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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유한건강생활 강종수 대표 만나권기창 안동시장이 12일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유한건강생활을 찾아 강종수 대표와 헴프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한건강생활 강종수 대표를 비롯해 임원진과 권기창 안동시장 및 투자유치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과 관련한 당면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최근 식약처가 대마 규제 완화를 포함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를 발표하며 헴프 산업이 청신호를 밝힌 가운데, 헴프 특구 본고장 안동에 전초기지를 세운 유한건강생활과 안동시가 맞손을 잡고 국내 헴프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갈 비전을 함께 이뤄가기로 했다. ㈜유한건강생활은 천연물 연구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활용한 라이프 스타일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으로 2020년 경북 산업용 헴프규제자유특구 사업에 참여하여 현재 안동에 연구소를 두고 초임계 유체 추출과 정제기술을 이용한 칸나비디올(CBD) Isoate 원료의 약품 제조와 시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상장기업인 인벤티지랩과 의료용 대마 후보물질 기반 장기지속형 주사제 공동개발과 헴프를 활용한 클린 뷰티 브랜드 ‘헤브아(Hevoir)를 론칭하기도 했다. 강종수 대표는 “유한건강생활은 CBD원료를 의료용으로 연구개발하여 최종적으로는 해외시장개척이 목표다”라고 강조하였고, “또한 CBD뿐만 아니라 다양한 천연물 개발에 주력하고자 한다. 사업의 성공을 위해 안동과 함께하고 안동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권기창 시장은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의 경영철학은 안동의 인본가치 중심의 지역 정서와 부합한다”라며 “유한건강생활의 비즈니스 로드맵에 안동시가 뜻을 같이하고 유한건강생활과 함께 안동을 천연물 메카도시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기업도시로 가기 위해 기업과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11월 SK바이오사이언스에 이어 두 번째로 기업체 방문 행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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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시정 현안 공유를 위한 읍면동장 회의 개최안동시(시장 권기창)는 30일 시청 소통실에서 국․소․본부․실․과장 및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현안 공유를 위한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 권기창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민선8기 주요 현안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진한 사항을 읍면동과 공유하면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서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 △겨울철 산불 예방대책 △겨울철제설 대책 △복지사각지대 발굴 △고향사랑 기부제 △자연재해 대비 풍수해보험 가입 안내 △농업기계 공급 보조사업 개편 안내 △동절기 상수도시설 동파방지 대응체계 안내 등 실․국별 주요 현안 사항을 공유하였으며, 본청 및 읍면동별 클린시티 추진단 상황도 점검했다. 이어 읍면동의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클린시티 안동 조성을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해준 모든 직원 덕분에 상당 부분 진척되었다.”라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아직 미비한 부분도 없진 않다. 내년도에는 추진단별로 중점 추진과제를 이행하여 시스템을 완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현안 사항에 대해서는 “산불 발생, 강설, 도로결빙, 동파 등 동절기에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미리 대비하여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라며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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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생애복지 플랫폼 구축으로 "일류 복지도시" 조성한다▲ 광양시청 전경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2022년 전국 합계출산율이 0.78명(광양시 1.06명)으로 2015년 1.24명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반면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는 전체의 18.4%(광양시 14.7%)를 차지하는 등 저출산 고령화가 점차 심화되고 있다. 