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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안전대진단 실시... 안전취약시설물 집중 점검대전시는 9월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사회전반 시설물의 구조적 결함과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정부의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에 맞춰 안전취약시설물을 중심으로 전면적인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대진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추진시기와 대상을 조정해 시, 자치구, 공공기관 등 시설관리주체 부담을 최소화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노후 ․ 고위험시설로 점검 필요성이 높은 건축, 생활, 환경 등 7개 분야 450여 개소를 선정하여 전문 인력과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전문 인력이 접근 할 수 없거나 어려운 고층건물이나 교량에 대하여는 첨단장비인 드론을 활용하는 등 안전점검 사각지대에 대해서도 실효성 있는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안전신문고를 통해 위험시설물에 대한 신고도 접수 받는다. 아울러 가정용 시설, 다중이용시설에 용도별 자율점검표를 배포하여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생활 속에서 안전점검을 실천하는 운동도 전개해 안전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구조물의 손상·균열여부, 시설물의 안전기준 적합성여부 등 하드웨어적인 요인을 점검하는 동시에 불합리한 사항을 발굴하여 개선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진단 결과는 사안에 따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재난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은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을 통해 위험요인을 해소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진단결과를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에 공개한다. 이를 통해 시설물 관리자 시설개선을 유도하고, 이력 관리 체계화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 유세종 시민안전실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함께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도 중요한 만큼, 국가안전대진단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고 철저한 후속 조치를 통해 시민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시민들께서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안전신문고를 통해 안전위험요소를 신고하고, 자율점검표를 활용 자가진단을 통해 자율적 안전을 확보하는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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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공공근로 참여자 132명 시내버스 방역 참여한다대전시는 금년도 마지막 시내버스 방역을 위해 공공근로 참여자 132명 선발하고 10월부터 3개월간 시내버스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공공근로 참여자 132명은 지난 9월초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 281명 중 청년(만39세 이하), 여성, 신중년(만50세~만64세) 등을 우선 선발했다. 선발된 공공근로 참여자는 27일 (구)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시내버스 방역소독에 대한 중요성, 소독방법, 근로조건 및 복무 등에 관한 사전교육을 받았다. 교육을 받은 공공근로 참여자는 기점지 19개소에 배치되며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개반(오전·오후)으로 편성되어 984대의 시내버스 방역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대전시는 코로나19 감염병 차단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내버스 방역소독에 집중해왔다. 특히 지난 6월부터 희망근로지원사업으로 방역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최근 지역내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10월부터는 대전형 공공일자리사업으로 시내버스 방역사업을 확대 추진하며 시내버스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전시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시내버스 방역소독이 중요한 시기이므로 방역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시내버스의 안전을 확보”하고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시내버스 방역사업을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지속 추진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내버스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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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쉬운 옥천푸드인증제도 안내책자 제작 배포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알기 쉽게 설명한 옥천푸드인증제도 안내책자를 제작 배포한다. 이번 책자에는 옥천푸드인증 기준, 신청방법, 재배관리 등을 안내하고, 농업인의 주요 질의사항과 상담사례 등이 수록되어 있어, 옥천푸드 인증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책자는 총 1,000부를 발행하여, 인증신청을 위해 방문하는 관내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농업기술센터에 비치할 예정이다. 옥천푸드 인증은 옥천에서 생산된 안전한 농산물에 대해 옥천군수가 인증하는 것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인증에 대한 심사를 하여 인증농가는 268농가, 인증면적 145ha이다. 