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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지의 관계학교 '관계는 안정적인 애착에서''관계는 안정적인 애착에서' <유은지 칼럼리스트> 삶에서 겪는 대부분의 문제들은 관계의 어려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그 관계를 잘 들여다보면 우리는 ‘애착’이라는 단어를 마주하게 된다. 최근 방송에서 만나는 수많은 금쪽이의 이야기를 보아도 아이나 성인. 누구나 할 것 없이 안정적인 애착이 인간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알 수 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양육자와의 관계를 우리는 애착이라고 하며 그 관계를 안정적이고 긍정적으로 형성하는 것은 중요하다.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면 인형이나, 베게 등 애착을 가졌던 물건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나 역시도 부모님과 떨어져 있던 순간에는 강아지 인형을 늘 안고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성인이 되어서도 어린 시절의 장난감을 수집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 과정에서 과거를 추억하고, 자기만족과 심리적 안정감을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애착과 관련하여 유명한 실험이 있는데 Harry Harlow의 아기 원숭이 실험이다. 이 실험은 아기 원숭이에게 철사로 만든 대리모를 통해 우유를 먹게 하는 것이었다. 동물보호라는 관점에서 비판을 받기도 한 실험으로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지만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아기 원숭이들은 철사로 된 대리모보다 천으로 된 대리모에게 안정감을 더 느끼고 오랜 시간 머물렀다는 것이다. 철사로만 되어 있는 대리모와 함께 했던 아기 원숭이들은 어른이 된 후 다른 원숭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였고 시간이 지나도 사회성이 형성되지 못했다고 한다. 이 실험은 물질적 보상보다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접촉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는 한 사례이다. 어린아이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관계의 패턴을 만드는데 많은 영향을 미치는 애착은 우리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닌 누군가와 함께 하기 때문에 한 번쯤은 생각해 볼 주제이지 싶다. 자신과 부모, 그리고 자녀, 나아가 직장동료, 연인, 친구 등 삶에서 중요한 대상과의 관계에서 애착은 기본적인 심리 요소가 된다.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해 왔다면, 관계에 대한 만족과 안정감을 경험하고 갈등이나 문제 상황에서도 해결해 나갈 힘을 가진다. 하지만 불안정 애착형성이 주를 이루었다면, 관계를 형성하는데 불안, 어려움이 겪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세상 어디에도 완벽한 애착을 가진 사람은 없기 때문에 안정적인 애착과 불안정한 애착 중 무엇이 좋고 나쁘다.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는 혼자서 살아가는 삶이 아니므로 안정적인 애착형성을 통해 관계의 질을 높이는 노력은 필요하다. 자신과 관계를 맺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보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괜찮았던 점을 발견해 보고, 자신의 감정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집중해 보는 것 등 소소한 일상에서 경험하면 좋겠다. 한 해를 시작하는 지점에서 건강한 관계 맺기를 위해 작은 부분이라도 스스로 노력해 보면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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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3 ]유은지의 관계학교 '관계에 대한 해석'[ 유은지의 관계학교 ] 관계에 대한 해석 “너의 장미꽃이 그토록 소중한 것은 그 꽃을 위해 네가 공들인 시간 때문이야. 하지만 너는 이것을 잊으면 안 돼. 너는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 언제까지나 책임이 있는 거야. 너는 장미에 대한 책임이 있어.” 관계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후배와 시간을 보내면서 불현듯 떠오른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 왕자’의 한 구절이다. 