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순천대] 지역과 함께하는 2023 SCNU 지산학연 성과 페스티벌 개최▲ 2023 SCNU 지산학연 성과 페스티벌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11월 28일 지역과 함께하는 지·산·학 협력 거점 글로컬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학 실내체육관에서 ‘2023 SCNU지산학연 성과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천시, 국립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 지능형 스마트농업 Grand ICT 연구센터,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 창업지원단의 지원으로 28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성과 페스티벌은학내 구성원, 중·고등학생, 지역기업과 지역민 등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국립순천대학교 대표 지·산·학 협력 행사로, 지난 2021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였다. ▲ 2023 SCNU 지산학연 성과 페스티벌 28일 개막 행사에는 대학 주요보직자와 학장을 비롯하여 매일식품 대표이사와 전라남도, 순천시, 전남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 광주기술혁신센터, 광양만권 HRD센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산·학 협력을 기념하고 성과물을 둘러보았다. 2023 SCNU 지산학연 성과 페스티벌은 지·산·학 협력 성과를 전시하고,학내 부서와 학과, 지역 산업의우수한 성과를 알릴 수 있도록 학내외 구성원 간 소통과 교류를확대하기 위해29개 부스와 87개 포스터가 전시되었다. 행사장에는 △캡스톤디자인, 현장문제해결,산학공동연구 성과 △창업 시제품및 동아리 성과물 △학내 사업단/센터,학과, 부서협력 안내 △대학입시 및 학과 안내 △학생 진로 체험 및 적성검사와 취업상담 △지역기업/기관 홍보 △유망기업 투자 상담 등 여러 분야의 협력 성과들이 전시되었다. ▲ 2023 SCNU 지산학연 성과 페스티벌 특히, 가상현실(VR) 및 드론 체험, 체험형 가상강의 등 미래 기술을 체험해 보고, 메타버스를 이용한 상담을 진행하는 등 교육 분야 혁신 사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국립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은 “지역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해 지역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취업한 인재가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한 책무를 다하겠다.”라며, “지·산·학 협력의 거점대학으로서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지역기업과 상생하는 우수한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글로벌 K-관광 선도! 호찌민-경북 국제관광산업 교류전 개최경북도는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찌민을 경북의 문화관광으로 물들일 호찌민-경북 관광산업 교류전을 11월 27~29일까지 호찌민시의 중심부인 9.23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7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으로 경상북도와 호치민시 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베트남에 경북 문화의 우수성과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홍보해 코로나 엔데믹 시대 국제관광 수요의 조기 선점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극대화를 위한 지방주도 글로벌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27일 호찌민시 9.23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두웅 안 덕 호찌민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위원 등 국내외 축하 내빈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에 이어 개막행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개막기념사, 판반마이 호찌민시장의 축사 등 주요 내빈의 축사와 양국의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호찌민 9.23공원 행사장에는 경북 지역 관광지를 소개하는 관광홍보관과 관람객들에게 경북 문화의 재미와 즐거움을 더해주는 5韓 체험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지역대학 홍보부스, 경북의 신선 농산물과 식품을 소개하는 K-푸드 전시행사도 함께 열어 경북형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경북관광 홍보관은 전통 한옥형 부스로 만들어져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과 인기 드라마 촬영지 등 테마별 관광콘텐츠를 소개하고,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인생 4컷 포토존과 경품 이벤트를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경북관광 자원을 알린다. 도는 경주(유네스코문화유산, 보문단지, 황리단길), 포항(스페이스워크, 호미곶, 구룡포), 안동(하회마을, 병산서원, 도산서원, 만휴정), 문경(문경새재, 문경새재오픈세트장, 짚라인)을 중심으로 주력 관광도시 선별 마케팅을 펼치고, 경북의 독특한 관광상품과 연계하여 베트남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베트남 리 왕조 관련 홍보관을 구성해 역사적으로 이어온 베트남과 경북의 인연을 소개하고, 봉화군에 있는 리 왕조 유적(충효당, 유허비, 재실) 등을 알림으로써 현지인들의 관심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홍보관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제공하기 위해 한복, 한옥, 한식, 한지, 한글 등 5韓 체험존을 구성하여 한복입기 체험, 한옥미니어처 만들기, 한글이름 쓰기, 전통주 시식 체험 등 경북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역대학 홍보부스에는 구미대, 금오공과대, 경운대, 경일대, 경주대, 안동대 등이 참여해 각 대학의 우수성과 교육정책 등을 홍보하여 유학생 유치에 힘을 기울이고, 외국인 우수 인재 정착을 유도하는 지역특화형비자 사업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K-경북푸드 홍보부스는 사과, 배, 포도 등 경북 신선 농산물과 경북 기업에서 수출 판매 중인 흑삼, 알로에, 과즙스틱, 모듬부각 등 가공식품을 시식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K-경북푸드 관광의 매력을 현지에 알린다. 