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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노래 들리는 해남 으뜸마을 놀러오세요”해남군의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이 봄꽃과 함께 활짝 피어나고 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매년 50여개 마을을 선정해 3년간 300만원씩 총 9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해남군은 올해 신규 마을 62개소, 2년차 으뜸마을 47개소까지 총 109개소가 으뜸마을 조성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봄을 맞아 마을마다 마을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꽃을 심는 울력이 한창이다. 신덕천과 금평천이 감싸 흐르는 곳에 위치한 화원면 신평마을은 덩굴장미가 만발하는 마을 가꾸기에 온 동네 주민들이 팔을 걷어 부쳤다. 신평마을은 지난해 처음 으뜸마을 사업에 참여, 주민들의 높은 호응속에 우수 으뜸마을로 선정, 올해로 2년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평마을은 마을 하천을 가로지르는 목도교에 장미꽃 터널을 만들기 위해 일찍부터 작업을 시작했다. 하천 가드레일을 따라 장미 화분을 놓고 넝쿨이 뻗어가도록 고정하였고, 화분마다 이름표를 붙였다. 이름표는 주민들의 이름으로, 주민들은 각자 자신의 이름이 있는 화분을 관리한다. 현재까지 고사한 묘목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예상보다 더 많은 장미가 만발하여 아름다운 장미거리가 조성되면서 지난 18일에는 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작은 장미축제까지 열었다. 옥천면 동리마을은 입구에 철쭉과 황금사철을 심었다. 작은 마을이지만 주민 모두가 참여하여 함께 나무를 심으며 이야기도 도란도란 나누고 간식 먹으며 소풍처럼 마을을 가꿨다. 지난해 동구밖에 심은 황금사철과 홍가시나무 주변도 풀 한포기 없이 가꿔 마을의 명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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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영광 지방도 상반기 2지구 신규 착공전라남도는 영광지역 지방도 도로망 확충과 교통사고가 잦았던 위험도로 구조개선을 위해 574억 원을 투입, 올해 신규 지방도 2개 지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신규 착공 도로는 군남~영광 간 4차로 확포장공사(지방도 808호선) 5.2㎞ 구간과, 백수~군서 간 위험구간 구조개선사업(지방도 805호선) 2.8㎞ 구간이다. 군남~영광 간 지방도 4차로 확포장공사는 현재 2차로의 굴곡진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교통환경 개선뿐 아니라 칠산대교와 연계해 함평, 무안, 신안 등 서부권 관광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수~군서 위험구간 개선지구’는 운전자가 도로 전방을 살펴볼 수 있는 거리가 짧아 사고위험이 상존했던 백수농협 앞 사거리를 회전교차로로 개선하는 등 교차로 3곳, 도로 선형 2곳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주민과 백수해안도로를 찾는 관광객의 교통안전 및 편의제공을 위해 시행한다.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영광에서 추진 중인 ‘법성~홍농 간’, ‘만곡~신하 간’, ‘깃재터널 개설’, ‘포천2교 개설’, 4개 지방도 사업과 연계한 신규 착공으로 영광 일대 동서남북을 잇는 사통팔달의 지방도 구축이 체계화될 예정이다. 정윤수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이번에 착공하는 지방도사업은 도의 균형발전과 도민의 교통편의·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하고, 코로나로 침체했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방도가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도로가 되도록 정비사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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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섬을 활용한 관광인프라 확충에 ‘가속도’보령시는 섬을 활용한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서해안 관광 허브 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 가속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24일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과 충남도 및 시 관계자는 원산도와 고대도, 장고도, 삽시도를 차례로 방문해 사업 예정지를 둘러보고 사업 추진계획을 청취했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원산도를 중심으로 인근 5개 섬에 총 1조1345억 원을 들여 12개 사업을 추진한다. 