소설 ‘어린 왕자’는 행복, 사랑, 내면의 성장 등 다양한 관점으로 책을 해석할 수 있지만 내 머릿속에 늘 자리 잡고 있는 것은 ‘길들여짐’에 대한 이야기이다. <유은지 칼럼리스트> 길들여짐에 대한 이야기는 소설 속 어린 왕자와 사막 여우가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어린 왕자는 사막 여우를 보고는 함께 놀자고 한다. 하지만 사막 여우는 길들여지지 않았으므로 어린 왕자와 놀 수 없다고 말한다. “길들인다.는 게 무슨 뜻이야?” “사람들은 거의 잊어버린 말이지. ‘관계를 맺는다.’는 뜻이야. 네가 날 길들이면 우린 서로 필요해진단다. 넌 내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존재가 되는 거야. 나도 네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여우가 되고.” 사막 여우는 어린 왕자에게 자신을 길들여 달라고 부탁한다. 길들이기 위해서는 인내심이 필요하다며, 날마다 조금씩 자신에게 더 가까이 와서 앉으라고 한다. 코로나를 거치면서 비대면에 익숙해져서인지, 새로운 기술의 발전 때문인지 콜포비아(전화두려움), 관계포비아(관계두려움)가 늘어가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대화보다는 텍스트로 소통하길 선호하고, 다수와 함께 식사하기보다는 혼밥을 즐기며, 이성관계도 줄어들고 있다는 내용은 어린 왕자의 사막 여우를 떠올리게 했다. 관계 맺음에 있어 조심스러워지는 요즈음, ‘인내심을 가지고 나를 길들여 달라.’는 요구를 하는 사막 여우의 태도에 여러 생각이 들었다. 관계를 맺는 다는 것은 그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으며, 불필요할지도 모르는 감정들을 마주하게 되는 과정일지도 모르겠다. 사막 여우가 이야기한 길들여짐. 관계 맺음에 대한 견해는 다르겠지만 나에게 있어 길들여진다는 것은 서로가 서로에게 스며드는 것. 즉 의미 있는 대상이 되었다는 것이다. 의미가 부여되었다는 것은 각자에게 유일한 존재가 되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서로에게 길들여짐으로써 관계는 더욱 깊어지고 그 과정에서 서로를 더 헤아릴 수 있는 단계로 나아가게 되는 것이 길들여짐. 즉 관계 맺기가 아닐까. 길들여짐의 과정에는 불편하고 어려운 부분도, 기쁘고 행복한 순간도 있을 것이다. 관계란 매번 좋을 수 없으니 말이다. 이렇듯 어떠한 관계이든 책임이 따르게 되는데, 책임을 동반하는 관계 맺기가 어쩌면 오늘날 세대에게 관계포비아를 만드는 부담스러운 요인이 될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인과의 단절이 아닌 관계를 맺는 편을 선택한다는 것은 삶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것이다. 아마도 사막 여우는 어린 왕자가 떠난 뒤에도, 밀밭이 황금빛으로 변하는 시기가 오면 어린 왕자의 금빛 머리카락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내가 간혹 빵집의 에그 타르트를 마주하면 유달리 생각나는 친구가 있듯이 말이다. 의미 있는 존재는 눈앞에 보이지 않아도 늘 마음속에 함께하는 대상이 된다. 작별 인사를 하는 어린 왕자에게 사막 여우는 중요한 비밀을 말해준다. “비밀 하나를 알려줄게. 아주 간단한 건데, 마음으로만 보아야 잘 보인다는 거야. 정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관계에 있어 마음으로 본다는 것은, 상대가 말하지 않는 그 너머를 알아차리는 것이 아닐까. 나의 기준과 관점을 잠시 내려놓고 ‘그럴 수도 있었겠다.’ 하는 마음을 가져보는 것. 그리고 나를 대하듯 상대를 헤아리려는 태도라 생각된다. 어느 누구에게나 길들여진 관계가 있다. 가족, 친구, 동료, 사랑하는 사람, 반려동물, 애착을 가지는 물건까지. 그 존재들은 특별해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함으로써 더욱 특별해지는 것이다. 연말연시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우리 삶의 특별한 존재들을 떠올려보고, 함께 할 수 있는 하루였으면 한다. 그리고 너무 멀리 있어 시간을 나눌 수 없는 이에게도 안부 인사를 남겨보아도 좋겠다. “별들이 아름다운 건 눈에 보이지 않는 한 송이 꽃 때문이야.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어딘가 우물이 숨어있어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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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유가 고마운데도 알리지 않다니...☆불로유가 고마운데도 알리지 않다니... 불로유가 비록 모습을 드러내기까지의 역사는 짧지만 그사이 들풀처럼 도처로 번지고 있다. 때맞춰 지금까지 구석진 곳에서 웅크리고 있던 우유가 제철을 만난 듯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우유가 지금처럼 각광을 받던 때가 있었던가. 우유만 보면 불로유가 떠오르고 불로유만 보면 우유가 떠오른다. 넌지시 지난날을 돌이켜본다. 