개막식에 이어 29일에는 롯데 사이공호텔에서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 대표, 현지 언론 및 인플루언서 등 200여 명을 초청해 경북관광 홍보설명회를 열고, 경북으로의 방문을 유도하고 경북이 가진 계절별 관광지 및 한류 촬영지, 역사문화 관광지 등을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REAL KOREA – 경북』의 존재감을 각인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아시아 발전과 변화의 중심인 이곳 호찌민시에서 2017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이어 다시 한번 관광산업교류전을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관광산업 교류전은 K-콘텐츠가 가득한 관광도시 경북의 매력을 다시 알릴 좋은 기회이며 K-드라마, K-Foods, K-Pops 등 다양한 한류상품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적극 발굴해 글로벌 관광시장에 경북도가 앞서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이철우 도지사는 응우옌 반 넨 호찌민시 당서기를 만나 경북도와 호찌민시 교류 협력 관련 신규 과제와 경북 기업의 베트남 진출 및 인적자원 유치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지사는 “약 800년 전 베트남 리 왕조가 우리나라로 건너와 이후 후손들이 봉화에 정착해 한국과 깊은 인연이 있고, 현재는 베트남이 한국의 수출 3위 국가가 됐는데, 베트남도 한국이 7번째 수출국이라고 하니 우리가 첫 번째 국가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응우옌 반 넨 당서기는 경북도와 전 분야에서 협력하고 특히, 문화관광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할 것을 제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앞으로 로봇이 일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문화예술관광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이며 베트남과 한국이 서로 더 많이 교류해야 한다”라고 화답하며, “호찌민의 우수한 인력들이 경북에 와서 공부하고 일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라고 덧붙였다.
-
2023년 건강마을 조성사업 성과대회 성료경북도는 11월 28일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도내 31개 건강마을 주민과 건강증진지원단 교수 및 시군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건강마을 조성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을 건강을 위해 기여한 건강위원 등 유공자와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한 우수보건소에 대한 표창 수여 및 우수사례와 해피댄스 운영에 대한 시상 등 표창과 격려가 이어졌다. 우수사례 시상은 31개 마을의 우수사례 중 5개 우수사업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마을 주민 대표가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사례 선정 마을 중 영덕군 병곡면 ‘걷기동아리의 선순환’에서는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기는 쓰담달리기(플로킹) 운영과 재활용 수거 후 수익금을 경로당 반찬 지원에 활용하는 사업을 발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식전 공연과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마을에서 배운 건강프로그램을 공연해 장구, 합창, 시낭송, 건강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2부에 진행된 어울림한마당은 기웅아재의 진행으로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공연팀 중 예천군 감천면 건강댄스팀은 70~80대 고령의 어르신으로 구성되어 의자에 앉아 신나는 음악에 맞춰 체조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고령이지만 모두 활짝 웃는 얼굴과 건강한 모습에 많은 분들이 큰 박수로 환호했다. 부대행사로 행사장 로비에 31개의 건강마을 홍보부스와 한 해 동안 만든 작품들(수제 수세미, 종이인형, 종이 소품, 활동 앨범)을 전시하였고, 즉석 인화 포토존에서는 건강한 우리들의 모습을 담고자 줄이 이어졌다. 한편,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2014년 최초 사업을 시작해 도내 31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북도 특화사업으로 사업 진행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마을의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함께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운영한다. 또 주민 역량을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주민 건강조직을 만들어 건강문제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 공동체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사업을 수행하는데 목적을 둔다. 프로그램으로는 마을별 요구도에 따라 건강체조교실, 실버요가, 고고장구 교실, 백세난타교실, 벽화그리기 등이 있다.