원산도에는 민자 7604억 원을 들여 서해안 최대규모의 관광단지인 ‘대명소노리조트’를 조성하고, 민자 1000억 원을 들여 국내 최초로 섬과 섬을 잇는 3.9km의 해상케이블카를 설치해 삽시도와 연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590억 원을 들여 해양레포츠센터․헬스케어 복합단지 조성, 복합 마리나항 건설, 갯벌 생태계 복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고대도에는 74억 원을 들여 국내 최초 개신교 선교를 테마로 한 칼 귀츨라프 선교사의 길, 별빛정원, 순례자 쉼터 등을 조성하고, 해양문화관광시설을 건립 예정이다. 장고도에는 17억 원을 들여 수상레저와 스킨스쿠버가 가능한 해양레저체험장을 조성한다. 삽시도에는 460억 원을 들여 예술인 마을과 숲속공연장, 치유의 숲을 조성하는 Art 아일랜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600억 원을 들여 삽시도와 효자도, 장고도, 고대도 각 섬에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바다역을 개발하고, 문화인프라 확대를 위한 섬 국제 비엔날레를 유치할 예정이다.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은 “지난해 해저터널 개통 이후 많은 관광객들이 원산도를 비롯한 보령의 섬을 찾고 있다”며 “천혜의 관광자원인 섬을 활용한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서해안 관광 허브 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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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소방서 동읍의용소방대, 동읍농협에 차량용 소화기 기증의창소방서 동읍의용소방대는 23일 의창구 동읍농협에차량용 소화기 22대를 기증 했다고밝혔다. 이날 행사는 「내 차가 소방차」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됐으며,「내 차가 소방차」캠페인이란 개인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여 화재가 발생하거나, 목격한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특히 지난 9일 의창구 동읍 정병터널 출구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를 동읍의용소방대원2명이 차량용 소화기로 초기에 진화했던 사례가 있었다. 이에 동읍의용소방대는 차량용소화기 비치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동읍농협에차량용 소화기를 기증하게 됐다. 동읍농협 관계자는 “차량용 소화기를 기증해 주신 동읍의용소방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 동읍농협 전직원은 내 차가 소방차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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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몰랐던 김해, 김해시티투어로 떠나보세요!”김해시티투어가 코로나19 긴 터널을 지나 운행을 재개한다. 시에 따르면 역사문화도시, 슬로시티 김해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들로 코스를 재정비해 운행한다. 김해시티투어는 김해지역 외 주소를 두고 있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가야유적 코스와 김해시 추천 3개 코스로 운행된다. 가야유적 코스는 가야역사 유적지인 수로왕릉, 봉황동유적, 대성동고분박물관 등 가야의 거리 일원과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봉하마을로 구성된다. 김해시 추천코스는 진영, 한림, 생림권, 대동, 상동, 불암권, 진례, 주촌, 장유권 3개 권역별 추천관광지 위주로 구성했다. 생태, 승마 등 다양한 체험을 원하는 관광객들은 시티투어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선택하면 여행의 재미를 배가시킬 수 있다. 추천코스와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김해관광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약제이며 이용요금은 13세 미만 1만원, 13세 이상 1만5,000원이고 체험비는 별도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관광객들이 김해시 관광을 통해 건강하게 일상 회복을 하셨으면 한다”며 “김해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더 많은 재미를 느끼고 힐링할 수 있게 보다 알차게 시티투어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용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관광포털을 참고하거나 미래고속관광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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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신곡1동, 세심한 소통행정으로 민원만족도 제고의정부시 신곡1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주민등록증 신규발급 대상자에게 축하카드를 제공하는 등 주민과 더 세심한 소통행정으로 민원행정서비스의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민등록증 신규발급 축하카드 제공 신곡1동은 생애 첫 주민등록증 대상 청소년에게 미래를 응원하는 축하카드에 주민등록증을 담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작지만 기쁨을 줄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한 이번 시책은 시 캐릭터인 의돌이와 랑이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구성된 축하카드에 예비성년들의 앞날을 응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첫 주민등록증 사용과 관련하여 꼭 알고 있어야 할 사항을 담고 있다. 