우유가 기호품이 아니다보니 대수롭지 않게 여긴 것이 나 자신이고 보면 생각만 해도 되레 안쓰럽기까지 하다. 불로유가 판세를 키우게 되자 인기의 중심에 서게 됐다. 격세지감이란 말이 입에서 절로 나온다. 인기는 글자 그대로 세상 사람들의 좋은 평판이란 뜻이 아닌가. 인기라 하면 주로 연예인과 가수 그리고 운동선수 등을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불로유로 인해 인기의 반열에 오른 사람이 있다. 그가 바로 불로유의 창시자요 물질의 변화 능력을 갖춘 허경영이다. 풀의 성분이 많은 우유가 불로유의 원료이고 보면 불로유는 바로 불로초라 할 수 있다. 진시황이 이를 알았다면 얼마나 억울해 했을까. 허경영은 우유와 인연이 깊다. 소띠로 태어난 그는 초등학교를 다닐 때만 해도 머슴을 살면서 소를 먹이고 가끔씩 소와 함께 외양간에서 잠을 자기도 했다. 그는 불로유의 원조이자 대가다. 불로유를 만든 그가 있었기에 지금의 인류가 이분의 혜택을 톡톡히 보게 됐다. 불로유의 산실은 하늘궁이며 전국에 걸쳐있는 영성센터는 영성산업의 전진기지다. 이 두 곳엔 불로유가 산더미처럼 쌓여져있다. 명실상부 불로유의 곳간이라 할 수 있다. 만인이 선호하는 천하의 불로유. 불로유는 쓰임새가 많다. 전시 등 어려움이 닥쳤을 때 약과 식량이 된다. 이를 아는 사람들은 개적으로 수백 개, 수천 개를 사무실이나 창고 등에 비축해 두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불로유의 인기가 빗발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나서야할 곳은 말이 없다. 어느 곳인지는 말을 하지 않아도 짐작이 갈 것이다. 그러다가 얼마 전, 검경합동신문사를 만나게 됐다. 마치 구세주를 만난 기분이었다. 내가 신문사에 불로유에 대해 글을 올린 것은 지금까지 모두 3편이며 한 달이 채 안 된다. 앞으로 2편 정도는 더 써낼것 같다. 내가 불로유의 글을 여러 편 올리게 된 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불로유에 대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야했기 때문이다. 이제 신문에 게재가 됐으니 하는 말이지만 불로유에 대한 글을 같은 신문에 연속으로 싣게 된다는 것은 행운이 아닐 수 없다. 그런 뜻에서 검경합동신문사가 선구자적 입장인 것 같아 고맙기 그지없다. 물론 시일이 지나면 다른 사람으로부터 불로유의 체험담이 쇄도할 것이지만 지금의 나로선 불로유에 관한한 남보다 먼저 앞섰다는 점에서 엄청 보람을 느낀다. 21세기에 빛을 보게 된 불로유는 살아있는 전설이라 할 수 있다. 불로유의 발명은 많은 세월을 거치면서 신화가 돼 후세에 전해질 것이다. 불로유를 보면 생각나는 게 있다. 바로 지난날 광고로 활용됐던 글귀다. ‘000가 좋긴 한데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네.’라든가 ‘000가 딱 좋아.’가 그것이다. 지금 이 자리를 비집고 들어갈 게 불로유다. 그렇지 않은가. 비단 나만은 아니지만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건강해지길 원한다. 인간으로서 오래 산다는데 그보다 좋은 일이 어디 있겠는가. 요즘은 성인병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그러나 크게 걱정할 게 없다. 불로유가 있으니 그렇다. 문제는 불로유가 아무리 좋다 해도 몸소 체험을 하지 않으면 이의 고마움을 모른다. 불로유는 만들어 사용해봐야 알지만 일체 거부반응이 없다. 혈액형에 관계없고 누구든 몸에 맞다. 그리고 아무리 먹고 발라도 탈이 나지 않으며 매일 먹어도 물리지 않는다. 몸이 부실할수록 불로유에 대한 애착이 강렬하고 병원에서 효험을 보지 못한 사람이 더 열심히 먹고 바른다. 불로유는 신이 내린 작품이며 언제, 어디서나 이름값을 한다. 불로유에 빠져들면 남에게 자랑하지 않고는 베기지 못한다. 불로유가 좋으면 남에게 알리게 돼있다. 불로유로 살판났다는 사람이 지천에 깔렸다. 이들이야말로 불로유의 홍보를 위한 전도사다. 그러니까 홍보대사의 심정으로 홍보에 매진해야한다. 이게 인지상정이 아닌가. 사람은 고마움을 알면 인사를 하는 게 도리다. 나 혼자 좋다는 것만으로 가만히 있게 되면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이란 핀잔을 듣기 마련이다. 얼굴 두꺼운 게 논 서마지기보다 나을지는 몰라도 양심을 져버릴 순 없지 않은가. 불로유를 즐겨 마시면서도 꿀 먹은 벙어리처럼 입 다물고 얌체 짓을 한데서야 말이 안된다 . 나 자신도 불로유가 좋다는 것을 체험했기에 며칠 전, 이의 홍보를 위해 지인들을 만났다. 부정적인 예감이 없지 않았지만 받아주던 않든 언젠가는 알게 될 것이라며 자위했다. 모두 셋을 만났다. 그런데 두 사람은 합세라도 한 듯 딴전을 팔기도 하고 귀담아 듣지 않았다. 불로유를 설명하는 나를 어리석은 사람으로 보는 데는 할 말을 잃었다. 둘은 하나같이 안타깝다는 식이다. 나로선 그들이 안타까웠다. 모르는 것도 잘못이지만 손에 지어줘도 잡으려하지 않고 알려고도 하지 않으니 그랬다. 일부 사람들의 무관심은 그렇다 쳐도 세상은 긍정적인 사람이 많기 때문에 시공을 초월한 불로유의 바람은 그 어떤 세력도 막질 못한다. 난 생각했다. ‘불로유의 홍보는 인위적일 수도 있지만 대세는 역시 바람이라는 것을.’ * 김차웅. 