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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회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 보행보조기 지원보은군 회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7일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보행보조기 3대를 지원했다. 이번 보행보조기는 견고한 바퀴와 경량으로 쉽게 이동과 보관이 가능하고, 이동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수납가방이 부착돼 있으며 안전을 위한 주차브레이크 등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회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저소득층 노인 3명에게 보행보조기를 직접 전달하고 이용방법을 설명하는 등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노인들을 위로했다. 보행보조기를 지원받은 구모 어르신은 “굽은 허리 때문에 외출하기가 어려웠는데, 이제는 보행보조기를 통해 자유롭게 다닐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류중은 공동위원장은“지역의 노인들이 낙상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부담으로 버려진 유모차를 보행보조기로 사용하고 있어 매우 안타까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자유로운 거동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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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서비스 공공조달 플랫폼 ‘이음장터’ 개통조달청은 4월 1일부터 서비스 거래 활성화를 위해 공공 부문 서비스 전용 플랫폼 '이음장터'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이음장터는 공공부문의 서비스 수요자와 민간의 공급자가 자유로운 협상을 통해 서비스를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이다. 이번 이음장터 개통으로 서비스 수요자인 공공기관은 공급업체 검색, 견적요청, 협상 등을 온라인으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공급업체는 견적제출 등 공공기관과의 계약업무 수행은 물론 공공기관 대상 상품 홍보도 방문 없이 할 수 있다. 또한 조달청은 공공부문의 서비스 거래 활성화와 공통수요가 있는 서비스 계약에 집중함으로써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음장터의 이용방법과 기능을 살펴보면 ① 기존에 나라장터를 이용하던 조달업체와 공공기관은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회원가입만 하면 이음장터를 이용할 수 있다. ② 수요자인 공공기관은 이음장터에 등록된 상품을 그대로 구매할 수 있으며, 원하는 서비스가 없는 경우 필요한 상품을 등록한 후 여러 공급업체로부터 견적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③ 공급자인 조달업체는 조달청과 계약 체결하는 절차 없이 자신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등록해서 판매할 수 있다. ④ 서비스 상품거래를 위해서는 거래당사자인 공공기관과 조달업체가 가격, 납품조건, 공급시기 등에 대해 직접 협의해야 하며, 이는 모두 이음장터를 통해 수행할 수 있다. 현재 이음장터에는 위생·방역, 임대, 콘텐츠제작 등 14개 분야, 642개 조달업체의 1,177개 서비스 상품이 등록되어 있다. 조달청은 우선 소액 서비스에 대해 거래기능을 제공하며, 점진적으로 거래 가능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서비스 공공조달 플랫폼인 이음장터 개통으로 서비스 수요자와 공급자가 온라인 상에서 자유롭게 소통하고 거래할 수 있게 되어 공공부문의 서비스 거래가 활성화될 것" 이라며, "이음장터를 통한 자유로운 서비스 거래가 서비스 산업과 조달기업의 혁신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이음장터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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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66기 시민 자전거교실 개강식 개최구미시는 4. 1. 10:00, 봉곡동 자전거 안전교육장에서 교육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6기 시민 자전거교실 개강식을 개최하였다. 교육과정은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누어 초급반은 기초이론과 주행방법, 중급반은 심화이론과 실전 라이딩을 교육할 계획으로 제66기 교육은 2시간/일, 월~금요일, 총 20일 동안 봉곡동 자전거 안전교육장에서 실시하며 제67기(초급반), 제68기(중급반) 교육은 동락공원 자전거 안전교육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자전거 안전교육은 현재까지 총 65기 1,766명의 수료생을 양성하였으며, 올해에는 4월부터 11월까지(7·8월 혹서기 제외) 6개월간 총 6기에 걸쳐 120명 수료생 양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박말기 교통정책과장은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개강식에 참석한 교육생들에게 “수업 중 방역수칙과 안전수칙을 준수하길 당부하며, 교육을 통해 올바른 이용방법을 익혀 사고 예방은 물론,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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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 “일류공기업으로 새출발”올해로 창립14주년을 맞은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 적극적인 조직체계 변화를 통해 공단 비전인 ‘주민과 함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일류공기업’실현을 위한 새출발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새 경영 방침을 수립하고 조직개편, 홍보강화, 이용자 편의 운영체제 도입, 주민·직원 소통창구 마련 등 구체적 개혁에 초점을 맞춰나가기로 했다. 