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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예방의료기기 선두기업 강원도로 이전강원도와 원주시는 27일 강원도청에서 ㈜휴온스메디케어와 강원도 이전 투자와 관련하여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1999년 설립된 ㈜휴온스메디케어는 의약품, 의료용기기(내시경 소독기, 공간 멸균기 등) 제조, 연구개발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완제의약품 제조업체로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휴온스메디케어는 내년 5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원주기업도시 내 22,743.5㎡(약 6,880평) 부지에 총 407억 원을 투자하여 본사(부산), 공장 및 연구소(성남) 등을 전수 이전하고 217명(신규 81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위·대장 내시경 검진수와 혈액투석환자의 증가에 따른 국내 수요와 중국 등 해외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혈액투석산제 개발 및 생산, 멸균관리 토탈 솔루션 제공 등 신규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세계적인 감염병 예방의료기기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강원도는 올해 알에프바이오(4월)를 시작으로 휴온스메디케어(12월) 등 바이오헬스관련 수도권 소재 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원주시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케이(K)-바이오헬스 지역센터를 수행할 주관기관에 선정되고, 친환경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지원센터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원주의 바이오헬스산업 인프라 집적과 그 시너지로 원주시 전략산업인 의료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코로나19 악화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등으로 몹시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강원도 투자를 결심한 기업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의료용 소독제 관련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휴온스메디케어가 코로나19 등으로 더욱 중요시되고 있는 감염병 예방의료분야의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메디케어는 PAA*(과아세트산)를 이용한 내시경 소독기·소독제와 인공신장기 소독제 생산에서 기술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국내 최초로 PAA 소독제 ‘헤모크린(Hemoclean)’을 개발해 FDA, CE 인증을 획득하였고, 이후 내시경 및 의료기구 고준위 소독제 ‘스코테린(Scotelin)’, ‘오피크린(Ophiclean)’도 CE 인증을 획득하며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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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22년 그린바이오 산업 집중 육성 '박차'평창군이 농생명 자원의 산업화를 목표로 하는 그린바이오 산업을 평창의 미래 핵심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평창군은 전략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대 그린바이오 과학기술연구원 등 혁신기관과 연계하여, 산·학·연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캠퍼스 혁신파크,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공모사업을 통해 산업 인프라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그린바이오 신산업 육성 포럼 개최와 한국농업경제학회 학술대회 유치를 통해 관련분야 전문가 집단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공들일 계획이다. 특히, 산·학·연을 연계한 그린바이오벤처 캠퍼스 조성을 통해 벤처기업과 유망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육성 생태계를 조성하고. 그린바이오 5대 유망산업(마이크로바이옴, 대체식품, 종자, 동물용의약품, 기타생명소재)을 중심으로 IT, BT 관련 기술과 융합한 새로운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에도 공격적으로 투자 할 계획이다. 이정균 경제건설국장은“그린바이오 산업을 우리군 혁신성장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추진체계를 잘 마련하여, 평창이 그린바이오 거점도시로 도약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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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검사‘모두 적합’전북도교육청이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급식 납품업체 또는 학교를 대상으로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식재료 안전성 검사는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의 방사능 등 유해 물질 기준 초과 여부, 학교에 납품되는 한우의 부정 유통(원산지 둔갑 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 전라북도위생시험소, 광주식품의약품안정청 등이 도교육청과 협력해 농·수산물 방사능 및 중금속, 가공식품 GMO, 한우감별(유전자) 검사 등을 표본 검사방식으로 실시하고 있다. 검사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교육청 및 검사기관 담당 공무원이 합동으로 납품업체 등을 방문하여 관계자 입회하에 시료 수거 후, 분석기관에 검사를 의뢰하게 된다. 올해는 납품업체 71개 업체와 유·초·중·고·특수학교 270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학교급식에 주로 사용하는 다소비 식재료를 대상으로 한 안전성 검사는 △수산물 방사능 및 중금속 검사 164건 △농산물 방사능 검사 10건 △지역산 가공식품 GMO 검사 38건 △한우 감별 검사 270건으로 총 482건을 실시했다. 