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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물산업 선도기업, 지역기업 3개사 선정경상북도는 환경부가녦년 혁신형 물기업’에 지역 물산업 선도기업인 그린텍, 우리기술, 복주 등 3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3개 업체는 뛰어난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향후 5년간 혁신기술개발 및 고도화, 검·인증, 현장적용, 해외진출 등에 업체별로 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혁신형 물기업은 성장가능성이 있는 중소 물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물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는 10년간 매년 10개 기업을 지정해 기업당 5년간 총 5억원 이내에서 기술 고도화와 핵심역량 강화, 세계시장 경쟁력 확보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 3월 사업을 공고해 5월 물산업기술심사단 심의를 거쳐 1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혁신형 물기업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물 관련 중소기업으로서 2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율3%이상, 수출액 비율 5% 이상, 해외인증 취득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에 선정된 그린텍은 산업용·수중펌프 제조업체로서 2021년 기준 연간 매출액의 9%를 연구개발에 투자해 유럽·캐나다 등 펌프 관련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 펌프 상태감시를 위한 수중카메라 개발 국가과제를 수행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펌프분야의 IOT 기술을 선도하는 전문기업이다. 우리기술은 초음파·레이더 수위계 제조업체로 20년간 계측기기 국산화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나섰다. 이를 통해 미국 전파 인증제도(FCC) 취득 및 유량조절, 초음파 수위조절 등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한 수처리 계측기기 전문기업이다. 끝으로, 복주는 SPEP패널 라이닝 저수조, 물탱크 제조업체로서 친환경적이고 진화된 기술의 물 저장 시스템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는 기업이다. 이 업체는 NSF(미국립과학재단), WRAS(영국에서 물과 관련된 음용수 규격의 승인과 등록을 서비스하는 기관), FDA(미국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PSB(싱가폴) 등 5건의 해외인증과 기능성 저장탱크 관련 17건의 국내외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SPEP패널 라이닝과 SPEP패널 원통형 물탱크는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되는 등 그 기술력도 인정받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는 2016년부터 물산업 유망기업을 발굴해 선도기업으로 지정하고 강소 물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물산업을 견인할 수출가능성이 있는 우수 물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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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명품 힐링공간 벤치마킹 나선 울산 남구청장포항시는 9일 서동욱 울산광역시 남구청장이 안전건설국장, 건설과장 등 관련 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포항을 방문해 기계 서숲, 포항운하 등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포항의 도심 속 명품 힐링공간 견학을 통해 환경부 주관 ‘도심 속 명품하천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데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기계 서숲은 500여 년 전 조선 성종 때 성균관 진사를 지냈던 이말동 선생이 농사철 자연재해로 고생하는 농민들을 위해 처음 조성했으며, 현재는 4만여 평의 광활한 송림이 사계절 푸르른 도심속 힐링공간으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 기계 서숲(포항시 기계면 현내리 산78-1번지 일원)에 포항 GreenWay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1.2km 신규 둘레길을 조성해 기존 둘레길 0.5km와 연계한 총 1.7km의 둘레길을 완성하면서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년 남구 송도동, 해도동, 죽도동 일원에 조성된 도심 내 대표적 수변공간인 포항운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2회 연속 선정된 바 있는 포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죽도시장,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이 영일만 관광특구로 지정되면서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을 방문한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일행을 환대하고 서숲과 포항운하 견학에 동행했으며, 관련 현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포항의 대표적 녹지정책인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등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서동욱 청장은 “포항의 대표적 힐링공간인 서숲과 포항운하 벤치마킹을 통해 환경부 주관 ‘도심 속 명품하천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힐링공간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견학에 적극 협조해 준 포항시에 진심어린 감사를 전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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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민선7기 결산, 모두가 꿈꿔온 행복도시 남원 완성‘성큼’‘시민과 함께 남원발전의 대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각오와 약속으로 시작했던 이환주 남원시장의 민선7기가 조만간 마무리된다. 