신들께 만수무강 하시라고 마음껏 웃음과 큰절을 선사하고 왔다. 북구노인복지관 홍승우/관장은 평소에는 노인분들이 힘없이 축쳐져 계시다가 이렇게 즐거워하며 노래와 춤 박수을 따라 하시는 모습을 보고 눈시울을 붉히며 고맙다고 감동을 전해왔다. 북구청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우리버스(주)힐링예술단은 1회성이 아닌 매월2~3회씩 울산관내 지역노인을 위해 힐링공연을 지속적으로 해줌으로서 큰 힘이 된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바쁘신 와중에 격려차 달려오신 자연보호중앙연맹 허무선/울산협회장과 길메리요양병원 전치덕/기획실장은 자식도 하지못하는 이런 거대한 행사를 우리버스 힐링예술단이 자랑스럽다고 활짝 웃으며 소감을 전해왔다. #우리버스(주)힐링예술단 #5월 어버이달 맞이 치매극복예방 #울산북구노인복지관 #검경합동신문사 #이은습사회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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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우리음식연구회 김정례 회장, 한식디저트 분야 우수성 인정받아[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시는 지난 27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한식대가·한식명장 발굴 및 선정포럼 세미나’에서 우리음식연구회 김정례 회장이 한식문화 발전과 한식디저트 분야의 뛰어난 공로를 인정받아 ‘2024 대한민국 한식대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우리음식연구회 김정례 회장, 한식대가’ 선정 이번 선정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승인받은 사단법인 대한민국 한식포럼 주관으로 이루어졌으며, 한식조리, 약선음식, 반가음식, 궁중음식, 현대음식, 한식디저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들이 조리 방법과 현장 실사 등의 과정을 통해 엄선했다. 선정 기준은 ▲한식문화 발전에 20년 이상 기여한 자 ▲음식 분야별 전문성, 공헌성, 활동성 ▲경력, 이력, 상벌 사항 ▲사회적 여론 신뢰성, 도덕성 ▲현재 활동이나 사업영역 한식문화 미래비전 가치 확장성 ▲대한민국 한식대가로 귀감이 될 만한 자 등 6가지 항목에 걸쳐 이루어졌다. 특히 김정례 회장은 2006년 광양시 우리음식연구회에 가입한 이후 전통음식 및 향토음식 레시피 개발, 건강밥상 및 한식디저트 요리 강의,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특히 지난해 국제남도음식문화 큰잔치에서 곶감단지, 육포, 쌀강정, 흑임자꽃다식, 도라지정과, 새우포 등 다양한 한식디저트를 출품해 우수한 장인으로 인정받았다. ▲ 광양시청 전경 또한 김정례 회장은 “이번 포럼에 참석한 300여 명의 우수한 한식대가와 명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우리 고장의 향토음식과 전통 식문화를 대중화하고 대한민국 한식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순기 농식품유통과장은 “김정례 회장님이 한식대가로 선정되어 시를 대표하게 되어 기쁘다”며 “회원들과 더불어 더 많은 연구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식문화 및 전통 식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대중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음식연구회 김정례 회장, 한식대가’ 선정 김정례 회장의 이번 선정은 광양시와 우리음식연구회의 큰 자랑으로, 지역 한식문화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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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소방서, 화재로 안전한 단독주택 만들기 홍보성산소방서(서장 강종태)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단독주택 만들기‘를 위한 자기 안전관리 수칙을 홍보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3년 주거시설 화재 발생 중 단독주택은 화재발생율 69.6%로 1위, 사상자 비율 또한 45.2% 1위로 집계됐다. 이에 소방서는 주택화재 발생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를 예방하고자 ’화재로부터 안전한 단독주택 만들기‘를 위한 자기 안전관리 수칙을 연중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자기 안전관리 수칙은 ▲ 피난로 확보 여부 ▲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및 소화기 비치 ▲ 주방 조리 시 안전 여부 확인 ▲ 가스 밸브 차단 등 가스 안전 ▲ 문어발식 전기콘센트 사용금지 ▲ 가전제품 미사용 시 전원 차단 등이다. 