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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MBN ‘현역가왕’ 제1대 우승자 전유진 학생 경북교육 홍보대사에 위촉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4일 포항시에 있는 포항동성고등학교에서 MBN 현역가왕 1대 우승자인 전유진 학생을 경북교육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포항동성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트로트 요정’ 전유진(17) 학생은 지난 2월 종합편성채널 MBN 트로트 예능프로그램 ‘현역가왕’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학업뿐만 아니라 가수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는 임종식 경북교육감, 손희권 경북도의회 교육위원, 천종복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포항동성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패와 꽃다발 전달, 인사말과 소감,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홍보대사 전유진 학생은 “포항에서 자라 경북인으로 살아왔는데 경북교육청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너무 기쁘다”라며, “세계교육의 표준을 만들어 가는 경북교육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역 가왕인 가수 전유진 학생을 경북교육의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무척 자랑스럽다”라며, “지역과 학교를 빛낸 전유진 학생과 함께 따뜻한 경북교육 정책과 성과를 대내외에 적극 알려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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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솔마루길과 함께봄날은 솔마루길과 함께 現)김종대 울산시 대외협력비서관 가는 겨울과 오는 봄 사이에 혹독한 꽃샘추위가 몇 차례 기승을 부렸다. 이대로 봄날이 날아 가버리는 것은 아닐지 내심 걱정했다. 기우였다. 역시나 자연은 계절의 순리에서 한 치의 어긋남이 없다. 남녘의 벚꽃은 하나둘 망울을 터트리며 북상해 전국을 벚꽃으로 물들일 것이다. 꽃과 함께 정말 봄날은 오는 모양이다. 매년 기상 상황에 따라 개화 시기가 1~2주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다고 하는데, 울산에도 아름다운 벚꽃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들이 많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선암호수공원의 벚꽃이다. 자연과 인간을 경계 지어온 철조망을 철거하고 저수지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해 산책로와 다양한 이야기를 가진 시설물이 갖춰져 있는 공간이 선암호수공원이다. 선암호수공원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울산대공원의 벚꽃도 장관이다. 울산 남구 공업탑로터리 주변 신정동과 옥동 일대 364만여㎡의 부지를 매입해 조성한 울산대공원에도 봄이 오면 산책로 곳곳에 멋들어진 벚꽃이 피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이 밖에도 여천천, 무거천, 고래문화마을, 북구 무룡로 벚꽃길, 울주군 차리마을, 주전 십리벚꽃길 등 봄날이 무르익는 울산은 말 그대로 벚꽃 천지의 세상으로 바뀐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오늘도 옷고름 씹어 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고인이 된 가수 백설희가 불렀던 ‘봄날은 간다’의 첫 소절을 읊조려 본다. 한국 전쟁 직후 정신적인 피폐를 위로하는 짙은 서정성으로 대중의 큰 호응을 얻었던 이 가요가 자연스럽게 입가에 맴도는 건 그만큼 봄소식이 간절했던 탓일까. 울산 벚꽃 개화의 첫 소식을 알려줄 선암호수공원에서 울산대공원, 삼호산 구간을 거쳐 남산, 태화강 둔치까지 24km에 이르는 ‘솔마루길’은 봄소식의 전령이다. 산과 산, 산과 강, 사람과 자연을 이어주는 살아 숨 쉬는 ‘울산의 생태통로’인 솔마루길은 김두겸 시장이 지난 2007년 남구청장 재직 때 ‘자연과 사람이 조화로운 생태도시’라는 꿈을 현실로 만든 역작이다. 시작은 한때 공업용수를 공급하던 선암댐이 기능과 역할을 상실한 채 애물단지로 버려지다시피 한 것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서 비롯됐다. 처음 구상을 밝혔을 때, 대부분 반대했고 쓸데없는 일에 돈과 행정력을 낭비한다고 비난까지 했었다. 그러나, 김 시장은 머지않아 분명 선암호수공원이 울산을 대표하고 상징하는 멋진 수변공원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 옳은 일이라면 좌고우면하지 않는 김 시장 특유의 승부수는 통했고, 선암호수공원에서 출발한 솔마루길이 울산대공원까지 연결될 수 있었다. 울산의 걷기 중심인 솔마루길은 태화강국가정원으로 이어진다면 남구와 중구를 잇는 또 하나의 길이 될 것이다. 울산의 터줏대감 남산에는 울산 12경인 태화강과 십리대밭이 한눈에 보이는 은월루, 군월정을, 삼호산에는 삼호정이 자리 잡고 선암호수공원이 내려다보이는 신선산에는 신선정을 놓는 등 곳곳에 쉼터와 산림욕장이 시민의 지친 심신을 어루만져 준다. 남산, 우리나라 ‘산’ 중 남산이라 불리는 산은 사람으로 치면 ‘김 아무개’ 정도랄까. 