첫 민선 3선 시장이었던 이 시장은 ‘시민의 행복을 위한 성공적인 민선7기 마무리’를 위해 지난 4년간 그동안의 성과를 동력삼아 공약사업을 충실히 이행해왔으며, 1천여 공직자와 함께 각 분야별 현안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하는 등 남원 미래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았다. 그 결과 ‘기품있는 문화관광예술도시 완성 실현’, ‘튼튼한 지역경제 기반 구축’ 등 민선 7기 남원시정 변화를 성과로 이끌며 ‘작지만 강한 도시’ 성장잠재력이 높은 도시 남원임을 다시 한번 입증시켰다. 역동적으로 달려온 민선7기 남원시의 분야별 주요성과를 알아본다. 남원시의 저력은 사실 외부평가에서 더 입증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민선 7기 시정의 원활한 마무리를 위해 공약사업 이행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5대 분야 34개 사업 중 ‘함파우 관광 클러스터 조성’,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 ‘함께하는 장애인복지 실현’ 등 31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는 등 90%가 넘는 높은 이행률을 달성했다. 이를 입증하듯,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하는 '2022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다. 이외에도 남원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2021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5년 연속 전라북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어 도내 최고 수준의 종합행정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2년 원예산업종합계획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는 등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 뿐인가. 국가예산 확보는 민선 7기 들어와서 고공행진 중이다. 2020년에 1,903억원, 2021년도 총 2,676억원이었던 국가예산 확보는 올해 전년보다 469억원이 증액된 총 3,145억원의 역대 최대 규모로 확보했다. 특히 올해는 △대강 사석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총사업비 456억) △세전지구 배수개선사업(103억)△향교공원-광치천 도시생태축 복원(60억) △광치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75억) 등의 예산을 확보했다. 남원 교도소 건립과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남원읍성 디지털기술 활용정비 방안연구 △친환경 전기열차 기술개발(R·D)사업 등이 반영되면서 시정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뭐니뭐니해도 민선 7기 남원시정 성과 중 가장 큰 성과는 문화관광분야다. 이 시장은 취임 후부터 부동의 1위였던 춘향과 광한루원에만 안주하지 않기 위해 남원 관광의 중・단기 계획을 마련하고 남원을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만들기 위해 그간 다양한 관광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 그로인해 지난 10년간 광한루원 주변 5개 지구에 전통한옥 숙박단지 및 예촌길, 전통가 조성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마무리함으로 광한루원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를 형성해왔으며, 도심권관광과 산악관광활성화라는 투 트랙(two-track)전략을 적극 추진, 남원관광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해왔다. 그 결과 광한루원 주변으로 남원다움관, 안숙선 명창의 여정, 화인당 등 각종 관광인프라들이 조성되면서 연계관광이 가능해진 것은 물론, 광한루원 일대 전체가 다채로운 관광요소로 가득 차면서, 시내권 관광동선이 다채롭게 확장됐다. 여기에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추진으로 도심권 관광동선이 날로 확장되고 있는 점도 성과 중 하나다. 순수 민간자본 383억원을 투입해 남원관광지 내 춘향테마파크와 함파우소리체험관, 김병종 시립미술관을 연결하는 총 연장 2.44㎞의 관광형 모노레일 등이 올해 6월 개통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모노레일이 지나가는 함파우 유원지 일대에는 함파우소리체험관을 중심으로 새로운 남원의 관광패러다임을 이끌 옛다솜 이야기원 조성사업도 한창 추진 중이며, 남원관광지 RE-PLUS사업, 함파우 지방정원 등 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이들 사업들이 추진되면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간 관광연계성 강화로 남원관광지가 더욱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기품있는 대표 문화관광예술도시 남원’으로써의 면모를 더욱 갖추게 된다. 산악관광성과도 눈에 띈다. 오랜 기간 공들여 온 지리산 친환경전기열차 사업은 현재 지자체 시범운영공모 참여를 준비 중으로 곧 가시화될 전망이며,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52억원을 투입, 구축된 지리산 허브밸리 관광산업이 최근에 마무리되면서, 전망시설, 어드벤처(스카이트레일), 무궤도열차 구입 등 지리산 권역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허브밸리 고도화 사업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될 예정이어서 지리산 산악관광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민선 7기 시정 성과에서 눈에 띄는 성과는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서민경제부양책 추진이다. 침체되어 있는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를 더욱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공공배달앱 출시를 통해 골목경제 회복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 주효했다. 