유정용 기술지원과장은 “옥천푸드인증제도 안내 책자를 제작해 참여하는 농업인에게 알기 쉽게 정보를 제공하고, 옥천푸드사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유용한 정보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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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노인의 날 맞아 비대면 행사 개최동작구는 10월 경로의 달 및 제25회 노인의 날(10.2)을 맞아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노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물품을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올해 노인의 날 기념식은 미개최하며, 기관별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관내 어르신에게 위문물품을 전달한다. 유공자 표창 분야는 동주민센터와 노인관련기관 및 단체의 추천을 받아 ▲모범어르신(18명) ▲효행자(15명) ▲어르신복지기여자(9명) 등 총 42명을 선발하며, 10월 중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분야별 선정기준을 보면 ▲모범어르신은 희생·봉사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만 65세 이상인 자 ▲효행자는 동일 가구 내에서 부모를 불편없이 정신적·물질적으로 극진히 봉양한 자 ▲어르신복지기여자는 어르신 복지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는 개인·시설 종사자로서 어르신 복지 업무에 헌신·봉사해 타의 귀감이 되는 자가 해당된다. 또한 저소득 어르신 대상으로 식료품, 떡, 보양식, 양념꾸러미, 방역물품 등 위문물품을 15개 동별 실정에 맞춰 전달 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유대감 형성에 기여한다. 위문물품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가급적 가정방문해 직접 전달한다. 표창수여 및 물품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어르신장애인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관내 경로당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1시~5시이며,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실내취식금지, 이용정원 50% 이하, 실내 마스크 착용 등의 원칙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한다. 특히 추석 이후에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은 회원에 한해 경로당 이용이 가능하다. 이선희 어르신장애인과장은 “이번 노인의 날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개최하지 못하지만, 어르신 유공자 표창과 위문물품 전달로 지역 공동체 내 어르신에 대한 관심과 공경심이 고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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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미디어라이브러리, 어린이 위한 할로윈 행사 마련안산시 미디어라이브러리는 할로윈데이(10월 31일)를 맞아 다음달 12일부터 11월11일까지 ‘할로윈 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행사기간동안 할로윈 소품 및 의상 제공과 함께 ‘할로윈 포토존’을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멋진 추억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다음달 18~31일에는 유아 및 어린이 이용자를 대상으로 도서 대출시 사탕을 선물로 증정한다. 또한 유아부터 초등 고학년까지 학년별로 할로윈 관련 영어 동화책을 읽은 후 비대면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Happy Halloween!’ 스토리텔링수업과 호박, 유령, 박쥐, 마녀 등 할로윈 주인공들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를 다음달 20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할로윈데이 당일인 다음달 31일은 안산시도서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연극 ‘나눔 베이커리’ 공연이 진행된다. 신청은 이달 29일 오전 9시부터 안산미디어라이브러리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별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안산미디어라이브러리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영어에 친숙해 지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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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제46회 중봉충렬제 개최중봉(重峯) 조헌(趙憲·1544~1592)선생과 기허당(騎虛堂) 영규대사(靈圭大師?~1592)의 살신·호국정신을 기리는‘46회 중봉충렬제’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2일간 안남면 표충사와 관성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제46회 중봉충렬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소 인원 참석 하에 간소화하여 추진한다. 오는 30일 11시에는 중봉의 영정, 위패 및 묘소가 있는 안남면 표충사에서 중봉 조헌선생 추모제향이, 오후 3시 30분에는 관성회관에서 중봉 조헌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이날 오전에는 옥천 이원중학교 학생이 왜란 당시 항쟁의 발자취를 따라 흔적을 더듬어가는 유적지 순례의 시간도 갖는다. 10월 1일 14시에 관성회관 대강당에서는 팔백의승과 기허당 영규대사 충혼대제가 옥천불교사암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며 육복공양, 헌향, 헌무 등을 통해 이름 없는 승병들의 넋을 위로한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지금의 우리도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전염병으로 국가적 위기를 겪고 있다. 중봉 조헌선생과 영규대사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했던 그 의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76년 처음으로 열린 중봉충렬제는 매년 임진왜란이 발발한 1592년, 의·승병을 이끌고 금산전투에서 1만5천여 왜군과 맞서 싸우다 장렬하게 순절하신 의병장 중봉 조헌 선생과 의승장 기허당 영규대사의 살신·호국 정신을 추모하고 그들의 충과 의를 되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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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설천면 왕지˙문의마을 '지방상수도 급수공사' 완료남해군 설천면 관내 미급수지역인 왕지·문의 마을 197가구에 수돗물이 공급된다. 남해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 여동안 진행된 ‘지방상수도 급수공사’를 완료하고 왕지·문의 마을에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원활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사업비 10억을 투자하여 배수·급수관로 L=5.0㎞를 매설하였으며, 가압장 1개소를 신·증설하였다. 