검경합동신문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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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프리미엄 부모교육 큰 ‘호응’익산시는 영유아 가정을 위한 프리미엄 부모교육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5일 대한민국 대표 감정코칭 전문가이자 부모교육의 최고 권위자인 최성애 박사를 초청해 ‘감정코칭을 통한 우리가족 행복일기’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아이의 애착, 안전감, 공감 등 심리·정신건강의 토대를 구축하는 영유아시기의 중요성과 가족이 건강하게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해 많은 부모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아이의 현재와 미래의 행복을 위한 정서적 투자로서 영유아기에 부모와의 행복한 소통의 중요성을 통해 영유아의 정서발달과 가족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센터는 ZOOM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유튜브에 영상을 업로드해 많은 부모들이 시간과 장소에 제약없이 원하는 방식의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을 수강한 한 참여자는 “좋은 강사님의 강연을 직접 듣고, 소통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매년 교육이 진행되는데 그 어느 때 보다 관심이 많고 호응이 높은 교육이었다”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육아 고민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하는 익산시만의 특화된 프리미엄 부모교육을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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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제19회 부산국제연극제 10일 개막, 8개국 70작품 공연부산광역시는 부산 최대의 공연예술축제, 제19회 부산국제연극제가 6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영화의전당, 해운대문화회관, APEC나루공원, 하늘바람소극장, 공간소극장, 열린 아트홀, 소극장6번출구, 레몬트리소극장과 온라인 플랫폼(유튜브, 네이버 TV 등)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된다. 한국과 콜롬비아, 스페인, 독일, 핀란드, 스위스, 이스라엘, 영국 등 8개국 70작품이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제19회 부산국제연극제는 “부산 최대의 공연예술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에 스미는 예술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인해 온라인 플랫폼에서 진행되었던 거리극 경연 프로그램 ’다이나믹 스트릿’을 APEC나루공원,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진행해 관객 참여도를 높이고자 한다. 부산국제연극제 조직위원회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발판 삼아 ‘청년지원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청년지원 챌린지, 청년연극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공연예술단체의 작품을 발굴 및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공연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프린지, 아트마켓 등 참여프로그램을 확대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축제, 시민들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올해 개막작은 극단 실험극장(대한민국)의 '에쿠우스'(EQUUS)로 피터 쉐퍼의 원작을 가장 잘 살린 역대 최고의 무대라고 찬사받고 있는 연극이다. 현대인의 영원한 화두인 이성, 본능, 열정에 대한 고민과 인간의 잠재된 욕망에 대해 심도 있게 그려내며 역동적인 극의 템포와 에너지 그리고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탄탄한 전개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폐막작으로 선정된 극단 물결(대한민국)의 '귀여운 여인'(The Darling)은 부산국제연극제 초연작으로, 사랑을 바칠 대상을 갈구하며 그 대상에게만 의지하고 사는 여인 올렌카의 모습이 ‘과연 우리는 어떨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우리도 맹목적으로 애착을 갖는 대상이 있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출간 100주년을 