일례로, 남원사랑상품권의 경우 시행 3년 만에 2,510억원 판매로 거의 모든 시민이 현금이나 카드대신 상품권을 사용하는 것이 일상화될 정도로 실물 지역경제 활성화대책으로 자리를 잡았다. 5월 1일부터는 카드,모바일상품권 한도 100만원 상향, 지류형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할인혜택은 기존과 동일한 10% 할인율을 유지하고 있어 시민들의 반응 역시 좋다. 아울러, 남원시가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출시한 남원형 공공배달앱 "월매요" 도 남원사랑 모바일 상품권과 연계 운영된다는 점에서 지역경제의 선순환 경제효과를 톡톡히 유발시키고 있다. 취임 초부터 잘 사는 남원을 만들기 위해 튼튼한 지역경제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해왔던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남원시 사매면에 조성된 남원일반산업단지는 2021년 제1공구 완공에 이어 올해 2공구를 착공하여 한창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남원일반산업단지에는 현재 2개 기업이 가동 중에 있다. 그 밖에 남원일반산업단지에는 10개 기업이 분양 및 임대계약 또는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투자를 앞두고 있다. 또한 노암산업단지에 육가공 기업인 ㈜성보에프앤지는 COVID-19 팬데믹에도 200억원 이상의 공격적인 투자계획으로 투자를 준비 중에 있으며, 광치산업단지의 ㈜케이에스아이는 벤처기업 수출우수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환주 남원시장 취임 초부터 추진해왔던 화장품산업은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 인프라 조성으로 남원만의 신성장동력사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2015년에 5개사였던 화장품 기업이 올해 28개사, 매출은 37억원에서 300억원으로, 고용은 44명에서 305명까지 확대될 정도로 남원의 미래 산업으로써 약진하고 있다. 게다가 민선7기에 들어와서는 268억(국비 160억원)을 확보하여 전국 최초의 화장품 전문 임대형 기업입주시설인 ‘남원 코스메틱 비즈센터’를 건립 중에 있어 올해 6월 완공되어 기업이 입주하게 되면 매출 2,000억원, 고용 700여명 정도 더욱 큰 폭의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야말로 남원이 명실상부한 화장품 산업의 대표 거점도시로 우뚝서고 있다는 방증이다. 특별히 민선 7기 남원시정 성과 중에는 탁월한 재난위기관리 능력도 꼽힌다. 남원시는 지난 2020년 초부터 창궐한 코로나19 상황을 선제적이고, 슬기롭게 대응해왔으며, 지난 2020년 집중호우로 유래 없이 큰 피해를 봤을 때에도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최대한 동원, 신속하게 복구를 추진하는 등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시킨 바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 대책부분에서는 ‘비상경제 대책본부’체제를 가동해 일자리, 소상공인, 기업지원, 문화․관광, 교통 등 각계각층의 어려움을 진단하고 다방면의 대책을 마련, 피해여파를 최소화시켰고, 타 시도보다 먼저 접종대응에 나서고, 춘향골 체육관에 접종센터를 개설·운영, 코로나 19 백신접종률도 월등히 높여 집단면역 형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도 타 지자체보다 2주 앞당겨 38,321세대에 총 231억원을 지급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정부지원과 별개로, 2020년 9월, 2022년 4월에는 남원시 전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건내기도 했다. 그 뿐인가. 이례적인 수해 피해를 입었을 땐, 피해 발생 5일 만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범국가적인 차원에서의 공적지원을 확보했으며, 현재까지 피해접수 474건 중 468건을 처리함에 따라 98%의 복구율을 나타내고 있다. 보상부분에 있어서도 범국가적인 보상차원으로 환경분쟁조정을 통해 피해신청액의 48%를 보상 결정했으며, 올해 4월 보상금을 지급 완료했다. 이밖에 이번 수해피해로 섬진강 유역의 홍수, 가뭄에 대한 통제의 필요성이 도출됐던 문제도 올 3월 섬진강 홍수통제 출장소가 남원에 개소되는 성과로 이어지면서, 섬진강 권역 주민들의 재난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지원을 통해 알차고 따뜻한 복지환경을 실현한 것도 민선 7기 시정성과로 꼽힌다. 이 시장은 5개소의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맘 행복누리센터 운영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준공 등을 통해 한 단계 높아진 양육친화적 환경을 조성했으며, 또 어르신이 존중받으며 활기찬 노후를 영위하는 도시를 실현시키기 위해 경로당 환경개선사업과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도 추진했다. 희망 가득한 교육환경을 조성한 점도 눈에 띈다. 남원시는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 받은 도시답게 시민평생학습관 등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왔으며, 올해로 2년차를 맞이하는 전북대 남원캠퍼스는 지역산업학과(목칠공예, 화장품뷰티)를 통해 지역 산업 현장에 맞는 제품개발 및 다양한 기술을 접목하여 학생들의 개인창업까지 이어지도록 내실 있게 운영 중이다. 이밖에 30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춘향골 체육공원 일원을 종합스포츠센터로 탈바꿈시키는 등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책임질 체육시설을 확충한 것도 성과로 꼽힌다. 지난 2021년에 춘향골체육공원 확장을 위한 도로와 주차장 조성과 롤러 로드경기장 신축을 끝내 국제 롤러 경기장의 위상을 갖춘데 이어 올해 실내수영장과 배드민턴장 등의 완공까지 더해지면 어디에 내놔도 뒤지지 않는 종합스포츠센터가 남원에 완성된다. 여기에 올해 9월 개최될 제59회 전북도민체전까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전북 내 스포츠 중심도시로써의 남원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민선 7기 남원시정에서는 국내외 농산물 시장에 대응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도 다채롭게 추진됐다. 