하지만 울산 남산은 숱한 통한의 역사를 지닌 서울 남산과 불교의 성지로 불리는 경주 남산을 타고 동해로 흘러 울산의 중심을 둘러싸고 있다. 솔마루길을 따라 남산에 오르면 울산의 가슴이 내려다보인다. 살아 숨 쉬는 역동의 맥박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오늘도 ‘솔마루길’은 시민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솔마루길은 최근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까지에서 걷기 좋은 명품길로 선정됐다. 이제 흩날리는 벚꽃을 쫓아 솔 내음이 풍기는 60리, 그 길을 걸으며 봄날을 만끽해 보시길 권한다. #김종대 울산시 대외협력비서관 #검경합동신문사 #이은습사회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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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 약 2,0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열려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9일(토) 오후, 중구 영종 하늘도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검증된 일꾼, 확실한 성과’ 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한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중구·강화군·옹진군 주민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관심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배현진 의원, 배우 최불암씨가 영상축사를 보내왔으며 개소식에 참석한 김형오 전 국회의장과 신경식 전 헌정회장,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이경재 전 국회의원, 허명 여성단체협의 회장, 김홍섭·박승숙 전 중구청장, 가수 이용 등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배준영 의원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덕담을 건넸다. 이승만 전 대통령 며느리 조혜자씨, 정유섭 전 국회의원, 김세환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이행숙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서구을국민의힘 후보), 신재경 남동을국민의힘 후보, 손범규 남동갑 국민의힘 후보, 인천의 시·구의원 등 수많은 내·외빈이 행사에 참석해 개소식을 빛냈다. 배준영 의원은 “지난 4년간 항해도 어려움이 많았지만, 배를 가득 채워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여기 계신 분들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 이라며, “인천 13개 지역구에서 혼자 당선됐지만 지난 4년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당의 중심과 인천시당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대선과 지방선거 등 여러 선거를 이끌었다” 라고 말했다. 배 의원은 “제 지역구가 인천 면적의 2/3이고 서울보다 넓어 누구보다 활동적으로 다닐 수 밖에 없었다” 라며, “그러다 보니 누구보다 많은 공약을 내걸고 성과를 거둬, 완료 공약이 의원 평균의 4배에 달한다” 라고 강조했다. 배준영 의원은 이번 총선 공약으로 △ 영종국제도시 공항경제권 도입을 통한 일자리 창출 △ 중구 원도심 재개발과 경인전철·고속도로 지하화 △ 강화군 강화~영종대교 건설과 전철 시대 개막 △ 옹진군 여객선 가시거리 완화로 결항일수 최소화 및 여객선 공영제 도입 등을 내걸었으며, 이날 개소식을 기점으로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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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산업 인증 경영체 10명, 청년 농업인 10명의 우수사례 소개, 성과 공유경상북도는 19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청년 농업인, 6차 산업 준비 경영체와농업 특성화고 재학생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 6차 산업 및 청년 농업인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촌의 급속한 고령화, 인구 소멸, 도농 소득 격차 심화 등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지역을 대표하는 농업경영체로 성장한 20인(6차 산업 인증 경영체, 청년 농업인)의 우수 사례를 담은 사례집 배포와 관련 제품 등을 전시했다. 경북도는 청년 농업인과 영농 종사자들이 기존 농업‧농촌에 대한고정관념을 벗어나 1차 농업과 2, 3차 산업을유기적으로 연계한다면 농촌에서도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우수 사례발표는 자두와 복숭아를 생산하고 전 연령 대상 체험프로그램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여득기 봄날가득농장대표,한의학 박사로 들기름, 참기름 등 유지류 제품을 연구‧가공‧유통하면서청년‧노인 일자리 창출과 농가수매, 창업교육 제공 등 지역 사회 기여를 실천하는 이우락 ㈜농부플러스대표, 안동 맹개마을에서 우리 밀로 만든 진맥소주의 세계화에 앞장서는박성호 농업회사법인(주) 밀과노닐다대표 가 맡았다. 