-
경북교육청과 TBC가 함께하는 청소년 행복 콘서트 개최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2일 경주 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TBC와 함께하는 청소년 행복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능 준비와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힙합 음악을 주로 공연하는 넉살, 기리보이, 키썸, 듀스지, 탐쓴 등 전문 연예인이 대거 출연하여 흥겨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무대를 가득 채워 수준 높은 음악공연을 펼쳤다. 학생들은 평소 지방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아이돌 그룹과 인기 가수들의 음악공연을 가족들과 함께 즐기며 그동안 수능과 시험으로 지친 마음을 시원하게 털어냈다. 경북교육청과 TBC는 전문 인력 보호 업체와 공연 운영진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은 경북 지역의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공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칠곡, 청도, 예천 지역에서 방송국과 연계하여 행사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청소년들이 따뜻한 온기와 감성을 가슴에 품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문화예술교육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
[순천대] ‘Hi 글로컬, High 순천대’ 행사로 글로컬대학 새출발 알려▲ Hi글로컬, High 순천대 행사 개최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글로컬대학30 사업 최종 선정을 기념하여 지난 20일 학내 70주년기념관 일원에서 대학 구성원에게 무료 점심과 간식 및 커피를 제공하는 깜짝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순천대학교 기념 그립톡, 에코백 만들기(학생지원과) ▲글로컬대학 응원 메시지로 배너 꾸미기(학생상담센터) 활동도 함께 준비되어 1천 명 이상의 학내 구성원이 글로컬대학 선정을 자축하고, 대학의 새출발과 희망찬 미래를 응원했다. ▲ Hi글로컬, High 순천대 행사 개최 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대학 구성원의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순천대학교가 글로컬대학이라는 대도약의 기회를 맞이했다.”라며, “끊임없는 대화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100년 미래를 이끌 지·산·학 협력 거점대학으로 우뚝 서겠다”라고 말했다.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순천대는 전남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하여 3대 특화 분야 기반 지·산·학 특화캠퍼스 구축과 담대한 교육혁신으로‘세계적인 강소지역기업을 육성하는 지·산·학 협력 거점대학’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 Hi글로컬, High 순천대 행사 개최 한편,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혁신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교육부 단일 공모사업으로는 역대 최고 수준인 약 1,000억 원의 국비를 5년간 지원한다. 교육부는 오는 2026년까지 총 30개 글로컬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순천대는 지난 6월 전국 108개 지원 대학 중 전남에서 유일하게 15개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되었으며, 이후 10월 본지정 평가를 위한 실행계획서 제출과 대면심사를 거쳐 지난 13일, 지방시대를 열어갈 지역 대학의 첫 혁신모델이 될 글로컬대학 10개 대학에 최종 선정되었다. ▲ Hi글로컬, High 순천대 행사 개최
-
산불진화 우리가 최고! 시군 산불진화 역량 겨뤄..경북도는 지난 17일 봉화군 정자문화생활관 일원에서 경북도 21개 시군이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산불 진화 기량을 겨루는 ‘2023년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21개 시군 산불담당 공무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4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경연은 산불현장지휘본부 설치‧운영과 기계화진화장비를 이용한 산불 초기 진화 능력 평가의 2가지 종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경연의 하이라이트인 기계화진화장비를 이용한 산불 진화 능력 평가 종목은 진화대 12명이 한 팀을 이뤄 행사장 뒤편 산림 300m 지점에 산불 발생 상황을 설정해 산불진화차와 진화호스, 저수조를 연결하여 진화하는 방식으로, 이 종목은 숙련된 진화장비 운용능력과 팀웍을 통한 산불 초기 대응으로 진화와 잔불정리 등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기 위해 실전처럼 마련된 것이다. 이날 실전과 훈련으로 다져진 21개 시군 진화대들은 치열한 경연 속에서 서로의 기량을 뽐내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도규명 경북도 산림자원과장은 “산불은 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발생한 산불은 초동 진화로 피해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매년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를 통해 경북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전국 최고의 진화능력을 보유하도록 하여 산불 진화 대응태세 확립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
국립민속박물관 안동관 건립, 국회서 학술 포럼 개최안동시(시장 권기창)는 김형동 국회의원과 함께 국립민속박물관을 안동에 건립하기 위해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립민속박물관 지역관 건립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공공문화시설의 지방이전 및 확대를 통한 지역균형발전과 사라져 가는 지역 전통 민속문화의 보존·계승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연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포럼에는 천진기 영천역사박물관장(전 국립민속박물관장)이 ‘국립민속박물관 지역관 건립 및 확대 필요성’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안동대학교 배영동 교수가 ‘영남 민속문화와 국립민속박물관 안동 지역관의 역할’을 주제로 안동에 국립민속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 목포대학교 이윤성 교수는 ‘남도 문화와 국립민속박물관 순천 지역관의 역할’을 주제로 호남지역의 필요성을 강연했다. 또한 안동대학교 정낙현 교수는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른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박물관의 지향점’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종합토론에서는 천진기 영천역사박물관장이 좌장을 맡아 이재완 예천박물관장, 목포대학교 나승만 교수, 권혁설 엠아티존 이사가 참여했다. 