그간 농업인 안전보험, 농업인 월급제지원 등 농가소득 안전망을 확충하고 농작업 대행 및 농업경영 지원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주력하는 다양한 정책들이 추진됐으며 올해부터 추진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올해 50명이 입국하여 농번기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시키고 있다. 특히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민공익수당’을 추진, 올해 총 11,000 농가에 연 60만원(남원사랑상품권), 66억여원이 지급된다. 이밖에도 지난 2013년에 출범시킨 남원시 농산물공동브랜드 ‘춘향애인’은 전국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춘향애인 브랜드는 14년 전국 12대 농산물 공동브랜드에 선정된 것을 필두로, 15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상, 17년 농식품파워브랜드대전에 입상하는 등 여러 성과를 올렸다. 특히 작년 연말에는 농산물공동브랜드 ‘춘향애인’ 통합마케팅 우수성을 인정받아 1,000억원 매출실적을 달성하는 뜻깊은 성과도 올렸다. 이러한 성공요인은 농가소득증대와 통합마케팅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해 온 우리시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청정남원의 자연환경과 철저한 품질관리, 통합마케팅, 지속적인 홍보효과 그리고, 농가들이 함께 한 결과다. 남원시의 소통행정은 민선 7기에 와서 더욱 꽃을 피웠다. 이 시장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핵심 공약으로 선정된 ‘매우 친절한 남원시청 만들기’를 통해 4년 내내 원활한 소통행정을 추진했으며, 특별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찾아가는 현장민원,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 ‘현장체험의 날’ 등을 운영함으로 적극행정을 통한 친절과 감동서비스로 행정 신뢰도를 향상시켰다. 전북 최초로 랜선 시정설명회를 개최를 통해 유연한 소통을 실현시켰으며, 올해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를 통해 작지만 지역민들과 직접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며 주민과 쌍방향으로 소통·공감하는 장을 마련했다. 한편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구축한 것도 성과다. 지난 2018년도부터 추진해 온 시가지 하수관로 및 차집관로 정비사업을 올해 완공하면서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으며, 환경부의 ‘강우시 하수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해 하천 수질개선을 극대화시켰다. 이밖에도 정령치 순환버스 운행 개선과 통학용 시내순환버스를 1대 증차하는 등 학생 및 거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시켰으며, 또한 관내 방범용 및 재해예방을 위한 CCTV를 110대 추가 설치하여 안전한 도시환경도 구축했다. 이렇게 남원시는 민선7기 내내 시민들에게 더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으며, ‘시민이 행복한 남원’을 만들기 위해 분야별 다양한 시정을 추진을 통해 남원의 미래를 준비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시민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를 토대로 남원 대 발전을 위해 여러 방향으로 시정을 펼쳐왔다. 한 마음 한 뜻으로 함께해 준 우리 공직자들과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거리두기 전면완화로 전 분야에 많은 변화가 요구되는 시기이지만, 살기 좋은 남원형 강소도시를 만들기 위해 민선7기 마지막 날까지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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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성 유해남조류, 첨단감시시스템으로 선제적 관리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열대성 유해남조류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전자 정보를 이용한 검출방법을 개발하는 등 분자생태적 관측(모니터링) 시스템을 최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분자생태적 관측 시스템은 그간 국내에서 열대성 유해남조류를 정밀하게 검출하는 검사방법이 정립되어 있지 않아 조사할 수 없던 부분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열대성 유해남조류는 염주말목(Order Nostocales)에 속하는 사상성 남조류로 실린드로스퍼몹시스, 쿠스피도쓰릭스, 스페로스퍼몹시스 등이 있으며, 지구온난화 등의 기후변화로 낙동강 등 국내 수계에 출현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낙동강물환경연구소는 열대성 유해남조류의 출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2019년부터 분자생태적 검사방법론 연구를 추진해왔다. 먼저 낙동강에서 열대성 유해남조류 4종 27주를 분리하고 각각의 유전정보를 분석하여 2019∼2021년 미국 생물공학정보센터(NCBI)에 등재했다. 유전정보를 이용하여 속 특이적(genus-specific) 유전자 마커와 관련된 독소 유전자 마커 총 8세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또한 첨단 유전자 정량분석장치(ddPCR)를 이용하여 하천과 호수에서 열대성 유해남조류를 밀리리터당 1세포까지 정밀하게 검출 가능한 정량분석 시스템을 2020년에 구축했다. 아울러, 낙동강 8개 보 구간을 대상으로 2020년에 3월에서 11월까지 분자생태적 관측 시스템을 적용하여 열대성 유해남조류 및 독소 유전자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낙동강에서 열대성 유해남조류 4종의 출현은 확인됐으나 그 출현량은 매우 낮으며, 특히 쿠스피도쓰릭스 등의 독소 유전자 보유 남조류는 140cells/mL 이하로 현재까지 낙동강에서 열대성 유해남조류에 의한 독소 발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와 관련된 연구 결과를 2020년 10월, 지난해 3월과 올해 5월 등 3회에 걸쳐 국제학술지에 게재하여 분석방법의 유효성을 확인했다. 