넘기며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안톤 체호프의 단편 소설을 각색한 연극 '귀여운 여인'은 부산국제연극제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개막작 '에쿠우스'는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폐막작 '귀여운 여인'은 6월 18일부터 6월 19일까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그 외 극장에서 관람 가능한 공연은 [초청작] 극단 터(대한민국)의 '막차 타고 노을보다'(Take the Last Train and Watch the Sunset)와 지역상생 챌린지(두 작품), 청년지원 챌린지(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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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기적의도서관, 한살림충주제천과 함께하는 북스타트 영유아 먹거리 교육 운영제천기적의도서관과 한살림충주제천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북스타트 영유아 먹거리 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10일부터 진행 되고 있는 ‘한살림충주제천과 함께하는 북스타트 영유아 먹거리 교육’은, 지난 3월 올바른 식생활 인식개선을 위한 도서관과 한살림의 상호교류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건강한 먹거리, 이유식’을 주제로 오는 11월까지 북스타트 부모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 적절한 식자재 고르기부터 신선한 식재료 고르는 법, 올바른 도구 사용법과 재료 손질법 등 기초 이론을 접한 후, 직접 만들어 아기들이 시식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한 참가자는 “아이들에게 좋은 먹거리 제공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낯선 식재료로 조리한 이유식을 아가가 잘 먹는 것을 보니 앞으로도 다양한 재료와 방법으로 직접 건강한 이유식을 만들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북스타트(Bookstart)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펼치는 사회적 공동육아지원 프로그램으로, 그림책 두 권이 담긴 책 꾸러미를 선물하고, 아가들을 건강하고 바르게 키우기 위한 양육자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영유아 양육자를 위한 부모교육으로 본 교육과 함께 △북스타트의 이해 △애착 및 인지발달을 돕는 부모-자녀 상호작용 △아이와 함께 읽는 그림책Ⅰ·Ⅱ 등이 진행되며, 연중 상시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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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상반기 임산부 숲태교 힐링캠프 운영담양군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임산부 가족을 대상으로 상반기 임산부 숲태교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올해 상반기 숲태교 힐링캠프는 임산부 및 배우자의 정서안정과 신체적 건강 증진, 태아와의 애착관계 향상을 도모하고자 국립장성숲체원에서 1박 2일간 진행했다. 캠프에서는 부모-태아 애착증진과 임부정서 안정 프로그램과, 임산부와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임산부 심신의 안정 및 신체기능향상, 부부친밀감을 도모했다. 21일에는 국립장성숲체원에서 생강꽃차를 활용한 차 마시기와 임산부 오감자극 및 심신안정에 도움이 되는 차 테라피, 아기명패 만들기, 아로마테라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2일에는 임산부 걷기 체험, 부부요가, 편백모빌만들기, 가족스냅사진 촬영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소중한 새 생명을 맞이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하반기에도 숲태교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출산 전 검진서비스, 산모신생아 건강서비스, 출산장려금 지원 등 여러 사업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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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굴포천 자연형하천 대청소 행사 진행부평구는 지난 30일 굴포천에서 ‘2022년 상반기 굴포천 자연형하천 대청소 행사’를 진행했다. 