이날 발표자들은 귀농 준비에서부터 아이들과 함께 하는 농촌생활 적응기, 농산물 생산 및 가공식품개발을 위한 피나는 연구, 농촌 환경에서 우연히 얻게 된 아이디어, 도시민이 찾아오는 농촌 만들기 등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발표했다. 사례 발표 외에도 농촌융복합(6차)산업 인증 제도* 소개와 컨설팅 희망 경영체 15명을 대상으로 식품제조 가공‧설비, 온라인홍보 마케팅, 브랜드 디자인 분야 등 1:1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해 농업경영과 창업의 이해를 도왔다. * 1차산업(생산) x 2차산업(제조‧가공) x 3차산업(체험‧관광)이 복합된 산업을 영위하는 경영체에게 자격부여 부대행사로 진행된 우수사례 경영체 20인의 제품 전시관 및 사진전에서는 도라지 농사에 종사하는 여성 농업인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공제품, 살구로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하여 1억원의 매출을달성한사례, 첨단 과학기술이 접목된 사과 노지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사례 등이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경상북도는 농업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해 6차 산업인증 경영체를 현재 281개소에서 2026년까지 400개소로 확대한다. 또, 6차 농업 핵심주체인청년 농업인 양성을 위한 ‘경북 디지털 청년 농업인 육성 중장기 계획’을 마련, 2026년까지 청년 농업인 5,000명(2022년 말 현재 2,580명)을 집중 육성, 미래 농업을 준비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오늘 소개된 우수사례처럼 청년 농업인과 농업 6차 산업의 성공사례가 우리 지역 곳곳에서 확산된다면 농업 대전환과저출생 극복은 물론 농촌의 소멸 위기도 분명히 해결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농업 6차 산업 인증 사업자와 청년 농업인을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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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마루 사치코의 행복 씨앗】 앞으로가 안 되면 옆으로<주오대학교 교수 리키마루 사치코> 시험이나 다른 발표회 때문에 쉽게 긴장되는 사람은 적지 않을 것 같다. 나도 그런 사람이다. 나는 색소폰을 배우기 시작한 지 약 1년이 되었고 올 3월 3일에 첫 발표회가 있다. 지난해 1월에 시작했을 때 발표회 신청 마감날이 이미 지나가기 때문에 작년에 있었던 발표회에 참석은 못 했다. 그렇기에 올해 당연히 참석하려고 열심히 연습했다. 하지만 연습하면 할수록 그 대가를 원하기 시작한다. 잘하고 싶다는 마음만이 커진다. 원래 완벽주의자인 성격이 이런 경우에는 역효과를 낳는다. 극복하기가 어려운 전형적인 발표 공포증이다. 필기시험이라면 공부하면 되지만 발표회와 같은 직접 행동이 수반되는 이벤트에 대해서는 늘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 떨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언도 그동안 많이 읽었다. “먼저 많이 연습해라!” 당연한 조언이다. 하지만 연습을 많이 한다면 또 발표불안증이 고개를 든다. 이 괴물이 나에게 말한다. - 이렇게까지 연습했으니 당연히 잘할 수 있지? - 잘 못하면 안 되지! 자신을 질타격려(叱咤激励)해야 할 연습이 거꾸로 자신을 몰아간다. 내가 다니는 음악교실에는 당연히 나보다 오랫동안 색소폰을 연주하는 분이 많다. 다른 분들의 연주는 나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 하지만 아직 그 수준까지 내가 도달하지 못 한다는 현실도 당연히 보아야 한다. 그 분들보다 늦게 시작했으니 당연하다. 그렇게 생각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평소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다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신념을 갖고 산다. 아주 긍정적인 마이드이지만 발표회와 같은 경우에는 그 신념이 너무나 부정적인 효과를 준다. “타인과 비교할 필요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교를 원한다면 과거의 나와 비교하라.” 이것도 자주 듣는 말이다. 연습했으니 전보다 조금이라도 더 잘할 수 있게 된 것을 나도 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기준에 아직 도달하지는 못한다. 타인과 비교하느냐라는 문제가 아니라 내가 현재의 나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주지 못하는 것이다.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말고 이 기회를 즐겨라.” 긴장되지 않는 비결 중에 이런 조언도 자주 보인다. 그런 조언들을 몇 번이나 머릿속에 반복하며 며칠 동안 보내고 있었다. 고민하고 있어도 어쩔 수 없으니 이렇게 불안하게 되는 것보다 차라리 연습해야 하는 것이 낫다고 연습도 평소보다 더 많이 하기도 했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한 행동이었지만 연습을 하면 할수록 괴물이 또 귓가에 속삭인다. - 연습을 많이 했으니 잘할 수 없으면 안 되지! 어느 날 우연히 한 노래를 들었다. 일본 가수 노래이며 주제는 도전이었다. 노래는 이렇게 말했다. "날아가 보자, 앞으로가 안 되면 옆으로” 나는 깨달았다. 