검사 결과 482건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 결과 유해 물질 기준 초과 및 부정 유통이 확인되는 ‘부적합 식재료’의 경우 납품업체(또는 생산자) 및 해당 학교, 유관 기관에 신속히 통보하여 해당 식재료의 출하 정지 및 유통 금지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 검사 결과는 전라북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개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먹을거리의 안전성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지속적인 식재료 안전성 검사로 학교급식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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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2021년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고도화 기반 마련 !전라북도는 도정 핵심 프로젝트인 『아시아스마트 농생명밸리』가 ‘스마트팜 혁신밸리 전국 최초 준공’, ‘프롬바이오 등 114개 기업유치’,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 준공’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양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올 한해 ‘첨단농업-식품-미생물-종자-ICT농기계’ 등 5대 농생명 클러스터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농생명 산업의 핵심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정책 고도화 기반을 탄탄하게 마련하였다. 청년창업 실습농장,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팜 실증온실, 빅데이터 센터 등을 갖춘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전국 최초로 준공하였고, 그린바이오 분야의 벤처창업과 체계적 육성을 위한‘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전국 최초로 유치하였으며, 새만금 간척농지에 안정적 영농기술 연구 및 보급을 위한 간척지 농업연구소 건립 예산 16억원(총사업비 167억원) 확보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시제품 개발, 벤처창업, 기능성 평가 지원 등 7대 新인프라 로서의 기업지원시설과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복합문화센터를 구축 중에 있고, 생산, 판매·홍보, 체험·교육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푸드파크’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비(2억원) 확보하였으며, 올해 23개의 식품기업을 유치하여 총 114개 기업, 69%대의 분양률을 달성하였다. 순창에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를 지난 5월에 준공하였고, 유용미생물 은행은 건립중에 있으며, 마이크로바이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화센터와 GMP기반 농축산용미생물 산업화 지원시설은 ‘24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총사업비 250억원),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총사업비 300억원) 등 예산확보로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구축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민간육종단지에 농우바이오, 아시아종묘 등 19개소 종자기업을 유치하여 매출 3,929억원과 189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국제종자박람회장 구축, 원종·종묘단지 조성, 전·후방 연계 기업단지 조성, 스마트종자 R&D 기술개발사업 등 5개 사업을 20대 대선공약으로 발굴하였다. ICT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조성사업(2022년 ~ 2025년/1,200억원) 예타 추진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ICT 농기계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능형 농기계 실증 인프라 지원, 검인증서비스 제공, 빅데이터 활용·지원의 고부가가치 실증플랫폼 구축하여 지능형 농기계 상용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1조 2천억원을 투자하여 종자, 미생물, 식품산업을 고도화하고 동물용의약품, 치유농업을 신산업으로 기획·육성하여 전라북도를 「아시아 그린바이오 허브」로 육성하는 청사진 마련하여 20대 대선공약에 건의하였다. 신원식 농축산식품국장은 “금년 한해는 스마트 농생명 산업을 고도화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라고 하면서 농업에 ICT를 접목한 스마트 농생명 산업의 진화를 통해 농업이 천년 미래 먹거리의 큰 축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농식품 유통시스템 활성화, 청년농업인 육성, 농가소득 및 경영안전망 확충, 체감형 농업인 복지 확대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제값받는 농업, 보람찬 농민, 사람찾는 농촌’ 실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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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전국 3위서천군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20년도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조사에서 78.15점을 받아 전국 228개 지자체 중 3위, 농어촌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는 식약처에서 3년마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어린이 식생활의 안전, 영양, 인지·실천 분야 등 3개 분야 29개 세부 지표를 조사하고 분석해 우수 지자체 9곳을 선정한다. 서천군은 ‘어린이 급식 시설 전수 점검 체계’를 도입해 점검을 강화했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생관리 지원을 받는 급식소가 늘어나면서 점수가 향상됐다.