또한 생애주기별 겪는 문제로는 영유아기 보육 문제, 청소년기 학업 및 진로 문제, 청년기 취업·결혼·출산 문제, 중장년기의 은퇴 후 재취업 및 사회참여, 노년기 건강 및 경제문제 등 복잡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생애주기별 복지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광양시는 민선8기 7대 추진전략 중 하나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플랫폼 완성”을 위해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일생이 행복한 일류 복지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2023년 7월 조직개편을 단행하여 생애복지업무를 전담하는 감동시대추진단(생애복지플랫폼팀)을 신설해 부서별로 산재한 복지정책을 생애주기 중심으로 유기적이고 촘촘하게 연결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신규시책 개발 등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촘촘하고 두터운 일련의 복지체계(플랫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생애복지플랫폼 구축을 위한 5대 추진전략으로 ①추진 중인 복지정책 모니터링 및 개선 ②새로운 복지 수요에 부합하는 신규시책 개발 ③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일련의 복지체계 구축 ④내게 필요한 스마트 홍보플랫폼 마련 ⑤일생이 행복한 “일류 복지도시” 브랜드 확립을 설정해 광양에 살면 광양시가 일생을 책임진다는 광양형 생애복지체계를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중앙부처의 선별적 복지정책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보편적 복지시책을 강화함으로써 선별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의 조화를 추구하는 포용적 복지를 만들어 나간다. 또한 사전적 의미의 복지 분야 외에도 사회, 경제, 문화, 체육 등 시정 전반을 생애복지플랫폼 범주에 포함해 포괄적이고 촘촘한 복지서비스 펼쳐 나가게 된다. ◆ 행복한 임신, 건강한 출산 지원 강화 최근 사회적·환경적 영향으로 난임부부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광양시는 난임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난임부부의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함으로써 행복한 임신, 건강한 출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간다. 임신 전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전염성 질환 및 유전성 질환을 사전에 확인해 질병 조기진단을 물론 기형아 및 저체중아 출산을 줄이는 등 예방 가능한 질환을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비 지원 ▲난임부부 진단검사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임산부 산전 무료검진 지원 ▲임산부 구강 건강관리 지원 ▲임신부 영양제 지원 ▲20주 이상 임신부 교통비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등을 통해 난임 지원 및 태아와 임산부의 건강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간다. ◆ 부모와 자녀가 모두 행복한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조성 광양시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영유아의 돌봄, 건강, 놀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확대하여 부모가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성장 과정에서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시기인 영유아를 광양시가 함께 키운다는 생각으로 연령대별·상황별로 겪게 되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를 키우는 행복감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는 ▲산후조리비용 지원 확대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부모급여 확대 ▲아동수당 지급 ▲장난감 도서관 운영(4개소) ▲질병감염 아동 무료 돌봄 서비스 ▲광양 아이키움센터 운영(13개소) ▲어린이 체험프로그램비 지원 ▲어린이 문화공연비 지원 ▲어린이 1인1악기 예술교육 지원 ▲심야 어린이병원 지정·운영 ▲출산가정에 분만비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등을 추진해 보육 환경의 질을 높여 나가게 된다. ◆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교육복지 추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 대해서는 미래 지향적인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지역사회와 어우러지며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한다. 청소년들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창의 융합 인재 육성, 특기 적성 개발, 인성 함양, 학업성취도 증가를 통해 지역인재 양성에 노력한다. 또한 누구나 차별없이 공정하게 학습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간다. 시는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지원 확대 ▲지역아동센터 운영 지원(18개소) ▲초중고 수학여행비 지원 ▲초중고 100원 시내버스 운영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4개소) ▲영재교육원 발명교육센터 운영 ▲청소년 글로벌 인재양성 운영 ▲ 중고등학교 입학생·전학생 교복비 지원 ▲고3학생 자격증 취득비용 지원 ▲백운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급 ▲광양학사(서울 공공기숙사) 운영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을 추진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청년층 취업·창업 및 주거지원으로 청년친화도시 조성 청년문제는 특정 분야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각종 사회문제가 복합적으로 연결된 사안이므로 일시적 지원책보다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해 나간다. 