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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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교육, 돌봄 여가 복합 거…

배움과 돌봄 휴식 공간...

포천시 교육, 돌봄 여가 복합 거점 두런두런 개관

포천시는 지난 2025년 12월 25일 교육과 돌봄, 여가 기능을 통합한 복합문화공간 ‘두런두런’을 공식 개관했다. 두런두런’은 영유아 돌봄부터 성인 평생학습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교육·돌봄·여가 기능을 결합한 생활 밀착형 복합문화공간이다. 포천시는 이 공간을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교육과 돌봄, 여가를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고,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인다는 구상이다. ‘두런두런’의 가장 큰 특징은 그동안 개별 시설로 분산돼 있던 영유아·초등 돌봄 서비스와 성인 대상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하나의 공간에서 연계했다는 점이다. 아이들은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과 학습 지원을 받고, 학부모는 같은 건물 내에서 평생학습이나 동아리 활동, 여가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배움과 돌봄, 휴식이 한 공간에서 동시에 이뤄지게 됐다. 포천시 관계자는 오늘 문을 연 ‘두런두런’은 시민의 필요를 설계도로 삼고 아이들의 웃음을 기초로 완성한 공간”이라며 “그동안 돌봄과 배움을 위해 여러 시설을 오가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공간이 이름처럼 시민들이 두런두런 모여 소통하고, 배움과 지혜를 나누며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따뜻한 사랑방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소흘읍 태봉공원 내에 위치한 ‘포천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은 층별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1층에는 포천애봄 365와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 카페 두런두런이 조성됐으며, 2층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EBS 공공학습센터, 열린학습공간이 마련됐다. 3층에는 포천애봄 365 어린이식당과 평생학습관 등을 갖춰 영유아 돌봄부터 성인 평생교육까지 전 생애주기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천시는 앞으로 ‘두런두런’을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핵심 거점 인프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두런 두런 공간을 통해 포천시가 더욱 살기좋은 시가 되길 기대해 본다.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지역 여건…

‘현장에 답이 있다’, 일선 기업 현장 찾아 애로사항 청취-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지역 여건 반영한 맞춤형 기업지원 필요”

이선희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은(청도, 국민의힘)은23일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박성수 신임 원장과 함께 청도지역 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 경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역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청도 소재 (주)거빈과 청도혁신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진행됐다. 먼저 ㈜거빈은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으로,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생산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나 공장 운영과 확장 과정에서 용적률 제한과 입지 여건에 따른 각종 규제, 세제 지원의 한계 등으로 인해 기업 경영 여건에 어려움이 있음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이선희 위원장은 “지역별로 기업지원 여건의 편차가 존재하고, 이러한 구조가 지역기업의 역외 이탈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하며, “특히 청도는 농업이 중요한 지역이지만, 지역경제의 지속가능성과 세수 확보를 위해서는 제조업 기반을 함께 육성하는 투트랙 산업정책이 필요하다”며 “법령의 범위 내에서 지원 가능한 모든 부분들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문한 청도혁신센터는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관으로, 이 자리에서는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조직을 운영하며 단계적으로 성장해 온 과정과 운영 사례가 소개됐다. 이에 대해 이선희 위원장은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안에서 로컬브랜딩을 육성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며, “지역에 기반한 기업과 조직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지역의 기업들은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오늘 청취한 의견을 토대로 청도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기업지원 정책과 후속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상북도경제진흥원뿐만 아니라 경북신용보증재단, 경북테크노파크 등 경북도 출자·출연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실효적인 정책 방안을 강구하고, 도의회 차원에서도 제도 개선과 정책 연계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 전국 최초‘수업보듬이…

- 교사는 ‘수업 전념’ 학생은 ‘학습 몰입’!‘수업보듬이’ 효과 톡톡 -

경북교육청, 전국 최초‘수업보듬이’시범운영 현장 컨설팅 시행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안동과 포항 지역 시범 운영 학교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수업보듬이’ 사업의 현장 안착 여부를 점검하고, 2026년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업보듬이’는 수업 시간 중 학습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1:1로 지원해 수업 참여를 돕고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며, 교사가 수업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맞춤형 학습 참여 지원 모델이다. 이번 컨설팅은 시범 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 운영 실태와 효과를 점검하고, 2026년 사업 확대에 앞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 결과, 수업보듬이 배치를 통해 지원 학생이 수업에 안정적으로 참여하면서 학급 전체의 수업 집중도와 수업 흐름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업 중단이 줄고 교사가 수업 준비와 진행에 더 집중할 수 있어 수업의 질이 향상됐으며, 가정에서의 문제행동 감소 등 학부모 만족도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확인됐다. 현장에서는 사업의 지속 지원과 확대 운영 필요성이 공통으로 제기됐다. 특히 우수 운영 사례로, 관리자와 담임 교사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학생 특성에 맞는 인력을 채용․배치하거나, 신규 교사 학급에 배치하여 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교실 분위기를 안정시키는 등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시범 운영과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수업보듬이’ 정책을 개선․확대할 계획이다. 초등 저학년 중심으로 운영하며, 3월에는 2학년 이상 연속 지원, 5월에는 1학년을 관찰 후 선정해 지원 시기를 체계화한다. 또한 1:1 원칙은 유지하되, 대상 학생 부재 시 학급 내 지원이 가능하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제도와의 협업을 통해 인력 확보와 지속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수업보듬이는 학생의 학습 참여를 지원해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사가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내년에는 저학년 중심의 집중 지원과 탄력적인 운영을 통해 수업의 연속성을 높이고, 교실 수업이 더욱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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