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주변 업소에 대한 점검과 어린이 식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 그리고 식중독 발생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여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을 높게 인정받았다. 노박래 군수는 “앞으로도 아이키우기 좋은 서천을 만들기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며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향상에 앞장서 지역 내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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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제6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 개최2021년 12월 17일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과 호세 페르난데즈(Jose W. Fernandez)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차관은 서울에서 「제6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를 공동으로 주재하였다. 최 차관과 페르난데즈 경제차관은 한미 동맹을 더 높은 차원으로 격상한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대통령이 발표한 성과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였으며, 지역 및 글로벌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미 파트너십을 심화·확대하기로 한 약속을 재확인하였다. 한미 파트너십은 상호 신뢰, 인권 존중 및 공유된 민주주의 가치에 기반한다. 한국은 코로나19 및 기후 위기로 초래된 시급한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평가하였다. 또한,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구상 간 협력 강화를 통한 미국의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새로운 관여 노력을 환영하였다. 특히, 양국은 다음 사항을 약속하였다. 공급망과 관련하여, 양국 정부의 성공적인 관여를 위해서는 민간과의 조율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인식하는 가운데, 양자·다자 협력 증진을 통해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보건 관련 물품, 핵심 광물 등 핵심 품목의 다양하고, 회복력 있는 안전한 공급망을 강화한다. 인프라와 관련하여, 투명한 재원을 기반으로 하고, G20 양질의 인프라 투자 원칙에 따른 사회·환경적 고려에 부합하는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인프라 투자를 촉진한다. 또한, 인태 지역에서의 상당한 투자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후, 디지털 연계성, 양성평등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발굴한다. 이를 위해 민관 인프라 라운드테이블을 추진하고, 인프라 격차를 줄여가기 위한 방안을 검토한다.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하여,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및 증진되어 가고 있는 한미 양국의 기업·기관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하여 백신과 필수 소모품, 의약품에 대한 글로벌 차원에서의 생산과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추가적인 협력의 기회를 모색한다.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를 유치하고자 하는 한국의 노력을 평가한다. 백신 공여 안내를 위한 책임있는 공여자 원칙을 공동으로 지지한다. 공공보건과 관련하여,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을 통한 기여를 지속하고, 2022년 초 한국 보건복지부와 미국 보건후생부 간 MOU를 개정한다. 기후 위기 및 에너지와 관련하여, 2050년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양국의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등 2021년 약속 사항을 지지하고, 글로벌 메탄 서약을 지원한다.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한다. 혁신 및 청정에너지 기술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민간 산업과 관여해 나간다. 과학 기술과 관련하여, 5G, 6G, 인공지능, 양자, 바이오 기술 등 핵심·신흥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한다. 투자 심사 및 수출 통제에 대한 양국 간 협력을 심화한다. 오픈랜을 이용한 개방적이고 투명하며 효율적인 정보통신 네트워크 설계를 위한 협력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기술적 논의를 촉진한다. 2022년 초 한미 과학기술협력협정을 개정한다. 개발과 관련하여, 개발협력 관계 강화와 인태 및 중앙아메리카와 그 외 지역에서의 협력 심화 약속을 확인한다. USAID의 필리핀 기후회복력 도시사업에 대한 재정지원 등을 위한 의지를 공유하고, KOICA의 필리핀 해양쓰레기 관리역량 강화 사업 지원 계획을 확인한다. 인태 지역에서의 해양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어업 관련 협력 확대를 모색한다. 인태 지역에서 디지털 역량과 사이버안보 분야에 대한 공동의 노력 착수를 검토한다. 인적교류와 관련하여, 특히,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 및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역량강화와 관련하여, 「제2차 한미 여성의 경제적 역량강화에 관한 행동계획」을 채택하여 STEM 관련 분야에 대한 여성의 참여를 증진하고, 이를 위해 정책 자문과 여성 기업인 지원 등을 추진한다. 미국 국토안보부의 기존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활용한 국제 STEM 인턴십 프로그램을 2023년 여름에 개시한다. 