특히, 소중한 개인정보가 담긴 주민등록증 위․변조 사용에 관한 유의사항과 분실했을 경우 재발급신청에 대한 안내사항을 수록했다. 금번 제작한 축하카드는 올해 350여 명의 신규 발급대상자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인감증명서 위임장 안내 방식 개선 인감증명서 대리발급과 관련하여 부정발급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위임자 자필로 위임장을 작성하도록 관련 서식과 구비 요건이 강화되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작성내용 누락으로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지 못해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사례가 발생하는 데 착안하여, 신곡1동에서는 위임자 자필로 빈칸없이 작성해야 함을 명시한 고무인을 제작하여 위임장 상단에 표시하고, 민원인이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요령을 1:1로 맞춤안내하여 작성미비로 발급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꼼꼼한 사전 안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따라 이전에 비해 인감사고 감소는 물론 인감증명서 발급 과정에서의 민원발생 빈도가 현저히 줄었다. 무인민원발급기 동행서비스 제공 신곡1동 청사 외부에 설치되어 있는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총 112종의 제증명 발급이 가능하다. 동에서는 키오스크 사용이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하여 담당 직원이 발급과정을 도와드리는 동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등기부등본(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과 같이 창구발급이 불가하고 무인민원발급기에서만 가능한 증명서류의 경우도 있어 차후에도 사용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반복하여 안내한다. 단순한 증명발급 민원의 경우 무인민원발급기로 유도하여 민원창구의 대기시간도 단축하고, 민원인의 수수료 부담도 줄이는 효과를 얻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 사용이 어려운 민원인은 발급기 내부에 기재된 전화번호로 호출하거나, 민원실을 방문하여 동행서비스를 요청하면 된다. 그 외 민원실 내 간단한 팩스, 복사 등의 업무처리도 함께 도와드리고 있다. 민원창구 소통의 날 운영 신곡1동은 분기별로 민원담당 소통의 날을 운영하여, 부서장과 민원담당자 간 티타임의 형태의 자유로운 분위기로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부서장과의 대화를 통해 민원업무의 애로사항을 공감하고 격려하는 과정에서, 담당자들의 피로도 해소하고 민원업무에 대한 자부심도 높이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또한 빈번한 민원 발생 사례를 공유하고 대응책을 논의함으로써 일관성 있는 민원처리를 제공하여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함이다. 이러한 소통의 시간을 통해 대민서비스의 품질 개선으로 이어져 주민들에게 ‘방문하면 기분 좋은 신곡1동’으로 인식될 수 있기를 바라는 노력의 일환이다. 봄 꽃향기 느껴지는 민원실 새단장 신곡1동은 행정복지센터 청사 내․외부에 녹화공간을 조성하여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작년 겨우내 고사된 화단을 정리하고, 민원실 출입문 외부 양편으로 펄멈 140본, 민원실 내부 대기석에 가랑코에 32본을 식재하여 화사한 청사 분위기로 변모했다. 이번 녹화공간 조성은 장기화된 코로나로 지친 시기에 동 청사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잠시나마 꽃향기와 일상의 여유를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동 직원들이 직접 식재에 참여했다. 이하민 신곡1동 자치민원과장은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지나고 맞이한 봄날, 행정서비스 최일선에 있는 행정복지센터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가장 가까운 지원군이 되겠다”라며 “더불어 세심한 소통과 배려가 담긴 주민편의시책을 추진을 통해 언제나 방문하면 기분 좋은 신곡1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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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청주, 옥구슬 같은 희망나눔 '송옥희 팀장'청주시에 30년 동안 시각장애인 1급 부부와 가족처럼 지내고 있는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 내수읍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 송옥희 팀장이 그 주인공이다. 