기본적으로 도전이란 앞에 가려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옆에 가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도전을 시작하는 것, 일단 시작하면 계속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순조롭게 앞으로 날아가지 못해도 된다. 그것을 알게 돼서 조금 마음이 가벼워졌다. 청중에게 잘하는 연주는 듣기 좋지만, 그것보다 그들은 음악을 즐기려고 온다. 악기 연주도 스피치도 성공한 사람의 공통점이 있다고 한다. 바로 청중과 대화, 소통하는 것이다. 발표회까지 더 일주일 남아 있다. 옆으로 날아가면서 당일 날 음악을 통해 청중과 소통할 수 있다면 그것은 나에게는 굉장한 성공이다. 독자분들의 도전도 성공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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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풍년과 무사안녕’기원하는 초매식 열며 2024년 활기찬 첫 경매 시작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조합장 권태형)은 4일(목) 오전 7시 30분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에서 출하주, 중도매인, 유통관계 종사자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4년 첫 경매에 앞서 풍년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초매식 행사를 실시했다. 경북 북부지역 농산물 유통의 거점인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은 전국 최초로 원물형태 사과를 자체 선별 후 경매에 부치는 방식을 도입하여 농촌 고령화와 일손부족문제를 해결하고,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확보를 통한 농가수취가격 제고에 노력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이런 노력으로 전국 지역농협 공판장 최초로 매출액 2,500억원 달성을 넘어 역대 최대 매출인 2,954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권태형 조합장은 이날 새해 인사를 통해 “작년 한해도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을 믿고 전속 출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대한민국 사과유통의 중심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출하주 및 유통종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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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4 ] '유은지의 관계 학교' 힘이 되는 플레이리스트올해 겨울은 한파주의보가 발령될 만큼 유난히도 차갑다. 추운 날씨에 몸을 움츠리면 어느새 마음까지 경직되는 것 같다. 콧등을 붉히는 매서운 바람 속을 걷다보면 따뜻한 공간에 들어가 뜨거운 차 한 잔과 잔잔한 크리스마스 캐럴을 들으며 노곤한 상태로 즐기고 싶은 욕구가 솟구친다. 며칠 전 만난 친구는 겨울이 되니 왠지 모를 헛헛한 마음에 위로받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 커다란 상실의 아픔이 있거나 어려운 상황의 이슈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일상을 살며 위안 받고 싶을 때가 종종 있다. 친구도 그러한 마음이지 않았을까. “몸과 마음이 지칩니다. 힘들어요.”라며 필자를 찾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의 지친 마음과 상태가 무엇 때문인지 그 이유를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고, 나름의 해결 방법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더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를 만나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자신의 상태를 공감하고 지지해 줄 따뜻한 온기가 필요하거나, 자신의 변화를 위해 행동으로 옮기는 힘이 부족하여 누군가로부터 독려받고자 하기 때문이었다. 즉 이들 대부분은 공감과 지지받고 싶은 마음으로 주변의 누군가를 찾는 것이다. 위로받고 싶은 친구에게 노랫말이 좋은 곡을 추천하고 싶어졌다. 삶을 살다 보면 들려오는 노래 멜로디에, 가사에 위안이 되는 순간이 있다. 나 역시도 음악을 통해 위로의 순간을 자주 만나게 되는데 어떤 날은 피아노와 바이올린 소리만으로 그저 마음이 놓이고, 들려오는 몇 문장의 가사에 위로받기도 한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주는 여러 효과가 있지만, 한 해의 마지막에 적적함을 표현하는 친구에게 이은미의‘너는 아름답다.’라는 곡을 추천했다. “ 쉽지 않던 하루가 수많은 오늘이 후회더냐 그럼 조금 기다려봐 다시 뜨거운 가슴이 될 때까지 그 누구도 너보다 빛날 수는 없단다. ... 지금 너의 그 모습들은 너여서 아름답다. 나여서… 아름답다.“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아름다운 노래 가사와 힘 있게 부르는 가수의 에너지가 어느새 마음을 충전시켜주는 듯하다. 위로는 힘든 마음에 기운을 불어넣는 과정이라 생각한다.삶을 살아가는 우리는 나보다는 타인을 먼저 고려하게 되고, 주변의 상황 때문에 상처받는 일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경험하게 된다. 