청년일자리 및 주거, 문화복지, 참여·여가, 결혼·출산 등 청년층의 고민에 귀를 기울여 청년에게 힘이 되는 실질적인 복지정책을 펼쳐 청년 활력도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시는 ▲광양 청년꿈터 운영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 ▲청년 행정인턴 운영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 ▲힘내라! 청년 도서구입비 지원 ▲빈점포 활용 청년 사업가 육성 ▲미혼남녀 미팅행사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 ▲광양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 ▲신혼부부·다자녀 보금자리 지원 ▲광양청년(신혼부부) 행복타운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 등을 통해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광양에 활력을 불어넣을 시책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 5060 신중년을 위한 새로운 인생 설계 지원 은퇴 이후에도 자아를 실현하며 인생 후반전을 계획하는 중장년층 세대가 늘고 있다. 광양시는 인생 후반전에 돌입한 5060 신중년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도 꼼꼼히 챙겨 나간다. 전문역량과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중장년을 대상으로 새로운 일자리 지원, 사회참여 기회 확대 등 신중년을 위한 복지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중장년층의 삶의 질 향상에 한발 더 나아가게 된다. 시는 ▲광양시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신중년 희망일자리 장려금 지원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5064은퇴(예정자) 대상 생애 재설계 프로그램 운영 ▲50+ 신중년 인생아카데미 운영 ▲광양시 은퇴재능봉사단 운영 ▲경력단절 여성 취업 준비금 지원 ▲은퇴자 맞춤형 전원마을 조성 ▲50~64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료지원 등을 통해 중장년층에 대한 복지정책을 확대해 나간다. ▲ 정인화 광양시장 ◆ 어르신을 위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 광양시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4.7%로 전남도 내에서 노인 인구 비율이 가장 낮은 젊은 도시에 속하지만 기대 수명 중가 등으로 노인 인구 비율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광양시는 점차 증가하는 노년층에 대한 일자리사업 확대, 여가생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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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2023 행복마을자치사업 행복공유마당 개최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6일 2023년 행복마을자치사업 행복공유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복공유마당은 행복의성지원센터 마을자치팀이 주최했으며, 41개 마을 7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성황리에 마쳤다. 행복공유마당은 마을간 교류의 계기를 마련하고 상호신뢰와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유마당은 41개 마을의 자치활동 소개, 마을별·분야별 인적자원 안내, 활동 시 애로사항 공유 및 해결방안 모색, 마을간 교류 순으로 진행됐다. 공유마당에 참여한 한 주민은“마을에서 고민을 할 땐 어렵게 느껴졌던 일들이 우리 마을만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것을 느꼈고,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즐겁게 활동하는 마을들을 보며 새롭게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마을 자치활동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속에서 주민들이, 마을들이 어떻게 변화해 가고 있는지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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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 2023년 현장대응역량 강화방안 연구발표 대회 최우수상(전국 1위) 수상2023년 현장대응역량 강화방안 연구발표 대회’ 전국 1위(사진/경남소방본부) 경상남도 소방본부(조인재 본부장)는 30일 대구 엑스코에서 소방청 주관으로 열린 ‘2023년 현장대응역량 강화방안 연구발표 대회’에서 전국 1위에 선정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19개 시도가 ‘심각한 가뭄상황에서 화재대응을 위한 소방용수 대체수원 확보방안 연구’라는 주제를 부여받아 진행됐으며, 1차 서면 평가를 통해 본선에 오른 최종 3개 팀이 경연을 펼쳤다. 