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1 (수)
오늘날 우리는 전례 없는 물질적 풍요 속에서도 정신적 공허감을 호소한다. 기술 발전으로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삶은 더 복잡해졌고, 글로벌 연결성은 높아졌지만 개인은 더 고립됐다. 이런 모습이 낯설지 않다면, 150여 년 전 조선 말기 지식인들의 고민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19세기 말 조선은 서구 문명이라는 거대한 충격파에 직면했다. 전통적 질서가 흔들리고 새로운 문명적 패러다임이 밀려오는 상황에서, 조선의 사상가들은 어떤 대응을 모색했을까? 그 중에서도 『人與物開闢說』(인여물개벽설)이라는 텍스트는 당시로서는 놀랍도록 성숙하고...
마산소방서(서장 장창문)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공동주택(아파트) 화재 시 올바른 대피 요령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에는 가족 방문, 음식 준비 등으로 공동주택 내 가스·전기 사용량이 늘어나고,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동주택 화재 상황에서는 무조건적인 대피보다는 불길과 연기의 유무를 살피고 신중히 판단한 뒤 행동해야 한다. 먼저, 자택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계단을 이용해 낮은 자세를 유지하며 지상층 등 안전한 장소...
창원소방본부는 추석 연휴를 맞아 명절 음식 준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통계에 따르면 명절 기간 발생한 화재는 총 2,026건으로, 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926건(45.7%)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는 567건(28%)으로 뒤를 이었다. 이 기간에 하루 평균 81건의 화재가 보고되었으며, 주거 장소에서 발생한 화재가 27.3건으로 가장 많았다. 명절 기간에는 가스레인지 부주의와 대량의 기름을 사용하는...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모임「경상북도 학생마음 건강교육 정책연구회」(대표 황두영 의원)는 23일(화)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쉼과 회복, 학생 정신건강을 위한 몸·마음 챙김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의 책임을 맡은 지방자치학회 정우열 교수는 중간보고에서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의 현황 분석 국내 정책 사례 연구 학생 대상 설문조사 및 심층 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신건강 증진 정책의 필요성에 대하여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학생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행정적 지...
지난 9월 12일(금) ‘개헌개혁행동마당’ 등 68개 시민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오늘(9.23, 화) 오전 9시 ‘개헌개혁행동마당’(약칭 개개행마, 상임의장 송운학) 등 74개 시민단체는 ‘관세 등 대미협상과 개헌 등 국정과제 관련 특별성명’을 발표하고 “지난 9월 11일 취임 100일을 맞이하던 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방미결과를 설명하던 이재명 대통령이 ‘국익에 반하는 관세협상 관련 문서에 서명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국익을 수호한다는 관점에서 결코 그런 문서에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로 공언했다. 크게 지지하며...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5년 학교로 발송하는 공문서의 유통량 감축과 질적 개선에 이바지한 우수교육지원청으로 경산교육지원청과 예천교육지원청을 선정하고 교육감 표창을 수...
경상북도의 주요 여성단체들이 30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에 8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경북도청에서 열린 성금...
상주곶감유통센터에서는 2025. 12. 29.(월) 03:00시 서울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상주곶감의 도매시장 계통 출하 및 상주곶감을 홍보하는 전시판매 홍보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