박주현 국립환경과학원 낙동강물환경연구소장은 "유전자 정보를 이용한 분자생태적 관측 시스템 구축으로 우리나라 수계에서 열대성 유해남조류의 발생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상수원 관리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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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환경협력사업, 다자개발은행과 함께 추진환경부는 5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세계 주요 다자개발은행(MDB)과 함께 '제1회 한-다자개발은행 친환경(그린) 협력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제 온실가스 감축에 우리나라가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이번 토론회에서는 개발도상국의 환경 현안을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가 단위보다는 지역 단위의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세계 5대 다자개발은행인 △세계은행, △국제금융공사, △미주개발은행, △아시아개발은행, △중미경제통합은행 관계자들이 대면 또는 온라인으로 참여하여 지역별로 필요한 협력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수출입은행 등 우리나라 주요 기관 및 기업은 몽골 등 그간 개발도상국 환경협력사업으로 진행했던 주요 사업에 대해 소개한다. 이밖에 최근 다자개발은행의 관심 분야인 자원순환 및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도 공유한다. 환경부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와 다자개발은행이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면, 국내기업과 해당 지역의 개발도상국들이 추진할 협력사업이 도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에 진행하던 국가 단위의 개발도상국 환경협력사업을 다자개발은행과 협업하여 지역단위로 확대하면 국내기업이 해외 환경협력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근 다자개발은행은 투자 여력이 다소 부족한 개발도상국이 건전한 경제·사회적 발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재정과 기술을 제공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상당수 다자개발은행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최근 5년간(2016~2020년) 기후금융 규모가 5,787억 달러에 달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 재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이번 토론회 개최는 경쟁력 있는 국내 환경기업과 기후·환경 해외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국내기관들에 다자개발은행과의 정기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탄소중립 세계화 추세에 따라 다자개발은행 재원을 활용한 해외 환경시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다자개발은행과의 국제협력 활성화를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사업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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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사람-생물 공존하는 도시 소생태계 조성청주시는 도시지역의 생태적 건강성 증진과 도시열섬현상 등의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 소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 옥상이다. 올해 환경부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2억 2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하는 것으로 1월 정밀안전진단을 마치고 5월 최근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6월 착공해 8월 말까지 조성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사람이 이용하는 공간을 일정 비율로 제한하고 다양한 생물에게 생육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녹지자원이 풍부한 우암산과 시가지를 흐르는 무심천 사이에 위치한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새와 곤충들이 이동하는 길목에서 거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회색 콘크리트 건물로 이루어진 도심 내 옥상에 녹지를 확충해 줌으로써 도시열섬현상 완화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 위기 속에 도심 가운데 생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녹지공간이 조성될 것”이라며 “자연환경을 고려한 서식지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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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공적 마무리부여군과 K-water 충남지역협력단이 2017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해 온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당초 목표 유수율을 초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부여읍, 규암면, 석성면, 초촌면 일원 노후 상수관로 약 54.9km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만 약 269억원이 투입됐다. 군은 K-water의 선진 상수도 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인 사업 추진에 온 힘을 쏟아왔다. 최종 달성한 유수율 87%은 목표 유수율 85%를 2%p 웃돈 수치다. 