경남소방본부 연구팀은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감소와 가뭄으로 인한 대체 소방용수 확보방안으로 10가지의 대체수원을 발굴한 뒤, 가뭄 단계별 대응시스템 구축, 권역별 인프라 확대, 재난현장 매뉴얼 개정 등 활용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조인재 소방본부장은 “기후위기로 인해 다변화되는 상황 속에서 물을 사용하는 소방조직에서도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이번 연구에서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도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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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창원시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연대회 개최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지난 29일 대회의실에서 2023년 창원시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상 심사를 진행을 하였으며, 삼계중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가정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화상 응급처치’ 라는 주제 영상으로 최우수를 수상했다. 그리고 경남관광고등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위험해요! 뉴스로 알아보는 스마트폰 보행사고 사례 및 예방책’이라는 주제로 우수를 차지하였다. 올해에도 두 팀이 참가하여 전국 19개 시・도 38개 팀이 경연을 펼친다.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연대회는 청소년들이 생활 속의 안전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영상 심사로 매년 소방청 주관으로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아쉽게 수상은 못하였지만 참가해준 다른 팀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 면서 “앞으로도 각종 대회를 개최 하여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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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칼럼_한중관계의 회복, 민간이 먼저 나서자이창호 칼럼_한중관계의 회복, 민간이 먼저 나서자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강성 발언 파장이 한국과 중국 간 긴장을 상승시키고 있다. 한국은 ‘싱 대사의 언행’을 갈등 증폭의 1차적 원인으로 지목하는 반면, 중국은 “양국 관계 악화의 책임은 한국에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한미 동맹 중심 외교 노선’ 자체를 문제 삼고 있다. 외교 마찰 사태의 원인에 대한 근본적 시각부터 엇갈리는 탓에, 갈등 해소는 더욱 요원해지고 있다. 중국은 단순히 ‘싱 대사 두둔’에 그치지 않고 있다. ‘대만 문제’를 포함해 한국의 ‘동맹 외교’ 노선 수정을 요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미국 국빈 방문 직전, 한 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양안 갈등과 관련해 “우리는 국제사회와 함께 ‘힘에 의한 현상 변경’에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윤 대통령의 발언은, 중국의 대만 침공을 막겠다는 미국 입장을 지지한 것으로 해석됐다. 중국 정부는 이 무렵부터 “도전에 직면한 중한 관계의 책임은 중국에 있지 않다”며 윤석열 정부를 거칠게 비난했다. 싱 대사가 이 대표와의 면담에서 대만 문제를 거론하며 “솔직히 중한 관계 책임은 중국에 있지 않다”고 말한 것도 윤 대통령의 대만 발언을 겨냥한 것이다. 요컨대 갈등 해소의 ‘출구’가 전혀 없는 건 아니다. 한중 양국이 서로의 문제에 대해 크게 자극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적절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 윤 대통령이 대만 문제를 건드린 것은 ‘나는 너의 적’이라고 중국에 말한 것과 같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나쁜 상황이다. 윤 대통령이 외교 기조를 크게 바꾸지 않는 이상 해결방안은 요원하다. 중국은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북한 핵문제를 논의할 때 한국의 입장을 반영해줘야 하고, 한국 정부도 대만 문제와 관련해 지금의 발언을 자제하고 중국의 핵심 이익을 건드리지 않는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 이 두 가지가 최소한 상호 교환돼야 한중 관계가 관리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 물꼬는 민간에서부터 터 나가야 한다. 한국과 중국의 민간 사절들이 한중 양국의 정치적, 경제적 입장 등을 반영하며 차근차근 한 걸음씩 교류의 물길을 만들어야 한다. 한국과 중국은 서로를 필요로 하는 동지적 관계에 있다. 이러한 한중관계의 기본 전제를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 한국과 중국의 정부가 섣부르게 나서지 못하는 험지에서부터, 민간이 외교 사절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주어야 할 것이다. 단언컨대, 그렇게 될 때에야만이 한중관계는 선린 우호의 친선 관계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다. 민간 사절들은 한중관계에 있어 오래전부터 중요한 핵심 역할을 담당해 왔다. 중국에 한류열풍을 일으켜 문화적, 정치적, 경제적 외교 사절로서의 담당하기도 했고, 중요한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정부의 손이 미처 닿지 않는 곳곳마다 한중관계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해 온 것이다. 이번에도 역시 민간이 먼저 나서야 한다. 정부가 할 수 없는 영역에서부터 차근차근 한중관계를 회복시켜야 할 것이다. 지금 윤 정부에 필요한 것은 어느 한쪽으로만 치우친 편협한 외교정책이 아니라, 다자주의에 근거한 다채널의 광범위한 외교 철학이다. 외교에는 철학이 깃들어야 한다. 여기서의 철학이란 단지 국가 원수가 가지는 하나의 생각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 전체가 가지는 헤게모니를 가리킨다. 지금 우리는, 당장의 눈앞에 놓인 이익만을 좇아 편협하고 치우친 외교의 길을 걷고 있다. 윤 정부에게 요구한다. 