공단의 새로운 경영방침은 소통경영, 안전경영, 역량경영, 혁신경영의 네가지다. 시대변화에 맞는 새 경영방침으로 ‘미래와 희망의 행복남구’라는 남구의 비전과 일류공기업이라는 기관 비전을 함께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조직 효율성을 꾀하기 위한 조직개편이다. 비효율적 조직과 인력의 통합·재편이 골자다. 이에 따라 공단은 국민체육센터팀을 폐지하고 문화체육팀을 신설했고, 고래박물관을 고래관광팀으로 변경하는 등 조직을 일신했다. 긍정적인 공단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홍보 역량도 강화한다. 운영시설과 이용방법 등을 유튜브 영상으로 홍보하고 SNS 채널을 통해 고래바다여행선과 고래문화특구, 철새홍보관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다. 낡은 시설의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시설물 관리계획도 만들어 시설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고객 신뢰도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안전보건 목표 및 안전경영방침을 수립해 올해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임직원 및 고객·주민 소통을 위한 다양한 채널도 열린다. 이를 위해 공단은 이춘실 현 이사장 취임 이후 직원 사기진작과 소통을 위해 대화의 시간을 마련한 데 이어 이용자들과 만나는 CEO 현장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한편, 공단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시민제안공모를 통해 주민의 의사를 반영하고 있고, 고객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고객모니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8년 1월 공단설립 등기를 마치고 6개 사업을 시작한 뒤 그해 3월 정식으로 문을 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그동안 조직과 사업을 확대해 오면서 현재 4개 분야에서 24개 사업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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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재택치료자 행정안내센터 24시간 운영군산시는 21일부터 정부의 방역체계 개편과 확진자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한 재택치료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안내센터를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보건소에서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진료소, 재택치료 지원, 백신예방접종 등의 업무로 인하여 전화연결의 어려움이 많아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시청 내에 행정안내센터를 설치, 신속한 정보 제공 및 재택치료자(공동격리자)의 불안감을 적극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시청 내에 설치된 행정안내센터는 의료상담 이외의 일반민원, ▲ 재택치료 격리관리 등 생활수칙 안내, ▲ 재택치료기간 시작·해제일, ▲ 의료상담 외 비대면지료기관 및 이용방법, ▲ 생활지원비 신청방법 등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행정안내센터는 주·야간 및 휴일 여부 관계없이 24시간 운영한다. 또한, 재택치료자의 야간 의료상담을 위해 24시간 의료상담센터도 운영중에 있으며, 기초 의료상담 및 필요 시 의약품을 처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부 재택치료자 관리 방안 및 지원내용이 시시각각 변하고 관리하는 담당 부서가 달라 시민에게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기 어려웠다.”면서 “이제 선제적인 행정콜센터 운영으로 시민들이 불편해하고 궁금해하는 내용을 더욱 신속하게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홈페이지 및 블로그 등을 통해 코로나19 재택치료자 지원방안 및 행정안내센터, 신속항원검사, 비대면 진료 의료기관 현황을 게시하고 매일 자료 업데이트를 통하여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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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국제교류재단, 무료 비대면 영어교육 기회 제공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평택시민의 국제적 소양 강화를 위해 스마트러닝 시대를 주도하고 있는 모바일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개편 중에 있다. 그 중 SNS영어(카톡영어) 프로그램은 시민의 영어 생활화 실현을 위해 2019년부터 무료로 운영 중이며, 바쁜 현대인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로 실행되었다.