지난 20일 한국상하수도협회 성과판정위원회 최종 성과판정 심의에서 최종 합격판정을 받았다. 2017년 사업 착수 당시 50.5%에 불과했던 유수율을 5년 만에 87.0%까지 끌어올려 2022년 현재까지 누수량 184만㎥을 줄여 예산 48억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부여군 현대화사업의 성공적 결과는 부여군과 K-water, 두 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며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구축사업과 환경부 신규 공모사업 등 추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 3월 환경부 주관 2022년 노후상수도 정비 추가 신규 공모 선정으로 국비 86억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172억원 규모 ‘부여 홍산면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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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천왕근린공원 서남권 랜드마크로 부상서울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축사, 공장, 무단 경작 등으로 녹지 훼손이 심각했던 천왕근린공원을 가족캠핑장, 책쉼터, 생태공원, 도시농업체험장 등이 갖춰진 자연환경과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는 서남권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조성했다. 천왕근린공원은 1977.7.14. 공원으로 최초 지정된 곳으로, 장기미집행 공원으로 남아 사라질 위기에 처했으나, 서울시의 적극적인 공원확보 노력으로 사유지를 보상하고, 환경부 생태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국토부 개발제한구역 생활공원 조성사업 등 여러 공모사업 방식 등을 통해 서남권 대표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조성됐다. 2018년부터 공원 보상 및 조성사업을 시행하여 면적 52,032.4㎡에 보상비 246억원, 사업비 78억원(국비 12억, 시비 46억, 구비 20억) 총 324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가족캠핑장, 책쉼터, 인공암벽장, 생태공원, 도시농업체험장 등을 조성하였고, 증가하는 캠핑장 수요를 반영하여 사업비 10억원(국비 7억, 시비 3억)을 확보해 올해 연말까지 캠핑장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천왕근린공원은 가족캠핑과 암벽등반, 생태탐방, 도시농업체험 등 다양한 체험 시설뿐만 아니라 독서, 산책 및 명상 등을 위한 여러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이용자의 선호에 따라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고 재충전할 수 있는 동적·정적 특성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2020년 9월에 개장한 천왕산 가족캠핑장은 항동 149-1번지 일대에 30,052㎡ 규모로 조성됐다. 일반 야영장 12면, 오토 야영장 18면 등 데크 30면이 설치됐고 주차장·샤워장·화장실·관리사무소 등 편의시설과 전기·통신시설을 갖췄다. 또한 소나무 등 21종의 수목 16,385주를 식재하여 인근 천왕산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뤘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캠핑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야영장 추가 및 숲속 쉼터, 생태 놀이터 등을 올해 연말까지 조성하여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 3월 개관한 천왕산 책쉼터는 항동 149번지 일대에 지상 1층, 연면적 290㎡ 규모에 도서 약 3000여 권과 열람석 33석을 갖췄다. 이용자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카페와 수유실도 조성됐다. 운영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자연과 책을 주제로 한 책놀이, 독서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책쉼터 맞은편에 설치된 인공암벽장은 폭 32m, 높이 4~6m 규모로 난이도에 따라 초급·중급·고급 3개의 코스로 나눠져 있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등반을 즐길 수 있다. ‘천왕산 생태공원’은 조류, 곤충 등 생물에게는 서식지로, 시민들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식물들로 채워졌다. 9,100㎡ 규모로 생태연못, 저류습지, 조류서식지, 관찰데크, 숲속생태놀이터,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소나무, 매화나무 등 교목 279주와 진달래, 사철나무 등 관목 5100주, 구절초와 꽃창포 등 초화류 8000여 본도 심었다. 올해부터 방문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림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천왕산 숲해설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천왕근린공원 진입부에 자리한 ‘항동 도시농업체험장’은 총 9,977㎡ 규모로 스마트팜 센터, 도시텃밭, 정화연못, 다랭이 논 체험장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소나무 사철나무 등 25종 14,000여주의 수목과 구절초 등 9종 5천여본의 다양한 초화류도 식재됐다. 특히,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도시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팜 센터는 버티컬팜(216㎡), 스마트 온실(144㎡), 편의시설(216㎡) 등으로 구성되며, 먹거리의 소중함과 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영봉 푸른도시국장은 “천왕근린공원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과 활력을 주는 서울 서남권 대표 힐링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처럼 장기미집행 공원용지의 지속적인 보상을 통해 자연환경 속에서 다양한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원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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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국가예산 확보 부처 설득 ‘동분서주’전북도가 ‘새정부 출범, 6‧1 지방선거’ 등 대내외적 환경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부처단계 국가예산 최대 반영을 위한 행보를 쉼없이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행보는 전북도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23년 주요 국가예산 사업 대부분이 신규사업으로써 본격적인 부처 예산편성이 이루어지는 4월에 전방위 설명 활동을 통해 부처단계 최대 예산을 담기 위해서이다. 