송옥희 팀장은 이름처럼 옥구슬 같은 희망으로 살아오고 있었다. 사회복지직 팀장인 송 팀장은 대학교 2학년 때 알게 된 시각장애인 부부와 30년째 가족 같은 관계를 유지하며 외출 시 동행하는 등 두 부부의 눈이 되어주고 있다. ▶ 시각장애, 30년 인연의 끈 생사를 오가는 부부의 아내를 병간호를 하면서부터 특별한 인연이 시작되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위중한 상태로 병원에 입원한 아내의 간병인으로서 대소변을 받아낸 21살의 송옥희 팀장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본래 충남대학교 산림자원과에 재학 중이던 송 팀장은 장애인 봉사 동아리를 통해 알게 된 시각장애인 부부와의 인연으로 청주대학교 사회복지 대학원에 입학해 사회복지를 본격적으로 공부했고, 지금의 사회복지 공무원이 되었다. ▶ 장애를 극복하는 삶의 든든한 지원자 시각장애인 부부와의 인연이 된 30년의 세월 속에서 특별한 사연도 있었다. 바로 한 줄기의 빛도 느낄 수 없는 1급 시각장애인으로 어둠 속에 사는 두 부부는 앞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매일 산에 오르고 있었던 것이다. 이에 송 팀장은 유명 TV 프로그램인 ‘세상에 이런 일이’에 제보하게 되었고, 2013년에 두 부부의 이야기가 방송에 나올 수 있었다. 두 부부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장애인분들께는 희망과 의지를 심어주기도 하였다. 대전에 사는 두 부부는 송옥희 팀장을 만나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다고 한다. 송옥희 팀장의 간호 속에 건강이 호전된 아내분은 행정ㆍ법학ㆍ사회복지학 3개의 학위를 땄는데, 이는 송 팀장이 시험 장소에 데려다주는 등 든든한 지원으로 가능할 수 있었다. 부부가 가지 못하는 새로운 곳엔 항상 송 팀장이 동행하고 있다. 20대의 송 팀장은 혼자였으나 지금은 송 팀장의 남편과 자녀들까지 함께 정을 나누고 있다. 송 팀장은 시각장애인 부부는 가족 같은 사이이며, 오히려 힘을 받고 있다고 한다. ▶ 청주시 사회복지의 숨은 공로자 송 팀장의 선함과 장애인을 사랑하는 열정은 청주시민들과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더욱 발휘되고 있다. 송 팀장의 숨겨져 있던 숨은 선행은 시각장애인 부부와의 인연뿐만이 아니었다. 초임 발령이었던 문의면에서는 신경섬유종으로 한쪽 얼굴이 혹 때문에 눈도 안 보이는 심각한 A 씨(여성)를 알게 되었다. 세상과 단절하고 살고 있는 A 씨의 집을 지어줄 수 있도록 청원군의 복지서비스(사랑의 집짓기)를 받게 해 주었다. 또한 사랑의 리퀘스트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A여성이 수술을 받을 수 있게 일조했으며, A여성이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현재까지도 20년째 연을 이어오고 있다. 또 하나 재작년 우수 공무원 표창으로 받았던 여행상품권은 현금 100만 원으로 남편한테 교환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후원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송 팀장의 이 같은 선행 사실을 아는 주변 직원들은 거의 없다. 본인이 하는 일을 주위 사람들에게 내색하지 않기 때문이다. 청주시 공보관의 미담 소재 찾기 노력을 통해 이같이 숨겨진 송 팀장의 숨은 진짜 뒷모습이 알려지게 된 것이다. 내수읍 송옥희 팀장은 “알려지는 게 너무 부끄럽다. 내가 좋아서 가족처럼 지내는 것뿐, 예전보다 장애인복지 등 사회복지가 나아지고 있으나 아직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을 위한 손길이 많이 부족하다”며 “점점 나이가 들며 예전의 열정이 줄어드는 것 같은 아쉬움이 있지만 우리 공무원들이 조금만 더 주변을 신경 쓰고 돌아본다면 조금 더 따뜻한 청주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미담 소재 찾기’에 송옥희 팀장을 제보한 정책기획과 신은숙 팀장은 “보이지 않게 좋은 일을 아주 많이 하는 팀장이다. 앞에서 보는 것보다 따뜻함이 가득한 뒷면의 모습이 진짜 모습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청주시는 송옥희 팀장과 같은 공무원들뿐만 아니라 청주시민을 비롯한 가슴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나눌 ‘미담 소재’를 찾아 지속해서 홍보할 예정이다. 청주시 이준구 공보관은 “코로나19의 긴 터널 속에 숨겨진 따뜻한 감동의 메시지로 시민들에게 힘이 돼드리고 싶다”며, “따뜻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다각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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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질식소화포 활용 차량화재 대응 진압훈련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지난 20일 14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두동 지구에서 질식소화포를 활용한 다양한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물을 사용하지 않고 차량 화재를 단시간에 진화할 수 있는 질식소화포는 불이 난 차량에 불연성 재질의 천을 덮어 산소유입을 차단해 불을 끄는 장비로,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한 지하주차장이나 