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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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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노력 물거품”… 김포 향…

- “2천억 수익금 미정산·10만 평 축소 신고, 대기업의 횡포인가?”

“27년 노력 물거품”… 김포 향산 개발, 현대건설 ‘불법 행위’ 의혹 제기

김포 향산 도시개발 사업을 둘러싸고 현대건설의 불법 행위 의혹이 불거지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사업 초기부터 현대건설과 함께 프로젝트를 추진해 온 시행사 측은 “27년간 158억 원을 투입했지만 결국 청산 법인으로 내몰렸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시행사 측 주장 시행사 대표 S씨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공동명의로 등기된 토지에 대해 부동산매매계약서를 위조해 단독 명의로 소유권을 이전했고, 시행사 단독 명의로 된 도로 사용 인허가 문건까지 인장을 도용해 현대건설 명의로 불법 변경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약 4,000억 원 규모의 사업 수익금 중 시행사 몫인 2,000억 원이 미정산됐다는 주장이 핵심이다. 또한 시행사 측은 현대건설이 김포시로부터 승인받은 총 분양 면적 11만 2천 평 중 지방세 신고 건축 연면적을 4천 3백 평에 불과하게 축소 신고했다고 폭로했다. 무려 10만 평 이상을 누락한 ‘대규모 조세 포탈’ 의혹이다. 분식회계 정황까지 시행사 측은 확보한 자료를 근거로 “실제 분양 매출은 1조 4천억 원 이상, 사업 소득은 4,2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지만 국세 신고 과정에서 소득을 축소하고 비용을 과다 계상하는 분식회계 정황까지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사법 정의와 공정 사회의 시험대 문제는 이 사건이 법정에서도 공정하게 다뤄지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시행사 측은 진행되었던 민사 항소심 재판부가 현대건설에 편향적이라고 주장하며 사법 정의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만약 대기업의 힘이 법정마저 흔들고 있다면, 이는 단순한 기업 분쟁을 넘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근간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이다. 시행사 측은 검찰과 국세청의 합동 수사, 탈세액 환수, 미정산 수익금 해결을 촉구하며 “대한민국 대표 건설사의 불법 행위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희망 2026년 나눔 캠페인 방송…

지역공동체의 나눔 릴레이...

희망 2026년 나눔 캠페인 방송모금 성황리 개최

포천시는 지난 2025년 12월 11일 포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희망2026나눔캠페인 포천시 이웃돕기 방송모금’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권인욱) 경기북부사업본부(경기북부 사랑의열매)가 주최하고 포천시, 희망포천추진위원회,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이 후원했다. 행사에는 포천시장을 비롯해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경기도의회 김성남·윤충식 의원, 희망포천추진위원회, 권인욱 경기사랑의열매 회장 등 내빈과 시민, 기관·단체가 대거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그리고 포천 cbmc 회원들 과 경기복지방송 한상귀 사장님과 직원들도 참여하여 모금활동에 빛을 더했다. 또한 어린이들의 참여로 인하여 보는시민들도 나눔의 즐거움과 많은 관계자들도 모두가 행복해 보였다. 또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과 나눔명문기업 등 주요 기부자들도 동참했으며, ㈜일흥과 포천시 14개 읍면동의 기부 릴레이가 이어져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보여주었다. 특히 움트리와 삼양리소스(주)가 각각 5천만 원을 기탁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기업들의 통 큰 기부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방송모금은 지역 내 나눔 확산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오는 31일까지 모금된 성금은 전액 ‘포천시 희망곳간’을 통해 긴급지원, 생계지원, 아동·노인·장애인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3년 만에 열린 방송모금 행사에 따뜻한 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전달돼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기여할 것이며 이를 위해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웃돕기 방송모금은 사전 계좌이체와 간편결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현장 참여도 활발했다. 포천시 방송모금 성금 접수는 12월 31일까지 계속되며, 경기공동모금회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기업인들의 참여 봉사가 많아지길 기대하면서 12월을 보내며 모든 포천 시민이 함께 행복해지길 바래 본다.

경북교육청, 3,206톤급 실습선…

조업․항해․안전관리까지 통합 실습 가능한 미래형 교육 인프라 구축

경북교육청, 3,206톤급 실습선 ‘해누리호’ 취항으로 수산 인재 양성 앞장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2일 부산광역시에 있는 부산해양경찰서 부두에서 열린 수산계고 공동실습선 ‘해누리호’ 취항식에 참석해, 해양수산부 장관과 해양경찰청장, 교육부 관계자, 조승환 국회의원(부산 중구․영도구), 인천교육청 교육감 등 관계 기관 인사 200여 명과 함께 전국 수산계고 학생들의 해양․수산 교육과 실습 기반 강화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해누리호’ 건조 사업은 경북교육청이 사업 시작 단계부터 주관 교육청으로 참여해, 수산계고를 운영하는 5개 시도교육청(경북, 전남, 충남, 인천, 경남)의 의견을 모아 공동으로 추진한 전국 단위 협력 모델로 그 의미가 크다. 수산계고 공동실습선 ‘해누리호’는 3,206톤 규모에 최대 110명이 승선할 수 있는 현대식 실습선으로, 실제 어선과 동일한 환경에서 조업 항해 안전관리 등 선박 운항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실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학생들이 해양․수산 분야의 직무를 현장에 가깝게 체험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가 마련된 것이다. 총사업비 420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50%)와 교육부․5개 시도교육청(50%)이 공동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됐으며, 이 과정에서 경북교육청은 예산 협의와 사업 추진체계 구축, 교육과정 연계 방안 수립 등 핵심 조정 역할을 담당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경북교육청은 공동실습선 건조 사업을 기획․조정하고 수산계고 교육 발전과 학생 실습 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양수산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해누리호’는 중앙부처․지자체․현장 전문가가 힘을 모아 우리 수산계고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만든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경북교육청은 해양·수산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학생들이 바다를 무대로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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