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 기반으로 장소의 제약 없는 학습이 가능하며, 규칙적인 시간에 원어민 발음이 포함된 음성과 영어표현을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반복 학습이 가능해 언제든지 학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더불어, 올해부터는 1:1 자율 학습이 가능한 챗봇 기능이 추가되어 시민의 학습 효율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프로그램 이용방법은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고, 카카오톡에서 ”평택영어교육센터“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차상돈 사무처장은 “세계적으로 팬데믹과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제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다방면의 분야에서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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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코로나19 재택치료자 외래진료센터 이용 시 방역택시로 수송!대구시는 코로나19 재택치료자가 외래진료센터 이용 시 자차 이용이 곤란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분 등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진료 도모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18일부터 방역택시 수송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대구시는 지난 2월 11일부터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월 말까지 총 5개소의 외래진료센터가 개소될 예정이다. 이에 맞춰 2월 18일부터 대구의료원, 대구동산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외래진료센터에 방역택시 16대 지원을 시작으로 2월 개소를 위해 현재 운영 준비 중인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구보훈병원 외래진료센터에도 방역택시 10대를 추가 지원해 총 26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방역택시는 권역별 외래진료센터 개소당 2~4대를 전담 배차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수송대상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대면진료가 필요한 재택치료자 중 자차가 없거나 거동이 불편한 집중관리군을 우선배차 대상으로 한다. 이용방법은 권역별 지정 외래진료센터 진료예약 신청 시 방역택시 이용을 희망할 경우 전화 등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방문일시에 맞춰 지정택시가 자택을 방문해 이용자 탑승 후 외래진료센터까지 안전하게 이동하고 대면진료가 종료될 때까지 대기한 후 당초 이용한 차량을 통해 자택까지 안전하게 복귀한다. 이용요금은 일반택시요금과 동일하며 대기시간 등 이용자가 탑승하지 않는 시간동안에는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또한, 외래진료센터 내 승하차 시에는 방역택시가 일반인과의 동선을 분리해 접촉을 차단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로나19 재택치료자가 확진자임을 감안해 대구시는 사전 방역택시 선정 시 참여기사 3차접종 완료자, 보호격벽 설치 차량, 2021년 친절기사 및 경영평가 우수업체 소속 기사를 선발함으로써 수송택시기사 및 이용자 모두 편리하고 안전하게 방역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며, 수송차량에 대해서는 방역택시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수송 참여 전 방역강화를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수송 시 운전기사는 4종 보호구를 착용하고 수송 전·후 차량 자체 방역도 실시한다. 또한, 차량 내 방역물품을 상시 비치하고 승하차 후에는 필수 환기를 실시하는 등 방역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재택치료자 외래진료센터 이용을 위한 방역택시 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체 및 운수종사자 수입증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이 외래진료센터 방문 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방역택시 이용으로 이동불편을 해소하고 코로나19 확진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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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매천도서관, 꿈꾸는 문화행복공간 자리매김전남 구례군이 운영하는 매천도서관이 초‧중‧고등학교가 밀집된 중심지역으로 자리를 옮긴지 9개월을 맞아 디지털 문화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총사업비 60억 원이 투입되어 2021년 5월 개관한 매천도서관은 1층과 2층을 개방감 있는 복층구조로 조성, 지리산을 형상화한 디자인에 채광을 고려 150여 석의 좌석을 마련하여 자료열람과 학습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의 모든 도서관을 연계 사용하는 책이음서비스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전자책서비스, 도서예약, 반납연기 등 손쉽게 할 수 있는 디지털 ‘리브로피아’ 모바일 앱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서적부터 철학 서적까지 3만9천여 권의 다양한 분야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어 지금까지 코로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약 4만5천여 명이 도서관을 찾아 원하는 자료 등을 손쉽게 검색하고 열람하는 등 지역거점 전자기록보관소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오래된 가게 오랜 이웃, 엄마가 된 그 아이’ 등 지역인문학 자료책자와 성과발표회를 개최하여 개인과 공동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지역사회 인문학 보고의 기능을 수행했다. 