매년 봄, 가을 2회씩 진행되는 대청소는 굴포천, 청천천, 갈산천에서 쓰레기 줍기, 수질정화 생물 방류,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는 등 다양한 하천 정화활동을 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대월놀이공원에서 10시부터 진행됐으며, 굴포천 네트워크 봉사단체들과 1사1하천 기업인 한국지엠 환경봉사단, 동국제강, 현대제철 1사1하천 가꾸기봉사단, 부평구 주민들,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굴포천에 대한 애착심을 강화하고 건강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다. 구 관계자는 “우리 구의 깨끗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모인 주민·기업·봉사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하천환경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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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청, 청년 활동 권장을 위한 ‘청년동아리’ 모집대구 중구청(구청장 류규하)은 청년들의 지역사회 애착심 형성과 활동 기반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청년의 사회 참여와 상호 교류의 장 마련을 목적으로 하는 ‘대구 중구 청년커뮤니티 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중구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중구에서 활동(예정) 중인 4인 이상으로 구성된 청년 동아리(관내에 학교, 직장, 사업장을 두고 있는 청년 포함)로, 동아리 구성원이 청년 비율 60%이상이어야 한다. 모집 분야는 취업 · 창업 준비 분야, 문화예술, 봉사활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총 9개팀을 모집한다. 청년커뮤니티 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동아리 활동 분야에 따라 60 ~ 90만원의 지원금을 차등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은 재료비, 강사료, 임차료 등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활동비로 사용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4월 18일부터 29일까지이며, 중구청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사항은 중구청 홍보소통실 정책협력팀(☎053-661-246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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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치매어르신 AI 빠망 돌봄인형 지원진안군은 11일 군수실에서 ㈜미스터마인드와 치매 어르신 통합 돌봄에 쓰일 ‘인공지능 AI 빠망 돌봄인형 보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을 통해 통합 돌봄 대상 치매 어르신 100명에게 진안군의 마스코트인 빠망 캐릭터로 제작된 인공지능 AI 돌봄 인형을 보급하게 되며 ㈜미스터마인드는 AI제작과 통신 관련 등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를 맡게 된다. 군은 이를 활용해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과 대상자가 1:1로 매칭돼 인지 관리 및 건강지원 등 일상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인공지능(AI) 빠망 돌봄인형은 내부에 AI캡슐이 탑재된 봉제인형으로 제작돼 어르신들이 애착을 가지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AI 돌봄 인형과의 감성대화를 통해 습득한 정보를 기반으로 어르신의 감정을 분석함으로써 치매와 우울증, 자살, 고독사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외에도 어르신 약 복용 시간이나 개인 스케줄 확인 등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인지·건강관리 및 생활 안전을 돕는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대상자들의 호응을 살펴 점차적으로 대상자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빠망이라는 친근한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한 인공지능 어르신 돌봄 인형이 치매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밖에도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상담 및 조기검진 ▲사례관리 ▲조호물품 지원 ▲치매치료비지원 ▲인지건강프로그램 ▲치매환자 가족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