제3의 파트너국과의 과학 프로그램 통합을 위한 대사관 과학기술외교제도 시범사업을 공동으로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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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규모 외자 투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RnD센터 명지에 첫 삽부산시는 오는 21일 오후 3시 강서구 명지 R&D(연구·개발) 지구에서 싱가포르 바이오제약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R&D센터인 부산 IDC(Innovative Discovery Center) 착공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신성장동력기술 수반사업으로 인증받은 외국인 투자기업이며,내일 착공식이 열리는 IDC는 부산시 최초 바이오 제약 R&D센터이자, 대규모 외국 자본이 투입되는 메가톤급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시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R&D센터를 부산에 유치하기 위해 작년부터 부지 제안, 투자제도 안내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고, 지난 5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유치가 확정됐었다. 글로벌 기업의 집결지인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은 올해 부산에 100% 자회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코리아 주식회사를 설립했으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내 연면적 3만 4천㎡ 규모로 항체치료제 및 미래 감염병 백신 기술 개발을 주 사업으로 하는 R&D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향후 1억7천3백만 달러(약 2,040억 원)의 외국 자본이 투자되며, 석·박사급을 포함한 인력 채용도 200명 이상 계획 중이다. 또한, 지역 대학 및 연구소와의 융합된 협력 모델도 구축하는 등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바이오 제약산업의 앵커 역할로서 내년부터 부산 지역에 투자가 본격화되면 연관 투자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은 2015년 설립된 이래로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유방암 치료제로 사용되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는 임상3상 완료 후 유럽의약품청(EMA)의 판매 허가를 기다리고 있고, 치료제가 없는 희귀병인 췌장암 항체 신약은 동아대와 공동 개발하여, 내년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항체 생산 원료 배지 및 정제 시스템의 독창성과 이중 항체 기술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단백질 신약 분야로의 응용 가능성과 소재·부품·장비 제조의 연계성까지 고려할 때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기대되는 그룹이다. 이러한 우수한 기술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올해 11월 정부로부터 신성장동력기술 수반사업 인증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부산시는 물론 정부의 대폭적인 행·재정적 지원이 예상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연말을 앞두고 부산이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기업의 수도권 쏠림현상이 극심한 상황에서 글로벌 기업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R&D센터가 부산에 들어서게 되어 매우 뜻깊고 대환영할 일”이라며, “미래성장산업인 바이오·제약의 연구기지가 지역 고부가가치산업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며, 지산학 동반 성장 모델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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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 속에 빛난 서천군 2021년 기업유치성과서천군은 2021년도 기업유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올 한해 15개사와 2598억원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1단계 공급면적의 83%를 분양하는 등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훌륭한 기업유치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는 2009년 착공 이후 지난 8월 30일 1단계 사업(64만2천㎡)이 준공되었다. 주거·상업·지원용지를 제외한 산업용지는 58만8천㎡로 이중 48만9천㎡가 분양되어 83%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2018년 산업용지 분양공고 이후 불과 3년여 만에 총 56개사와 1조 1801억원 130만3천㎡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중 25개사가 입주했다. 대부분의 산업용지가 성공리에 분양되어, 경기 불황과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기업유치 성과를 올렸다. 1단계 산업용지의 분양이 완료되어감에 따라 올해 착공한 2단계 산업용지의 공격적인 투자유치를 목적으로 LH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일부 용지를 11월 중에 선분양 공고하고 선도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발빠르게 투자유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서천군은 2021년도 기업유치활동의 주요 성과로 장항국가생태산단 물류용지에 대규모복합물류센터를 유치한 것을 꼽았다. 