터널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를 효과적으로 진화할 수 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기, 하이브리드차량 화재에 소방대원이 물을 사용한 냉각소화 시 발생 할 수 있는 감전 및 폭발사고를 예방하고 화재진압 효과는 높일 수 있도록 질식소화포의 활용 능력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김용진 본부장은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비도입과 지속적인 훈련으로 창원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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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정의 달 맞아 이색 행사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참여하는 이색 행사를 펼쳐 주목을 받았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의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주적 의사소통 협의기구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 협의체가 지난 18일 오후 무주군 무주읍 죽향로 산책길 부영아파트 뒷길에서 앞섬 터널 앞까지 걷기 행사인 ‘우리가족만세! 둘레길 산책~’ 행사를 마련,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에 큰 보탬이 됐다. 지역사회 서비스 통합과 가족복지의 활성화를 위해 협의체 가족복지 분과의 특성을 살린 공동사업으로 무주청소년수련관, 무주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안성청소년문화의 집, 무주군어린이집연합회, 무주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 무주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가 공동 참여해 무주관내 가족복지 실천기관 간의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200여명의 가족단위 참여자들은 이 구간을 걸으면서 산책길 조형물을 활용한 즉석사진을 촬영하고 주최 측에서 마련한 부스에서 보물팔찌뿌리기, 상품라벨 부착, 추억의 과자를 진열, 가족단위 예전 추억을 더듬으면서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구간에서 ‘보물찾기’ 시간을 통해 마스크와 여름이불, 미용티슈, 뻥튀기 세트, 양말, 마스크 등 220여개 종의 선물도 참여자들에게 듬뿍 안겨졌다.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와 실무협의체, 그리고 6개 읍 · 면 협의체 등을 구성하고 특화사업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읍·면 협의체는 각 협의체 별로 안전취약계층 대상으로 노후 전기용품 교체와 주거환경개선사업, 저소득층 아동위한 학습용 책상 지원과 의자 등을 지원해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꽃과 물품을 전달하는 등 복지사업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강미경 과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및 위기 가구 등을 발굴하면서 지역사회보호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라며 “이들의 활동에서 밝고 아름다운 무주건설이 한층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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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성주가야산 황금들녘메뚜기잡이 체험축제 준비성주군은 5월 23일, 성주가야산황금들녘메뚜기잡이체험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고구마·땅콩캐기 영농체험장 조성을 완료하고 오는 10월 열릴 예정인 성주군 대표 가을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축제추진위원, 공무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3,000평의 부지에 고구마, 땅콩 모종을 심었으며 이후에도 관상용 유실수 재배 및 박터널 등도 설치하여 축제기간 중 내방객의 영농 체험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14년부터 시작한 메뚜기잡이 체험축제는 성주가야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지역농산물 시식 및 판매행사, 또한 메뚜기잡이는 물론 고구마, 땅콩캐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과 공연 등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 친환경 농촌 체험축제이다. 고구마 캐기 체험장 조성에 참석한 성주군수 권한대행 부군수는 참여자들을 격려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도시민과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축제가 2년 연속으로 취소되어 아쉬움이 컸던 만큼 올해 축제는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이 하나 될 수 있는 농촌체험 명품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