이 사업을 통해 군내 미급수 및 불량급수지역에 지방상수도를 확대공급하고, 계곡수 및 지하수를 취수원으로 사용하는 마을상수도를 지방상수도로 전환함으로써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남해군 관계자는 “그동안 지방상수도 급수공사로 인한 도로굴착, 소음문제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으면서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군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남해군은 향후 보다 많은 군민들에게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해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을 통한 급수구역을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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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운영 본격 개시대전시는 지역 단위 의제 중심의 사회적 대화 활성화로 지역 내 현안 해결 및 사회적 합의 도출 등 노사민정 협의회 본연의 기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노사민정협의회 협의회의 역량 강화와 노사관계 전문성 및 지속성 확보를 위하여 대전시 자체 내에 독립사무국 설치 ․ 운영계획을 수립, 사무국 설립을 추진해왔다. 노사관계 분야 전문 인력을 채용을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협의회 사무국 운영을 시작하게 되었다. 앞으로 사무국은 협의회 실무 분과위원회 구성과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 현안 의제 발굴 및 사업추진, 각 유관기관․단체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전시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노사민정협의회가 사무국 운영을 시작으로 우리 지역 고용노동 거버넌스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로 거듭나고, 경제주체 간 협력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지역의 고용안정, 노사관계 및 노동환경 개선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협의체로 노․사․민․정 협의회를 2000년에 구성했으며, ‘대전형 노사상생 모델 좋은 일터 조성사업’추진 등 협력과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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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한민국 스타 마을기업 2년 연속 배출경상북도는 올해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심사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마을기업인 ‘모두愛 마을기업’을 배출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모두愛 마을기업으로 선정된‘농업회사법인 포항노다지마을’(이하 포항노다지마을)은 일자리창출, 매출 증대 등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지역과 어우러져 함께 성장해나가는 공동체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의 영광을 차지했다. 모두愛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1억 원의 사업개발비가 지원된다. 포항 남구에 소재한 포항노다지마을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치즈떡볶이, 소떡소떡 등) 제조․판매를 통해 지역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등으로 안정적인 소득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 갈수록 고령화 되고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마을기업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2013년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이 마을은 고령화로 인한 농업 생산성 악화, 소득감소, 인구 유출에 따른 일자리 부족 등으로 소멸위기에 직면한 마을을 살리고자 지역주민 7명이 의기투합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제조․판매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발효 귀리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판매, 지역 내 휴경지를 활용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 마을 폐광산을 활용한 장류(된장, 청국장 등)사업, 폐자원을 활용한 친환경농약 개발․판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금은 고용인원 24명(상근 17, 비상근 7), 연매출 10억에 이르는 견실한 기업으로 성장했고, 청년일자리 창출로 청년인구 유입과 농가소득 향상으로 활력 넘치는 농촌마을을 실현하고 있다. 김은래 포항노다지마을 대표는 학생들에게 농촌 현장실습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학교 및 보육원, 병원 등에 다양한 기부 활동과 폐자원(게 껍질, 쌀뜨물 등)을 활용한 미생물 친환경농약을 개발해 마을주민들에게 무상 공급하는 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모두愛 마을기업은 마을기업으로 지정 된지 2년 이상 경과하고 최근 3년 간 평균 매출액이 3억 원 이상인 기업 중에서 공동체성, 지역 사회공헌활동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야 선정된다. 행안부는 우수한 마을기업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행했으며, 경북도는 2년 연속 모두愛 마을기업을 배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모두愛 마을기업 심사는 행안부 주관으로 전국 16개 마을기업이 도전해 지난 8월 서면심사, 발표심사 등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경북도는 마을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지원, 판로개척, 홍보·마케팅 및 상품성 강화 지원 등으로 마을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청년 마을기업을 비롯한 창의적이고 새로운 유형의 신규모델 발굴과 더불어‘모두愛 마을기업’등 마을기업 성공사례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마을기업이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공동체 회복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경북형 마을기업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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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경북도와 손잡고 지역과 함께 상생 생태계를 만든다경상북도는 27일 오후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Apple, 포항시, 포스텍과 함께 Apple 제조업 R&D지원센터 및 Developer Academy 설립·운영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Apple은 포스텍 캠퍼스 내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공정과 친환경 제조기술을 지원하는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와 개발자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포스텍과 함께 운영한다. 