안동은 영남 민속문화의 중심지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두 번째로 많은 문화유산과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민속마을, 종가,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안동 지역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민속문화가 많이 남아있다. 이러한 지역의 민속문화가 사라져가는 것을 안타까워한 시민들과 문화단체에서는 지난 10월 안동국제탈춤축제 행사장에서 국립민속박물관이 안동에 건립되기를 희망하는 서명운동을 추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민속문화가 남아있는 경북북부지역의 거점 박물관 역할을 할 국립민속박물관 안동관이 건립되길 바란다”라며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안동에 국립민속박물관이 건립돼 경북북부지역 전반에 문화와 관광을 통한 경제활력을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 가득한 청년 참여 행사영주시의 별, 청년을 위한 ‘별별 플리마켓’ 개최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 가득한 청년 참여 행사 열려 ㅎ 영주시는 31일 동양대학교에서 청년정주지원센터 주관으로 지역 청년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별별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별별 플리마켓’은 동양대학교 하반기 축제인 학술제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청년 친화적인 지역 이미지를 형성하고 영주에 관심을 가지고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공예품 만들기 등 청년 참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년창업자 등의 다양하고 참신한 수제품, 공예품, 먹거리 등으로 MZ 청년세대의 이목을 집중시키려 노력했다. 이 밖에도 스탬프투어, 포토박스,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와 방탈출, OX퀴즈 등 게임을 운영해 지역 청년 및 주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영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참여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시는 행사장 내 영주 주소갖기 운동을 전개해 행사를 찾은 지역 대학생 및 청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입지원금, 지역대학생 기숙사(전‧월세)비 지원, 청년 이사비용,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영주시의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전입을 독려하는 활동도 펼쳤다. 김영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매력적이고 살고 싶은 영주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정주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지난해부터 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영주청년정주지원센터를 개관하고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초보청년농부체험, 청년로컬크리에이터양성, 지역탐방 프로그램, 청년문화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제2회 선산 비봉산 맨발걷기 대회 성황리 개최선산읍은 21일 비봉산 황토 산책길에서 선산읍 체육회(회장 이금호)주관으로 시민 약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선산 비봉산 맨발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충혼탑 입구 행사장에서 출발해 비봉산 영봉정까지 황토산책길 왕복 3.4km, 90분 가량 걷는 코스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숲속 작은 음악회, 선산의 역사·문화 사진전을 개최해 시민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했으며, 비봉산을 오르내리는 시민들의 얼굴에는 행사 내내 즐거운 표정이 가득했다. 시는 비봉산 등산로 정비사업을 통해 영봉정까지 황토 산책길을 연장 조성해 행사의 만족도와 접근성을 높였으며, 앞으로 비봉산이 맨발걷기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금호 선산읍 체육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민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기회를 마련해 기쁘다"며, “비봉산 맨발걷기 대회가 선산읍의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주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강정숙 선산읍장은 “모두가 좋은 추억을 남기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을 충족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는 선산읍이 되겠다”고 했다.
-
의성군, 2023 경북마을이야기 박람회 성료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상주시에서 개최된 “2023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에서 의성군 대표마을로 참가한 사곡면 오상2리(거북바위마을)가 도지사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오상2리는 첫째날 마을 먹거리 한마당에 의성의 대표 특산물인 마늘을활용한 ‘의성마늘떡갈비’를 준비해 심사단 및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둘째날 마을문화공연에 거북바위 소개와 함께 수준높은 트롯장구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날인 15일 마을신바람 가요제는 그야말로 오상2리 주민들의 잔치였다. 타곡난 실력으로 노래자랑 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이처럼 모든 경연에서 눈에 띄는 활약과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3일동안 마을주민 6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박람회의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아 종합 1위인 도지사상(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모두가 한마음 열정으로 박람회를 준비하고 무대에서 마음껏 기량을 발휘해 박람회 1위를 차지한 오상2리 주민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이번 박람회는 의성군과 오상2리를 알릴 수 있는 조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군은 마을의 이야기를 발굴하여 경쟁력 있는 자원으로 만들어가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