서천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서항ENC는 2천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10층 규모의 대규모복합물류센터를 2024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대규모복합물류센터가 들어서면 상주 근로자 200여명과 그 밖에 관련 업체 근로자까지 약 1천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해안 중부권 최대 규모의 복합물류센터가 들어서며 우수한 물류적 입지여건이 부각되어 서천군이 물류도시로 변모하는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정부대안사업으로 조성된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연구 성과를 산업화하기 위해 장항국가생태산단내 18만5천㎡ 규모의 해양바이오클러스터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군은 2023년까지 사업비 370억원을 투자해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를 준공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230억원을 들여 해양바이오 스타트업 기업 양성을 위한 지식산업센터도 건립한다. 또다른 발전 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항공·우주·보안관련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코자 산단 내 1만3297㎡ 부지에 항공보안장비 인증센터를 2023년까지 140억원을 들여 건립할 예정이다. 항공보안장비인증센터가 입주하게 되면 국내의 항공보안관련 제품들의 성능시험과 정부인증을 수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산업으로 부상 중인 항공·우주·보안관련 혁신기업을 적극 유치해 10만㎡ 규모의 항공보안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유제품 전문 기업인 ㈜우리에프엔비, 동물의약품 선도기업인 ㈜비티엔, 포장재 전문 기업 ㈜삼일이노팩, 강구조물 제조 전문기업인 ㈜성진에스엔씨 등의 우수 기업들이 장항국가생태산단에 입주했고 이들 기업이 공장을 가동하게 되면 약 2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서천군은 기업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기업지원 시책추진과 공장 착공에서 준공까지 원스톱 민원행정처리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투자한 기업들에게 지방투자촉진보조금으로 약60억원을 지원했고, 입주 기업 근로자의 이주 정착을 위한 주거지원비를 지원하했다. 또한 장항국가생태산단 유망업종 추가 및 입주 규제를 완화하는 등 장항국가생태산단 조기 활성화에 집중했다. 군은 2022년에도 코로나 사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정부의 양적완화 축소, 금리 인상 등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항국가생태산단 2단계 산업용지에 4차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기업들을 적극 유치하여 산업단지 준공 전에 100% 분양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투자유치 전략 타깃 산업을 설정하고 이들 기업과 관련한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투자유치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산업단지 입주 예정 기업의 사전환경성검토를 민간 전문기관에게 컨설팅 받도록 해 산업단지 입주 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2단계 산업용지가 준공되고 이곳에 우량기업들이 다수 입주하게 되면 서천군은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1970년대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했던 산업도시 서천의 영광을 되살리기 위해 군은 2022년도에도 열심히 발로 뛰는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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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세계적 바이오산업 도시로‘비상’2022년 중점 추진사업 설정인천광역시는 민선7기 공약사항과 함께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 온 성과를 기반으로 ‘22년도 인천의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중점 추진사업을 발표했다. 인천시는 그간 2020년 10월 바이오융합산업기술단지 승인과 바이오공정 전문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을 유치하고 2021년 7월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을 유치하는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뤄냈다.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시장규모는 2015년 3,325억 달러에서 2019년 4,502억 달러로 연평균 7.9% 성장했다. 향후 연평균 7.2% 성장률로 꾸준히 증가해 2024년 6,433억 달러 규모에 달할 전망이며, 코로나 19등이 더해져 바이오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처럼 바이오산업은 의약품 및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높은 성장률을 바탕으로 시장규모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은 바이오뉴딜 추진전략을 마련해 2030년까지 700여개의 기업유치와 17만여 명의 고용창출, 1만4천명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굵직한 정부지원 사업을 연이어 유치하면서 바이오 업계에서 호소해 오던 전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바이오 벤처기업 육성기반을 마련함으로서, 장기적으로 계획한 목표를 시기를 앞당겨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인천시는 2021년도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성과로 3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로는, 12개 지자체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정된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유치를 통한 국비 2,500억 원 확보다. 