이번에 들어서는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국내 제조업에 특화해 운영할 예정이며, SW핵심인력들을 양성하는 개발자 아카데미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설립하게 된다. 경북도와 포항시 그리고 포스텍은 지난 4월부터 민관 합동TF를 구성해 Apple 제조업 R&D지원센터 유치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그간 경북도는 수차례에 걸친 화상회의와 현장실사를 통해 Apple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고 Apple은 경북도의 4차 산업혁명시대로의 발전의지와 산업정책에 대한 철학에 상당부분 공감대를 형성해 제조업 R&D지원센터의 입지로 포항을 결정하게 됐다. Apple 제조업 R&D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스마트 공정과 관련된 최신장비를 구축하고, Apple의 전문인력이 상주하면서 지원 대상에 선정된 전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 등을 진행하게 된다. 경북도는 일찍이 스마트 팩토리에 관심을 가지고 1200개가 넘는 기업에 보급한 경험을 살려 Apple과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서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인공지능 팩토리로 나가야 한다는 비전을 설계하고, 앞으로 ‘경북 스마트 AI팩토리 프로젝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스노우·카카오뱅크 같은 전 세계 iOS 앱(애플리케이션)경제에서 놀라운 성공을 거둔 한국 개발자들의 모범사례를 통해 재능 있는 개발자, 기업가, 디자이너를 육성하는 교육도 진행한다. 약 9개월 과정으로 200여명의 교육생들이 Apple 개발자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되는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내의 SW기반 스타트업들이 생겨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포스텍을 ‘SW혁신파크’로 육성하고, 비수도권의 판교 테크노밸리와 같은 ‘4차산업혁신밸리’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의 협업사례는 경북도의 연구중심 도정운영과 Apple의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한 혁신이라는 양측의 운영 철학이 조화롭게 매칭 돼 이뤄 낸 사업이다. 단순한 지역 간 인센티브 경쟁에서 벗어나 보다 근본적인 문제의식이 이뤄낸 결과물이기 때문에 더욱 빛난다고 볼 수 있다. Apple은‘제조업 R&D지원센터’와 ‘개발자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균형 발전과 한국 경제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란 입장이다. 경북도는 지역에 절실했던 청년벤처창업환경에 대한 새로운 기회 제공과 지역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을 통해 내생적인 발전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로 보고 있다. 한편, 경북도와 포항시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포항을 연구개발의 중심지를 넘어 벤처창업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포스텍을 캠퍼스 혁신파크로 지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도시첨단산업단지로도 동시에 지정받겠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기존 강소연구개발특구, 규제자유특구를 넘어 스타트업 특구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지역의 내생적 발전 동력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도는 앞으로 산학연관 원팀으로 Apple 상생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후속 발전전략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Apple Korea 윤구사장은 이날“Apple은 한국에서 함께 해온 오랜 역사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끼며, 미래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투자를 확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Apple 개발자 아카데미와 제조업 R&D지원센터는 국내 개발자와 기업가, 학생들에게 핵심적인 기술과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국가적인 경제적 기회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행정의 특수성은 존재하지만 지방정부는 300만 도민과 지역기업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주식회사와 다름없다”라면서, “Apple도 우리 지역의 산업정책을 만들어가는 파트너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Apple은 혁신성·창의성을 통해 세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이번 R&D 지원센터와 개발자 아카데미의 설립은 한국에서도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 교육 분야와 국내 중소기업의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는 물론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무환 POSTECH 총장은 “소수정예 교육과 혁신적인 연구로 국가와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설립목표를 가진 포스텍에 애플이 제조업 R&D지원센터와 개발자 아카데미를 설립하게 된 것은 무척 큰 기쁨”이라며, “이들 센터는 기업가와 학생은 물론 산업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배움과 혁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세계 시장에서 한국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