지금이라도 좀 더 넓고 먼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외교 철학을 지니기를 바란다. 글 이창호(이창호) / 국제다자외교평의회 대표의장 #대한명인(연설학)신지식인(교육) #국제구호기구 아시아지역 지역위원회 의장 #한국청소년봉사단연맹 부총재 #스피치의달인 #이창호스피치홀딩스 대표 #검경합동신문사 #이은습사회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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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섭 인천광역시의회 행안위원장 족구동호외 현장답사인천광역시의회 행안위원장인 신동섭의원 (국민의힘, 남동구 제4선거구 구월2동, 간석2동,간석3동)이 4월15일 남동구 88올림픽체육공원 족구저용구장에서 실시한 88족구클럽 친선경기 현장을 찾아 동호회 회원들을 격려하며 문제점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민들의 행사와 민원이 있는 곳 이라면 언제나 함께하여 현장에서 문제점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며 헌장에서 해결을 하지 못하는 부분은 담당공무원을 만나 해결방안을 모색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한 의원이다. 오늘도 지역의 문제점이 있는 주민들은 언제나 열려있는 인천광역시의외 행안위 위원장실을 찾아줄것을 당부하며 회원들의 부상이 없는 경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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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테이션 개최, 적극적인 활동 의지 다져 -구미시(시장 김장호)와 구미시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서영수)가 2023구미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도시 기반모임‘마이구미’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문화도시 기반모임은 지역 곳곳에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발굴해 문화적 아이디어로 해결하고 실천하면서 문화역량도 키워나가기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지역에서 작지만 의미있는 문제에 대해 질문하고 논의하고자 하는 다양한 시민들로 구성된 20개 모임이 선정됐다. 어린이들의 삼시세끼 놀이 정보 공유를 위한‘삼시세끼 놀이터’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을 위한‘공항도둑 6인 아이들의 엄마들 모임’ 신장 장애인들의 고충과 해결방안을 위한‘콩순이와 콩돌이’ 농촌 마을 공동체 문화 만들기‘도란도란’ 구미 굿즈 개발을 위한‘ㅈㅈㅈ’ 지역에서 버려지는 폐자원의 활용‘에코썸’등 다양한 문화의제를 중심으로 숙의의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본 사업의 첫 활동으로 지난 3월 30일(목) 모임 리더들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모임 리더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기반모임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사항을 공유하고 모임리더들 간의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구미시문화도시지원센터 서영수 센터장은“구미시민들이 고민하고 있는 지역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센터에서도 고민하고 문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 구미시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진행될 다양한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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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금오공대 등 산학 협력 간담회 개최구미시(시장 김장호)는 2. 17.(금) 오후 4시 구미시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구미상공회의소 및 (사)중소기업협의회와 금오공대, 경운대, 구미대,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등 4개 대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41만 인구회복」산학 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입학과 취업이 집중되는 시기를 맞이해, 기업과 학교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41만 인구를 회복하고 학교와 기업의 다양한 의견 수렴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구미시의 인구정책 수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학교 신입생들과 기업체 근로자들의 전입 지원을 위한 현장민원실 운영 등 구미 주소갖기 운동에 적극 협력키로 하고 구미시 인구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기회가 됐다. 구미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인구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예정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인구정책으로 2023년을 구미시 41만 인구 회복의 원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호섭 구미 부시장은 "대학생과 근로자는 우리 구미의 희망이다"고 전하며 "대학생과 근로자들이 당당한 구미시민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에 활력을 부어 넣어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