올해에는 다양한 연령층 이용확대를 위해 독서문화프로그램 추진으로 지역주민의 관심을 수용하고 끌어들일 수 있는 만남의 장소로 만들 계획이다. 4월에는 구례 출신 정지아 작가와 함께하는 글쓰기 산문 기초반을 시작으로 구례읍성 내 노포이야기를 그림책으로 표현하는 강좌와 인문학강좌를 통해 지역을 연계한 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독서의 달인 9월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문학특강, 구례문학기행, 도서관 프로그램 수강생 작품 전시회, 독서의 달 홍보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 계획이다.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선정되어 지역주민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올해에도 도서관 거점-인문학의 일상화를 위해 책과 사람, 현장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 문화의 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앞으로 매천도서관을 지역민의 니즈를 반영한 문화행복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느긋한 삶을 만끽하면서 개인과 공동체의 문화변화바람을 일으키기를 바란다”며 “사라져가는 향토자료 수집과 우리 동네 인문교육자료를 발굴하여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재발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브로피아 앱 서비스 이용방법이나 독서문화 프로그램 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구례군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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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은주 의원, 거꾸로 가는 택시합승제도, 과연 가능할까?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제305회 임시회에서 도시교통실을 상대로 40년 만에 부활하는 택시합승제도에 대해 실효성 여부를 지적하며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원하는 것을 파악할 수 있는 서울시를 요구했다. 1982년 금지된 택시합승이 지난 1월28일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40여년만에 부활했다. 택시합승은 코로나19로 힘든 택시운수업계를 위한 해결책으로 심야승차난 해소에도 목적을 담고 있다. 이용방법은 호출앱을 이용하여 동승을 원하는 사람이 호출을 하고, 이 앱을 통해 택시를 이용 중이던 승객 중에 이동경로가 70%이상 동일한 승객이 자동 매칭되며 동승고객만 합승 가능하다. 이은주 의원은 택시합승에 대한 우려한 점을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택시업계를 위한 방안은 무엇이든 필요하다. 다만, 심야승차난 해소를 위한 택시합승이 영업시간이 제한되는 현 시점에서 이용률이 저조하다는 점은 앞 뒤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는 한 플랫폼을 통해서만 가능한데, 이용자 한정 가능성에 대해서도 문제를 삼았다. 또한 택시합승은 심야승차난 해소보다는 장거리이용 고객들 니즈에 맞는 제도라고 보여지며, 택시운수종사자도 이용객도 반기지 않는 실상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서울시는 “2019년부터 시범운행 한 결과 장거리 이용 매칭률이 높았던 것은 사실이다. 다만 지적사항 및 민원사항에 대해서는 꾸준히 플랫폼 업체에게도 제도개선을 요청하도록 하겠다.”고 답변을 이어나갔다. 끝으로 이 의원은 “코로나19와 심야승차난의 대안으로 나온 택시합승이 과연 어떤 식으로 운영될지는 서울시의 관심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어려운 택시업계와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택시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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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코로나19 확산 예방 위해‘방역택시’운영삼척시가 올해 2월부터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택시’를 운영한다. 방역택시란 승객과 운전기사 사이에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해 접촉을 최소화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하며, 운영 후 매회 소독방역을 하는 택시이다. 이용대상은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자가격리자, 밀접접촉자, 의심자 중 자차가 없거나 도보 이동이 어려운 원거리 거주자, 교통취약계층 등이다. 이용방법은 코로나 검사를 받고 귀가하거나 자택에서 자가격리가 끝난 뒤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기 전에 마카콜 호출번호로 방역택시를 요청한 후 이용하면 되고, 요금은 기존에 삼척시 택시요율체계와 동일하다. 삼척시는 2월 중으로 방역택시 운영을 위한 택시를 최종 선정한 후 방역택시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차가 없거나 사용이 어려운 교통취약계층이 선별진료소 방문 시 안심하고 이동하기 위해 방역택시를 도입하게 되었다.”며 “방역택시 운영으로 연차적인 코로나19 추가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