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의 ‘소래물류창고 부지 공원지정 보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인천시의회는 소래습지생태공원 인근 물류창고 예정지의 도시공원 지정 계획을 보류하였다. 후대에 물려줄 귀중한 자연유산을 가꾸고 보전할 방안을 마련해야 할 시간에, ‘재산권 침해’ 운운하며 토지주·사업주의 이해관계만을 대변하고 있는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수도권 유일의 습지로 생태의 보고이자, 시민의 쉼터이다.
작년 초, 이곳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물류창고가 계획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지역 주민들은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혀왔다.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