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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원, (주)하라커뮤티케이션즈 업무협약부천문화원이 새해 벽두부터 부천 전통문화 발굴과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추진한다. 부천문화원은 4일 오전 11시 문화원 1층 배움터에서 영국 기네스社의 공식 파트너인 하라커뮤니케이션즈(대표이사 김상훈)와 업무협약을 체결, ‘문화 콘텐츠 다양화’를 통한 부천 전통문화의 세계화 사업에 나선다. 부천문화원과 하라커뮤니케이션즈는 이를 위해 ▲문화콘텐츠 다양화를 위한네트워크 구성 및 교류 ▲문화원과 하라컴 간의 물적·인적 자원 활용(공간·전문인력 등) ▲공모사업 및 공연 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업무를 공동 추진한다. 권순호 부천문화원장은 “아시아 유일의 기네스 월드 레코드 공식 파트너 하라커뮤니케이션즈와 업무 협약을 통해 효율적으로 영국 기네스와의 소통을 통해 보다 빠른 목표 달성이 가능 하다고 판단된다”며, ▲문화사업 및 공연 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협력으로 문화원 이미지 레벨업 ▲광고대행전문업체인 하라커뮤니케이션즈를 통해 내국인 뿐 아니라 세계인들과 공감하는 사업 추진 및 아이템(영문 버전) 발굴 ▲콘텐츠 기획, 디자인, 시설사용 등을 통한 부천문화 홍보와 컨텐츠의 다양화 ▲소기의 성과 달성을 기반으로 부천시와의 협력 유도 등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권순호 원장은 또 “국내 유일의 영국 기네스사의 파트너인 하라커뮤니케이션즈를 통해 영국기네스북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시품·애장품 전시 등 다양한 국제 문화 교류와 전시 등을 진행 해 부천문화원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상훈 하라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는 “전국의 문화원 가운데 처음으로 부천문화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그동안 준비하고 노력해온 결과를 토대로, 기네스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버전을 통해 부천의 전통문화를 세계인에게 알리고 공유하도록 보다 진취적으로 진행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라커뮤니케이션즈는 2012년 9월 창립돼 광고기획 및 무대전시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로 2021년 3월, 아시아 유일의 영국 기네스社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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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KT 임대형 자가망 고도화사업 업무협약식 체결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28일, KT와 ‘구-동 임대형 자가망 고도화 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동 임대형 자가망’이란, 장안구청과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연결하는 행정통신망으로 KT에서 제공하는 회선과 장비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장안구와 KT는 상호협력을 통해 향후 6년간 안정적이고 통신 속도 및 보안이 강화된 행정통신망을 구축·운영하게 된다. 또한, 예산절감은 물론 구민에게 더욱 안정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안강화를 비롯해 비대면 회의 증가 등 변화된 업무환경에 발맞춰 더욱 고품질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여 구청-행정복지센터 간의 업무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왕철호 구청장은 “안정적이고 보안에 강한 대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장안구와 KT가 함께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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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조성 확산인천 시민 학생들의 평생교육 참여 확대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역 대학들은 물론 인천광역시교육청과의 상호 협력을 지속 추진하여 시민라이프칼리지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흥원은 인천 시민 학생들의 평생교육 참여 확대를 위해 12월 23일 가천대학교, 12월 28일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3일 오전 10시, 가천대학교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서 최미리 수석부총장은 “인천시민대학 확산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가천대학교 특화인 보건·의료 부분을 적극 지원하고, 다문화가정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28일 오전 10시 30분,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서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교육청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진흥원 김월용 원장은 “대학과 기관들은 물론 인천광역시교육청과도 인천시민대학의 방향을 함께 할 것.”이라며, “인천 시민학생들이 평생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라이프칼리지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현재까지 가천대, 경인교대, 경인여대, 인천대, 인천재능대, 인하대, 한국뉴욕주립대 등 7개 대학을 비롯 (재)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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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출연을 위한 업무협약식 개최청송군은 지난 27일 군청 제1회실에서 7개 계통출하조직(대구경북능금농협, 청송농업협동조합, 남청송농업협동조합, 현서농업협동조합, 청송영양축산업협동조합, 진보엽연초생산협동조합, 청송사과유통센터)과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출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송군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은 농축산물의 도매시장가격이 최저가격 이하로 하락했을 때 도매시장가격과 최저가격과의 차액의 일부를 지원하고, 가격안정 시책을 추진함으로써 농가경제 안정을 도모하고자 2014년에 청송군의회 이광호 의장의 대표발의로 관련조례(청송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가 제정됐다. 