강종태 성산소방서장은 “내 가족과 자산은 스스로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자가 안전점검을 통해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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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풍요로운 울산의 5월[기고] 한층 풍요로운 울산의 5월 [검경합동신문 이은습 기자] 가정의 달로 일컬어지는 5월은 정말 화려하고 분주한 달이다. 5월을 달리 계절의 여왕이라고 하는 이유는 주위를 잠깐만 둘러봐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눈과 마음을 싱그럽게 하는 지천이 녹음이고, 꽃이다. 감미로운 바람과 따스한 햇살, 푸르른 하늘로 가히 여왕의 품격에 걸맞은 아름다움을 지녔다. 이맘때면 밖에 나가 사물들과 이야기를 하고 싶어진다. 소리 내어 읽고 싶은 오월의 시도 있다. ‘청자(靑磁) 빛 하늘이/육모정 탑 위에 그린 듯이 곱고 연못 창포 잎에/여인(女人)네 맵시 위에/감미로운 첫여름이 흐른다 라일락 숲에/내 젊은 꿈이 나비처럼 앉은 정오(正午) 계절(季節)의 여왕(女王) 오월(五月)의 푸른 여신(女神) 앞에/내가 웬일루 무색하구 외롭구나 밀물처럼 가슴속으로 몰려드는 향수(鄕愁)들/어찌하는 수 없어/눈은 먼 데 하늘을 본다’ 시 ‘푸른 오월(五月)’은 1945년 발간된 노천명의 시집 <창변(窓邊)>에 실렸다. 당시 30대 여류시인의 오감을 자극한 5월은 ‘계절의 여왕’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계절의 여왕’ 5월은 ‘꽃의 여왕’ 장미를 소환한다. 빨간 장미는 열렬한 사랑, 열정, 기쁨의 꽃말을 지녔고 노란 장미는 완벽한 성취, 영원한 사랑과 우정을 뜻한다. 파란 장미처럼 사랑의 기적이 일어나는 5월, 계절의 절정에서 봄의 향연이 펼쳐진다. 보통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할 때 장미 한 송이를 주는 경우가 많은데 장미의 개수가 무슨 의미이겠는가. 한 송이 장미든, 100 송이, 1000 송이, 100만 송이 장미이든, 진실한 사랑을 이루면 주변에 마법처럼 장미가 온천지에 만발하는 ‘장밋빛 인생’의 순간이 열리는 것일 테니까. 코끝을 스치는 향기가 서서히 온몸에 차오를 때쯤, 장미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전령이 도착한다.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그의 작품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장미의 이름이 무엇이든 여전히 달콤하다’는 유명한 말을 통해 사랑과 로맨스를 남겼다. 때마침 ‘2024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의 300만 송이 장미의 러브스토리도 풍성하게 펼쳐졌다. 올해는 ‘러브스토리 인 울산’을 주제로 5만6174㎡의 장미원에서 265종 300만 송이 장미꽃 향기를 선사하고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이었다. 장미축제는 2006년 울산대공원 장미원 일원에서 처음 열린 이후 지난해까지 462만여 명이 방문한 울산지역 대표 꽃 축제다. 노란 장미 꽃말 속에 담긴 ‘완벽한 성취’를 위한 농가의 사계, 5월은 풍년을 기원하는 벅찬 마음 만큼 농촌의 일상도 분주하다. 더운 여름이 오기 전 농촌에서는 모내기가 한창이다. 음력 5월5일 단오,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가 열리는 날이다. 당나라 시인 백거이(白居易)는 ‘관예맥(觀刈麥)’에서 5월의 바쁜 농촌 생활을 이렇게 표현했다. ‘田家少閑月(전가소한월) 五月人倍忙(오월인배망)’ 농가에 한가한 달은 드물지만 5월에는 사람들이 곱절이나 바쁘다는 말이다. 때맞춰 울산시도 시청 광장 안에 ‘논 정원’을 조성해 지난 16일 ‘청렴미’를 심는 모내기를 마쳤다. 농심(農心)으로 민심(民心)의 문을 활짝 열어 보겠다는 야심 찬 친환경 농법이 적용됐다. 우렁이와 미꾸라지를 뿌려놓은 논에는 왜가리가 날아들어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시청 앞에 새롭게 설치된 고래 형상을 한 버스정류소도 울산의 명물이 될 듯하다. 냉난방기와 에어커튼, 온열의자, 멀티비전에 와이파이, 그리고 비상벨과 제세동기까지 갖춘 최첨단 신개념 버스정류소다. ‘보리밭 푸른 물결을 헤치며/종달새 모양 내 마음은/하늘 높이 솟는다/오월의 창공이여/나의 태양이여’ 하늘을 향해 수직으로 날아오르는 종달새의 5월, 노천명 시인의 ‘계절의 여왕’은 특별하고 소중하다. 김종대 울산시 대외협력비서관 출처 : 경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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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버스(주) 중구관내 시내버스 정류장 및 마을골목 깔끔이 환경정화활동우리버스(주) 중구관내 시내버스 정류장 및 마을골목 깔끔이 환경정화활동 [검경합동신문 이은습 기자] 우리버스(주)우수리 봉사대는 5. 