이럴 때 자신의 마음을 다독여주는 과정을 놓치지 않고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타인의 위로에 기댈 때도 있어야 하고, 물질의 보상으로 주어지는 위안도 필요하겠지만, 쉽게 접할 수 있는, 스스로를 위로하고 북돋는 작업을 일상에서 이루었으면 한다.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지점에서 각자 자신을 위한 메시지를 남기거나 자신만의 음악 목록, 즉 격려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힘을 내었으면 한다. 그리고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주변에도 전해주어도 좋겠다. <유은지 칼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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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영동, 2023. 어르신 효 큰잔치 성황리에 마쳐▲ 광양시 광영동, 2023. 어르신 효 큰잔치 성황리에 마쳐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구들장식당(대표 박영희)이 주최하고 대한민국병채로통채로공연단(대표 이병채)이 주관하는 ‘2023. 광영동 어르신 효 큰잔치’가 지난 2일 광영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어르신 효 큰잔치’는 2017~2018년까지 중마동과 골약동에서 개최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4년 만에 다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광영동새마을부녀회, 금호회, 희수와 아이들, 대한민국백백치공연단, 광양시마술협회, 신광양라이온스클럽도 함께 참여했으며 코믹 팔러 마술, 퓨전장구, 숟가락 난타,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이날 참여 어르신 300여 명의 점심과 간식은 구들장 식당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으로 대접했다. 이병채 대한민국병채로통채로공연단 대표는 “오늘의 효잔치가 어르신들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외롭고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봉사하며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신희섭 광영동장은 “효잔치 행사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정성을 다해주신 여러 봉사단체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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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BB 비키니프로 최사라선 & 진해성가수의 팬클럽 해성사랑 양말, 기모속바지, 위생용품(대형) 등 전달IFBB 비키니프로 최사라선수는 추운날도 사랑을 전하려 인천 약산초등학교를 방문하였습니다. 최사라선수의 모교인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5학년 6학년 남녀 학생들 약 220명에게 양말 3컬레씩과 기모속바지 물티슈와 볼펜을 일일히 포장하여 전달하였으며 특히나 여학생들에게는 위생용품 대형 2봉지씩을 같이 전달 하였습니다. 이번 기부는 최사라선수와 최선수의 아버님이 속해 있는 간사모와 전통트롯 강자인 미스터트롯2(미) 진해성가수의 팬클럽 해성사랑도 함께 동참하며 몸도 마음도 추운날 따뜻한 마음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쳤습니다. 늘 나누는 삶을 살고자 노력하는 최사라선수는 대만 에서 열리는 대회 참관과 에이치덱스 후원선수로 팬미팅을 하러 출국을 하기전 작은나눔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합니다. 대만을 다녀와서는 어려운 중고등학생 장학금 마련을 위해 열릴 세미나 도 잘 준비해서 세미나에 참여하신 선수님들과 함께 인천 남동구에 있는 미래행복자단에 전액 장학금으로 기부하여 학생들에게 세상이 따뜻하다는걸 전해 주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진해성 가수의 팬클럽 해성사랑도 늘 세상의 빛이 되도록 나누는 일에 동참하여 선한 영향력을 늘 펼치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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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2023의성군이장연합회 한마음대회 개최의성군(군수 김주수)이장연합회(회장 남흥곤)는 지난 20일 의성문화회관에서 군수, 기관·단체장, 이장연합회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3 의성군이장연합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남흥곤 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화합 퍼포먼스와 이장 역량강화 특강, 초청가수 공연으로 이어져 한해동안 행정의 최전선에서 고생한 회원들을 격려하고 상호간 단합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항상 지역발전을 위하여 헌신하는 400명 이장님들의 노고와 희생에 감사드린다. 이번 한마음대회를 통해 이장님들이 소통하고 화합하시어 앞으로도 군정 발전의 구심점이 되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