청송군은 2025년까지 군 출연금, 계통출하조직 출연금, 기금운용수익금, 기타 출연금 및 수익금 등으로 100억원 이상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30억원이 조성됐으며, 특히 이번 업무협약으로 7개 계통출하조직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6년간 1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가경제 안정을 위해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조성에 동참해준 지역 농축협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업무협약식을 계기로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기금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하며 농업인들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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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광주자원봉사센터, 업무협약 체결광주시교육청이 광주자원봉사센터와 28일 오전 10시30분 본관 2층 상황실에서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활성화를 위한 ‘학부모 자원봉사 실적 인증제 관련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학부모 자원봉사 실적 인증을 자원봉사관리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학부모 자원봉사 실적 및 운영에 관한 정보 공유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동 추진 및 제반 지원 ▲우수자원봉사자 인센티브 및 상해보험 제공 등으로 구성됐다. 학부모 자원봉사 실적 인증 방법은 학교→광주시교육청→광주자원봉사센터로 자원봉사 내역을 공문으로 제출하면 광주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 실적을 관리하는 절차로 이뤄진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활성화 및 학부모 자원봉사 실적의 체계적 관리가 기대되고, 함께 배우고 나누는 행복한 광주교육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휘국 교육감은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리 지역의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조시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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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민주평통 제주회의, 평화·통일 협약 체결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지역회의는 지난 23일 ‘한반도 평화문화 확산과 도민 통일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도의회-민주평통 제주지역회의가 한반도 평화문화 확산과 도민 통일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하기 위한 상호협력 관계 구축을 위하여 체결했다. 또한 한반도의 평화통일정책 관련 정보공유 및 여론 수렴,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제주형 남북교류 협력사업 활성화 지원, 미래세대의 통일의식 함양 및 도민 통일역량 강화,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도민 공감대 확산 등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으로 남북교류에서 지자체의 역할이 강화된 만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지역회의와 함께 한반도 평화통일의 초석을 쌓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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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우회전차량 보행자경고시스템’ 공동특허 출원…스마트교통 분야 선도하며 안전한 도시 실현과천시가 전국 최초로 딥러닝 기반 영상검지기술을 활용해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특허 출원을 눈앞에 두고 있어 주목된다. 과천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하나텍시스템과 ‘우회전차량 보행자경고시스템’ 특허 공동출원 및 시범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업무협약식에는 김종천 과천시장과 ㈜하나텍시스템 김승일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 등 1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과천시와 ㈜하나텍시스템이 공동출원하는 우회전차량 보행자경고 시스템은 우회전으로 횡단보도에 진입하는 차량 운전자에게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중임을 전광판을 통해 알림으로써 감속 및 정차를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인공지능 카메라가 횡단보도 내 보행자 유무를 감지하고, 보행자가 감지되면 전광판을 통해 운전자에게 ‘보행자 주의바람’ 등의 글귀를 표출한다. 특히, 보행자 감지 및 안내 문구 표출은 교통신호와 관계없이 상시 이루어져 무단횡단 등 돌발 상황으로 인한 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과천시는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우회전 차량으로 인한 보행자 사고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딥러닝 영상인식 분야 전문회사인 ㈜하나텍시스템에 ‘우회전차량 보행자경고시스템’ 아이디어를 제공했으며, 이를 함께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관련 특허를 공동으로 출원하게 됐다. 과천시는 내주 중으로 ㈜하나텍시스템과 공동 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12월 중 개발된 시제품을 시청 사거리 과천푸르지오써밋 아파트 방향 횡단보도 1곳에 설치한다. 