29일(수) 오전에 안전운행을 마치고 중구관내 시내버스 중구홈플러스 정류장등에서 30여명이 모여 시내버스정류장 및 주변 골목 구석구석을 다니며 쓰레기, 휴지, 캔, 빈병, 담배꽁초 및 각종 오물을 주워 마을 구석구석 골목골목을 깔끔하게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중구청 환경복지담당 관계자는 우리버스(주) 우수리 봉사대가 오전 근무를 마치고 자발적으로 참석해 지역주민으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내게 했다며 지역 주민을 위해 먼저 다가가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우리버스(주)는 일등공신 기업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리버스(주)구운용 우수리봉사단장은 일회성이 아닌 매월 2~3회씩 중구관내 시내버스정류장 및 마을골목 깔끔이 환경정화활동을 올 연말까지 실시할계획이라고 활짝웃으며 소감을 밝혔다. #누구나살고싶은종갓집중구 #우리버스(주)우수리봉사대 #시내버스환경정화활동 #마을골목깔끔이환경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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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필승총(鈍筆勝聰)】 무딘 붓이 총명한 머리보다 낫다.[검경합동신문 세종지회장 朱元將 기자] 60세로 정년 퇴직한 후 5년이 지난 현재 직장 생활할 때와는 많은 점이 달라졌다. 기억력도 떨어져서 건망증을 자주 겪게 되며 여러 신체적인 기능들이 쇠퇴해져서 움직임도 둔해지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의 속도와 각종 ICT와 AI 관련 제품 등을 이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나이가 들면 현실 적응 애로사항은 필연 각종 제품의 사용설명서 글자 크기는 너무 작아 안경을 착용하고도 잘 보이지 않고, 보통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을 해야 하고, 물품도 주로 온-라인에서 구입하게 되고, 멤버십 사용과 적립 등 어려움이 많으며, 매일 생성되는 용어들은 영어의 약자로 표기되어 익히기도 쉽지 않고, 책을 읽을 때도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더구나 코로나19 극복과 인건비 절감을 위해 효율성·신속성·편의성을 위한 온-라인의 터치와 클릭의 시대로 빠르게 변화하고, 어렵게 터득한 각종 앱의 사용 방법이 짧은 순간에 바뀌어 버려 더욱 일상 생활의 적응을 어렵게 하고 있다. 사실 인생의 상당 부분은 어제보다 덜 예쁘고 덜 건강한 스스로의 육신을 받아 들이고 나이 듦의 설움과 무대 뒷편으로 물러나는 초연함을 체득해 가는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100세 시대니 인생은 60부터라고 말들은 많이 하지만 어쨌든 나이를 먹게 되면 현실 적응의 어려움은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과정인 것은 분명하다. 그렇다고 아예 각종 앱의 사용 방법을 포기하면 손과 발의 고생이 심하고, 사소한 일 처리에도 그만큼 많은 시간을 소모하게 되고, 또 같은 일을 하는 데도 비용을 더 지불하게 되는 자신이 한심하고 부끄럽기도 하며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다. 현실 적응에 포기 말아야 사람들이 기억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매일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를 이젠 “누가 많이 아는가” 즉 노-하우(know how) 보다는 “누가 정보를 빨리 검색해서 활용하는가” 즉 노-웨어(know where)를 요구하는 시대로 바뀌어 가고 있다. 노-웨어(know where)를 요구하는 시대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한 방법으로 연륜이 가르쳐 주는 경험과 둔필승총(鈍筆勝聰)이라는 고사성어가 말해주 듯 메모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하여 처음으로 해야 할 일은 휴대폰 첫 화면 맨 앞에 메모장의 앱을 배치하여 생활하는데 필요한 사항과 ICT관련 제품의 사용 방법 등을 생각나고 떠오를 때마다 그때그때 지체없이 메모하여 활용하는 것이다. 스마트폰의 메모 기능 적극 활용해야 그리하여 나이가 들면서 쇠퇴해 가는 기억력을 최대한 보완하기 위해 메모 사전 알림 기능 설정과 무슨 일을 시작하기 전에는 반드시 메모장을 먼저 확인하여 활용하는 것을 습관화해야 한다. 또한 이제 사소한 실수는 인정하면서 문명의 이기들을 회피하지 말고 적극 이용하기 위하여 ICT 관련 제품 사용 방법 강의도 듣고, 알고 싶은 사항은 유튜브나 통합포털에서 검색하고, 모르는 것은 서슴없이 알고 있는 사람에게 물어서 빠짐없이 메모하고, 독서를 할 때도 내용을 음미하면서 천천히 읽고, 휴대폰에 각종 앱을 빠짐없이 다운로드 받아 활용해야만 한다. 어렵더라도 이용하지 않해서 받는 스트레스보다 이용하지 못해서 느끼는 불편함을 점점 극복해 나가면서 앞으로 나이를 더 먹어도 내 그림자의 뒷모습이 더욱 아름다워지도록 필요한 사항은 휴대폰의 메모장에 메모를 생활화하여 치매도 예방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적극 활용하여 최대한 편리하게 생활해 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