인천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중기부 대규모 지원사업인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의 공모선정을 위해 국회토론회 개최, 기업수요조사, 48개 기관 업무협약체결, 86개 기관 참여의향서 확보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2021년 7월 9일 12개 지자체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치료제 및 백신 등 신약개발 창업기업을 입주공간과 첨단장비, 공동실험실, 네트위킹 기회 제공 등 연구 개발부터 사업화에 이르기 까지 창업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주기 지원을 통해 인천의 바이오산업이 세계적인 바이오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두 번째로는 화이트 바이오산업 육성전략 마련과 이의 실현을 위한 국비 70억 원 확보를 꼽았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지향한 신 경제 질서가 형성되면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바이오 플라스틱 개발ㆍ보급 확대를 위한 화이트 바이오산업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 제120차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에서는 생활폐기물 탈플라스틱 대책 마련을 위해 2025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20% 저감 및 2050년까지 100% 바이오플라스틱으로 전환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전 세계적인 흐름과 정부의 정책방향에 선제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2021년 4월 3개 전략 10개 추진과제로‘화이트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추진할 사업비 마련을 위해 산업부 공모사업인 ‘21년 산업기반혁신 구축사업 공모사업을 통해 신규과제로 플라스틱 대체물질 소재부품장비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제출해 선정돼 국비 70억 원을 확보했다. 기업을 대상으로 화이트바이오 관련 전문교육 실시, 인증제 마련을 위한 용역추진, 시제품 제작 및 금형제작 등 기업지원, 국내 컨퍼런스 등 개최를 통해 화이트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세 번째로는 백신공정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8억 원의 국비확보와 240명의 바이오공정 및 백신 공정 전문 인력을 양성을 꼽았다 지난해 10월 GMP수준의 시설을 갖춘 바이오공정 실습장 구축 및 NIBRT 교육 프로그램 도입 등을 통해 연간 2,000명 전문 인력을 양성할 ‘바이오공정 전인력양성센터’를 유치했다. 이를 구축하기 위해 공동 실무협의체 구성, 개념설계 및 건축기획 용역, 공공건축심의 완료, 설계 용역업체 선정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 11월부터 1회당 40명씩 120명을 목표로 바이오공정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사업비로 국비 28억 원과 시비 12억 원을 확보해 코로나 19의 변이에 가장 발빠르게 대응 가능한 mRNA백신관련 제조 공정 및 이론과 현장 실무교육 등을 위해 2021년 9월부터 30명씩 120명을 대상으로 백신공정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K-바이오 랩허브 구축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 치료제, 백신 등 신약개발 창업기업 육성과 더불어 백신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서 인천이 아시아 백신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렇듯 2021년도에는 레드 및 화이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2,598억 원의 국비확보와 배양, 정제, 완제, 분석 등 바이오공정별 전문인력 양성 120명, mRNA 백신 관련 제조공정 및 이론ㆍ현장실무교육 전문 인력 120명을 양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 응용분야에 다른 바이오 분류 : 레드바이오(보건ㆍ의료), 그린바이오(농업 ㆍ식품ㆍ자원), 화이트 바이오(화학ㆍ에너지) 이를 기반으로 2022년도에는 본격적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체계적인 사업계획 구축을 통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12개의 지자체 경쟁을 통해 선정된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위한 요구서를 2021. 12월초 신청을 거쳐 중소벤처기업부와 긴밀한 협조 체체를 구축하고, 조사 절차에 따른 즉각적인 대응과 중점적인 노력을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는 바이오 자원공유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추진 한다. 바이오 자원공유 활성화 사업은 인천의 바이오산업 장비, 기술, 인력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치사슬에 따른 기업별 맞춤 코디네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중소ㆍ스타트업의 바이오산업 진입장벽 해소를 위해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 바이오 전문가들이 입을 모았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총 3년 동안 총사업비 36억 원을 편성해 인천 바이오산업 자원공유시스템인‘인천 바이오 맵’을 구축하고,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전담조직 즉, 코디네이터를 구성해 산학연병관이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2년도에는 2억 원의 사업비로 자원 DB 및 자원공유 시스템을 구축 추진해 9월경 자원공유 서비스를 시범 제공할 예정이다. 세 번째로는 바이오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 사업 유치를 추진한다.