이에, 4월 28일에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국토부․환경부 등 주요 부처 실국장을 방문하여 도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국비 지원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23년 국가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하였다. 먼저 국토부 철도국장과 면담을 갖고 새만금 신항만을 중심으로 한 복합물류 수송체계 구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의 조속한 추진과 함께, 올해 상반기 설계가 완료되는 ‘전주역 전면개선 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하였다. 당선인 지역공약사업이기도 한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은 작년 12월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올해부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될 예정으로 새만금신항~옥구신호소 구간(29.5km)은 신설하고, 옥구신호소~대야역 구간(18.1km)은 군장산단선을 활용하여 총 47.6km를 연결하는 철도건설사업이다. 이에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하고 내년도에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할 수 있도록 국비 반영을 요청하였다. 이어 환경부를 방문하여 2030년 정부의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 시행에 따라 지역 내 폐기물 처리시설 적기 확충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도내 15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광역 소각시설 설치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수용성 제고를 위해 무주군을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 후보지로 선정해 줄 것과 내년 타당성 조사 용역비 예산반영을 건의하였다. 향후 전북도는 각 중앙부처와의 지속적 소통을 통해 부처의 예산 편성 동향을 파악하고, 미온‧부정적 사업에 대해서는 국가사업으로의 필요성, 지역 적합성 등 설득력 있는 논리를 마련하여 지휘부를 중심으로 화력을 집중한다는 복안이다. 부처 실무진 및 실국장 대상으로 전방위 설명 활동을 펼친데 이어 5월에는 각 부처 기조실장 및 장․차관 대상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새정부 진용이 갖춰지는대로 지휘부가 총 출동하여 부처예산안 반영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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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공모사업 최종 선정!충주시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선도하는 비전 도시의 역할을 맡게 됐다. 환경부에서 올해 최초로 추진한 ‘탄소중립 그린도시 공모사업’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 공간 선도모델의 제시를 목표로 한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24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1차 서면 평가, 2차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충주시와 수원시가 선정됐다. 충주시는 사업 선정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400억 원(국비 240억 원, 도비 48억 원, 시비 112억 원)을 투입해 ‘국토의 중심, 탄소중립 그린도시의 중심 충주’를 비전으로 한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주요 내용은 △바이오가스와 암모니아를 활용한 그린수소 공급 및 수소 차량 운행 확대 여건 조성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에너지 전환사업 △녹지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주민 탄소중립 체험 및 참여공간 조성 등 흡수원 확대 사업 △강우 재해 예방 시스템 및 기후변화 체험공원 구축 등 기후변화 적응사업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등 사회 전환 프로그램 운영사업 등이다. 시는 지속 성장 중인 서충주 신도시의 잠재력, 사통팔달의 우수한 교통망, 원익머트리얼즈·현대모비스·포스코건설 등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핵심기업 입주 등 강력한 이점과 적극 연계해 ‘탄소중립 그린도시’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그린수소 산업규제자유특구 지정’ 및 ‘수소 융복합 충전소 운영’ 등 그린수소의 핵심기술을 선도할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로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거듭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충주가 그린수소 생산도시를 넘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그린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부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 국회의원님과 충청북도지사님 등 공모사업 진행준비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탄소중립 그린도시 공모사업이 신산업 우수도시로 우뚝 설 충주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환경과 개발이 조화를 이뤄 미래 세대가 꿈을 품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친환경 미래 명품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