일정 기간 동안 시범 운영하며 해당 시스템의 개선 효과 등을 분석한 뒤 이후 개선 효과에 따라 확대 설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특허 출원의 성과는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의 여러 노력의 결과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욱 살기 좋은 과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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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다중채무를 가진 청년의 채무부담을 경감하여 재기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교육부, 금융위원회, 한국장학재단, 신용회복위원회는 11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청년 채무부담 경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취업난 등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이 큰 상황을 인식하고, 청년의 재기 지원이라는 공감대 하에 그동안 관계기관이 함께 고민하고 협의하여 마련한 방안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협약기관들은 학자금 대출과 금융권 대출을 함께 짊어지고 있는 ’다중 채무자‘의 부담 경감을 위해 채무조정 제도를 마련하고, 신용회복 지원이 필요한 청년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장학재단과 신용회복위원회는 청년들의 채무문제 재발 방지와 경제적 재기에 필요한 신용·금융교육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한 장학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한국장학재단은 학자금 대출을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대상으로 포함할 수 있도록 하는 ‘신용회복지원협약’에 가입하였다. 이를 통해, 학자금대출과 금융권대출을 연체한 채무자는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통합 채무조정이 가능해지는 한편, 기존에 비해 더욱 강화된 채무조정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중채무(학자금대출+금융권대출) 청년의 채무조정이 이렇게 바뀝니다] ‘통합 채무조정’이 시행되면, 다중채무자가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하는 경우, 한국장학재단에 별도의 신청 없이도 학자금대출을 포함한 모든 채무에 대한 채무상환독촉이 중지되고 일괄 채무조정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그동안 협약기관 간 협의를 통해서, 기존에는 학자금대출 채무조정 신청 시 지원받지 못했던 원금감면(최대 30%), 연체이자 전부 감면, 확대된 분할 상환 기간 적용(최대 10→20년) 등의 채무조정을 지원 받게 된다. 또한, 신용회복위원회는 학업을 위해 학자금 대출을 받았지만 취업난으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어려움에 공감하여, 학자금 대출 연체 채무자가 채무조정을 신청하면 수수료(개인 5만 원)를 면제할 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의 ‘신용회복지원협약’ 가입을 통해, 2022년부터 연간 약 2만 명(약 1천억 원, 원금 기준) 이상의 학자금대출 채무에 대한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최대 30%의 채무감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여러 부처․기관이 코로나19와 취업난에 따른 청년들의 어려움을 해소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뜻깊다.”라고 말하고, “사회부총리로서 이번 일을 계기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여 청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층 일자리 상황이 녹록지 않은 현실에서 사회에 진출하는 청년층이 연체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보다 적극적인 신용회복 지원 방안이 필요하며,이러한 맥락에서 이번 협약이 다중채무 부담이 컸던 청년층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발언하였다. 정대화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학자금대출 연체로 고통 받는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학자금대출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청년들의 건강한 경제활동을 돕겠다.”라고 밝혔다. 이계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은 “취약 청년층이 채무문제에서 벗어나 취업과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앱이나 채팅 로봇(챗봇)을 활용한 비대면 상담과 신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채무조정 이후에는 신용복지상담(컨설팅)을 하여 신용관리, 서민금융지원, 취업활동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용회복지원협약 개정, 통합채무조정을 위한 시스템 개선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러한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학자금대출의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신청이 가능할 예정(2022년 1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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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수도권내륙선 조기착공 서두른다진천군이 지역발전의 핵심 사업으로 부상한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의 조기착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월, 2년여의 노력 끝에 수도권내륙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시키는 데 성공한 진천군은 노선의 조속한 현실화를 갈망하는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철도 조기착공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사업을 서두르고 있다. 