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사업은 원부자재 공급 기업을 발굴하고 바이오 관련 컨설팅 지원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금년에는 20개 업체에 컨설팅을 제공하고, 이중 8개 업체를 선정해 2차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2022년도에도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업부에서 총 4년간 국비 50억 원 지원예정인 2022년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 사업 공모 선정을 위한 사업추진을 통해 바이오 원부자재의 해외 의존도 탈피 및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을 한층 더 앞당길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네 번째로는 화이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금년에는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의 인증제도 마련을 위한 용역추진, 화이트 바이오 제품 전시 및 수요ㆍ공급기업간 네크워크 구축기반 조성을 위한 화이트 바이오 컨퍼런스 개최, 제품의 단체표준 및 기업 인하우스 표준 개발을 지원하고,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바이오가스 생산 실증화를 추진해 화이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면 2022년도에는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인증체제 마련, 1회 개최하던 화이트 바이오 컨퍼런스를 국제컨퍼런스를 추가 개최해 2회로 확대, 연구장비 구축을 통한 인증평가 확대, 바이오가스 생산 실증화를 통한 연구 성과를 토대로 신규 사업 발굴 등 화이트 바이오산업의 본격적인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처럼, 인천은 레드바이오 뿐만 아니라 화이트 바이오 분야에서도 선도도시를 구현하고,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중심도시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바이오산업은 민선7기와 함께 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지금까지 굵직한 정부 대규모 사업을 유치해 왔고, 이러한 성과로 인천의 바이오산업이 세계적인 바이오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라며,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 최대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인천의 바이오산업을 총망라한 중장기적인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종합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며, 미래 먹거리로서의 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해 쉼 없이 뛰어왔듯이,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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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코로나19 재택치료 대응 ‘만전’전주시보건소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재택치료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전주지역 코로나19 재택치료 대상자는 101명이다. 시는 그간 동의에 의해 진행됐던 재택치료가 감염에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거나 소아, 장애인 등 보호자가 없는 돌봄 필요자, 입원요인이 있는 자 외에 모든 확진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도록 변경된 만큼 앞으로 늘어날 재택치료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시는 보건소 재택치료 관리조직을 △건강관리반(7명) △격리관리반(6명) △자가격리반(3명) 등 총 16명으로 확대 개편했다.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으로는 남원의료원을, 협력약국으로는 행복한약국과 사랑약국을 지정했다. 재택치료는 체온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해열제, 보호구 등 제공되는 건강관리키트를 통해 본인의 건강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건강관리 앱에 기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남원의료원과 보건소 재택치료관리팀은 건강관리 앱과 유선상으로 일 2~3회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재택치료 기간 동안 증상이 발현되면 건강관리 앱과 유선으로 비대면 진료와 처방이 진행된다. 조제된 처방약이 있다면 가족이나 지인 또는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전북지회의 도움을 받아 약을 수령하게 된다. 응급상황이 발생되면 건강관리 앱의 ‘응급 콜’을 누르거나 24시간 가동되는 비상연락망을 통해 요청할 수 있다. 전북도청으로부터 병상을 배정받은 뒤 119(평일 야간·휴일)와 보건소(평일 주간)를 통한 응급이송이 이뤄진다. 시는 총 5개조의 이송반을 꾸린 상태로, 전주시노인복지병원과도 이송 업무를 위한 협약을 맺어 대비했다. 재택치료자들은 신체적인 증상뿐만 아니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음 치유를 위해서도 정신건강 자가진단을 할 수 있다. 상담 요청 시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를 통해 마음치유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재택치료 동거가족의 경우에는 예방접종 완료자라면 자가격리가 아닌 수동감시로 10일간 관리에 들어가며, 미접종자는 재택치료자의 건강관리 기간 종료 후 추가 10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이 기간 재택치료 동거가족에게는 개인보호구 세트가 지원된다. 일반적인 재택치료 기간은 7일 치료, 3일 자가격리로 총 10일이다. 다만, 증상 여부와 의료진 판단 하에 기간이 더 연장될 수 있다. 시는 재택치료 기간 전담공무원을 매칭해 자가격리보다 엄격한 격리관리를 진행할 예정으로, 격리지를 이탈한 재택치료자에 대해서는 안심밴드 착용 또는 고발조치를 할 방침이다. 향후 시는 폭증하는 재택치료자의 면밀한 모니터링을 위해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을 추가로 지정하는 한편 단기·외래진료센터 지정을 위해 대자인병원과도 긴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재택치료자가 안심하고 집에서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24시간 응급상황 및 이송 대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