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3 (일)
'낙향'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10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윤동주 시 정원) 눈이 부시게 푸른 시월의 하늘을 보면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했던’ 시인 윤동주를 떠올리는 이들이 많다. 시인 윤동주는 암울한 시대 상황에서도 등불 같은 시를 쓰며 부끄럼 없는 순수한 삶을 추구했지만, 독립운동 혐의로 수감됐다가 1945년 2월, 스물아홉의 짧은 생을 마쳤다. 광양 망덕포구에는 그토록 원했던 시집 출간에 실패하고 이역의 차가운 형무소에서안타깝게 희생된 윤동주의 유고를 지켜...
한국 불교계 사회운동 이끈 ‘월주스님’, 7월의 정읍 역사 인물 선정한국 불교계의 사회운동을 이끈 ‘월주스님’이 이달의 정읍 역사 인물로 선정됐다. 정읍시는 ‘깨달음의 사회화 운동’을 통해 보살도를 실천한 이 시대의 사표이자 선지식 월주스님을 7월의 역사 인물로 선정했다. 월주스님(1935-2021)은 정읍시 산외면 출생으로 서울 중동중학교에 다니다가 한국전쟁 발발로 중퇴하고 낙향했다. 1954년 정읍 농업고 2학년 재학 중에 속리산 법주사에서 당대의 선지식인 금오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61년 26세 나이로 김제 ...
박근혜씨가 퇴원 후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으로 낙향한다고 알려졌다. 사면 이후에도 지병 치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그는 당초 퇴원 후 통원 치료를 위해 서울에 머무르는 방안도 거론됐으나 결국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한 것이다. 앞서 대구·경북 지역 언론인 영남일보와 매일신문에 따르면 한 달 전쯤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에 위치한 지상 2층(방 8개), 지하 1층짜리 단독주택을 약 25억원에 매입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 주택은 2016년 9...
임실군이 임실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청성군사우', '이윤성 모자 정려', '설보비' 등 3건을 지정 예고하였다. 군은 임실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김태진 임실문화원장, 한문종 전북대교수, 곽장근 군산대교수, 전경미 예원예술대교수, 김진돈 전라금석문연구회장, 강영구 문화체육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군 향토문화유산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으며, 이들의 향토사적 가치를 인정하여 전원 만장일치로 지정을 가결하였다. 이로써 임실군 향토문화유산은 2010년 '임실군 향토문화유산 보호 조례'가 제정되고 2015년 '이상형 묘비'를 지정한 이래 지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