우선 수도권내륙선은 광역철도라는 특징을 갖고 있어 먼저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군은 당초 일반철도로 건의했던 수도권내륙선을 ‘비수도권 지역의 광역철도 확대’라는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지난해 말 철도의 성격을 일반철도에서 광역철도로 변경해 건의했고 그 결과 국가 계획에 반영되는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현재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하 대광법)' 상 광역철도는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 또는 도 간의 일상적인 교통수요를 대량으로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도시철도 또는 철도로 규정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부산울산권·대구권·광주권·대전권 등 대도시권에 해당 지역이 포함돼 있어야 하고 각 지점을 중심으로 반지름 40㎞ 안에 들어와야 광역철도를 놓을 수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중심의 광역철도를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사업주체, 사업범위, 운영방식 등의 재설정을 목표로 하는 ‘광역철도 제도개선’ 연구용역을 지난해 말부터 추진해 왔다. 지난 6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확정 계획 발표 당시에도 ‘비수도권 광역철도 중 현재 대광법시행령상 광역철도 지정범위 초과 사업은 지정기준 제도개선 후 사업을 추진 한다’ 는 전제를 달고 11개의 비수도권 광역철도를 발표한 바 있다. 군은 국토부의 연구용역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 맞춰 대광법의 개정을 발 빠르게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청주시‧화성시‧안성시 등 수도권내륙선 공동추진 지자체와 함께 4개 시‧군 행정협의체의 구성을 마쳤으며 철도 구축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온 송기섭 진천군수가 초대 회장을 맡아 법 개정 건의를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20대 대선공약에 수도권내륙선 조기착공이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향후 진행될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안 모색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렇듯 충북도, 경기도, 청주시, 화성시, 안성시 등 5개 지방정부의 참여를 이끌어 낸 초광역적 협치 모델로 철도 사각지대의 오명을 벗은 진천군의 발빠른 움직임이 철도 조기착공의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200만 4개 시‧군민의 염원으로 수도권내륙선이 국가계획 반영되는 쾌거를 얻었지만 철도길 구축을 위해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 있다”며 “이 모든 과정에 불필요한 시간들이 소요되지 않고 원활하게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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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민간단체와 ‘우리이웃돌봄봉사대’운영…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 앞장부산시는 쪽방촌 주민들의 생활 안정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내 민간단체 및 기관과 연계하여 ‘우리이웃돌봄봉사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15일 오후 3시 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봉사대 운영에 참여하는 5개 기관‧단체 대표가 참석하는 「우리이웃돌봄봉사대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봉사대 운영은 박 시장이 쪽방촌 방문 이후 제안한 민간과 연계한 쪽방촌 주민 지원방안으로부터 비롯되었으며, 민간 협력단체로 부산시새마을회,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국제라이온스355-A지구, 국제로타리3661지구가 참여한다. 시는 민간단체 및 기관의 참여와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성을 지원하며, 부산시새마을회 소속 새마을부녀회원 등 새마을지도자들이 쪽방촌 주민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생필품 전달, 빨래, 집 수리, 안부 확인 등의 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봉사대 운영 지원을 위한 모금 활동, 후원 물품 전달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며, 국제라이온스와 국제로타리는 봉사대 운영을 위한 후원금 및 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하여 봉사대 활동을 재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그리고 추가적인 복지서비스 및 신규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는 해당 구·군과 추가적인 지원방안 등을 마련하여 대상자 사후 관리 및 복지 사각지대 발생 방지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편, 현재 부산시에는 동구, 부산진구 등 쪽방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 940여 명이 쪽방촌에 거주하고 있으며, 쪽방촌 주민들은 높은 밀집도, 좁은 주거공간 등 취약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코로나19 감염위험 노출은 물론, 계절변화에 따른 폭염이나 혹한에도 매우 취약한 상태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쪽방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 감소에 따른 사회적 단절과 생활고 등에 놓여 있어 이들에 대한 사회적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실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쪽방촌 현장에 다녀와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 노숙인들을 보며 무척 마음이 무거웠고, 이분들에 대한 사회적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민간과 연계한 봉사대 운영을 먼저 제안했다”며, 특히 “기존 관 주도의 복지체계는 분명한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으므로, 앞으로도 여러 가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과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공동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